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필/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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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유동필 
1. 개요[편집]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유동필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이다.
2. 목록[편집]
2.1. 우호적인 관계[편집]
2.1.1. 강마리[편집]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 이 드라마에서 단 하나뿐인 잉꼬부부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가족간 갈등이 다소 존재하는 본작내 가정에서도 적어도 부부간 불화는 없다. 유동필은 끝까지 가족을 위해서 죄수라는 누명을 덮어쓰는걸 기꺼이 감내했으며 강마리도 이런 사정을 이해하고 죄수가 된 자신의 남편을 여전히 아끼고 사랑한다.
강마리가 주단태를 죽이겠다고 벼르는데도 섣불리 건드려선 안된다, 자신도 주단태를 대적 못해서 항복했다고 털었지만 말로 그렇게 했을 뿐이지, 어떻게든 부부가 서로 도와가며 주단태 파멸의 실마리를 잡아야 할 것이다. 강마리 역시 유동필을 미련퉁이로 칭하면서 그리 심각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유동필에 오윤희 살인 및 시체유기라는 누명을 벗고자 주단태에게 굴복하는 모습에 강마리가 참지 못하고 6개월 동안 별거하면서 서먹서먹한 관계가 되었으나 배로나 덕분에 정신을 차린 유동필이 다시 강마리에게 돌아감으로써 관계를 회복했다.
2.1.2. 유제니[편집]
아내와 더불어 자신이 사랑하는 하나뿐인 딸. 자신의 과거 누명을 유제니가 충격받을 것을 우려해 자신이 죄수인 것은 숨기고 있었다. 어머니 강마리가 목욕탕 사장님인 것과 사정이 다르기 때문.[1]
배우 박호산 인스타그램에 유씨 일가 사진이 공개됐는데 이 드라마 세계관에서 가족사진 공개는 불화 또는 이별[2]을 암시했다. 불화의 경우는 주석경의 폭로로 인해 유제니가 모든 진실을 알아버리고 멘탈이 나가지만 배로나의 위로와 격려로 마음을 다잡고 담담하게 사실을 인정하며 주석경을 역으로 털어버리는 모습이 나오면서 가능성을 없애버렸다. 사별을 의미한다면 불화가 없는 유씨 일가 중 누군가 한 명 죽는다면 100% 주단태가 죽일 수밖에 없지만 다행히 주단태를 심수련이 죽이면서 그럴 일은 없게 되었고, 주단태가 사망하면서 더 이상 유동필의 가족들을 노리는 악역은 없으니 사별할 가능성은 없어졌다. 그러니 아마 그것은 10화에서의 유동필과 유제니의 이별을 암시하는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3]
현재 배로나&오윤희 모녀 간의 문제로 유제니 쪽도 유동필을 경계하는 중이다. 사실 유동필이 배로나와 얽히면 유제니도 주단태에게 죽임을 당할 괜한 걱정에 말리지만 유제니는 그렇다고 배로나를 외면할 수 없다며 의사를 꺾지 않았기에 별거 중이지만 마음 한 구석에선 아내와 딸을 늘 걱정스럽게 바라볼 뿐이다.
10화에서 유동필이 심수련 사단으로 돌아서서 유제니와 화해했지만 또다시 두바이(감옥)으로 들어갈 것이기에 한동안 아내와 딸과 또 떨어져 지내야 할 것이다. 다만 강마리와 유제니, 혹은 배로나가 선처를 구하고 유동필 본인도 속죄한다면 감형을 받을 수도 있다.
거기다가 송희수 회장이 좋은 변호사까지 붙여줘서 무죄도 가능할수도 있었지만 유제니가 23살이 됐는데도 출소 전이었다고 밝혀졌다. 다만 강마리도 유제니도 3년째 별 문제없이 지내온 걸 보면 적어도 무기징역은 아니다.[4]
2.1.3. 조호영[편집]
자신의 친동생이나 친아들나 다름 없는 직속 부하. 그리고 오윤희와 더불어 유동필의 최대 죄책감 대상. 원래는 자신의 비서였으나, 자신이 감옥에 간 사이 주단태의 수하에서 일했던 것으로 보인다. 혹시 몰라 잠입시킨 스파이가 조비서일 수도 있다. 어쩌면 주단태의 정보를 빼내려고 협박할 수도 있다. 그리고 시즌 3 4화에서 조비서가 유동필의 분수대 해체 작전을 모른 척 하고 주단태에게 거짓보고했다가 하윤철한테 들통나 주단태에게 심하게 구타당한 것을 보면 조비서는 비록 주단태의 수하이긴 하지만 여전히 유동필에 대한 충성심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호영이 유동필을 또 배신해버렸기 때문에 우호와 적대가 왔다갔다 하는중.[5] 그러나 조호영이 후에 주단태의 손에 사망했기에, 이 사실을 알면 크게 분노할 사람이 유동필이지만 한편으로는 조호영을 주단태와 엮이게 한 것에 대해 슬퍼해야며 미안한 감정도 있을 것이다.[6]
2.1.4. 배로나[편집]
딸을 학폭 및 자살로부터 구해 준 또 다른 은인이며, 큰 죄책감을 품고 있는 인물. 그리고 주단태에 의해 틀어진 가족 관계를 원래대로 회복시켜준 은인. 유동필이 배로나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는 걸 봐서 유제니는 배로나와 같은 초등학교를 나오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제니와 배로나가 서로를 도와주는 절친이기에 우호적인 관계가 예상되었으나 주단태 문제로 뜻하지 않게 경계하는 사이가 됐다. 하지만 유동필이 주단태한테서 벗어나기만 하면 우호적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그때라도 유제니를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고 또 다른 친딸처럼 대해줄 것이다. 그리고 배로나가 자신에게 '제니는 자기 아빠를 항상 생각해 왔다'고 말하자 마음을 다시 잡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오윤희의 시체를 유기한 것에 미안한 마음도 클 것이다.[7]
또 가족과의 관계 회복에 도움을 줬기에 고마워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아저씨, 괜찮으세요?
(유동필: 신경 꺼!)
아저씨, 제니 청아아트센터 상주음악가 합격한 거 아시죠? 합격 파티 때 아저씨도 오셨으면 좋았을텐데...
(유동필: 너는 뭘 다 그렇게 참견을 하냐?)
제니 그날 엄청 잘했거든요. (영상을 보여주며) 보세요. 궁금하셨죠? 오디션에서 진짜 예뻤는데.
제니가 항상 그랬어요. 자긴 아빠 닮았다고. 의리 있는 것도 마음 약한 것도
(유동필: 그럼 딸이 아빠를 닮지. 지나가는 개를 닮겠어?)
제니, 아저씨 되게 좋아해요. 자기 전에 아저씨랑 같이 찍은 사진 보면서 아저씨 그리워하거든요.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아줌마랑 제니한테 진심으로 얘기하면 오해 풀리지 않을까요?
뭐든 말씀하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리고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요.
결국 10회에서 배로나에게 무릎 꿇고 사죄했다. 11회 미방영분에서 배로나와 유제니의 서사를 통해 유동필도 처벌이 끝나면 배로나에게 용서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동필 입장에서도 딸의 헤라클럽 친구들 중에서 배로나가 가장 우호적인 관계라고 볼 수 있다.
2.1.5. 주석훈[편집]
유제니의 청아예고 친구 겸 헤라팰리스 이웃. 얘는 주석경, 하은별, 이민혁과는 달리 유제니를 괴롭히진 않았으며 한 번은 구해주려고 했었다. 시즌 3부터는 자신의 친아들이나 다름없다. 누군가와 나쁜 쪽으로 엮이지 않는 이상 다른 애들과 달리 적대하지는 않을 듯 하다. 그리고 학폭위에서 피해자의 편을 들어줬기에 사실상 우호적인 관계. 하지만 주단태의 협박으로 인해 유동필 본인이 오윤희의 시신을 유기했기 때문에 이는 본인이 주석훈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된다.
유제니가 초등학교 때 피아니스트가 꿈이었을 걸로 추정되는데 이게 맞다면 유동필 가족들이 주석경보다 주석훈을 먼저 알았을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 해도 주단태와 사업적으로 아는 사이였으니 주석훈을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을 가능성은 높다. 배로나와 더불어 딸의 헤라클럽 친구들 중 그나마 우호적인 관계인 셈.
2.1.6. 심수련[편집]
로건 리 폭탄 테러 사건에 어느 정도 지분이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심수련과 부딪힌 것은 단순히 헤라팰리스 카드키를 복사해서 들어가기 위해 접근했다가 일어난 일이었고 폭발 소리를 듣고 놀라 뛰어나간 것을 볼 때 확실히 로건 폭발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되려 심수련과 부딪힌 것 때문에 본의 아니게 시간을 끌어줘서 심수련이 폭발에 휘말리지 않게 되기도 했다. 다만 주석경이 유제니를 왕따시킨 전적이 있어서 주단태가 친권이 박탈된 이상 심수련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시즌 1 18화 때 심수련과 로건 리가 손을 잡고 유제니를 감금시키고 강마리에게 살해 위협을 가했던 일 때문에 최소한 한 번은 심수련을 적대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심수련이 주석경이 유제니를 괴롭혔던 건과 폐차장 보복 사건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유동필에게 사과하면 굳이 나쁜 사이가 될 일은 없다. 어디까지나 유동필은 주단태를 우선 순위 표적으로 노리고 있기 때문.[8] 그리고 심수련과 주석훈이 주석경과 싸우는 모습과 각종 비리를 저지르고 자신의 딸을 몰래 왕따시킨 마두기가 해고된 일도 있던 만큼 제대로 대화를 나누면 원만해질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이 두 사람은 '''주단태로 인해 거의 회복 불가능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인 만큼 쿵짝이 잘 맞을 수 있었다.
결정적인 우호관계 이유는 주석경이 유제니의 약점을 이용해 서울대 실기시험을 망치고 유동필의 전과사실까지 학교에 퍼뜨리고 다른 학생들까지 협박해 유제니를 괴롭힌 건에 대한 학폭위에 심수련이 나서서 주석경이 피해자들에게[9] 진심으로 사과하게 했고 주석경이 반성하지 않자 바로 퇴학을 시켰고 피해자들한테는 진심으로 사과했다는 것.
허나 이는 김미숙의 시신을 주단태에게 들켜 역으로 오윤희의 시신을 유기하여 심수련에게 인간도 아니라는[10] 말을 듣게 되면서 물거품이 되었다. 강마리와 송회장이 원군이 되어 심수련을 도우면서, 유동필 역시 협박을 받았다는 점을 참작할 수는 있지만, 원래도 없던 만남이 더더욱 없어지면서 다소 애매한 관계가 되었다.
결국 유동필이 강마리와 유제니에게 떳떳한 가장으로 돌아가고자 심수련 사단에 자발적으로 가담한 후 주단태를 일본으로 추방시킨 다음 자수함과 동시에, 심수련이 가족을 죽일지도 모르는 주단태를 죽이면서 우호관계가 되었다.
2.2. 적대적인 관계[편집]
2.2.1. 주단태[편집]
원래 유동필이 진천에서 조직원으로 일하고 있을 당시에 주단태가 조직원들한테 구타 당하는 유동필을 구해줘서 인연이 시작된 것이었다. 그는 주단태가 사업하는 제이킹홀딩스의 헤라팰리스 건설 책임자 중 하나였다. 그런데 주단태가 김미숙을 죽이고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는데 그 조건으로 가족들을 헤라팰리스에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기에 자신이 감옥이 있는 동안 아내와 딸은 아무런 해 없이 4503호에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주단태가 약속을 어기고[12] 자신의 가족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유동필 입장에선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셈. 만약 주단태가 유동필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고 자기 딸을 괴롭힌 주석경을 제대로 혼내는 걸로 끝내기만 했어도 이 둘 사이가 이렇게까지 틀어질 일은 없었을 지도 모른다.
더욱이 주단태와 주석경이 유제니를 공격하여 멘탈을 부순 것도 모자라 자살 시도까지 하게 만들어 이 불안한 외줄타기와도 같았던 관계는 확실하게 적대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헤라상 수색을 하고 있는 유동필은 지금 주단태와 대놓고 척을 지면 상황이 안 좋아진다는 걸 알고 있기에 어거지로 약자인 척 연기하고 있다.[13][14]
출소 후 유동필은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헤라상 안에 숨겨진 김미숙 시신 발굴에 전념 했지만 주단태에게 발각되고 이에 유동필은 주단태에게 저항했지만, 조호영의 방해로 실패한 뒤 주단태의 부하들에게 붙잡혀서, 주단태에게 강마리와 유제니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당해 또다시 비굴하게 매달려 자비를 구해야만 했다.
한동안 그의 밑에서 지내다 9화에서 자신의 딸인 유제니의 소식을 전해주며 자랑스러운듯 말하는 배로나를 보며 개심의 의지가 생긴 것인지, 곧바로 아내 강마리에게 전화해 자신이 뭘 하면 되느냐고 물음과 동시에 죗값을 꼭 치르겠다고 다짐했고 10화에서 심수련 사단으로 들어가 천수지구 기공식에 천서진의 축전 영상과 주단태가 로건을 폭탄 테러한 영상을 교묘하게 합성해 이를 공개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이 자신에게 빅엿을 먹였다고 착각할 뿐이었다.
오윤희 살인범으로 몰린 주단태를 모텔에 숨겨주는 마음씨 좋은 형인 척 하다 옥상에서 자수를 권했으나 주단태는 형이라 부르고 매달리면서 자기 대신 모든 죄를 덮어쓸 수 없냐고 끝까지 발악했다. 유동필은 주단태에게 밀항하는 배를 알려주는 척 하며 경찰에 자수해 모든 사실을 털어놓음으로써 주단태에게 제대로 복수를 남기고 갔다. 아마도 김미숙 살인사건의 진실을 이제 와서 밝혔을 듯. 이 시점에서 주단태는 감옥이 아닌 일본의 정신병원에 감금되었다.
조호영이 주단태에게 토사구팽 당하면서 주단태에 대한 적개심이 커질 것으로 보였는데 자신이 나서기도 전에 주단태도 심수련에 의해 사망하면서 악연은 자연히 매듭지었다.
2.3. 애매한 관계[편집]
2.3.1. 주석경[편집]
유제니 왕따 사건 가해자인 만큼 가족 사랑이 지극한 유동필의 1순위 척결 대상자. 유동필이 돌아오는 그날이 자신의 제삿날이라는 걸 일찍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뻔뻔함이 극에 달하고 시즌 3 2회에서 심수련이 서울대 프리패스 혜택을 폐지하자 그래도 서울대에 가기 위해 주단태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유동필의 징역살이를 알게 되었고, 이걸 가지고 유제니의 멘탈을 박살내 고의로 서울대 입시를 망쳤다.[15] 때문에 이전부터 쌓아뒀던 앙금이 제대로 폭발하게 생겼으며 시즌 2 때와는 다르게 이번엔 진짜 강마리와 손잡고 주석경을 죽여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 생겼다. 물론 강마리는 집행유예, 유동필은 출소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섣불리 움직이지는 않을 테지만, 주석경은 사실상 사형을 선고받은 셈이다. 5회에서 주단태 일당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는 도중애도 주석경을 가만 안놔두겠다고 하다가 주단태가 강마리&유제니 모녀를 죽이겠다고 협박하자 일단은 주단태한테 굴복하고 주석경한태도 손을 쓰지 못했다. 주단태랑 유동필이 옛날에는 친했기에 주석경이 어렸을 때부터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
시즌 3 9화에서는 주석경이 주단태를 죽이려하자 유동필이 막았고 주석훈과의 재회를 도와줬다.[16][17] 그리고 후반부에 주석경도 갱생해서 관계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2.3.2. 이민혁[편집]
하은별과 마찬가지로 시즌 2에서는 유제니를 괴롭혔지만 시즌 3에서는 어느정도 조력자가 되는 것으로 보아 갱생의 여지가 드러난듯 하기에 굳이 적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다. 물론 2회에서 자신을 보고 겁을 먹어서 그랬을수도 있다. 하지만 5화에서 YUNIS를 탐내는 엄마에게 일침을 날리기도 했고 기레기들이랑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으니 확실히 갱생하면 오히려 동맹이 될수도.
그러나 강마리, 유제니, 조호영에게 시즌 2 당시의 상황을 모조리 들은 건지 이민혁을 주석경 못지 않게 싫어하는 유동필은 현재 행방이 묘연한 주석경과 건들 수가 없는 하은별을 배제한 나머지 일원인 이민혁을 압박하여 유제니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라 시키면서 자기가 사온 선물을 티나지 않게 전달할 것을 요구하는 등 완전 상하관계를 제대로 만들었다. 이민혁도 지은 죄가 있다는 걸 알고, 유동필도 무서웠기에 따까리로 취급당하면서도 고분고분 말을 듣는 중이다. 현재 유동필이 수감되었고, 이민혁은 유제니에게 구애하는 상황이기에, 유동필이 석방한 후에는 대강 이민혁이 더 고분고분해질 것으로 추정된다.
2.3.3. 오윤희[편집]
딸의 친구의 엄마이자 자신의 집 맞은편에 사는 이웃이었지만, 강제로라도 본인이 사체 유기를 떠맡은 셈이기에 극심한 죄책감을 품고 있는 인물. 유제니와 배로나가 중학생이 되기도 전부터 유동필은 감옥에 있었기 때문에 오윤희와는 시즌 3부터 알게되었다. 유제니가 학교폭력을 당할 때 강마리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준 어른이었기에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주단태 문제로 뜻하지 않게 경계하는 관계였다가 오윤희가 죽으면서 제대로 친하게 지내보지도 못하고 떠나보냈다. 자신이 오윤희 시체를 유기한것에 죄책감을 드러내고 있다.[18]
다만 여기엔 오윤희의 실수도 있었던 게 만일 유동필이 자신과 함께 주단태에게 적개심을 품고 복수하려던 걸 눈치챘었다면 다른 방법으로 유동필을 회유해 몰래 만나 협력하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오윤희가 하필 유동필을 만나 김미숙 살인사건을 추궁하던 장소가 헤라팰리스 사람들이 잔뜩 지나다니는 로비였던 데다 이것 때문에 주단태까지 이 둘이 만나 실갱이를 벌이고 오윤희가 자기 뒤로 뭔갈 꾸미려던 것까지 알아채버려 결국 주단태가 차로 오윤희를 절벽에서 밀어버리고[19] 유동필이 죽은 오윤희의 시신을 다시 유기하게 된 것이다.
2.3.4. 로건 리[편집]
출소한 당일 로건 리가 폭발에 휘말려서 접점이 없지만, 동맹을 맺을 것이 유력한 심수련과는 다르게 만났으면 한판 붙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시즌 1에서 심수련과 합작하여 유제니는 감금시키고 강마리는 폐차장으로 끌고 가 살해 위협까지 가했기 때문.
하지만, 지금 현 상황에서는 적대할 일이 없어졌고, 시즌 3 10회에서 둘이 만나 심수련 사단으로서 협력하게 되었다.
2.3.5. 이규진[편집]
잔망스러움이 거의 대부분이면서 '동필이 형'이라고 부르는 등 겉보기에는 유동필이 이규진 밑에서 굽신거리는 것 같지만, 이규진은 부모에게서 손절되어 주단태만 의지하고 있어 주단태를 노리는 유동필에게 이규진은 적이다. 또한 이규진은 유동필을 대놓고 폄하하는 것도 모자라 강마리를 공격하는 등 온갖 진상 행동을 착실하게 쌓고 있기에 주단태, 주석경 다음으로 이민혁과 함께 조질 확률이 높은 인간이지만 그러기도 전에 유동필이 자수하였고, 이규진 또한 감옥에 가게 되었다.
2.3.6. 김미숙[편집]
주혜인의 친어머니. 주단태가 죽이고 유동필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유동필이 대신 감옥에 갔다. 유동필의 회상신에서 한 젊은 여인이 쓰러져 있는데 그게 김미숙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또 그 시체를 굉장히 안타까워하는 눈빛으로 보았으니 절대 유동필은 살인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유동필은 헤라상 안에 있는 김미숙의 시체를 찾으려고 하고 있으나 오윤희로 추정되는 다른 사람의 시체를 발견했다.
2.3.7. 하윤철[편집]
천서진과 달리 하은별의 폭주를 막으려는 최소한의 노력은 했고, 또 주단태라는 공동의 적이 있으니 협력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하윤철이 출소한 당일 현 위치를 알려주는 행보를 보였다. 둘이 주단태에게 복수하기 위해 밀약을 맺고 천수지구 개발을 위해 브레인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하윤철을 끌어들인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하윤철도 심수련 세력에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나... 시즌 3 4화에서 하윤철이 주단태에게 유동필의 분수대 해체 작전을 밀고하면서 유동필을 핀치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그건 주단태에게 죽기 싫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 듯하고 우호 가능성은 아직 있다.
시즌 3 9화에서 하윤철이 오윤희 복수를 시작하고, 얼마 후 유동필도 배로나에 의해 정신을 차리고 각성하면서 심수련 사단에서 재회한다. 10화에서 오윤희의 시신을 유기한 것에 하윤철에게 한 대 맞고 나서 고개 숙여 사과하였고, 자신이 감옥에 들어갔을 때 하윤철이 사망하면서 더더욱 미안한 마음이 클 것이다.
2.3.8. 양미옥[편집]
주단태의 전 집사. 만난 적은 없지만, 주단태를 몹시 좋아하는 양미옥과 주단태를 증오하는 유동필을 생각하면 당연히 사이는 좋지 않을 것이다. 물론 붙더라도 오히려 자신이 양미옥을 제압했을 것이다.[20]
[1] 실제로 엄마인 강마리가 사실 목욕탕 사장님이자 세신사였다는 사실을 눈치챘을 때도 되려 의연히 그녀를 위로해주는 모습으로 정신적 성장을 보여주었다.[2] 사별도 포함[3] 그러나 11화의 언급에 따르면 송 회장이 유동필의 변호사를 보냈다고 했으니 다시 재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4] 사체유기죄 최고 형량은 7년이며 유동필이 자수했기에 그 형량의 절반인 3년 6개월 정도를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의 전작 이미지에 맞췄을 수도 있다.[5] 물론 조호영은 자기 가족이 주단태에게 인질로 잡혀있기 때문에 살기 위해 따르고 있다. 아마 유동필도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조호영을 이해해줄 수도 있다.[6] 비록 안나왔지만 조호영과의 관계와 유동필의 성격을 고려하면 로건 리 일행한테 오윤희 시신 유기건에 대해 사과하면서 조호영 건에 대해서도 사과할 가능성도 높다.[7] 결국 배로나가 알게 되어서 원망했지만 모든 게 주단태 때문이라고 하고 자신이 진심으로 무릎 꿇고 사과했기에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지는 않았다.[8] 문제는 주석경이 가만히 있지는 못할 망정 유동필의 비밀을 폭로해 유제니의 멘탈을 부숴 버리는 대규모 병크를 쳐버렸고, 주단태는 유동필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강마리, 유제니 모녀를 죽이고 유동필은 다시 감방 보내겠다고 협박을 해서 강마리가 시즌 3 중반부터 본격적인 심수련 사단에 합류한 이후에도 한동안은 주단태에게 굽신거리고 있었다.[9] 배로나, 하은별도 유제니 못지않은 피해자다. 다만 하은별은 어째선지 손을들지않고 가만히 있었다. 아무래도 자신도 주석경 못지않게 악행을 저질렀고 주석경이 천서진이 천명수 이시장을 죽인사실을 발설할까봐 인것일수도있다.[10] 심수련도 복수한답시고 민설아의 시체와 다른 사람의 시체를 바꿔치기 했고 나애교의 유골함을 다른 장소로 마음대로 옮기는 등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그것도 헤라팰리스 사람들은 한 번 저지른 사체유기죄를 혼자서 두 번씩이나 저질러놓고 다른 사람이 저지른 사체유기에 대해선 극도로 분노했으니 당연히 내로남불이다.[11] 자식까지 이용해먹는 싸패 주단태가 자기 딸을 제대로 훈계할 리 없었을 터인데다 애초에 심수련을 괴롭히고 집에 성악하는 딸내미 하나 두고 싶어 주석경을 자기 딸로 속이면서 데리고 있어왔던 거라 더더욱 제대로 훈계할리 없었다.[12] 물론 연출 상 주석경이 자신의 엄마를 죽인 살인범의 딸을 도와주던 유제니를 보고 분노감을 느끼고 유제니를 상대로 학폭한 걸 시작으로 강마리 모녀와 틀어지게 된 걸로 시작은 하였지만 주단태 역시 이런 주석경의 행동을 훈계[11]하긴 커녕 강마리의 항의에 사람 잘못 건드렸다며 코웃음을 치고 동료들을 이용해 유동필을 괴롭히는 것으로 보복한 걸 생각했을 때나 주석경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유동필을 불러 '제니는 유대표가 살인죄로 감옥 갔다온 사실은 아직 모르지'라며 유도신문을 하며 주석경이 이걸 녹음하게 한 걸 생각하면 처음부터 약속을 지킬 마음이 없었던 데다 오히려 적당히 이용해먹다 수틀리면 약속 어기고 없애 치우려고 생각왔을 공산이 크다.[13] 유동필이 주단태에게 구밀복검을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14] 그런데 한 번도 고장이 안난 헤라팰리스 분수대에 갑자기 썩은 물이 역류한데다 한참이 걸려도 공사만 주구장창 하는 걸 보며 주단태도 눈치챘는지 조호영과 하윤철을 유동필 뒤에 몰래 붙여뒀다. 그나마 옛정을 생각해 조호영은 주단태에게 허위보고하며 시간을 벌어주다 얻어맞고 하윤철에게 끌려나갔는데 유동필과의 아무런 접점도 없었던 데다 주단태 밑에 기어들어가 구둣발이라도 핥아야 했을 하윤철은 유동필이 고의로 헤라상 분수대를 고장내고 썩은 생선을 구해다 넣어둔 걸 보고해버렸고 그 바람에 유동필의 계획은 틀어지고 오히려 주단태에게 역관광을 당하게 되었다.[15] 덤으로 주석경이 유동필의 전과를 학폭위 회부에 분개한 나머지 폭로하는 트롤링을 저지른 바람이 당시 학폭위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 유동필의 전과를 알아버리게 되었다. 애초에 처음부터 지키고 싶은 마음은 없었겠지만 유동필이 주단태의 죄를 뒤집어쓰는 대가로 강마리-유제니 모녀가 헤라팰리스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겠다는 약속이 주석경 때문에 어그러지게 생긴 셈이고 주석경 덕분에 강마리 가족 모두를 적으로 돌리게 된 것이다.[16] 다만 유동필이 자기 딸을 괴롭혔던 원수 주석경을 좋아한다는 건 아니다. 그저 헤팰에서 피 볼까봐 그걸 막으려고 했던 것이다.[17] 그래도 결과적으로 주석경을 위한 행동이 된 것이 성공했더라도 주석경은 자신의 아버지(호적상)를 살해한 존속살인범으로 자기 청춘의 상당기간 내지는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될 것이고 실패한다면 역으로 주단태에게 제압당한 뒤 알 수 없는 곳으로 끌려가 생사조차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조차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이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주석경을 살해하게 될 것이다.[18] 물론 이건 주단태의 강요와 협박에 못이겨 한 것이다. 주단태의 요구에 따르지 않았다면 그것대로 유동필은 오윤희와 주석경의 살해범으로 몰려 또 다시 감빵생활을 했어야 했을 것이다.[19] 사실은 주단태가 아닌 천서진이 오윤희를 밀었다. 물론, 주단태는 그 때 자신이 죽인 거라고 생각했지만.[20] 시즌 1-2의 주단태가 유동필한테 목이 졸렸을때 전혀 저항도 못했을 정도니... 양미옥이 만약 유동필과 붙었다면 중상을 입거나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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