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렉산드르 시르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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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육군 총사령관
호르티치아 합동전략군 사령관
올렉산드르 스타니슬라보비치 시르스키
Олександр Станіславович Сирський

파일:OleskandrSyrskyiColonelGeneral.jpg
출생
1965년 7월 26일 (58세)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파일: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svg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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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주
국적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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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학력
모스크바 고등제병지휘학교 (졸업)
우크라이나 육군 아카데미 (작전-전략 / 우등졸업)
우크라이나 국립 국방 아카데미 (작전-전략 / 금메달)
직업
군인
복무
소련 육군
1986년 ~ 1990년
우크라이나 육군
1990년 ~ 현재
계급
상장[1]
현직
우크라이나 육군 총사령관
2019년 8월 5일 ~ 현재
참전
돈바스 전쟁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수훈 내역
파일:우크라이나 영웅.svg 우크라이나 영웅
SNS
파일:텔레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상세
3. 연혁
4. 기타



1. 개요[편집]


우크라이나군인. 현 계급은 상장으로, 2020년 10월 우크라이나군이 계급 체계를 NATO식 으로 전환하면서도 기존 인원들의 계급은 유지했기 때문에 시르스키는 우크라이나군의 마지막 상장이다.


2. 상세[편집]


우크라이나 육군 총사령관으로 우크라이나 육군의 최선임 장교이자 최고 지휘관이다 또 2022년 전쟁에서 돈바스 전선 방면의 주력군인 동부작전군을 기존 동부작전사령관 대신 시르스키 장군이 직접 총지휘하고 있다. 2022년 9월부터는 신설된 호르티치아 합동전략군 사령관을 겸임하고 있다.

세 번의 사관 학교를 거치며 작전, 전술, 전략 분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작전전략통이다. 우크라이나군 수뇌부의 마지막 소련군 출신 장성으로[2] 소련식 전술과 나토식 전술을 모두 구사 가능하다.[3]

2013년부터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표로 NATO 본부와 협력하며 우크라이나군의 서방화 개혁 작업을 주도하였다. 2014년 돈바스 전쟁 발발 후 수석 부사령관을 거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돈바스 전쟁의 총사령관 역할을 수행하며 데발체베 전투 등에서 공을 세우는 등 이 전쟁에서 탁월한 활약을 하였다고 평가된다.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전 육군을 지휘하고, 아울러 수도 키이우 방어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고 있으며, 또한 동부 전선을 직접 총 지휘하고 있다. 이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가장 중요한 두 전투인 키이우 방어전9월 우크라이나의 동부 대공세를 성공적으로 지휘하며 그 능력과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해외 언론으로부터 21세기 최고의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3. 연혁[편집]


파일:올렉산드르 시르스키.jpg

1965년 7월 26일에 태어났다. 약력

1982년 모스크바 고등군사지휘학교(Московське вище військове командне училище, МВВКУ)를 졸업했다.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이 학교는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 상응하는 소련의 최고 엘리트 사관학교였다.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그는 쭉 우크라이나에서 살아왔다고 한다.

1996년 우크라이나군 아카데미(Академію Збройних Сил Украї­ни) 작전-전술 분야를 우등으로 졸업했다.

2000년 제72기계화사단 부사단장에 임관했다. 이후 사단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당시 우크라이나군의 지속적인 감군 추세에 따라 제72기계화사단은 2002년에 제72기계화여단으로 개편, 규모가 축소되었다.

2005년 우크라이나 국립 국방 아카데미(Національну академію оборони України) 작전-전략 분야를 금메달[4]을 수상하며 졸업했다.

2007년 합동 작전 사령부 제1부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이후 2014년까지 총참모부 내에서 요직을 맡으며 승진을 거듭했다.

2013년 11월 우크라이나군 총사령부(Main Command Center) 제1부참모(First Deputy Chief)로 임명되었다. 그는 곧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표로 브뤼셀로 파견되어 NATO군 본부와 조율, 협력하는 일을 담당했다. 때마침 유로마이단 혁명이 일어나 친러 정권이 붕괴되고 친서방 정권이 들어섰고, 포로셴코 정부가 추진하는 군서방화 개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 일을 하면서 NATO 각 군 수뇌부들과 깊은 친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돈바스 전쟁이 발발한 후 2014년 대테러작전 제1 부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이 전쟁에서는 그는 탁월한 활약을 하였다고 평가된다. 특히 2015년 겨울 데발체베 전투 당시 우크라이나군 총참모장 빅토르 무젠코를 보좌하며 데발체베 현장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지휘했다. 데발체베 전투에서의 공훈 등으로 2015년 3월 보흐단 흐멜니츠키(the Order of Bohdan Khmelnytsky) 3급 훈장을 수여받았고 얼마 후 중장으로 진급하였다.

2015년 합동 작전 사령관에 임명되었고, 돈바스 전쟁을 총 지휘하게 되었다. 2017년 기존 합동 작전본부가 대테러 작전본부로 개편되면서 대테러 작전 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이전 합동 작전 사령관 때의 일을 사실상 이어서 그대로 수행했다. 2019년 5월 6일 기존 대테러작전본부가 다시 우크라이나군 합동 작전본부로 재개편되었고, 개편에 따라 합동 작전 사령관에 임명되었다. 해당 직위는 명칭이 여러 번 바뀌었고, 이전부터 시르스키 장군이 맡은 자리였다.[5] #

2019년 초 출범한 젤렌스키 정권은 정보부와 군부 고위층에 대거 잔존해 있는 친러 세력 및 스파이를 제거하기 위해 소련 시절부터 일해온 고위급 간부들을 대거 물갈이하기 시작했다. 군에서도 소련 시절 임관한 고위 간부들이 대거 물갈이되었지만, 돈바스 전쟁에서 충성심과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온 시르스키 장군은 물갈이 대상에서 비켜가고 오히려 육군 총사령관 및 상장으로 진급하며 군수뇌부의 핵심이 되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시점에서 그는 우크라이나군 수뇌부의 유일한 50대이며, 또한 유일한 소련군 출신이자 소련 군사 학교 출신이다.

2019년 8월 5일, 우크라이나 육군(지상군) 총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육군 총사령관 취임 직후부터 대대적인 육군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2020년 8월 23일, 상장으로 진급했다.[6] 우크라이나 군내 최고 계급자가 되었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2020년 10월 1일 계급 체계를 나토식으로 개편하였는데, 소련/러시아식 계급인 상장을 폐지하고 NATO 계급 코드 OF-9에 해당하는 4성 대장 계급을 신설했다. 다만 기존 계급 보유자의 계급은 유지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시르스키 장군은 우크라이나군의 마지막 상장이 되었다. 공산권 국가의 상장 계급은 서방권에서 국가마다 다른 취급을 받는데, 우크라이나는 2020년 10월 계급을 개편하면서 상장 계급장의 별 개수를 공산권식 세 개[7]에서 서방 기준 네 개로 바꾸어 상장 계급이 4스타에 준하는 계급임을 보였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의 대장 계급장과 상장 계급장은 모두 별이 네 개이지만 나열된 모양에 차이가 있다. 한편 이후 2022년 3월 5일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하여 우크라이나군에서 최초로 서방식 대장 계급자가 되었다.

사실 그는 러시아가 침공할 것이라는 주장에 회의적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군인의 본분에 따라 키이우 일대에 2개의 방어선을 만들었다. 그 밑의 지휘관들에게 전권을 나눠서 현장에서의 재량권을 준 것인데 훗날 전쟁 때 생각하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2022년 2월 24일 발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육군 총사령관과 키이우 수도방위사령관을 겸직하고 있다.

2022년 2월 27일을 전후로 한 러시아군의 키이우 공세를 방어하였다. # 전쟁이 발발했을 때 처음으로 내린 명령은 키이우 주변 기지에 배치된 2S7 피온 자주포를 소개하고 재배치하는 것이었고[8], 피온 자주포를 활용하여 고속도로를 통해 진격하는 러시아군을 포격으로 격퇴했다. 2월 28일 시르스키 키이우 방어군 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총참모부 페이스북에 성명을 내고 “적들은 계속 키이우 방어를 뚫으려고 했지만, 목적 달성을 위한 모든 시도가 실패했다”고 밝혔다. 또 “키이우의 모든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 러시아군은 지쳤다”고 말했다.

보급을 받고 재정비한 러시아군이 2022년 3월 9일부터 키이우에 다시 대대적인 총공세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키이우가 함락될 수도 있다는 외신의 관측까지 나왔다. 공세가 임박한 3월 9일 시르스키 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육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키이우 수송 인프라를 점검한 후, 러시아의 키이우 침공에 맞설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 # 수일간에 걸친 러시아군의 대공세를 저지하며 키이우를 방어하는데 성공하였다. 관련 기사 결국 2022년 4월 러시아군은 키이우 점령을 포기하고 후퇴하였다.

외신은 화력으로 12배 앞선 러시아군을 키이우가 전술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시르스키 사령관은 긴박한 상황에 매번 결정적인 판단을 내렸고, 그가 내린 조치로 인해 키이우를 사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쟁 초기의 분수령이 된 키이우 공세를 성공적으로 방어한 업적으로 2022년 3월 18일 보흐단 흐멜니츠키 2급 훈장을 수여받았고, 4월 6일 우크라이나 영웅 칭호를 수여받았다. 7월 17일에는 전투십자상을 수여받았다.

2022년 9월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 전선에서 발라클리야를 시작으로 오스킬 강 서안을 휩쓰는 진격전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이 작전의 입안자이자, 총지휘관이다.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3월 키이우 방어전이 성공적으로 끝난 직후부터 젤렌스키 대통령 등 정부 수뇌부와 함께 대반격 작전을 구상해왔다고 한다. 사실 그는 돈바스 전쟁 초기부터 수석 부사령관을 거쳐 2015년부터 돈바스 전쟁의 총사령관 역할을 수행해왔고 이 전역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상황이다. 또 그는 사관학교 시절 작전 분야를 우수한 성적으로 전공했다. 그는 동부 전선을 면밀히 살펴보다가 러시아군의 약점을 파악해 내고 작전을 제안했다. 그리고 9월 초 감행된 성동격서식 대반격을 직접 진두 지휘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9월 대공세 작전의 실제 총지휘를 맡고 있다. 9월 10일 탈환한 발라클리야 국기게양식에 참석하여 "오늘 발라클리야를 완전히 해방시켰습니다. 우리의 반격 중 수복한 첫번째 대도시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절반쯤 되찾은 쿠퍈스크와 이지움, 그리고 다른 곳들을 수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지움 수복 이후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지움을 방문했을 때 곁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2022년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가장 중요한 두 전투인 키이우 방어전과 9월 역공세 모두 그의 지휘하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최고의 명장으로 불리고 있다.

바흐무트 전투 당시 종종 방문하며 사기를 진작시키고 바흐무트를 포기하지 않겠다며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으나 바그너그룹 + 러시아군의 대대적인 물량공세와 보급로도 한개로 줄어드는 등 러시아 쪽으로 전세가 기울기 시작하였다. 결국 2023년 5월 21일에 바흐무트가 러시아가 장악하는데 성공하면서 8개월에 가까운 전투에서 패배하였다. 그러나 바흐무트 인근 고지대를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해서 포병이 아직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바흐무트 포격전은 여전히 이어질것이라는 예측이 있는 가운데 시르스키와 상관인 잘루즈니가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을 다시 이끌어낼지 주목을 받고 있다.

4. 기타[편집]


  • 소련군 출신이며, 러시아에서 자라 모스크바 고등군사지휘학교를 다닌 탓에 우크라이나에서 이런저런 보이지 않는 불이익도 많이 당했다. 연공서열은 물론이고 그간 군에서의 업적과 성과 등을 볼 때 당연히 그가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에 임명되었어야 했다는 시각이 많지만 결국 소련 출신이라는 배경 때문에 부하였던 잘루즈니가 총사령관에 임명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또 2022년 전쟁에서 빛나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순혈 우크라이나인인 잘루즈니의 압도적인 국민적 인기에 비해 시르스키의 대중적인 인기는 크게 못미치고 있다. 그러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충성심과 뛰어난 전술 능력 및 리더쉽을 보임에 따라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 수뇌부는 출신 배경 탓에 그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잘루즈니를 점프시켜 총사령관에 임명했던 사실을 후회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 우크라이나군 고위 장성 가운데 가장 영어에 능통하다고 한다. 애초에 2013년부터 우크라이나군 대표 자격으로 NATO본부와 교섭해 왔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미군 및 미 정보기관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작전을 펼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하반기 동부 대공세 작전 입안 과정에서도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 미군 측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과감히 수용했고, 결과적으로 작전은 매우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미국 측에서도 이러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모양. 이러한 배경으로 현재 우크라이나군 수뇌부 중에서 소련/러시아군과 NATO/서방군 교리에 모두 정통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 돈바스 전쟁 뿐만 아니라 특히 2022년 러시아 침공 전쟁에서 탁월한 작전 및 지휘 능력을 보이며 현재 젤렌스키 대통령 및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신뢰가 매우 두텁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성품도 뛰어나 정부 고위층이 개인적으로 그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외신에 따르면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젤렌스키 대통령 및 정부 요인들과 때때로 의견 충돌을 하는 것과 달리 시르스키 상장은 한번도 젤렌스키 대통령 및 정부 당국과 트러블이 없었다고 한다. 거기다가 잘루즈니가 군사적 능력은 좋지만 스테판 반데라의 초상화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외교적 물의를 일으킨 것도 있어서 더더욱 그런 감이 있다.

  • 잘루즈니와 시르스키의 얽힌 인연은 서방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 수뇌부는 자기주장이 강한 잘루즈니보다 시르스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고, 애초에 시르스키가 고참이었기 때문에 총사령관을 잘루즈니에서 시르스키로 교체한다는 설이 종종 서방 언론에 흘러나오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부 역시 이러한 문제를 잘 인식하고 있다. 내부적 의견이 어떻든 간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외적으로 잘루즈니 총사령관을 교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고, 잘루즈니와 시르스키의 다소 꼬여버린 서열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시르스키 육군 총사령관은 서로 분리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여 우려를 불식시키려 하면서 우리는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르스키 장군 역시 서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군은 정치와 분리되어 있으며, 자신과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신뢰하는 관계 속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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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크라이나군 장성 계급 체계가 기존 소중상대에서 NATO와 똑같은 준소중대로 개편되면서 현재 남아있는 마지막 상장 계급의 장성이다.[2] 2023년 현재 올렉산드르 시르스키를 제외한 나머지 군 수뇌부는 1991년 소련 붕괴 직전에 입대한 40대 이하의 젊은 신세대 장성들이다.[3] 프룬제 사관학교 출신은 아니다. 사관생도(모스크바 고등제병지휘학교) 시기만 소련에서 보냈다. 우크라이나군에 프룬제가 남긴 마지막 유산은 2017년 사망한 헤나디 보로비요우(Henadii Vorobyov) 대장이다. 2009년부터 우크라이나 육군 총사령관으로 재임하며 미군의 도움 하에 서방식 부사관단 창설, 초임장교 역량 개선, 영관급의 미국식 훈련 프로그램 이수 등 다양한 노력으로 우크라이나군이 낙후된 구 소련 군대에서 세련된 NATO식 현대화 군대로 거듭나는 초석을 다졌다.[4] 러시아 등 동구권에서 전과목에서 올 A학점을 받은 경우 수여되는 명예로운 우등 졸업 상이며, 금메달 수상 졸업자는 군 요직에 보직되며 최고위직까지 오르는 경우가 많다.[5]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정기 인사 순회라고 한다.[6] 일부 한국 언론에는 키이우 방위사령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대령이라고 번역되고 있다. 상장(Colonel General)이라는 계급이 공산권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대령(Colonel)과 혼동을 일으킨 듯 하지만 군에 대해 너무나 무지한 기사라 할 수 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군사목표가 키이우 함락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수도 키이우의 방위사령관이 일개 대령 계급일리가 만무하다.[7] 공산권에서는 장군계급이 소장부터 존재하기에 중장의 경우 서방에서는 별이 세 개이지만 공산권에서는 별이 두 개이다. 공산권 국가의 군대에서는 준장이 없으며 이를 대신하는 계급은 장성이 아니라 영관급 장교로 선임대령(=총좌)이다.[8] 이들 자주포가 기지를 떠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순항미사일 공격으로 여러 기지가 쑥대밭이 되었으나, 자주포는 멀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