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화동 성적 학대 주장 장경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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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사실 관계
4. 언론 보도
5. 해외 사례
6. 둘러 보기


1. 개요[편집]


2023년 4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국회 최고위원회의 발언에서 미국에 도착해 환영 나온 화동의 볼에 입을 맞춘 윤석열 대통령의 행동에 대하여 "미국에서는 성적 학대 행위로 간주된다"고 주장했다. 빈곤 포르노 논란에 이어서 다시 장경태 의원이 "성적 비유"를 공개적으로 거론하자 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파일:JKT SEXUAL BS AGAIN.jpg


2. 상세[편집]


"윤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해 화동 볼에 입을 맞췄다. 미국에서는 아이가 동의 하지 않은 경우 입술이나 신체 다른 부분에 키스하는 것은 성적 학대 행위로 간주된다. 이런 행위는 심각한 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신고하는 핫라인도 있다." - 장경태 의원

장경태의 '화동 성적 학대' 주장에 당연히 여권은 즉각 반발했다.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과거 화동에게 입을 맞추는 사진을 올리고 "부시 전 대통령도 성적 학대를 한 것인가"라며 "이따위 저질 비난을 제1야당 최고위에서 공식적으로 발언하는 게 민주당 수준"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어서 "장경태 의원은 머리에 온통 포르노나 성적학대 같은 생각 밖에 없나, 욕구불만인가"라면서 "양심이 있다면 당장 국회의원 사퇴하라"고 저격했다.

당시 최대 뉴스가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었던만큼 야당발 첫 정치공세로 장경태의 성적 학대 발언이 나오자 대다수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하면서 크게 다뤘다. 이미 탁현민 등이 해외 순방마다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퍼뜨린 바 있어서 언론 역시 이러한 실책을 기다렸다는 듯이 포털을 도배했다.


3. 사실 관계[편집]


외교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장경태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국가정상들의 외교 방문 프로토콜에서 화동에게 볼뽀뽀를 하는 것은 장경태의 주장과 같이 "성적 학대"가 아닌 환대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는 호의에 가깝다. 후술할 숱한 사례와 같이 이를 "성적 학대"로 해석하는 것이 실제로 성적 과잉반응(Sexually Obsessed)으로 오히려 이상하게 받아들여진다.

여당이 반박한 부시 대통령 사례까지 가지 않더라도 당장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선거유세 중 어린이에 뽀뽀하는 사진이 다수 남아있다. 또한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당시에 화동 볼뽀뽀 사진이 공개되어 있으며, 심지어 북한 김정은 역시 화동의 볼에 입맞춤하는 사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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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장경태의 소속 당인 민주당 출신의 전직 대통령부터 미국 문화 운운했지만 현직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정권 당시에 포착된 북한 지도자까지 화동의 볼에 뽀뽀하는 장면으로 장경태의 주장은 완벽하게 논파된다.

이렇듯 국가 외교행사의 관례상 이미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당연한 모습을 "성적 학대"로 지적한 것은 무지성을 넘어서 '신문은 보고 살아온 것인지'조차 의심스러울 정도로 외교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다.

장경태는 미국 문화를 거론하기도 했는데 거창한 국가정상의 외교 행사가 아니더라도 동네 행사에서 화동에 관심을 보여주고 볼키스 정도의 애정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사회 예의, 소셜 매너(Social Manner)에 가깝다. 오바마 대통령 등 미국의 역대 대통령은 백악관을 찾은 방문객들과 접촉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이들의 얼굴에 입맞춤을 했다.[1] 당연히 국가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의 뽀뽀를 아이 부모들이 축복으로 여겨 백악관 역시 국민과 거리감이 없는 친밀한 지도자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서 적극 활용한다. 당연히 만약 미국 문화에서 조금이라도 '성적 학대'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다면 수십 년이나 이러한 모습이 이어질 수 없다. 특히나 아동 성범죄에 매우 엄격하게 법을 집행하는 미국에서조차 대통령의 볼키스를 아동의 부모들이 축복으로 여길 정도면 말 다했다.

이처럼 미국 문화를 전혀 모르면서 섣불리 해외 운운한 장경태의 발언에 SNS와 커뮤니티에서 비웃음이 쏟아진 것은 물론이었다. 후술된 국가별 사례까지 제시되면서 장경태에 대해서 정말 신문을 안 읽고 살아온게 아니냐는 의심도 진지하게 제기되었다. 오랜 전통처럼 국가 지도자의 친밀도를 강조하는 익숙한 정치 마케팅이 바로 아이들과의 스킨십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장경태는 대통령 부인에 빈곤 포르노 운운 논란한동훈 장관 술자리 가짜뉴스 등에 이어서 기초 상식에도 어긋난 이슈를 정치 논쟁으로 제기해 망신을 자처했다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빈곤 포르노'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등 온갖 허언증에도 지원사격에 나섰던 민주당조차 화동에 뽀뽀하는 국가정상들의 사진들이 SNS에 쏟아져 나오자 더 이상 거론하지 않고 장경태에 대한 비판[2]이 나왔을 정도였다.

결국 이 논란은 장경태 의원의 숱한 흑역사 중 하나로 남았고, 민주당 역시 지나치게 무의미한 정쟁으로 피로감을 준다고 비판을 받았음은 물론이었다.

4. 언론 보도[편집]




5. 해외 사례[편집]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바이든 대통령, 김정은 부위원장 등의 사례가 상단에 제시되었지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부터 영국 보리스 존슨 전 총리,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러시아 푸틴 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의 화동 뽀뽀 사진이 제시되면서 장경태의 흑역사 으로 희화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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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UK Johnson.jpg

파일:Canada Trudea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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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가장 흔한 정치적 제스처이자 만국 공통의 이미지라는 것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6. 둘러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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