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오브/에피소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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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에피소드 일람
2.1. 생명의 나무[1]
2.2. 나는 은하의 철새[2]
2.3. 블랙홀을 훔친 사나이[3]
2.4. 격투! 이슈타르 문명
2.5. 루살카에서 사랑을 담아[4][5]
2.6. 방랑의 태양
2.7. 우주마녀도둑 무르나우의 역습과 사데스의 귀환
2.8. 초공대흉수 디저스트로
2.9. 명부마도의 사자
2.10. 철새, 우주를 가다
3. 여담


1. 개요[편집]


울트라맨 오브의 감독인 타구치 키요타카에 의하면, "각본가인 나카노 타카오가 구상한 것에 따르면, 울트라맨 오브는 전부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고,[6] 디 오리진 사가가 에피소드 1, TV판이 에피소드 6, 극장판이 에피소드 7에 해당한다."고 한다. 제노 시리즈?!?? 향후 팬들의 성원이 있다면, 나머지 에피소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영상은 무리라고, 이 외에도 기획서에는 역대 울트라 전사와 마왕수의 전투를 그린 마왕수 전쟁도 소개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가이와 저글러가 결별 이후 본격적으로 서로 증오하게 된 사연, 가이가 오브니카를 불게 된 사연, 목욕을 좋아하게 된 사연 등 가이와 저글러에 대한 여러가지 뒷 설정들이 간략하게 보충되었다. 특히 가이의 경우는 본편에서 특이하게 보였던 행동들 하나하나가 모두 옛 만남들의 추억을 담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캐릭터를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울트라맨 오브 완전초전집영상화되지 않은 시나리오의 대략적인 흐름을 공개했으며, 가이와 저글러의 신규 촬영 스틸컷도 함께 실었다.[7]

2018년, 울트라맨 오브의 재편집 방송인 '울트라맨 오브 THE CHRONICLE'에서 이 구상의 내용 일부가 사용되고 있다. 울트라맨 Z 초전집에 실린 저글러스 저글러 사진집 및 외전 소설의 내용은 이 구상과 직접 연관되는 내용이다.

2. 에피소드 일람[편집]



2.1. 생명의 나무[8][편집]


울트라맨 오브 THE ORIGIN SAGA의 이야기. 쿠레나이 가이행성 O-50에 위치한 전사의 봉우리(戦士の頂)에서 울트라맨 오브로 선택받은 이후 첫 활약을 그린 내용.

2.2. 나는 은하의 철새[9][편집]


THE ORIGIN SAGA의 최종화에서 가이가 받은 두 번째 지령에 관한 내용. 오브 칼리버에 4개의 엘리먼트를 모으기 위해 가이가 은하를 떠돌게 되는 이야기다. 땅의 엘리먼트를 찾는 과정에서 두 번째 파트너인 쇼티를 만나게 되고, 이후 극장판에 등장하게 되는 우주마녀 무르나우, 기기계우주인 가피야 성인 사데스와도 엮이게 된다.

바람의 엘리먼트를 찾는 과정에서는 마슈라는 인물에게서 오브니카를 받게 된다.[10] 오브니카는 이후 가이가 즐겨 연주하며 그 멜로디에는 마슈를 비롯해 여행 중에 만난 인물들의 추억을 담게 된다.

가이와 헤어진 저글러는 우주용병으로 수많은 전쟁에 참여하며 본래의 금욕적인 성격이 점점 광기에 잠식당하게 된다. 이후 가이와 벌인 결투에서 패하면서, 저글러의 흑화는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진행된다.

2.3. 블랙홀을 훔친 사나이[11][편집]


성간연맹에 의해 감금되어 있던 저글러는 어느 별의 왕녀였지만 폭주하는 초능력 때문에 철가면이 씌워진 미소녀 비란키와 함께 탈옥한다.[12][13][14] 저글러는 감옥행성의 인공중력 발생장치였던 풍선괴수 바룬가를 손에 넣고 이를 이용해 블랙홀 병기 '바룬가 밤'을 제조해 성간연맹을 협박한다.

가이는 바룬가 밤을 해제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파트너인 쇼티가 사망하게 되고[15], 이를 계기로 저글러를 진심으로 증오하게 된 가이는 다시 전사의 봉우리에 올라가 오브 링을 손에 넣고, 이를 지켜보고 질투심이 극에 달한 저글러는 다크 링을 얻게 되며 둘의 기나긴 대립이 본격화된다.

2.4. 격투! 이슈타르 문명[편집]


기원전 1800년, 어느 세계의 지구에 번영하던 대도시 이슈타르에 이상 현상이 계속되었다. 그 이상 현상을 틈타 저글러는 사이비 종교인 '마가교'의 교주를 가장해 마왕수 마가타노조아를 부활시킨다. 마가타노조아는 울트라맨 오브에 의해 쓰러졌지만 이슈타르 문명은 괴멸하고 이후 지구에는 빛과 어둠의 싸움이라는 전승이 남게 된다.

여기서 가이는 이슈타르의 목욕탕에서 일하는 다나라는 소녀와 알게 되면서 이후 목욕을 즐기게 된다. 또한 나이 들어 수명을 다한 다나의 마지막을 지켜보면서 지구인의 짧은 생명과 자신의 긴 생명 사이의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가이는 이 세계의 지구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가지게 되고 그 여정은 TV 시리즈 본편까지 이어진다.

2.5. 루살카에서 사랑을 담아[16][17][편집]


TV판의 회상에서도 일부 나온 내용. TV판 본편으로부터 108년 전, 가이가 나타샤를 처음 만나게 된 이야기. 마왕수 마가젯톤과의 싸움으로 벌어진 비극에 의해 가이는 크나큰 충격을 받게 되고, 오브 칼리버와 울트라맨 오브 오브 오리진의 힘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후반에는 저글러를 쫓아온 비란키가 재등장하며 가이를 유인하기 위해 원반생물 행글러를 시켜 선박이나 비행기를 습격한다. 하지만 퓨전 업의 힘을 사용한 가이에게 패배하고, 저글러에게 속아 '새벽의 커피(수면제가 든 커피)'를 마시고 버림받지만 여전히 포기하지 않는다.

2.6. 방랑의 태양[편집]


울트라맨 오브 TV판에 해당, 에피소드 제로인 "오버 츄어=서곡"을 포함한다.

2.7. 우주마녀도둑 무르나우의 역습과 사데스의 귀환[편집]


극장판 울트라맨 오브 인연의 힘 빌리겠습니다!의 내용.

2.8. 초공대흉수 디저스트로[편집]


극장판 울트라맨 X - 왔다! 우리들의 울트라맨!극장판 울트라맨 오브 인연의 힘 빌리겠습니다!맥거핀이었던 디저스트로와 싸우는 내용. 울트라맨 X, 울트라맨 제로가 등장한다. 원래는 영상화 예정이 있었던 것 같다.

2.9. 명부마도의 사자[편집]


울트라 파이트 오브의 내용. 이 내용 자체는 울트라맨 지드서막이기도 하다.

2.10. 철새, 우주를 가다[편집]


가이, 저글러, 비란키의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 당초에는 TV 시리즈에서 아주 먼 미래로 구상된 것 같지만 이후 울트라맨 Z 본편 및 초전집 소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생겨버렸다.[18] 저글러가 비란키의 추적 없이 울트라맨 Z의 배경이 되는 지구에 너무 오랫동안 머문 것을 설명하기 위해 비란키가 울트라맨 Z 개시 이전에 퇴장하는 것으로 관련 내용이 변경된 듯하다.[19]

3. 여담[편집]


실제로는 처음부터 이러한 구상이 있었던 것이 아니며 프리퀄인 '가이와 저글러'와 '가이와 나타샤'의 설정만 존재했다. 이후 울트라맨 오브 THE ORIGIN SAGA의 제작이 결정되었을 때 타구치 키요타카와 나카노 타카오가 나카노가 경영하는 괴수 테마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하룻밤 사이에 전체 구상을 완성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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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초 기획 당시 '가이와 저글러'라는 타이틀로 대략의 스토리가 구상되어 있었다.[2] 1960년대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던 영화 '철새 시리즈'에서 가져온 타이틀. 쿠레나이 가이의 모델 중 하나가 철새 시리즈의 주연 배우인 코바야시 아키라인데, 당시 그의 별명이 '마이트 가이'였다.[3] 영화 태양을 훔친 사나이의 오마주. 내용도 유사하다.[4] 최초 기획 당시 '가이와 나타샤'라는 타이틀로 대략의 내용이 구상되어 있었다.[5] 타이틀은 007 위기일발(일본판 타이틀: 러시아에서 사랑을 담아)의 오마주. 루살카는 본래 러시아 전설에 등장하는 요정의 이름이다.[6] 가면라이더 키바/인터넷 설정과 비교해 정사 여부에 의심을 제기하는 말도 있지만 정말로 물적 증거가 없는 키바와 달리 초전집과 크로니클을 통해 공식화된 설정이다.[7] 이 덕분에 울트라맨 오브 초전집은 다른 초전집들과 달리 중고 시세가 폭등했다.[8] 최초 기획 당시 '가이와 저글러'라는 타이틀로 대략의 스토리가 구상되어 있었다.[9] 1960년대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던 영화 '철새 시리즈'에서 가져온 타이틀. 쿠레나이 가이의 모델 중 하나가 철새 시리즈의 주연 배우인 코바야시 아키라인데, 당시 그의 별명이 '마이트 가이'였다.[10] 마슈를 만난 행성 길예르모는 울트라맨 X에서 암살우주인 너클 성인울트라맨 제로, 울트라맨 X가 대결하던 그 곳이다.[11] 영화 태양을 훔친 사나이의 오마주. 내용도 유사하다.[12] 비란키는 본래 TV판에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되었다. 울트라맨 Z 초전집에 포함된 저글러 사진집에서 공개된 비란키 역 배우는 Z 본편에서 오오타 유카 역을 맡았던 쿠로키 히카리. 이후의 2차 창작에서는 헤비쿠라가 유카에게서 비란키의 모습을 겹쳐보는 내용이 많이 나오게 된다.[13] 철가면을 쓴 미소녀라는 컨셉은 스케반 형사의 캐릭터인 2대 아사미야 사키에게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14] 이 에피소드의 원전이 된 태양을 훔친 사나이에서는 역시 비란키의 모델이 되었다고 추측되는, 주인공 키도에게 이끌린 아나운서 레이코가 등장한다. 하필 그녀의 별명은 '제로'.[15] 어디까지나 사고였고, 저글러의 본의가 아니었다.[16] 최초 기획 당시 '가이와 나타샤'라는 타이틀로 대략의 내용이 구상되어 있었다.[17] 타이틀은 007 위기일발(일본판 타이틀: 러시아에서 사랑을 담아)의 오마주. 루살카는 본래 러시아 전설에 등장하는 요정의 이름이다.[18] 저글러가 정체를 드러내는 에피소드와 초전집 소설은 모두 나카노 타카오가 담당.[19] 이후 비란키 복귀 에피소드가 만들어진다면 모순 없이 성립이 가능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