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라(방과 후 전쟁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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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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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방과 후 전쟁활동〉과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의 등장인물. 드라마 배우는 최문희.

2. 드라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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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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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자랐다가 귀국하였다고 하며 낳아와 나아의 구분을 어려워하고 익일의 뜻을 물어보는등 한글에 어색한 모습을 보인다. 냉철한 사격 실력으로 전쟁을 헤쳐나가는 3-2반 15번. 학생들 중 두 번째로 구체 사살에 성공했다.

반 아이들 중 사격실력이 제일 우수해서 이춘호가 2소대 지정사수로 지정했다.[6]

반 친구들 중에서 애설과 유정이와 많이 어울리며 2반에 그렇게 많이 스며들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1분대를 구출하려 가는등 2반의 친구들을 걱정한다.

파트2에 들어서는 총기가 소음기에 양각대가 달린 M110A1 SDMR으로 바뀌었다.

2.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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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서 수철에게 사귀자고 고백을 받는다. 이에 나라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려 했지만, 수철은 먼저 말을 끊고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보고 대답해달라며 먼저 가버린다.[7]

후에 1분대 공격조와 2분대 수색조, 경계조로 나눌 때 자신은 치열, 수철, 순이, 연주, 영수, 소연, 일하와 함께 2분대 수색조에 속하여 인근 병원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챙긴다. 그러나 8화 후반부에서 수철이 병원 창문에서 추락사하자 그의 죽음을 슬퍼하던 찰나에, 수철이 갖고 있던 투표 용지가 나오자 의문을 갖게 되었다. 후에 9화에서 유정, 장수, 일하 등 세 사람이 죽은 수철의 돌발행동에 비밀리에 가담하고, 수능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숨길 겸 고의로 무전기를 고장내고 투표를 조작해왔다는 사실 등 모든 진실이 드러나자 세 사람에게 참다 못한 나머지 차분한 표정으로 화를 내면서 "애초에 그렇게 말했어야지. 우리랑 최대한 상의했어야 했다고. 지금은 너무 늦었어." 라고 문책한다. 이후 고심 끝에 서울로 향하게 되었고, 10화 초반부에서 유정, 장수, 일하를 진심으로 용서해주고 정식으로 화해를 하고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응원단 치열, 태만, 영신, 애설을 중심으로 해서 보라와 이벤트 사격게임을 하고, 아이들과 인생네컷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회전목마를 타면서 아이들과 노는 사이에 총소리가 들리자 바닷가 근처로 향하는데, 탐지기 반응을 통해 구체들이 바다에 매복해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부리나케 인근 학교로 대피한다.

10화 최후반부에서 수능 및 수능가산점 때문에 완전히 미쳐버린 국영수의 총기 난사에서는 운 좋게 왼팔에 총상만 입고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기절해있던 치열을 깨운 뒤 총을 주워들고 복도로 나가서 순이를 죽이려던 영수를 막기 위해 어깨를 조준사격한다. 하지만 오히려 역습을 당해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는다.[8] 그리고 순이를 죽인 영수에게 확인사살 당할 위기에 놓이는데, 이번에는 치열이 필사적으로 국영수의 주의를 끄는 사이 보라의 총을 주워 든 애설이 영수를 사살하면서 다시 한 번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친구들이 죽어버린 절망적인 상황을 보며 복도 벽에 기댄 채 망연자실한다. 이후 내년 수능 장면으로 전환되고 수능을 응시하는 김치열의 독백만 나오고 더 이상의 등장은 없다.

2.3. 주요 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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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 및 중도포기 학생 명단 써 있는 칠판 보며)"나간 애들 이름 써 놓은 건가봐.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다같이 친하게 지낼 걸."

"우리끼리라도 뭉쳐야지. 자꾸 싸우려고 들기만 하면 어떡해?"

넌 괜찮아? 다친 데 없어?

김치열: 어, 나야 뭐 괜찮지.

다행이다. 진짜 많이 걱정했어. 다들 무사해서 진짜 다행이야.

김치열: 아... 어, 그러게... 와줘서 진짜 고마워.

그래.^^

"애설이 친구 있는데?"

"나도 쉽게 쉽게 잘 하지 않아. 다들 힘들지만, 애쓰고 있어. 그건 애설이도 마찬가지야."

"애초에, 애초에 그렇게 말했어야지. 적어도 우리랑 다같이 상의했어야 했다고. 지금은 너무 늦었어."

노애설: 우리 돌아가면 어떻게 될까?

글쎄. 예전처럼 똑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3. 웹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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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웹툰 방과 후 전쟁활동의 등장인물. 타이틀 히로인이다.

3.1.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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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3번.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 항상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쓸 데 없는 대화에는 말을 아낀다. 여자라고 해서 더 친한 것도 아니고, 남자라고 해서 더 멀리하는 것도 아니지만, 애초에 어느 쪽이건 조금씩은 거리를 두는 듯하다. 아버지가 영국인인 혼혈이다. 부모님은 영국에 계신다. 예전엔 외국에 살았던 귀국자녀인 듯하며, 한국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말도 없어서 다른 애들이 한국말 못하는 줄 알고 잘 말을 걸지 않다보니 그게 굳어져버렸다고.

군인으로서의 재능이 반 학생들 중 가장 출중하다. 영점사격에선 5발 전부 표적지 정중앙에 명중시키는 진기명기급 사격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오후 영점사격 훈련 때는 부사수 치열이가 탄피 하나를 잃어버리자 자신이 직접 찾아준다. 또한 텐트를 설치해볼 때, 왕태만 등 남자들도 고생하는데 손쉽게 말뚝을 박으면서 하는 말이 '…재밌는데, 이거?' 다. 거기다 김치열이 메고 있다가 쓰러진(…) 완전군장을 아무렇지도 않게 번쩍 들어올린다. 이 작품 최대의 먼치킨. 감정표현이 부족해 보인다는 인상이었지만 26화에서 치열을 보며 미소지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개를 보면 작품의 히로인으로 밀어줄 모양새인 듯 하다. 작중 최고 미녀라서 그런건지, 웹툰 아이콘 자리도 차지하고 계신다.

연보라의 말에 의하면 허당이라고(…). 서악산에 온 뒤 제대로 씻은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별 냄새가 나지 않아서 차소연의 질투를 산다. 그리고 김치열의 환상(?)을 지켜줬다. 그리고 보라가 나라의 냄새를 맡는 장면이 묘한 냄새를 풍긴다

3.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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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에서 밤중에 도수철의 고백을 받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식으로 거절을 해 김치열에게 안심과 혼란스러움을 동시에 가져다 줬다. 덤으로 독자도 긴장했다. 독자들을 들었다 놨다.

40화에서는 건빵을 먹던 도중[9] 반장 김유정과 대화를 나눴다. 그런데 왠지 얼굴을 홱 돌리면서 부끄러워해서 나라가 반장을 좋아한다는 댓글도 있다. 실은 부모님이 여전히 영국에 있어 편지로도 연락할 수 없는 상태인 듯하며, 유정이 곧 항공편도 복귀되면 만남이 가능할 거라고 위로하자 확 눈물이 나서 우는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 했던 듯하다.

41화에서 김덕중에게 머리카락을 잘라달라고 부탁했는데 너무 짧게 잘려서 강제 TS 울었다. 귀엽다 [10]

43화에서는 해안에 떠 있던 소형세포를 한방에 파괴하면서 소대장에게서 농담으로 군인 복무를 권유받았다.

44화에서는 이모부가 피부과 의사라는 이야기를 들은 차소연과 상담하여 차소연의 상처는 비교적 쉽게 없앨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했고, 덧붙여 완전히 없어지기 전까지는 앞머리로 상처를 가리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런데 44화까지의 연재 분량 중에서 44화의 나라의 대사가 제일 많다.

여담으로 독자들이 이나라가 주인공인 김치열을 좋아할 거 같다는 추측이 있다. 1화의 김치열과 눈 마주치고 피식 웃는 장면이나, 26화에서 김치열을 보고 "아…왔구나"라고 환한 표정으로 말하는 장면 때문에 1화의 베뎃은 나라가 주인공 좋아하는 거 확인하러 왔다는 댓글이 있다. 무엇보다 작중 아닌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가장 감정을 많이 들어내는 상대도 김치열이며. 애초에 몰래 보는 김치열과 알게모르게 눈을 자주 마주친다는 것은 나라도 김치열을 자주 본다는 뜻이기도 하다.하지만 작가가 대반전을 일으켜 국영수를 좋아하게 만든다면 독자들 멘붕
그런데 46화에서 김치열이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그런거 없다고 했다.

49화에서는 폐교의 교실에서 쉬던 중 김치열에게 '어제 화를 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는 데 김치열이 괜찮다며 횡설수설하자 안심한 듯 웃어 보였다.

마지막화에서 학교로 복귀한 후에는 다시 예전처럼 차갑고 말수가 적은 성격으로 변했다(…). 국영수 개새끼 해봐 그 이유는 그녀가 반 아이들에게 총기 난사를 한 국영수의 목을 맞추어 사살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11] 김광수 선생이 그녀의 죄책감을 덜어 주려고 자신이 먼저 쐈다고 말하긴 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이윽고 펼쳐지는 마지막 시퀀스에서 이나라가 결국 오열하는 장면은, 왕태만이 친구들의 시신을 향해 MCS를 겨누는 장면과 엇갈려 비추어지면서 섬뜩한 여운을 남긴다.

그래서 나라가 좋아했던 사람은 누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