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급 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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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목록


1. 개요[편집]


화이트 스타 해운사가 할랜드 앤 울프 조선사에 발주하여 운용한 여객선.


2. 상세[편집]


올림픽급 여객선은 1907년, 경쟁사인 큐나드 라인의 주력 여객선이었던 RMS 루시타니아RMS 모리타니아보다 더 크고 호화로운 여객선을 만들라는 화이트 스타 해운의 경영진의 의지로 건조가 시작되었다.

총 3척으로, 1910년에는 첫번째 선박인 RMS 올림픽이, 1911년 5월에는 두번째 선박인 RMS 타이타닉이 진수되었다. 3번째 선박인 HMHS 브리타닉[1]타이타닉호 침몰 사고의 여파로 보강 작업을 하느라 진수가 늦어져, 1914년에 이뤄졌다.

안타깝게도 3척 중 2척이 침몰했다. 끝까지 남아서 운항하다 퇴역한 것은 맏언니 RMS 올림픽 뿐이다. 타이타닉빙산에 부딪혀 침몰하였고, 브리타닉기뢰를 건드려서 침몰하였다. 침몰한 두척 모두 본격적으로 여객 운항을 시작하게도 전에 침몰했다.

결과적으로 올림픽급은 당시 승승장구하던 화이트 스타에 명성보다는 되려 더 큰 해만 입힌 함급이 되었다. 타이타닉과 브리타닉이 제대로 된 여객선으로서의 활동을 하나도 못 하고 가라앉는 바람에 회사는 엄청난 돈을 날렸고, 명성도 실추되었다.

그나마 타이타닉 같은 경우에는 보험 덕에 어느 정도 손실을 메꿀 수 있었지만, 타이타닉호에서 사망한 유가족들에게 막대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뒤이어 터진 제 1차 세계 대전으로 여객항로가 중단됨은 물론 영국 해군에 징발된 자사 소속 선박들이 10척이나[2] 가라앉으면서 화이트 스타 라인은 본격적으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화이트 스타 라인은 새 배를 건조하는 대신 비교적 값이 저렴한 중고 여객선들을 구매하는 등 재기를 위해 힘썼으나, 그마저도 대공황으로 인해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결국 경쟁사 큐나드에 합병되는 운명을 맞이하고 만다.


3.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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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RMS 브리타닉이 될 예정이었지만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서 건조되자마자 병원선으로 징발되어 HMHS 브리타닉이 되었다.[2] 이중 한대가 HMHS 브리타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