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배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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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록
2.1. 루트 분기 이전
2.1.1. No.01
2.1.2. No.02
2.2. 알퀘이드 루트
2.2.1. No.03
2.2.2. No.04
2.2.3. No.05
2.2.4. No.06
2.2.5. No.07
2.2.6. No.08
2.2.7. No.09
2.2.8. No.10
2.2.9. No.11
2.3. 시엘 루트
2.3.1. No.12
2.3.2. No.13
2.3.3. No.14
2.3.4. No.15
2.3.5. No.16
2.3.6. No.17
2.3.6.1. 참극
2.3.7. No.18
2.3.8. No.19
2.3.9. No.20
2.3.10. No.21



1. 개요[편집]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배드 엔딩 목록.

구판과 마찬가지로 제 4의 벽을 넘나드는, 배드 엔딩마다 뜨는 개그성 해설 코너인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이 있으며, 구판에서는 한자로 바꿔 쓴 '시에루(知得留) 선생님'였으나 신판에서는 본편과 똑같이 가타가나로 표기된다. 시엘 선생님 코너는 구판과 마찬가지로 배드 엔딩 외에 노멀 엔딩이나 트루 엔딩을 볼 때도 등장하며, 개수는 배드 엔딩 21개 + 노멀 엔딩 1개 + 트루 엔딩 2개로 총 24개에 올 컴플리트 특전 영상으로 1개가 추가된다.[1]


2. 목록[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루트 분기 이전[편집]



2.1.1. No.01[편집]


4일차 낮, 알퀘이드를 호텔에 버려두고 나오는 선택을 하고, 공원에서 망설인 다음에 저택으로 돌아가기로 하는 선택을 하면 확정. 저택으로 향하기 전에 공원에서 갑자기 나타난 사이키 미오와 만나게 된다. 이후 해가 지고 나서 저택으로 향하던 길에 블로브 아르한겔이 보낸 구울들이 나타난다. 안경을 벗고 구울들의 습격에 대비하나 갑자기 어디선가 날아온 화염에 의해 그대로 구워지고, 알퀘이드와 함께 있던 것을 보인 시점에서 자신도 표적이란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후회하면서 사망.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는 네코 아르크가 공원까지 도망쳤다가 돌아가면 알퀘이드가 화내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시엘 선생님은 알퀘이드는 무슨 짓을 해도 호감도가 떨어지지 않으니 안심하고 선택하라고 한다.


2.1.2. No.02[편집]


호텔에 블로브가 침투한 것을 확인했을 때, 나가지 않고 알퀘이드 옆에 있는 선택을 하면 알퀘이드가 있는 객실에 개 사역마 두 마리가 들어와 알퀘이드를 공격해오고, 알퀘이드는 손쉽게 손톱으로 찢어내지만, 다음 순간 블로브가 직접 불어넣은 화염방사가 방 안에 들이닥친다. 시키는 그대로 화염에 상반신이 통째로 태워져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즉사한다.

앞의 배드 엔딩은 처음부터 작정하고 배드 엔딩을 보려는 게 아닌 이상 들어갈 일이 없기 때문에,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도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여기서 처음 들어왔을 것"이라고 말한다.

데드엔딩을 보여주기 위해 구성되었다고 직접 설명까지 해주는 본작에서 손꼽히게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배드 엔딩. 시엘 선생님은 도망칠 수 없는 곳에 머문 것이 패배의 원인이라고 한다.

흡혈귀를 상대할 때 인간의 지혜로 아무리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해서 꼭 생존율이 더 올라가지는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엔딩이다. 적이 강력한 알퀘이드를 상정하고 강공을 해왔기에 밖에 나가 있는게 결과적으로 더 안전했던 것. 방에 남아 있다가 지상에 나타난 상어입에 순식간에 시키가 잡아 먹히던 구판 엔딩의 리메이크이다.


2.2. 알퀘이드 루트[편집]



2.2.1. No.03[편집]


4일째, 3일 동안 기다리자는 알퀘이드의 제안을 듣고는 '지금 당장 블로브를 쳐야 한다'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발생. 알퀘이드에게는 제안을 따르는 척 말하고는 혼자서 블로브의 본거지가 있는 백화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토시와 하루라는 양아치 2인조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온 희생양인 척 하고 따라가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조금 망설이면서 조금 더 이야기를 들어볼지 그만둘지 선택지가 뜨는 듯하더니, 사실 페이크라 곧바로 토시에게 방망이로 얻어맞고 강제로 끌려가서 지하 1층에 내려진다. 그리고 아직 몸이 움직이지 않아서 손도 발도 못 쓰는 상태에서 구울들에게 잡아먹혀 사망.

1회 플레이하고 나서 3일째에 시엘을 만나는 선택을 했다면 뒤통수를 얻어맞지 않고 그냥 던져지고, 그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어서 그대로 시엘 루트로 진입하게 된다. 그 이유가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 나오는데, 양아치 2인조가 시키를 몽둥이로 때린 이유는 전날 시엘이 백화점 주위를 감시해댄 탓에 신경이 곤두서 있던 탓이다. 시엘을 만나고 왔다면 전날 시엘이 시키를 돌보느라 감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이프.

2.2.2. No.04[편집]


5일째, 블로브와 알퀘이드가 싸우고 있을 때, 지켜보지 않고 그냥 바로 뛰어내리는 선택을 하면 발생. 작전대로 알퀘이드가 블로브와 싸우는 사이에 틈을 노려 기습하겠다고 의욕적으로 내려가는 것은 좋으나, 그 아래는 이미 불바다여서 내려가자마자 타 죽는다. 이미 불타버린 망령이 되어서 블로브를 기습할 기회를 영원히 기다리고 있는 결말. TYPE-MOON 게임에서는 조급해하면 죽는다는 법칙을 잘 따르는 엔딩이다.

2.2.3. No.05[편집]


5일째, 블로브를 해치울 방법으로 '투척'을 고르면 확정. 알퀘이드가 시키를 블로브 뒤로 던져서 덩쿨로 조정하고, 암반을 눈속임으로 던져서 블로브가 그걸 막는 사이에 시키가 뒤에서 기습하는 작전을 쓰는데, 성공하기 2초 전에 블로브의 뒤에서 자동방어인지 아니면 눈치채여서 발동된 건지 모를 고드름에 꿰인다. 그리고 "어리석게도 안전을 택했군"이란 블로브의 실망 섞인 말을 들으며, 출혈사하기 전에 한파로 인해 얼어 죽는다.

2.2.4. No.06[편집]


5일째, 블로브를 해치울 방법으로 '견인'을 택하면 확정. 시키 스스로 생각해도 아주 좋은 작전이라고 생각하여, 알퀘이드도 시키 표정을 보고 놀랄 정도로 자신만만해 한다. 알퀘이드를 시켜 블로브를 덩쿨로 묶고 확 잡아당기면 시키가 점을 찌른다는 작전인데... 위기 상황에 자신만만해 하면 다 그렇듯이 제일 멍청한 작전. 블로브가 버티지 않고 그냥 잡아당겨지는 힘을 역이용해 돌진해 와서 시키를 창으로 꿰뚫어 죽여 버린다. 사실 블로브는 일부러 거리를 두고 있던 것이 아니라 원리혈계의 저주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던 건데 이쪽에서 돌진을 시켜준 꼴이었다. 블로브도 한심해 하며 "사냥의 기본도 모르나. 밧줄을 거는 것은 사냥감을 해치운 다음에 해야지."라고 말한다. 뭔가 시키가 이상하게 자신만만해 하다가 죽는 대사 진행 상황도 그렇고 시엘 선생 코너에서 이세계 전생 트럭 운운도 그렇고 타입문 답지 않은 개그성 데드엔딩이다.

2.2.5. No.07[편집]


8일째 오후에 히스이에게 밤에 나간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는 선택을 하면 확정. 히스이가 정문을 열어두지 않아서 뒷문을 찾느라 지친 탓에 수수께끼의 검은 그림자의 습격에 대처하지 못하고 사망.

그런데 진지하게 따지자면, 히스이에게 말을 안 했다고 적이 공격해오는 타이밍이 늦어져야 할 이유는 없다. 2번 배드 엔딩처럼 은근히 불합리한 엔딩.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는 네코 아르크가 히로인은 자고로 솔직해야 하며 주인공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감추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시엘을 까다가, 시엘 선생님에게 죽어라 맞는다.


2.2.6. No.08[편집]


9일째 낮, 저택을 돌아다니다가 전날 알퀘이드가 토오노 가문이 수상하다고 한 것이 신경 쓰여서 토오노 마키히사의 서재의 자물쇠를 직사의 마안으로 따고 들어가면 발생. 토오노 가문의 가계도와 마키히사의 수기를 읽고 충격에 빠져서 7년 전 사건 부분을 읽으려는 중 어느새 방에 들어와있던 사이키 고토에게 찔려 살해당한다.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 네코 아르크는 너무나도 어이없는 죽음 때문에 고토가 사실 엄청난 실력자 아니냐는 의혹을 내놓지만, 시엘 선생님의 말로는 시키가 너무 방심한 탓이라고 한다.[2] 따라서 마키히사의 서재를 조사할 때는 누군가와 함께 하라는 충고를 남긴다. 본편에서는 이때 말고 마키히사의 서재를 조사할 일이 없기 때문에, 후속작을 예고하는 떡밥.

2.2.7. No.09[편집]


9일 차에 아키하의 부탁을 어기고 알퀘이드를 만나러 가면 발생. 무사히 하루가 지나가는 듯하더니 10일차 아침에 웬일로 아키하가 저택에서 처리할 일이 있어서 학교를 쉰다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고[3], 히스이는 불안한 표정으로 뭔가 말하려다 말고, 코하쿠는 아키하가 등교하지 않아서 모처럼 시키를 바래다 주더니 중간에 인형처럼 웃는 얼굴로 굳어버린다. 그리고 학교에서 시키는 점차 의식이 혼미해지더니 쓰러져서 토오노 저택에서 보낸 차를 타고 돌아오고, 이상하게 침착하고 신체 접촉도 꺼리지 않는 히스이(사실 코하쿠)에게 방으로 안내받는 듯하더니, 어느새 혼자서 동관에 버려지고는 기능이 정지해 버린 기계처럼 의식이 끊어진다.

시키가 애원이 섞인 간청마저 무시하고 나가버린 탓에 결국 아키하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해버린 엔딩. 구작 아키하의 설정이 유지되고 있다는 전제 하에, 시키에게 줄곧 전달해주던 생명력을 컷해버렸으리라는 추측이 있다. 알퀘이드는 배드엔딩 No.1에서 설명한대로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호감도가 떨어지지 않는 히로인이지만, 아키하는 선택지에 따라 극단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 시엘 선생님과 네코 아르크가 서로의 루트를 까대다가 싸움 붙는 것이 나름 일품이다.

네코 아르크: 아, 시엘에게는 없던가, 데이트 이벤트. 쏘리~ 복이 많아서 쏘리~

시엘 선생님: 아뇨아뇨. 그만큼 이쪽은 밤만이 아니라, 학교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까 신경 쓰지 마시죠. 토오노 군과의 토크 시간은 4:6으로 제가 위거든요.

네코 아르크: 하- 그래봤자 길고 긴 교회 쪽 해설이면서.

시엘 선생님: 흡혈귀 사회의 해설보다는 훨씬 짧아요. 기본적으로는 믿음직한 선배와 방황하는 후배의 청순한 남녀 토크에요.

네코 아르크: 학교는 나도 갔거든.

시엘 선생님: 불법침입이라니 당신답네요.

네코 아르크: 전투 드레스 등등 옷도 바꿔 입거든.

시엘 아르크: 아~ 블로브한테 바로 깨진 그거 (웃음) 등장하는 순간만은 참 좋았죠 (웃음)

네코 아르크: 에잇, 죽어!

시엘 선생님: 얍!


2.2.8. No.10[편집]


10일째 밤, 마리오 젤로 베스티노와 대화를 마치고 알퀘이드를 쫓는 선택지에서 학교로 가면 발생. 뭔가 있는 것을 느끼고 뒤돌아보자마자 등 뒤에 있던 미하일 로아 발담용에게 찔리고, 동시에 7년 전에 당했던 상처가 벌어지면서 죽는다.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는 네코 아르크가 사실 이 코너가 구조 코너가 아니라 그냥 시키가 끔살 당하는 것을 구경하고 우리가 멋대로 평가하는 코너 아니냐고 자학 개그를 하는데, 시엘 선생님은 그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진심으로 이해가 안 되는 표정을 지으며 아프지 않으면 기억을 못한다는 스파르타 교육론을 내세운다.

2.2.9. No.11[편집]


10일째 밤, 시키가 알퀘이드를 덮친 상태에서 그대로 욕망에 몸을 맡기는 선택을 하면 발생. 알퀘이드를 다시 한 번 토막을 내고, 완전히 살인귀로 각성한다. 알퀘이드는 밤이라 죽지 않으므로 시키의 뒤에서 회복하고 있었다. 그리고 시키는 갑자기 골목 입구에 나타난 흑표범을 보고 왠지 모르게 반가워하며 순순히 살해당한다.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는 에코 아르크가 처음 등장한다. 시키에게 한 소리 하러 왔느냐는 시엘 선생님의 질문을 듣고, '욕망에 진 것도 모자라 망가진 자신의 처리도 못하다니 경멸을 감출 수 없다'라며 시키를 경멸하는 듯했으나, 실은 본편의 자신인 알퀘이드를 경멸하고 있던 것이며 시엘 선생님에게 그거는 아무래도 철저히 아픈 맛을 보지 않으면 숙녀가 되지 못하는 거 같다면서 자비 없는 철퇴를 내려달라고 말한다. 이후 지각한 네코 아르크에게 시엘 선생님이 에코 아르크의 부탁을 따라 출혈사(블레이드)라는 알 수 없는 단어를 쓰며 대검을 들고 응징하는 것으로 끝.

에코 아르크가 시엘에게 원리혈계의 계승자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위의 출혈사 언급도 그렇고 은근슬쩍 스포일러가 잔뜩 끼어있다.

2.3. 시엘 루트[편집]



2.3.1. No.12[편집]


5일째, 블로브 아르한겔의 손목을 베어버려 노엘을 구출한 다음, 그대로 블로브의 점을 향해 돌격하는 선택을 하면 발생. 이미 시키의 몸이 한계인 데다가 블로브가 죽음의 위기를 느끼고 본래의 빙결 능력을 발휘하는 바람에 얼어죽는다.

2.3.2. No.13[편집]


5일째, 블로브가 일으킨 구울들의 폭발로 인해 건물이 무너질 때, 노엘을 구하는 대신에 시엘을 구하겠다고 블로브에게 돌격하면 발생. 블로브를 해치우겠다고 돌격하다가 구울들의 폭발에 당하고 붕괴에 휘말려 압사당한다.

시엘 선생님은 어째서 배드 엔딩이 되냐면서 '동경하는 선배를 선택했으니 연인이 되고 엔딩'이 아니냐고 놀란다.

이대로 노엘과 플래그가 서면 어떻게 하느냐고 네코 아르크가 묻자, 시엘 선생님은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의 방영 회수가 하나 늘어날 뿐이라고 하다가, 그 경우 '용서해줘! 시엘 선생님'이 될 거라는 무서운 소리를 늘어놓는다. 노엘이 참고 화면 속에서 웃다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바뀐다.

2.3.3. No.14[편집]


10일째, 무려 5일 만에 나온 배드 엔딩. 노엘에게 잔혹하게 고문당하고 감금당하는 엔딩으로 진입 방법은 2가지가 있다.
  • 5교시를 땡땡이 치지 않고 방과후에 시엘을 찾아가는 선택을 할 경우 발생. 시엘은 마리오 젤로 베스티노의 호출을 받아 자리를 비웠고 대신 노엘이 기다리고 있었으며 차와 케이크를 대접하는데, 그 안에는 수면제가 들어있었기에 "마지막 식사가 싸구려 케이크라 미안해♡"라는 말을 들으며 쓰러지고 할버드 자루로 얻어맞는다.
  • 5교시부터 시엘과 땡땡이칠 경우, 시엘이 로아의 시체를 찾으러 나설 때에 동행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으면 발생. 1시간 가까이 지났을 때에 문득 소리를 듣고 밖을 기웃거리다 돌아보니 어느새 무서운 얼굴을 하고 "벌레 자식, 발견♡"이라는 대사와 함께 뒤에서 나타난 노엘에게 할버드로 처맞는다.

이후 눈을 떠 보니 전신이 구속되어 있고 입에는 재갈이 물린 상태. 노엘이 "역시 그렇잖아 역시 그렇잖아 역시 그렇잖아"라고 흥분하며 중얼거리는 걸로 봐서, 시키는 이미 로아의 전생체로서 흡혈귀의 신체로 변한 모양이다. 그리고 다도실에는 아무리 들어도 욕정한 게 분명한 노엘의 호흡 소리가 가득하다. "이렇게 시간을 들였는데 조금 쯤은 즐겨도 벌 안 받겠지?"라며 노엘은 할버드를 내리쳐 시키의 몸 어딘가를 박살내며 "너는 마지막 남은 □□을 잃었답니다~"라고 그러는데 아마 팔다리 중에 셋을 이미 베어놓은 상태에서 나머지 하나까지 토막냈다는 뜻인 듯하나, 이미 흡혈귀가 되어버린 신체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노엘은 시키가 원하는 대로 신체 부위를 베어주겠다는 미친 소리를 기쁜 듯이 말하더니 마지막에는 어차피 울부짖으면서 이 안에 들어갈 거라면서 커다란 상자를 꺼낸다. 바로 전날에 흡혈귀들을 토막내어서 머리만 살려둔 채로 집어넣었던 것과 똑같은 것 말이다. 시키는 노엘의 성이 찰 때까지 전신이 산산히 토막나고 온갖 고문을 당하다가 머리만 산 채로 온몸의 조각이 상자 안에 보관될 운명에 처한 것이다.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는 네코 아르크가 어째서 시엘은 이 상황이 되도록 다도실에 나타나지 않았느냐고 묻는데, 시엘 선생님이 대답하기를 돌아올 수 없는 사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첫 번째 진입 방식의 경우 마리오의 호출이 도저히 빠트릴 수 없는 것이기에 어쩔 수 없었고, 두 번째 진입 방식의 경우 로아의 관을 발견한 시엘이 조사를 위해 토오노 저택으로 갔는데, 아마도 토오노 저택에서 지금 시키가 당한 것보다 더 끔찍한 꼴을 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하여 네코 아르크를 기겁하게 한다.


2.3.4. No.15[편집]


9일째 오전, 아라쿠 네이코가 놔 주는 예방주사를 '아프고 잘 안 듣는 주사'로 고르면 확정. 아라쿠가 진짜로 놔도 되냐고 변태처럼 흥분하며 좋아하다가, 문득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당주 짱에게 미안하니까 지금이라면 아직 안 늦었다고 경고를 하면서 단순한 개그 선택지가 아니라는 느낌을 준다. 심지어 버튼에서 손 떼고 선택을 다시 하라는 메타발언까지 한다. 무시하고 진행하면 10초 만에 주사를 놔 버린다. 그런데 그 주사가 아무리 봐도 멀쩡한 주사가 아닌데, 사실 이후 노엘에게도 놓는, 사람을 사도로 바꾸는 '유사 원리혈계' 주사다.

'아프고 잘 안 듣는 주사'라고 들은 것과 달리 의외로 시키는 전혀 아프지 않다고 느끼는데, 아라쿠는 놀라는 척하더니 사실 영양제였다면서 당연하다고 말하고, 어차피 예방접종 따위 맞아봤자 늦었다라는 이상한 말도 한다. 그리고 어째선지 시키가 느끼지도 못한 사이에 시간이 7분이나 흘러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11일째 밤, 1인칭이 기존의 오레에 루비 문자로 와타시라고 읽는 기묘한 형식으로 바뀌고, 갑자기 '안 해도 되는 짓을 하는 것이, 그 여자의 나쁜 버릇이다.'라는 생각을 하더니, 빌딩 옥상에 올라가 '식량'을 빨아 마신다. 이미 완전히 로아로 각성한 것. 저 멀리 골목길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 사도 노엘을 보면서 미숙하다고 한심해 하면서도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하며 옛날 추억을 회상한다. 그리고 뭔가 연회를 시작한다는 의미심장한 독백과 함께 저택으로 돌아가면서 끝이 난다.

그럼, 그와 나눈 약속 대로 연회를 시작하자.

천체의 알.

영원의 증명.

위대한 주의 사랑에 답하기 위해

나의 판테온을, 기동시키자.[4]

9일째부터 별다른 전조도 없다가 11일째에 별안간 배드 엔딩이 되기 때문에, 한 번 빠지면 뭘 잘못해서 들어왔는지 알기 힘든 배드 엔딩. 그래서 시엘 선생님이 친절하게 9일째 아라쿠 네이코가 문제였다고 설명해 준다. 한편으로 네코 아르크는 히로인이 나오지 않은지 이틀이나 지났다면서 '9일째 시엘 VS 알퀘 때 알퀘와 함께 시엘을 쓰러트리는 루트를 주세요' 따위의 앙케이트를 쓰고 있었다. 그래서 시엘 선생님은 8일째에 알퀘이드에게 뭐라고 대답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트루 엔딩의 떡밥을 뿌리고, 그걸 들은 네코 아르크는 신이 나서 다시 했다가 몇 시간 후에 "누가 이렇게까지 하라고 했어."라고 좌절한다.

2.3.5. No.16[편집]


15일째, 시엘과 싸우는 도중에 앞이 아닌 뒤로 도망치는 선택을 하면 발생. 그림자에 흑건이 꽂혀서 마술로 몸이 고정되고, 흡혈귀로 변한 이상 돌아갈 수는 없으니 최소한 여기서 끝내주겠다는 시엘의 말과 함께 제7성전에 관통당해 죽는다. 전투 경험과 속도에서 훨씬 앞서는 상대에게 무방비하게 등을 보인 것이 문제.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는 포켓몬 같은 전투 화면으로 해설이 나온다.

2.3.6. No.17[편집]


15일째, 시엘에게서 쫓기던 시키가 안경을 벗고 대치하는 선택을 하면 발생. 자신이 이길 거라고는 생각도 않으면서 시엘의 점을 노리고 공격하지만, 예상 외로 시엘은 맥없이 점을 찔리고, "당신에게 나를 죽이게 한 것이 나의 마지막 죄."라는 말과 함께 제7성전으로 시키를 쏴 버린다. 그리하여 시엘이 먼저 숨이 끊어진 다음 시키도 조용히 뒤를 따르며 함께 죽는다.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는 오랜만에 에코 아르크가 시엘 선생님의 대타로 등장해, '이런 결말도 가능'이라며 단순한 배드 엔딩이 아니라 관점에 따라서는 하나의 결말이라고 인정해 준다. 그리고 자신이 누군지 의아해하는 네코 아르크를 철저히 무시한다.

이번 죽음의 원인을 안경 캐릭터에서 안경을 빼면 남는 게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네코 아르크가 압권이다.

9일째 노엘에게서 흡혈귀를 고문하는 것에 동참하는 선택을 받아들이면, 위의 선택지에서 안경을 안 벗는 선택지가 잠겨 있어 이번 배드 엔딩을 회피할 수 없다. 그 경우 13일째 이후 시키가 토오노 저택에서 하는 행동이 바뀌어 어떤 참극을 부르게 된다고 에코 아르크가 설명하고, 조사를 해 본 네코 아르크가 묘사가 너무 생생하다고 놀라워한다. 이 '참극'이 무엇인지는 아래 문단에서 서술.


2.3.6.1. 참극[편집]

일명 '토오노 가(家) 몰살 루트'라고도 불리는 엔딩으로, 많은 이들이 가장 충격적인 배드 엔딩으로 꼽는다.

9일차에 노엘에게 동참하는 선택을 하면 11일차까지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가, 주말이 지난 14일차부터 별안간 히스이와 아키하가 등장하지 않는다. 아키하야 원래 얼굴 보기 힘들었으니 그렇다 쳐도, 히스이 대신 코하쿠가 깨우러 온 것은 이상하기에 시키가 의아해한다. 그러나 코하쿠는 "히스이 짱은 휴가라고 말씀드렸잖아요?"라고 웃어넘긴다. 이후 오후에 시키가 시엘과 점심 약속을 하고 저택으로 돌아와 계단을 올라가던 도중, 층계참에 커다란 핏자국이 묻어있는 것을 보고 현기증을 일으켜 쓰러진다. 정상 루트와 똑같이 코하쿠를 떨치고 시엘에게 가거나 얌전히 말을 듣는 선택지가 있는데, 전자의 경우 히스이가 등장하지만 사실 코하쿠의 변장으로 추정되며, 후자의 경우 혼자서 방으로 돌아가다가 복도에서 또다시 핏자국을 본다.

15일차, 히스이 대신 코하쿠가 부르러 온다는 것만 빼면 정상 루트와 똑같이 진행되어 시키는 저녁 시간에 들어온 코하쿠를 덮치고, 자신이 코하쿠를 죽였다고 생각해 광분하던 중에, 코하쿠의 몸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그녀가 살아있다고 생각해 안도한다. 그러나 코하쿠는 이미 목이 부러져 죽은 다음, 구울이 되어 있었다. 시키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고, 아키하가 자신을 죽여주기 바라며 아키하의 집무실로 뛰쳐 들어간다. 그러나 집무실은 사방이 피범벅이 되어 시키의 방 이상으로 끔찍한 상황이었고, 책상 뒤에는 사후 이틀 이상 경과한 아키하와 히스이의 시체가 놓여 있었다.

그러니까 시키는 주말 동안에 완전히 로아가 되어 아키하와 히스이를 처참하게 죽였고, 코하쿠는 그들의 시체를 집무실에 숨겨놓고는 원래대로 돌아온 시키 앞에서 아무 일도 없던 척 연기하며 둘이서 지내고 있던 것이다. 심지어 저택 전체에 피 냄새가 진동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저택 전체에서 추격전을 벌이며 살육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설령 로아에게 몸을 빼앗겨도 살인을 한 기억은 무조건 남게 된다고 하므로, 코하쿠가 약이나 최면으로 시키의 기억을 지운 것으로 추정된다.[5]

이후로는 위에서 서술한 대로 시키가 시엘과 싸울 때 마지막에 안경을 벗지 않는 선택지가 잠겨 있어 강제로 안경을 벗고 싸우는 선택지로 가야 하고, 서로를 찌르며 함께 사망한다. 하급 구울인 코하쿠는 주인인 시키의 죽음으로 인해 시체로 돌아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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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No.18[편집]


15일째, 노엘의 마안에 의해 정신붕괴된 시엘을 놔두고 혼자서 노엘을 공격하는 선택을 하며 발생.

반쯤 흡혈귀로 각성한 능력을 살려 구울들을 간단히 썰어버리고, 노엘이 시선을 돌리기 위해 시엘에게 작살을 던지나, 로아에게 잠식되어 비인간적이 된 시키는 시엘이 꼬챙이가 되는 것을 무시하고 바로 노엘에게 돌격한다. 그런데 시키의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노엘도 흥분하여 정신의 리미트를 풀어버리고, 장미의 마안으로 본 시키의 트라우마를 살려내 어떤 여고생이 구울에게 흡혈당하는 장면을 보여줘 시선을 돌리고는 시키에게 작살을 꽂는다. 그러나 시키가 목숨이 다하기 전, 노엘을 도발해 가까이 오게 한 다음, 목에 있는 죽음의 선을 응시하다가 그어 죽여버리는데 성공하고 이내 눈을 감는다.

...그러나 그것은 노엘이 보여준 환각. 시키가 죽음의 선을 보려고 노엘을 너무 응시한 것이, 도리어 노엘이 시키의 정신을 장미의 마안에 가둘 수 있게 해 주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그리고 시키의 정신이 빠져나간 시키의 육체는 로아가 차지한다. 그것도 직사의 마안을 가진 채로. 그 결과 시키는 로아가 자신의 몸으로 아직까지 넋이 나간 시엘의 몸에 죽음의 선을 그어 해체하는 광경을 보며 나가려고 하지만 당연히 되지 않아 애원까지 하게 되고, 노엘은 과거 그런 식으로 애원하던 자신을 보고 즐기던 엘리시아처럼 시키의 절망을 마음껏 즐긴다. 그리고 절망에 빠진 시키에게 노엘은 앞으로 계속해서 질리지 않는 새로운 트라우마를 보여주며 즐길 것이라고 말해주며 '나의 유쾌한 심심풀이 씨'라고 부르며 시키를 영원히 가둬버리는 것으로 끝이 난다.

2.3.8. No.19[편집]


15일째, 노엘이 방심한 틈을 타 목을 노렸을 때, 시엘에게 승부를 양보하기 위해 그만두지 않고 그냥 직접 노엘을 죽여버리는 선택을 하면 발생.

죽음의 선을 그어 간단하게 노엘을 참수하고, 노엘이 만든 구울들도 주인을 잃고 평범한 시체로 돌아간다. 그 다음 시키는 시엘의 곁으로 가지만, 시엘은 마안에 갇힌 상태가 아니라 자신의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이 붕괴된 것이므로 노엘이 죽는다고 깨어나지는 않았다. 시키는 시엘을 사랑스럽게 지켜보다가, 자신이 로아로 변모할 때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깨닫고는, 아키하와 히스이와 코하쿠, 그리고 알퀘이드를 회상하고, 노엘은 시엘에게 맡겨야 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너무 괴로운 일이라 자기가 멋대로 떠맡았다고 속으로 사과한 뒤, 마지막으로 없앨 나쁜 놈을 처치하기 위해서 조용히 자결한다.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는 시엘 선생님의 대타로 에코 아르크가 나와서, 관점에 따라 행복일 수도 불행일 수도 있는 메리 배드 엔딩이라고 말한다.[6]


2.3.9. No.20[편집]


16일째 트루 엔딩 루트, 광체 알퀘이드에게 공격이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포기하지 않고 공격하는 선택을 하면 발생. 팔꿈치라면 통할 거라고 생각하고 공격해 보지만 아무 소용 없고, 애꿎은 나나야의 나이프만 부러진다. 뒤늦게 도망쳐 보려고 하지만 알퀘이드의 마안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 손바닥에 짓눌려 죽는다.

이것도 상당히 불합리한 배드 엔딩. 선택지는 '포기하지 않는다'라고만 적혀 있는데, 시키가 포기를 안 한답시고 저런 멍청한 행동을 할 줄 누가 안단 말인가...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는 평범하게 해설하더니 네코 아르크가 Q&A 코너에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고양이 구현화라는 것을 쓰며 폭발한다.

2.3.10. No.21[편집]


16일째 트루 엔딩 루트, 광체 알퀘이드에게 내던져진 다음에 숨지 않고 단서를 찾아 올라가는 선택을 하면 확정. 알퀘이드에게 원격 조작으로 끌어올려져서 몸의 곳곳이 짓이겨지며 괴롭힘 당한다. 흡혈귀의 몸이라 그 정도로는 죽지도 않고, 알퀘이드의 광체에 닿으면 마력이 스며들어와 회복되고, 그렇게 시엘과 함께 영원히 고통받는 엔딩.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는 에코 아르크가 나온다. 본래라면 자기가 나올 엔딩이 아니지만 시엘 선생님도 네코 아르크도 날아가 버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광체 알퀘이드를 두고 보기도 싫을 정도니 빨리 코너를 스킵하고 때려눕히라고 말한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은 스킵하지 않다니 어쩔 수 없다면서 광체 아르크에 대해 기나긴 설명을 해 주고, 용서 없이 해치우라고 말해준 다음, 또다시 언젠가 있을 수 없는 꿈에서 만나자고 하고 영상이 꺼지듯이 사라져 버린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1 11:28:42에 나무위키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배드 엔딩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여기에서 후속작 예고편이 나온다.[2] 실제로 시키가 수기를 읽는 중 문 여는 소리에 이어 발자국 소리까지 들린다.[3] 이미 시키가 당부를 어겼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는지, 간밤에 푹(ゆっくり) 쉬었냐고 두 번이나 떠본다. 두 번째 물음에 와서는 목소리를 미묘하게 내려까는 것이 포인트.[4] 나름 근사한 대사라 그런지, 배드엔딩에만 나오는 대사인데도 불구하고 나중에 PV 4탄에 삽입되었다.[5] 코하쿠는 15일차에서 시키에게 덮쳐질 때 구울이 되었다. 즉, 그 전까지는 평범한 인간인 상태에서 행동했다는 소리.[6] 실제로 만약 시엘이 스스로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다시 돌아온다면 노멀 엔드와 당사자들이 서로 바뀌었을 뿐인 결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