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사무라이 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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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울트라맨 블레이자의 등장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17화. 인간체 배우와 성우는 카라하시 미츠루.[1]
2. 작중 행적[편집]
이전에 처치당했지만 부활한 갑충괴수 타가누라를 참격을 날려 소멸시킨 뒤 모습을 감춘다. SKaRD는 타가누라 외에도 부활한 괴수들과 그 괴수들을 소멸시키는 잔길의 관계를 알아내기 위해 그가 나타나는 장소를 추적하기 시작하고 그 결과, 부활했던 괴수들이 처치당했던 곳에서 괴수들과 잔길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아낸다.
이에 히루마 겐토가 잔길을 찾기 위해 연체괴수 레비라가 나타났던 옛 노바이오 본사가 있던 터로 가 조사를 하던 중, 그의 앞에 잔길 본인이 나타났다. 잔길은 어떤 빛나는 돌을 꺼내들어 레비라를 되살리고, 다른 괴수들을 소멸시켰을 때와 마찬가지로 참격을 날려 소멸시킨 뒤 본 모습을 드러내 겐토와 대화하기를 요청한다.
장소를 옮겨 어느 카페에 도착한 겐토와 잔길은 이야기를 시작한다.[2] 겐토는 자신이 방위대에 속해 있기에 이름을 말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잔길에게 어째서 지구에 왔는지, 잔길이 부활시키고 처치한 괴수들의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묻는다. 이에 잔길은 그 괴수들은 죽은 괴수들의 영혼이라는 것을 밝히며 자신의 과거와 겐토를 찾아온 이유를 말하기 시작한다.
과거, 잔길은 목숨을 함부로 여기며 강자와의 싸움에서 희열을 느끼는 방랑자였으나, 어느 검의 달인에게 패배한 뒤 그에게 영혼을 실체화시키는 돌과 함께 108마리의 괴수들의 영혼을 성불시켜 구원의 길을 얻으라는 사명을 부여받았다. 이후 잔길은 사명을 다하고자 우주를 떠돌아다니며 죽은 괴수들의 영혼을 실체화시킨 뒤, 참격을 날려 성불시키며 총 107마리의 괴수들의 혼을 성불시켜 왔으나, 마지막 영혼인 천궁괴수 니지카가치의 혼을 성불시키려 돌의 힘을 사용했으나, 강한 원념을 품고 있던 니지카가치의 혼이 돌의 힘을 흡수해 원령 형태로 부활해버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잔길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니자카가치를 성불시킬 수 없다고 판단해, 겐토와 그의 안에 있는 울트라맨 블레이자의 도움을 받고자 그와 접촉하였음을 밝히고 도게자까지 시전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던 중 니지카가치가 출현했다는 정보를 들은 겐토가 밖으로 나가고, 잔길 또한 그를 쫓아나선다. 이후 밖으로 나온 잔길은 현장으로 빨리 도착하기 위해 겐토를 날려버리고(...) 저 멀리 뛰어가기 시작한다.
니지카가치가 출현한 장소에 도착한 잔길은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려고 달려드려는 겐토를 말리려 하나, 겐토는 잔길을 뿌리치고 블레이자로 변신해 사람을 구해준 뒤 니자카가치와 전투를 시작한다. 그러다가 블레이자가 니지카가치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본 모습으로 변하여 블레이자를 구해주고, 블레이자가 꺼낸 틸소나이트 소드에 영혼을 공격할 수 있는 검기를 부여해 싸움에 임한다.
블레이자와 잔길의 협공으로 니자카가치는 반으로 갈라져 쓰러지지만, 반으로 갈라진 니지카가치의 육체가 잔길에게 엉겨붙어 잔길이 니지카가치에게 빙의당해버린다. 니지카가치에게 빙의당한 잔길은 블레이자와 블레이자를 엄호하러 온 23식 특수전술기갑수 어스 가론을 공격하고, 블레이자와 일기토를 벌인 끝에 블레이자가 잔길을 칼등치기로 기절시켜 니지카가치의 원혼을 잔길의 몸에서 빼내고, 그대로 공격해서 성불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후 다시 카페로 돌아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이냐는 겐토의 질문에 잔길은 자신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과 함께 자신은 니지카가치처럼 빛나는 돌로 육신을 얻은 영혼, 즉 유령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영혼을 실체화하는 돌의 힘이 다해 자신은 곧 소멸하게 될 것[3]이라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눈다.
잔길: 돌이켜 보면 긴 세월 동안 늘 혼자였소. 하지만, 마지막엔 그대들과 함께 싸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소이다.
겐토: 내 이름은 겐토, 히루마 겐토다. 그리고 그는 울트라맨 블레이자.[4]
잔길: 고맙네, 겐토 공, 블레이자 공.
겐토: (점차 사라져가는 잔길을 보며)...커피가 아직이야.
잔길: 그것만이 유일한, 나의 여한이라오.
잔길은 겐토와의 인사를 끝으로 소멸한다. 그의 행방을 묻는 카페 주인에게 겐토는 먼저 갔다고 말하며 남은 커피는 자신이 마시겠다고 말한다.
3. 기타[편집]
- 지구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던 중 사무라이 문화에 매료되었으며, 때문에 셋샤나 오누시[5]와 같은 다소 옛스러운 말투[6]를 사용한다. 또한 커피를 매우 좋아하며, 겐토와의 대화를 위해 이동한 카페는 서비스를 받을 정도로 엄청난 단골인 듯하다. 소멸하기 전에도 주문한 커피를 마시지 못한 게 잔길 본인의 유일한 여한이라고 말할 정도다. 커피를 마시기 전에 맛있어져라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메이드 카페에도 가본 적이 있는 모양이다.
- 유튜브판 한국어 자막에서는 원문 발음대로 잔기루로 번역되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1 17:04:43에 나무위키 우주사무라이 잔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사무라이전대 신켄쟈의 후와 쥬조, 가면라이더 파이즈의 카이도 나오야, 가면라이더 고스트의 미야모토 무사시,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후카미야 하야토 역을 맡았다.[2] 이 때 겐토가 잔길이 인간이 아닌 외계인의 모습처럼 보인다고 말하자, 잔길은 겐토의 안에 있는 또 하나의 사람의 힘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커피를 내러 온 카페 주인의 눈에 잔길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3] 아마도 잔길은 우주검호 자무샤와의 싸움에서 죽었거나 원래부터 돌의 힘으로 형태를 유지하던 영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즉, 자무샤가 잔길에게 부여한 사명은 잔길 스스로가 생명의 가치를 깨닫고 성불하기 위한 여정이기도 했던 것이다.[4] 겐토는 잔길에게 직업상의 이유로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지 않았다. 즉, 이것이 겐토와 잔길의 처음이자 마지막 통성명이었다.[5] 한국으로 치면 소생, 그대.[6] 시대극 등에서 묘사되는 전형적인 중근세 일본어 말투이다. 영어 자막으로는 2인칭이 thou이며, 동사변화 역시 thou에 맞춰서 근세 영어 풍으로 번역하였다.[7] 가면라이더 고스트의 미야모토 무사시,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후카미야 하야토,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의 후와 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