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스 에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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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

1. 개요
2. 상세
2.1. 1세대(1952~1955)
2.1.1. 브라질 생산 사양(1960~1971)

Willys Aero

1. 개요[편집]


미국의 사라진 자동차 제조사인 '윌리스-오버랜드' 사에서 생산했던 승용차로 후기에는 '카이저-윌리스' 사에서 제작하였다.

2. 상세[편집]



2.1. 1세대(1952~1955)[편집]


파일:1952 윌리스 에어로 에이스.png
1952년형 윌리스 에어로 에이스 사양

1952년에 출시되었으며, 과거 팩커드 출신의 엔지니어였던 클라이드 페이튼과 필립 라이트의 설계로 만들어진 차량이다. 라인업으로는 1952년에서 1954년까지 나온 이글과 라크가 있었으며, 윙 사양은 1952년형 한정, 팔콘 사양은 1953년형, 택시캡 사양은 1953년형부터 1954년형까지 판매되었다. 이와 함께 판매된 에이스 사양은 출시 직후부터 단종 때까지 계속 판매된 유일한 라인업이었다. 1955년형은 에이스 세단[1]과 2도어 하드탑 차량인 버뮤다로 개편이 이루어져 판매되었다. 차량의 생산은 미국 오하이오 주 톨레도에 위치한 공장에서 주로 이루어졌고, 일부 차종은 캘리포니아 주 메이우드 공장에서 만들어졌다.

파워트레인으로는 2.2L F4-134형 허리케인 I4 엔진과 2.6L L6-161형 라이트닝 I6 엔진, 2.6L F6-161형 라이트닝 I6 엔진 3가지가 초기에 생산되다가 카이저 사에서 윌리스 브랜드를 인수한 후에는 3.7L L6-226형 수퍼 허리케인 I6 엔진이 추가되었다. 4기통 사양은 라크 및 수출 사양에만 탑재되었다. 이와 함께 3단 수동변속기 및 오버드라입즈 적용 사양이 판매되다 1953년 8월부터 에이스와 이글 사양 한정으로 4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제너럴 모터스에서 구매한 하이드라매틱 변속기였다.[2]

파일:윌리스 에어로 윙.png
1952년형 에어로 윙 사양

1952년형은 이글, 윙, 에이스 사양에는 6기통 허리케인 엔진이 탑재되었으나 라크 사양에는 라이트닝 6기통 엔진이 탑재되었다. 앞유리는 이중 분할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글 및 에이스 사양에는 3개의 랩 어라운드 후면 창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다.반면 라크 및 윙 사양은 단일 후면 창을 가지고 있었다. 해당 연식의 경우 소비자들은 차량의 연비가 좋아 구매를 결정했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당시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 중에서 중량 대비 성능이 좋은 편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80mph[3]~90mph[4]의 속도에서도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파일:1953 윌리스 에어로 팔콘.png
1953년형 에어로 팔콘 사양

1953년형의 경우에는 윙 사양의 단종이 이루어졌으며, 6기통 엔진을 탑재한 팔콘 사양이 새로 출시된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었다. 2도어 하드탑 사양을 제공했던 이글을 제외한 나머지 사양은 2도어 및 4도어 세단 사양으로 판매되었다. 에이스와 이글 사양의 전면 유리는 이 때부터 분할 유리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팔콘 및 라크 사양에는 분할 디자인을 유지하였다. 이 시기부터 수출 사양에는 4기통 엔진이 탑재되기 시작하였다.

파일:1954 윌리스 에어로 라크.png
1954년형 윌리스 에어로 라크 사양

1954년형 차량의 경우에는 라크, 이글, 에이스 사양만 판매되었으며, 일부 차종들은 1953년형에서 다음 연식으로 이관된 차량들이 존재하기도 했다. 또한 에이스와 이글 사양에는 슈퍼 허리케인 엔진이 소폭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이 기간 동안 나온 차량들은 전후면부에 단일 유리가 적용되었고 새로운 계기판 등이 적용되었다.[5] 또한, 더 커진 테일램프, 후드가 적용된 헤드램프와 베젤이 적용된 주차등, 범퍼 가드 장비들이 적용되는 변화가 있었다.

다만, 2도어 사양의 경우에는 뒷좌석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았다. 또한 가성비가 좋은 차였음에도 가격이 상당히 비쌌던 것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차량의 전장은 4,648mm, 전고는 1,524mm였다.

당시 회장이던 헨리.J. 카이저가 해당 차량과 카이저 브랜드의 폐기를 결정하고 지프 브랜드에 주력하면서 1955년형을 끝으로 단종되었으며, 총 91,377대가 생산되었다. 다만, 차량 제작에 사용되었던 장비들은 해외로 이관되었고 이후 1960년브라질 시장에서 활용하는데 해당 부분은 아래 참고.

1979년에 톨레도 블레이드 지에서는 해당 차량 라크 사양의 3,500마일[6] 미국 본토 투어를 했을 때 해당 차량을 2,743mm의 휠베이스, 전부 용접 방식으로 만들어진 차량, 28mpg[7]의 연비를 가진 완벽한 1979년형 차량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1950년대에 생산된 자동차지만, 현재 미국 연방 기준을 준수한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또한, 컨티넨탈 모터 컴퍼니 측에서 만든 I6 엔진 및 쉐보레에서 만든 스몰 블록 V8 엔진을 탑재한 개조 차량이 제조되기도 했다.

2.1.1. 브라질 생산 사양(1960~1971)[편집]


파일:포드-윌리스 에어로.png
최후기형 브라질 사양

1960년부터 제작되기 시작했는데, 당시 브라질 정부에서는 국내 자동차 생산을 장려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사양은 에어로, 2600, 이타마라티(Itamaraty), 이스쿠티보(Executivo)로 구성되었으며, 포드 모터 컴퍼니브라질 지사를 통해 판매되었다.차량의 생산은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차량의 디자인은 브룩스 스티븐스가 담당하였다.

파워트레인은 2.6L F6-161형 허리케인 I6 엔진만이 탑재되었으며, 최고 출력은 90마력/110마력/132마력으로 구성되었다.

1971년을 끝으로 단종되었으며, 해당 시장에서 포드 매버릭이 후속 차종으로 판매되었다. 총 116,967대가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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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매 도중 '커스텀'이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2] 당시 링컨을 포함한 내쉬, 허드슨램블러 등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해당 변속기를 활용하긴 했다.[3] 약 128km/h[4] 약 144km/h[5] 이는 해당 엔진이 탑재되지 않은 라크 사양 역시 포함되었다.[6] 약 5,632km[7] 약 11.9k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