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비전 송 콘테스트/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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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65회째를 맞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20년 대회가 취소되면서 이 대회가 65번째 대회가 되었으며, 2019년 대회 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에서 개최한다. 대회 상징은 작년과 똑같은 것을 그대로 사용하며 대회 개최 장소도 똑같다.
1.1. 개최지 선정[편집]
전년도 대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유럽 확산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그래서 2020년 5월 16일, 2021년 대회 개최지를 로테르담이 계승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취소된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두고 개최할 것이라고 공언하였으며 2021년 2월 3일 진행 기준이 발표되었다.
시나리오 B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지만,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공연은 각국에서 온라인으로 열리는 시나리오 C, 그리고 로테르담에서 진행만 하고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시나리오 D도 있다. 확실한 것은 대회 취소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후 코로나19 백신이 어느 정도 보급되면서[2] 4월 30일 시나리오 B로 개최하기로 확정되었다. 관중 입장의 경우, 개최지인 Rotterdam Ahoy의 수용인원 20%를 기준으로 삼고, 3,500명의 관중을 받기로 결정하였으며 2020년 대회를 예매한 사람들에 한하여 관중을 받기로 결정하였다. 당연하지만 모든 관중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2. 대회 진행[편집]
2.1. 일정[편집]
GMT +01:00 기준.
- 세미파이널 1 - 2021년 5월 18일 오후 9시 (한국 시각 2021년 5월 19일 새벽 4시)
- 세미파이널 2 - 2021년 5월 20일 오후 9시 (한국 시각 2021년 5월 21일 새벽 4시)
- 파이널 - 2021년 5월 22일 오후 9시 (한국 시각 2021년 5월 23일 새벽 4시)
2.2. 복귀국 및 불참국[편집]
2020년 10월 참가국이 발표되었다. 헝가리와 몬테네그로는 불참하고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가 복귀하기로 하였으며 2019년과 동일하게 41개국 참가로 진행하기로 결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이 발발하고 전쟁이 아르메니아의 패전으로 끝나면서, 대규모 정치 혼란 및 소요사태가 발생해 결국 아르메니아는 현지 시각으로 3월 5일 공식적으로 불참을 선언하였다.
여기에 벨라루스는 2020년 벨라루스 시위를 조롱하는 밴드의 노래를 당당히 참가곡으로 내는 패기를 선보였고, 그 결과 유럽방송연맹으로부터 노래를 거절당했다. 새로운 노래를 내거나 곡을 수정하라는 요구를 했지만 벨라루스 당국은 씹었고(...) 결국 실격당하면서 2021년 대회는 39개국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 문제는 한국 언론에도 보도되었다. 벨라루스의 경연곡은 유로비전 공식 유튜브에도 올라왔었으나, 실격과 함께 삭제되었다. 현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은 아니지만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유튜브
2.3. 참가자 발표[편집]
3. 경연 결과[편집]
3.1. 세미파이널 1[편집]
세미파이널 1 참가국들과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가 투표권을 행사한다. 진출자는 음영으로 표시.
3.2. 세미파이널 2[편집]
세미파이널 2 참가국들과 프랑스, 영국, 스페인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진출자는 음영으로 표시.
3.3. 파이널[편집]
우승자 및 2, 3위는 음영으로 표시.
4. 결과 분석[편집]
4.1. 세미파이널[편집]
4.1.1. 세미파이널 1[편집]
호주가 대회 참가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로써 모든 세미파이널을 통과한 기록은 오직 우크라이나만의 차지가 되었다.[20][21]
팬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루마니아가 탈락을 함으로써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루마니아 대표의 긴장으로 인한 불안정한 퍼포먼스로 진출에 실패한 듯. 오랜만에 중독성있는 팝송을 들고 나온 크로아티아도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결승 진출에 실패해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졌다.[22] 그 과정에서 호불호가 갈릴 만한 잔잔한 곡을 들고 온 벨기에, 스웨덴의 결선 진출을 못마땅해하는 경우도 많은 듯 하다.[23] 특히 스웨덴은 스웨덴이니까 결승에 진출했다며 까이는 중.[24]
북마케도니아의 경우는 보컬과 퍼포먼스는 훌륭하지만 곡이 너무 임팩트가 없는 곡이여서 별로였다는 의견이 대체로 많다. 아일랜드의 경우는 스튜디오 버전의 곡은 경우는 좋은 편이었지만 정작 공연때 보컬이 호흡조절을 실패하면서 목소리가 거칠어지는 바람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예 댓글 중 하나는 '여자 보컬에게 이런 에너제틱한 곡을 런닝머신에서 달리면서 부르게 하는건 누구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일까?'라면서 무대 구성 자체에 문제[25]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종이를 이용한 무대 공연 자체는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 종이를 이용한 퍼포먼스도 꽤 문제가 있었는데, 관중석의 사람들이나 심사위원들은 이런 종이를 이용한 연출을 스크린을 이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즐길 수 없기에 큰 임팩트를 줄 수가 없었다. 관객석에서 본 아일랜드의 공연[26]
4.1.2. 세미파이널 2[편집]
전체적으로 세미파이널 1에 비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이었다. 루마니아나 크로아티아가 세미파이널 2에 배치되었다면 가볍게 파이널에 진출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 그 와중에도 아이슬란드와 스위스는 자신들이 우승 후보라 불리는 이유를 보여주며 뛰어난 공연을 보여주었다. 또한, 산 마리노의 공연에서는 피처링을 맡은 플로 라이다가 등판하여 세니트와 뛰어난 케미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세미파이널의 가장 큰 반전은 몰도바의 파이널 진출. 곡 공개 당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본 공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파이널에 진출했다. 물론 팬덤에서는 몰도바 대신 오스트리아나 덴마크가 진출했어야 한다며 까이는 중. 특히 덴마크의 경우 텔레보팅에서 7위를 기록했음에도 심사위원 투표에서 9점밖에 받지 못해서 11위로 진출에 실패하여 팬덤의 아쉬움을 샀다. [27]
여담으로 파이널 진출자 명단에서 마지막 순서 직전까지 핀란드가 마지막까지 호명되지 않자 관중들이 "Finland! Finland!"를 외치는 장면이 압권.[28]
체코의 경우도 곡 공개당시에는 평가가 좋은 편이었지만 정작 공연에서 베니가 소극적으로 하는 바람에 평가가 낮아졌다. 이에 팬들은 '베니가 공연 시작 전 부터 포기한 것 같다'라고 생각할 정도.
4.2. 파이널[편집]
31년만에 돌아온 이탈리아의 우승We just want to say, to the whole world, to the whole Europe... Rock 'n' roll never dies!
보컬 다미아노 다비드의 우승 소감. 위 영상 3:51:51부터.
대회 전부터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던 이탈리아의 록 밴드 Måneskin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배팅 사이트에선 곡 발표 후 처음에는 프랑스, 스위스, 몰타가 엎치락뒤치락하더니 리허설 이후 이탈리아가 치고 올라왔다. 무대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아닌 모네스킨의 단독 콘서트 같았다는 평을 받았을 정도. 이로써 이탈리아는 1990년 Toto Cutugno의 우승 이후 3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우승 - 이탈리아: 총점 524점 심사위원 206점(#4) / 시청자 318점(#1)
탄탄한 자국 예선이 중요하다는 걸 확실히 보여준 사례. 이탈리아는 산레모 가요제로 이탈리아 대표를 뽑고 있는데, 스웨덴의 Melodifestivalen처럼 곡들이 퀄리티가 높고 경쟁력이 센 걸로 유명하다. 모네스킨은 이번 산레모에서 프란체스카 미키엘린, 에르말 메타 등 이전 유로비전 참가자들을 포함한 자국의 탑 가수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처음 심사위원 투표 때는 이탈리아가 4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지만, 텔레보팅에서는 무려 318점을 받으며 관중들의 엄청난 환호와 함께 1위로 올라섰다. 2006년 이후 15년만에 락 음악이 우승한 것은 덤.
여담으로 가사에 "Vi conviene toccarvi i coglioni"[29]나 "cazzo"[30]와 같은 비속어가 포함되어 있다. 본 공연 때는 이를 순화시켜 불렀지만[31] 우승자 공연에서는 이 부분을 그대로 불렀다! 이를 알아채고 웃는 베이시스트 빅토리아의 표정이 압권.
또다른 여담으로 이탈리아의 유로비전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이 유로 2020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야말로 이탈리아에게는 잊을 수 없는 최고의 2021년으로 남게 되었다.
준우승 - 프랑스:총점 499점/심사위원 248점(#2)/시청자 251점(#3)
1991년 준우승[32]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감성적인 발라드를 들고 온 프랑스는 곡 발표 이후 대회 전까지 쭉 배팅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1977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하게 될지 기대하였다. 역시 파이널에서도 감정을 실은 뛰어난 공연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 점수 모두 고르게 획득했다.
프랑스는 계속적인 하위권 점수 때문에 2016년 대회부터는 자국적인 색채를 버리고 가사 일부를 영어로 쓰는 등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였고 2016년 6위, 2017년 12위, 2018년 13위 등 전보다 훨씬 나은[33] 성적을 기록했다. 그에 반해 올해 곡은 프랑스어로만 된, 샹송 느낌의 곡을 선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있기도 했으나, 그에 반해 전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기록한 것이 포인트.
3등 - 스위스:총점 432점/심사위원 267점(#1)/시청자 165점(#6)
스위스는 취소된 작년 대회 대표를 그대로 내보냈다. 작년에도 올해 프랑스와 비슷하게 프랑스어로 된 감성적 발라드 곡을 선보여 강력한 우승 후보에 오른 바 있는데, 올해도 역시 비슷한 분위기의 곡을 내보내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 심사위원 투표를 보란 듯이 우승하고 시청자 점수가 258점이 넘는다면 스위스의 우승인 가운데, 시청자 점수에서 165점이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점수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래도 2019년보다도 한 순위를 끌어올리며 스위스의 건재함을 나타냈다.
아이슬란드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라이브 공연을 하지 못하는 크나큰 악재에도 불구하고 4등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유로비전에서 늘 호성적을 기록하던 우크라이나는 올해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전통 음악과 일렉트로닉 장르를 결합한 신선한 곡으로 5등을 기록하였다. 심사위원 투표에서는 9위에 머물러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텔레보팅에서 2번째로 많은 점수인 267점을 받은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대회가 끝난 후 "Shum"은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의 글로벌 차트에 진입한 최초의 우크라이나어 곡이라는 기록도 세웠고, 팬덤에서 보컬 카테리나 파블렌코의 인기 또한 상당한 편.
한편 이번 대회 시작 전에 도박사이트 배당률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몰타의 경우, 리허설 공개 이후 무대 구성에서 혹평을 받아 평가가 크게 떨어졌고 시청자 투표에서 47점을 받아 7등에 머물게 되었다. 페미니즘을 주제로 한 곡에 대한 반감도 꽤 있었던 편이었기에 팬덤에서는 아쉽지만 납득이 가는 점수라는 평.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시청자 투표로 평가받는다. 이탈리아가 시청자 점수로 우승한 것은 물론 많은 반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역시 그 중에 하이라이트는 Big 5와 개최국 네덜란드의 점수였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높은 점수를 기록해 각각 1,2위에 랭크되었으나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영국은 모두 나란히 0점을 받으며 각각 나란히 23, 24, 25, 26위를 기록하며 바닥을 튼튼하게 깔아주었다. 특히 영국은 심사위원 점수에서도 0점을 받으며 총점 0점이란 대기록을 세웠지만[34] 점수가 발표되자 영국 대표는 일어나 웃으며 샴페인을 뿌리는 등 유머러스한 반응으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0점을 받자 오히려 신나게 환호하는 반응을 보인 독일 대표도 마찬가지. 다만 스페인은 지난 대회에 이어 또 억울하게 저평가받았다는 것이 팬덤의 주된 의견이다.[35]
산마리노도 대회의 반전이였는데, 평소 산마리노와 다르게 이번에는 진짜 좋은 곡을 들고 왔다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인기 래퍼 플로 라이다까지 무대에서 공연하는데 설마 시청자 점수가 낮겠어 했는데, 시청자 점수 17점을 기록하며 총점 50점, 22위를 기록하였다. 팬들은 올해 성적에 안타까워하면서 동시에 이게 어떻게 2019년 곡보다 점수를 낮게 받았냐며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돋보인 것 중 하나는 바로 락 음악의 선전. 2006년 대회에서 우승한 로디나 2010년 대회에서 준우승한 maNga를 제외하면 유로비전에서 락 음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경우가 드물었는데, 올해는 락 음악을 들고 온 이탈리아와 핀란드가 Rock 'n' roll never dies라는 우승 소감처럼 1등과 6등이라는 호성적을 기록하였다. 특히 핀란드의 경우, 심사위원 투표에서 83점을 받고도 텔레보팅에서 4번째로 많은 218점을 받아 6등에 안착하였다. 반면 기존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던 유로 팝 및 댄스 팝 장르가 큰 힘을 쓰지 못했는데, 키프로스, 몰도바, 그리스, 이스라엘 등이 모두 중위권에 머물렀다. 아무래도 여가수 1명 + 백댄서 4명[36] 조합이 너무 많다 보니 팬덤에서도 싫증을 느낀 듯.
5. 사건사고[편집]
- 파이널에서 마약 의혹이 제기되었다. 텔레보팅이 마감된 직후 몰타 대표와의 인터뷰 도중 화면에 잡힌 이탈리아 대표의 그린 룸에서 Måneskin 리드 싱어 Damiano David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송출되어 코카인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 것.영상 2:52:50경 Damiano David를 포함한 Måneskin 측은 이를 강력하게 부정하였고, 다른 멤버가 깨뜨린 유리잔을 내려다 본 것이라 해명하였다. 실제로 주최측에서도 깨진 유리잔으로 여겨지는 유리파편과 밴드 멤버들이 직접 치운 듯한 흔적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하였다. Måneskin 측은 루머를 해소하기 위해 약물 검사를 받겠다고 밝혔다.기사 이후 5월 24일 Damiano David가 약물 검사를 시행하였고 음성으로 발표되었다.기사 애초에 수백만 명이 보는 생중계에서 마약을 할 리가 없는데다 그린 룸에는 가수를 포함한 출연자 뿐 아니라 관계자들도 함께 하기 때문에 현실성이 낮은 주장이었고, 팬들도 대다수는 단순한 루머로 여겼던 듯 하다. 이 해프닝은 이후 2022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모네스킨의 인터뷰에서 농담으로 사용된다.
- 코로나19 관련
- 2019년 유로비전에서 승리한 던컨 로렌스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에 참여하지 못했다. 원래 그는 중간에 신곡 'Stars'를 부르고 네덜란드 대표 심사위원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확진 판정을 받아서 무산되었고, 심사위원 역할은 Romy Monteiro에게 넘겨졌다.
- 아이슬란드 대표 그룹 Daði og Gagnamagnið의 멤버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라이브에 참석하지 못했고 세미파이널 2의 공연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6. 여담[편집]
- 올해는 유난히 자국 예선에서 이변이 잦았다. 노르웨이 MGP에서는 이번 유로비전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KEiiNO[37]가 떨어지고 TIX가 진출했고, 스웨덴 Melodifestivallen에서는 Dotter나 2020년 대표였던 The Mamas를 제치고 Tusse가 우승했다. 이탈리아 산레모에서도 도박 사이트 배당률 5위에 머물렀던 Måneskin이 우승하였다. 유로비전 팬들은 자국에서 슈퍼스타라는 이유로 KEiiNO 대신 TIX를 뽑은 노르웨이인들을 대차게 까는 중.[38]
- 폴란드의 경우, 폴란드 국영 방송국인 TVP에서 지난해 대표인 Alicja에게는 아무 연락도 없이 내부적으로 대표를 선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선발한 곡도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자국과 외국 팬들 모두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덕분에 뮤직비디오에는 싫어요가 좋아요의 2배 수준으로 달렸고 결과는 백스테이지 가수가 무대를 캐리했다는 소리까지 나오며 세미파이널 광탈.
- 호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인해 호주는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대회에 직접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대신 공연 영상을 미리 기록해둔 뒤 라이브에서 영상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사
- 노르웨이 대표인 TIX가 인터뷰에서 아제르바이잔 대표 Efendi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혔고, 이후로 SNS를 통해 플러팅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펜디도 틱스에게 자신의 앨범을 선물하고 편지로 데이트를 신청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고, 이에 수많은 유로비전 팬덤들이 일명 EfenTIX 커플링에 열광하는 중이다. 유로비전 공식 채널에서 영상까지 만들어 줄 정도다.[39] 이후 해외 매체에 따르면 대회 종료 후에도 데이트를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한때는 TIX가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한 유일한 참가자가 에펜디였으나, 이후 젠드릭을 추가로 팔로우했다.
- 이번 대회에서 유로비전 고음 기록이 깨졌다. 주인공은 이스라엘 대표인 Eden Alene로, 기존 기록인 1996년 크로아티아의 Bb6을 깨고 B6의 고음을 소화해냈다. 2분 53초부터
- 고음 기록 뿐 아니라 가장 긴 동일 음정 기록도 깨졌다. 몰도바의 Natalia Gordienko는 한 음정을 17초간 끊기지 않고 불러 1992년 몰타의 13초 기록을 갱신했다. 2분 52초부터 다만 이 부분이 묘하게 사이렌처럼 들리는지라 팬들은 놓치지 않고 이 부분을 밈으로 재생산하였다. 10분, 1시간 10분, 10시간
- 몰도바 심사위원 점수 발표자로 Epic Sax Guy로 잘 알려진 Sunstroke Project[40]의 세르게이 스테파노프가 등장했다. 진행자가 그를 Epic Sax Guy라고 소개하자 본인이 그 포즈를 재현했다.
- 그리스는 이번 대회에 유난히 10과 많이 엮였다. 그랜드 파이널 공연 순번이 10번, 배심원단 점수 10등, 텔레보팅 점수 10등, 최종 순위 10등을 기록했다!
- 리허설 이후 LOOKLAB 인터뷰에서 2021년도 유로비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곡을 아티스트들에게 물어봤었는데 각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전체적으로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는 프랑스-스위스-아이슬란드-이탈리아-우크라이나 순으로 인기가 있었다.
- 2021년 대회에서 참여한 LGBT+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 종교적인 제목의 곡이 4곡이나 출품되었는데, 그중 신과 반대되는 El Diablo와 Fallen Angel의 경우는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Amen은 두 곡 모두 진출하지 못했다.
6.1. 번외상 수상자[편집]
- 가장 무대의상이 웃기고 이상한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바바라 덱스상은 노르웨이 대표로 참가한 TIX에게 돌아갔다.
- 각국의 유로비전 팬들이 실제 대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우승자를 뽑는 OGAE는 몰타의 데스티니(Destiny)가 가져갔다.
[1] 현지 기준.[2] 다만 네덜란드는 유럽연합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나라이다.[3] 2019년 텔아비브 대회에 북마케도니아 대표였던 Tamara Todevska의 코러스로 참여한 적 있다.[4] 스페인어 구절 포함[5] 히브리어 구절 포함[6] 아제르바이잔어 구절 포함[7] 우크라이나 신화에 나오는 숲의 신으로, 봄에 행해지던 우크라이나 전통 의식에서 부르던 노래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다.[8] 2015년 주니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자로 2019년 텔아비브 대회에 몰타 대표였던 Michela의 코러스로 참여한 적 있다.[9] 프랑스어 구절 포함[10] 독일어 포함[11] 후렴구 "Yo no man broko mi"는 너는 나를 부러뜨릴 수 없다라는 뜻의 스라난 통고이다. 이 구절이 "브로콜리"로 들리는 몬더그린은 유로비전 팬들에게 이미 밈이 되어버렸다.[12] 2011년 뒤셀도르프 대회에 산마리노 대표로 참가한 적 있다.[13] 체코어 포함[14] 네덜란드 출생으로 2016년 주니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네덜란드 대표로 Kisses라는 그룹의 멤버로 참가한 적 있다. 이 때문에 네덜란드 현지에서는 자국 대표인 Jeangu Macrooy보다도 더 많은 지지를 받기도 했다.[15] 2017년 키이우 대회에 오스트리아 대표 Nathan Trent의 코러스로 참가한 적 있다.[16] 2006년 아테네 대회에 몰도바 대표로 O-Zone의 멤버인 Arsenium과 듀엣으로 참가한 적 있다.[17] 여성 3인조 그룹으로 멤버인 Sanja Vučić은 2016년 스톡홀름 대회에 세르비아 대표로 참가한 적 있으며, Ksenija Knežević는 2015년 빈 대회에 몬테네그로 대표인 Knez의 코러스로 참가한 적 있다.[18] 영어, 스페인어 구절 포함[19]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존 뉴먼의 형이다[20] 우크라이나는 대회에 불참했던 2015년, 2019년과 대회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면 17연속 파이널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21] 물론 우크라이나가 최악의 성적을 거둔 2005년과 2017년에 개최국 신분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기록이기도 하다.[22] 이후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11위인 크로아티아와 10위 노르웨이와의 격차는 고작 5점(...). 게다가 심사위원 10위, 텔레보팅 9위로 턱걸이 합격권이었으나 심사위원 점수는 벨기에, 스웨덴에게, 텔레보팅은 노르웨이에게 밀리게 되면서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였다.[23] 벨기에 대표인 후버포닉의 경우 기존 팬층이 꽤 두터운 편이긴 하다.[24] 다만 스웨덴 곡의 수준이 전혀 꿀리지는 않았다. 애초에 그 치열하다는 Melodifestivallen에서 우승한 곡이기도 하고...[25] 이는 루마니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이쪽은 Roxen의 감정적 문제가 더 컸지만..[26] 이는 그린스크린을 십분 활용한 그리스의 무대에서도 비슷한 문제점으로 나왔지만 그리스의 경우는 적어도 연출이 보컬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27] 다만 이후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몰도바는 동구권 국가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세르비아, 체코 뿐 아니라 그리스, 프랑스, 산마리노, 포르투갈로부터 텔레보팅 12점을 8군데에서 낭낭하게 챙겨가면서 세미파이널 순위 7위를 기록해 안정적으로 진출했다. 오히려 10위는 11위였던 덴마크와도 격차가 23점 나는 알바니아.[28] 위 영상 2:01:45부터.[29] 직역하면 "니들 부랄이나 만지는 게 좋을 거다"라는 뜻으로, 행운을 빌 때 쓰는 속된 표현이다.[30] 남성의 성기를 뜻하는 단어로, 이탈리아어에서 가장 흔한 욕설이며 영어의 shit 정도에 해당한다.[31] 각각 "Vi conviene non fare più errori (실수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와 "cosa (것)"로 순화시켰다.[32] 공교롭게도 이때 대회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다.[33] 2012년부터 2015년까지의 성적이 차례대로 22, 23, 26, 25등. 파이널에 참가하는 국가 수가 보통 26개국인걸 감안하면, 그냥 하위권에 드러누웠다 볼 수 있겠다.[34] 시청자 투표를 별도 합산하기 시작한 2013년 이래로 총점 0점은 전무후무한 기록이다.[35]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스페인 곡 엔트리의 텔레보팅의 평균 순위는 22.94위로 23.21위인 네덜란드와 23.42위인 영국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다.[36] 이스라엘의 경우는 5명[37] 2019년에 노르웨이 대표로 출전했고, 텔레보팅에서 1등을 기록하기도 했다.[38] 다만 대회가 진행되면서 TIX의 불행했던 과거사와 긍정적인 성격이 알려지자 안티들이 많이 사그러들었다.[39] 공교롭게도 파이널에서 아제르바이잔 다음 차례가 노르웨이이다.[40] 2010년 오슬로 대회와 2017년 키이우 대회에 몰도바 대표로 참가하였다. 특히 2017년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41] 멤버 절반은 우크라이나를 좋아했고 나머지 절반은 스위스를 좋아했다.[42] 카트레나 파블렌코[43] 타라스 셰브첸코[44] 이고르 디덴셔크[45] 이반의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전원)] A B C 멤버 전원이 동의했다.[46] 본인을 투표했다.[47] 다디 오 갸그노마그니드 밴드의 푸른 머리 여성 보컬[48] 각국 중계진의 투표로 선정하는 Artistic Award와 취재진의 투표로 선정하는 Press Award 수상[49] 작곡가와 작사가에게 수여하는 Composer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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