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 타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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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주니치 드래곤즈의 3루수. 타카하시 히로토와 함께 주니치의 성골 신인이며, 팀 투타의 기둥이 되어줄 것으로 촉망받는 중이다.
2. 선수 경력[편집]
2.1. 프로 이전[편집]
아이치현 한다시 출신으로,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하여 6학년 때는 주니치 주니어에 선발되었다. 중학교 때는 노모 히데오가 이끄는 '노모 재팬(NOMOジャパン)'의 일원으로 로스앤젤레스 원정을 다니기도 했다.
고등학교는 아이치 4대 사학 중 하나인 토호고교에 진학했고, 입학과 동시에 벤치 멤버에 입성할 정도로 두각을 드러냈다. 2학년 봄 센바츠에 4번 3루수로 출장했지만 팀이 초전부터 패퇴하며 분루를 삼켰고, 나츠 고시엔 아이치현 대회에서 6경기 타율 .737을 기록하는 괴물같은 활약을 펼쳤다. 3학년의 은퇴로 가을부터 주장을 맡아 팀의 에이스와 중심인 3번 타자로서 활약하며 추계 도카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센바츠 티켓을 따냈다.
3학년 센바츠 5경기 전부 선발 투수로 출전하여 전 경기 승리투수로 토호 고교의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타석에서도 홈런 3개를 활약하며 나무랄 데 없었다. 하지만, 여름 대회는 현대회 2회전에서 광탈하는 바람에 고시엔 진출에 실패하였다. 이후, 제29회 U-18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하였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였고, 아이치현 출신 + 주니치 드래곤즈 주니어 출신 + 아이치 4대 명문 사학 출신에 센바츠 우승과 U-18 대표팀이라는 점에서 주니치의 성골 of 성골 조건에 부합하여 주니치의 지명을 받을 것으로 유력했다. 실제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복수지명에서 주니치 드래곤즈 이외에도 오릭스 버팔로즈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까지 지명하며, ⅓ 확률의 추첨에서 주니치가 승리하면서 주니치와 계약금 1억엔과 수당 5000만엔, 연봉 1500만엔으로 화려한 대접을 받고 주니치에 입단하였다. 등번호는 아라키 마사히로가 22년동안 사용하던 2번.
2.2. 주니치 드래곤즈[편집]
2.2.1. 2020년[편집]
2군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며 훈련을 시작했지만, 2월 17일에 왼쪽 어깨 건판염 진단을 받았다. 이후에 2군에서 연습하다가 5월에는 타격폼을 오픈 스탠스로 조정하였다.
7월 12일 히로시마전 홈경기에 스타멘 7번 3루수로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2회말 첫 타석부터 2루타를 기록하며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였다. 열흘 뒤인 22일 쿄진전 홈경기에서 8회말에 좌월 적시 2루타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2.2.2. 2021년[편집]
6월 25일 2군 웨스턴리그 한신전에서 쿠와하라 켄타로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교체되어 좌척골 골절을 입었다. 6월 30일 수술 이후 전치 3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즌이 끝난 이후 10월 23일 피닉스 리그에서 복귀했지만, 부상으로 1군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2.2.3. 2022년[편집]
데뷔 처음으로 1군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였다. 4월 5일 야쿠르트 진구 원정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고, 4월 종료 시점에서 아베 토시키와 함께 16타점으로 팀 내 최다이다. 하지만, 5월 9일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격리 기간을 거쳐 5월 24일에 1군에 콜업되었지만, 27일 오릭스전에서 땅볼 타구에 1루로 진루하다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이틀 뒤인 29일에 다시 말소되었다. 31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손상을 진단받았다. 결국 7월 1일 수술에 들어가면서 그대로 시즌 아웃.
시즌 종료 후 아베 토시키가 라쿠텐으로 트레이드 되면서 내년 시즌 주전 자리를 보장받게 되었다. 아직 한창인 중견급 2, 3루수를 타팀에 내 주면서 까지 만들어준 자리인지라 2023년 주니치 내야진 리빌딩의 핵심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또한 등번호를 본인의 의사로 25번으로 변경하였는데, 일본프로야구에서 25번이 슬러거가 주로 다는 번호인지라 주니치의 주포로 성장해야할 코어 선수인만큼 어울리다는 평가가 많다.
2.2.4. 2023년[편집]
4월 1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빠르게 적응하며 3할대 타율을 유지하다가 4월 20일 야쿠르트전에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투런포로 주니치의 117이닝만의 홈런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수비가 불안한 모습이 많아 실책으로 점수를 주는 경우도 많은 편.
5월까지는 나름 4번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호소카와 세이야가 미친 활약으로 센트럴 리그 타자 부문 5월 MVP에 선정되고 교류전 이후에도 팀을 멱살잡고 캐리한 반면, 이시카와는 교류전 내내 단 2안타에 그치면서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결국, 4번 자리도 호소카와에게 넘겨주고 6월 한달동안 홈런은 커녕, .113/.188/.145라는 기적의 1/1/1 슬래시 라인을 기록하며 혈막 노릇을 제대로 했다.
그런데 7월 들어서는 갑자기 반등하더니, 미친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카프전에서도 한 경기에 3안타로 맹타상을 수상하더니 7월 11일에는 3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멀티홈런을 터뜨리며 7월 성적은 .484/.515/.935의 슬래시라인에 OPS 1.451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7월 팀타율 1위로 이끌고 있는 1등 공신이 되었다.
7월 15일까지 7월 타율 44타수 20안타 .455의 맹타로 세리그 7월 타율 1위에 올라와 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고교 통산 55홈런의 장타력의 소유자이며, 주루는 50m 6초 3이라 그럭저럭 빠른 편. 수비 역시 롱토스 115m와 민첩하면서도 정밀한 3루 수비를 자랑한다. 고교 때 투수로도 활약했기 때문에, 최고 구속 144km/h를 뿌릴 수 있는 강한 어깨도 보유하고 있다.
4. 기타[편집]
- 아버지 역시 토호 고교 출신이며, 제 61회 센바츠 때 우승멤버였지만 주전은 아니고 백업 포수였다고 한다.
5. 연도별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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