이종훈

야구선수 출신 판사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언론에도 많이 등장했다.기사 초등학교 때 야구를 시작하여 성남중학교(서울), 성남고등학교 야구부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으나 고2 때 야구선수의 길을 접고 공부를 시작했다. 당시 성적이 전교 755명 중 750등이었고 bird나 daddy같은 기본적인 영어조차 모르는 상태였다고 한다. 1,2학년 때의 내신성적 때문에 대학 진학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3학년 2학기 때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다음해에 검정고시와 수능을 치른 뒤 2001년 인하대 법학과에 입학했다.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13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김앤장에 입사하였다. 2017년 판사로 임용되어, 서울중앙지방법원을 거쳐 현재는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