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생명체 이프

덤프버전 :


1. 소개
2. 능력
3. 작중 행적
4. 최강의 괴수 논쟁
5. 기타



1. 소개[편집]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If_1.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If_2.png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IF_3.jpg
1형태
2형태
3형태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Neo_If_piv.pn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If_5th.png
4형태
5형태

신장: 4m(1형태) → 27m(2형태) → 31m(3형태) → 52m(4형태) → 54m(5형태)
체중: 32,000t(1형태) → 35,000t(2형태) → 43,000t(3형태) → 46,000t(4형태) → 49,000t(5형태)
출신지: 우주 밖
무기: 상대의 공격에 대한 적응 및 학습을 통해서 기술과 신체를 무한정 강화하는 능력
完全生命体 イフ

울트라맨 맥스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5화.


2. 능력[편집]


이 괴수의 진정한 힘은 어떤 종족도 거뜬히 뛰어넘는 엄청난 적응력과 진화속도, 그리고 유연성이다. 즉 외부에서 공격을 가하면 그 자리에서 즉시 습득, 적응하면서 완전히 자신의 능력으로 바꿔버림과 동시에 원본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능력을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예로 미사일로 공격하면 미사일을 발사하는 기관이 생겨나며 미사일을 탄수의 제한 없이 무한정 난사할 수 있게된다. 완벽히 파괴해버려도 다시 뭉쳐서 재생하는 불멸의 존재이다. 애초에 불멸인데다 어떤 공격 수단을 1번 맞으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공격을 받으면 받을수록 무한으로 진화하는 생물이므로 싸움으로는 그 누구도 이기기가 힘들다. 이름이 이프(if, 만약에)인 이유도 그것 때문.


3. 작중 행적[편집]


처음에 등장했을 때는 우주 밖에서 날아온 백색의 거대한 구체로 전혀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방위팀인 DASH 측에서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이 구체를 어떻게든 처리해야만 했고 코바 켄지로 대원이 미사일을 쏴서 불태운 다음 션 화이트 대원이 소화하여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 싶었는데... 흉측한 형태의 가시가 돋은 2형태로 변모하여 대쉬 버드에 불을 뿜더니, 이내 몸 속에서 포대를 만들어내어 미사일을 난사해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대쉬 버드의 공격으로 미사일 포대와 불을 뿜는 능력에 더해 몸에 돋은 가시 끝에서 레이저 광선까지 발사하는 등 때리면 때릴 수록 공격력이 더 강해지는 답이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프가 공격을 가하면 가할 수록 그 능력을 습득해서 강화 반격한다는 사실을 알아챈 에리의 조언으로 히지카타 시게루 대장은 두 대원에게 공격을 중지하고 즉시 피신할 것을 지시했다.

그 후에는 코이시카와 미즈키가 유도하면서 이프의 진로에 있던 음악회 돔을 지키려 했고, 미즈키를 공격하지만 토마 카이토가 맥스로 변신해 미즈키를 구해주면서 대치하게 된다. 맥스는 처음에 힘으로 밀어내려 했으나 이에 적응한 이프가 더 강력한 완력으로 밀어붙이자 결국 맥시움 캐논을 쏘는데, 그걸 맞아 온 몸이 원자 레벨로 분해되는가 싶더니 오히려 그 능력을 습득해서 부활하여 이족보행형의 4형태로 변모해 버린다.

4형태일 때에는 칼처럼 생긴 오른손에서 맥스보다 훨씬 강력하고 지속시간도 더 긴 맥시움 캐논을 발사해 맥스를 압박하고 맥시움 소드에 양 팔을 베이자 베인 상처에서 즉시 두 개의 맥시움 소드를 만들어 내 공격하며 맥스의 모든 능력을 강화 반격하면서 봉쇄했다. 결국 중과부적으로 밀리면서 컬러 타이머까지 점멸하게 된 맥스는 더 이상 싸워봐야 이프의 능력만 강화되기 때문에 미즈키의 재촉에 못 이겨 처음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자리에서 떠났다.

결국 음악회 돔은 이프의 공격에 완전히 파괴되고, 그걸로도 모자라서 이프가 마을에서 맥시움 캐논을 난사해 쑥대밭을 만들어놓으며 세상을 멸망시킬 기세로 날뛰는데도 맥스는 물론 DASH 전원이 출동조차 하지 못하고 끽해야 정찰로 이프의 동향을 파악하는 정도밖에 못하는 등 완전히 발이 묶여 버렸다. 그러나 맹인 소녀인 앗코[1]가 연주하는 피콜로의 소리를 듣자 파괴행각을 멈추고 전신에 악기를 두른 여신상의 모습으로 변모하면서 연주를 시작하였고 이를 듣고 기뻐하는 앗코의 피콜로에 맞춰 아름다운 합주를 연주한다. 이프는 적의로 공격하지 않고 선의로 대하면 선한 생물이 될 수도 있었던 것이다. 합주를 끝 없이 이어가던 중 이프의 변모를 확인하고 다시 맥스가 등장하여 플루트를 연주하는 앗코를 자동차에 태운 뒤, 손에 쥔 상태로[2] 날아오르고 이프는 연주소리에 이끌려 함께 날아오르기 시작해 맥스의 인도를 따라서 끝 없이 연주를 하는 모습으로 지구를 떠나게 된다.

"공격에는 공격, 음악에는 음악인가… 세상은 아름다워."

"그 세상을 여자애 한 명이 구해줬어."

"언젠가 DASH를 해산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

"그래, 진정한 평화가 지구에 찾아왔을 때니까."

마지막에 앗코가 피콜로를 연주하지 않았다면 이프는 지구방위군의 총공격을 받고 상상을 뛰어넘을 최강의 생명체가 되어 지구는 물론 온 우주가 멸망할 뻔한 사상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무사히 잘 끝나게 되면서 지구는 고비를 넘기게 되었다.


4. 최강의 괴수 논쟁[편집]


죽이기도 힘들고 죽어도 부활하고 그 와중에 상대의 신체능력이나 공격수단 등을 더 강화시켜 습득하니 울트라맨 역대 괴수 중에서도 비교를 불허하는 사기스러운 능력. 이프의 능력 흡수에 대해 한계가 있는지 밝혀지지 않아 불명이지만, 한계가 없다면 노아의 광선조차 흡수해 더 강하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2018년 아메토크 울트라맨 게닌 편에서 최강의 괴수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프가 최강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파에서는 작중에 나온 맹인 소녀가 폭주하는 이프를 저지한 것을 예로 일반인도 저지할 수 있는 괴수임을 예로 드는데, 애초에 이는 무력으로 제압하는 것도 아니라 그냥 적의가 없는 상대라 본인도 적의 없이 대할 뿐인지라 이유로 삼기는 부적절하다. 하지만 이프라고 봉인을 버틸지는 불명이라 자이고그처럼 여러 울트라맨이 모이거나 노아 더 파이널만 잘 사용하면 제압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블랙홀 같은 공간에서의 생존도 불명이므로 그란스피어, 불톤 등의 능력자면 제압 가능할지도 모른다.

상술한대로 어쨋든 공격에 피격되기는 한다는 점에서 디아나나 노아같은 적을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리는 능력이나 적의 공격의지를 잠재우는 코스모스나 빅토리 등이 있으면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이는 싸움이 이루어지기 전에 상대가 싸움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다. 애초에 이렇게 싸우기 전에 어떻게 전투의지를 꺾는다는 걸로 하나하나 따지자면 괴수 모두에게 똑같은 룰이 적용되니까 모든 괴수가 똑같다는 것과 다름없다.

사실 진지하게 따져보면 폭력이 만사의 해결방법이 아니라는 교훈을 주기 위한 화이니 이프와 싸운다는 선택지 자체가 오답이다.


5. 기타[편집]


  • 이프가 등장한 에피소드 예고편은 다른 예고편들과는 전혀 다른 무겁고 시리어스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어떤 배경음악도 없이, 이프에 의해 파괴되는 마을을 보여주고 나래이션이 제목인 '3번 행성의 기적'만 읊는 것이 그야말로 충공깽.[3]

  • 이프의 인상적인 능력과 충격적인 연출, 교훈적인 내용과 반전까지 겹쳐 15화는 맥스의 최고의 에피소드로 뽑히며 맥스를 말할 때 꼭 언급되게 되었다. 어떤 의미에선 맥스보다 더 유명하다고 할 수도 있다.[4]

  • 신 고질라가 개봉된 이후 팬덤에서 종종 신 고지라의 고지라를 보고 이프가 떠올랐다는 감상이 나오곤 한다. 신 고지라도 작중에서 완전생물이라고 표현될 뿐더러, 둘 다 상황에 맞춰 진화하면서 더 강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울트라맨 넥서스도 챙겨봤던 걸 생각하면 맥스를 보고 참조했을 가능성도 높다.


  • 앗코 역의 아역배우는 1999년생 배우 사사키 미오(佐々木麻緒)로 당시 미야케 다카시 감독으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아역배우였기 때문에 앗코 역으로 기용되었다. 실제로 통상적으로 울트라 시리즈에 등장해오던 아역들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는, 성인 연기자들과 비교해도 될 정도의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사한다.

  •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의 초반엔 인류와의 대화방식을 오해해 병기를 침식해 그걸 뛰어넘는 위력으로 인류를 공격했으나 마지막엔 더블오 퀀터와의 대화에 의해 적의가 아닌 선의로 마주하자 인류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화합한 외계종족인 ELS와도 공통점이 있다. 더욱 거슬러올라가면 SF 소설 영원한 전쟁도 있는데, 전쟁같은 개념을 몰랐던 토오란이 인류의 선제공격에 소통할 목적으로 똑같이 공격으로 대응해주면서 싸움이 시작된다는 점이 같다. 그나마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지나기 전에 평화적인 해결에 이를 수 있었던 이프나 ELS와 달리, 여기서는 인류가 토오란의 생각을 이해하고 싸움을 끝낼 수 있게 될 때까지 1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무수한 병사들을 갈아넣으며 이길 가망도 없는 싸움을 해야했다(...).


  • 맨 처음 발견됐을 때 미사일을 쏘지 않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사진을 찍었으면 거대한 카메라로 변모해서 더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은 팬들 사이에서 자주 나오는 가정이다. 사실 정확히는 카메라가 아니라 카메라 플래시에서 나오는 빛을 흡수했을 것이기 때문에. 어쩌면 겁나 커다란 전등이 생겼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 허공괴수 그리저랑 붙으면 한쪽은 안 맞으면서 계속 때리고 한쪽은 계속 쳐맞고 반격을 하면서 천년만년 싸운다는 상상도 자주 이야기 된다.


  • > "괴수씨는 음악 싫어해? 나는 말야, 정말 좋아해"
(怪獣さんは音楽が嫌い? 私はね, 大好きなの)
극중 맹인소녀 앗코가 플루트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더듬더듬 폐허를 더듬어 원래 음악회 돔이 있던 자리에 겨우 도착한 후 아직 자고 있던 이프에게 울먹이며 던지는 대사는, 1차원적으로는 의지하던 목표인 음악회 돔에서의 연주라는 꿈을 하루만에 상실해버린 소녀의 심리를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하지만 에피소드의 가장 중요한 테마를 담고 있는 대사이기도 하다. 즉 아무도 처음 만난 이프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는 것.[5] 에피소드 전체를 관통하는 대사인 앗코의 질문에 대한 답을 깨어난 이프가 몸소 보여주는 장면이 이어지는, 연출과 구성의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한마디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6:32:10에 나무위키 완전생명체 이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어렸을 적부터 시력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타이밍이 늦어 결국 시력을 상실했다. 그래도 '비록 그림은 이제 다시 그릴 수 없게 됐지만 보이진 않아도 들을 수 있으니 좋아하던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음악에 매진했다. 그래서 본래 이프가 처음 지구에 왔던 날, 이프가 부숴버린 음악회 돔에서 피콜로를 연주하기 위해 절치부심해 연습해왔지만, 이프가 그 음악회 돔을 부수고 마을을 폐허로 만들면서 절망하고 만다. 자기는 음악도, 그림도 좋아하는데 왜 웃을 수 없냐고 절망하는 모습은 안쓰럽다 못해 처절할 정도.[2] 이 때 맥스가 자동차 미니어처를 집어드는 장면을 찍을 때 손이 미끄러져 미니어처를 떨구고 슈트 액터가 기겁하는 NG가 발생했는데 이때의 NG는 DVD의 IF 엔딩으로 수록되었다(…). 감동적인 전개를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허망한 개그가 압권.[3] 참고로 저 3번 행성이란 건 당연히 지구를 뜻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히지카타 대장이 "태양계 3번 행성 지구, 멸망하기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사는 별이다."라고 중얼거리는 것도 명대사.[4] 2018년 방영된 아메토크! 울트라맨 게닌에서도 이프 얘기만 했지 맥스 얘기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5] 물론 처음부터 생명체가 아닌 걸로 오판 했다는 현실적인 원인도 있었지만 현실적인 측면을 따지더라도 엄밀히 말하면 파괴를 결정하기 이전에 정체에 대해 관심을 보여야 할 필요성은 분명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