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와 마사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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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력
3. 특징
3.1. 장점
3.2. 비판
4. 작품
5. 인맥
6. 논란


1. 개요[편집]


小川正和
일본의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1979년 3월 10일 출생. 선라이즈 비욘드 대표이사.


2. 경력[편집]


도쿄대학 그것도 도쿄대학 문과에서 가장 들어가기 어렵다는 법학부 출신. [1]

의사 집안이라 부모님은 의사를 시키려고 했으나 피 공포증이 있어서 포기. 그래도 끊임없이 의사를 시키려고 해서 "도쿄대에 들어가면 아무 말 안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도쿄대를 지원해 합격했다고 한다. 졸업 후 관료가 되라는 추천을 받았지만 그쪽 세계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 포기하고 대학 때 기동전사 건담을 보고 감명을 받은 것이 생각나 선라이즈에 지원을 했다고 한다.

면접을 봤을 때 선라이즈에서는 "도쿄대 법학부 출신인데 정말 여기서 일을 하시겠다구요?" 라고 하며 경악했다고 한다. 물론 한 번에 붙었다고 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도쿄대학 출신이 타카하타 이사오 등 극소수가 있지만 대부분 문학부 출신이지 법학부는 오가와가 유일하다.

이후 선라이즈의 미야카와 야스오 프로듀서 밑에서 기동전사 건담 SEED, 제가페인, 기동전사 건담 00 시리즈의 제작진행을 맡으며 미야카와의 신뢰를 얻었고 미야카와가 신건담의 성공으로 선라이즈의 사장으로 승진하고 오가와는 미야카와의 인맥을 거의 그대로 물려받아 프로듀서가 된다. 오가타 나오히로우주세기 건담 담당이라면 오가와는 미야카와에 이어 비우주세기를 주로 담당한다.

이후 기동전사 건담 AGE를 통해 프로듀서 데뷔했지만 흥행과 평가 모든 것에서 실패했다. 다만 오가와는 자신은 기획이 재밌어 보여서 통과시켰을 뿐이고 이 작품은 사실상 히노 아키히로가 프로듀서였다고 한다.

이후 프로듀스를 담당한 작품은 건담 빌드 파이터즈는 대성공을 거두어 어린이 시청자를 건담에 새롭게 유입시키는데 성공했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는 혹평을 받았으나 해외 흥행과 완구 실적은 성공. 반다이 남코 홀딩스의 큰 신뢰를 얻게 된다.

이렇게 고학력자 엘리트고, 평가야 어쨌든 완구 판매는 계속 실적을 냈고, 스승인 미야카와 야스오가 사장까지 올라가 지원을 해주어 빠른 출세를 하게 된다. 선라이즈에서 오가타 나오히로와 함께 꽤 영향력있는 프로듀서였다고 한다. 그리고 회사에서 "너의 회사를 만들어라."라는 지원을 받아 2019년 이른 나이에 선라이즈의 자회사인 선라이즈 비욘드를 창업하고 대표이사의 자리에 오른다. 회사 이름은 오가와가 지었는데 선라이즈를 초월해 저편의 영역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의미로 붙였다고 한다.


3. 특징[편집]



3.1. 장점[편집]


오랜 시간 비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에 제작진행으로 관여했으며 미야카와 야스오 프로듀서의 인맥을 이어받아 연출가와 애니메이터 인맥이 대단히 풍부하다. 특히 메카 전문 연출가와 애니메이터 인맥이 많다. 그래서 작품의 작화와 연출의 질은 높게 나온다.

스스로도 일본에서 로봇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프로듀서라고 자부한다.

스케줄 관리력은 최고급이다. 2020년 코로나 19라는 예측 불가의 사고가 터지기 전에는 대부분의 작품의 스케줄에 문제가 없었다. 심지어 2020년대부터 메카 연출, 작화, CG 인력 부족으로 다른 로봇 애니메이션은 스케줄 문제가 생길 때가 많았는데 오가와 작품은 예정대로 방송 스케줄을 지켰다. 관계자들 말로도 오가와는 이건 잘 한다고 한다. 오가와와 같이 일하는 애니메이터가 많은 것도 오가와가 스케줄 관리를 잘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마츠오 코우가 신인 제작진행 시절부터 수완이 좋았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

3.2. 비판[편집]


선라이즈의 여러 프로듀서 중에서도 안티가 가장 많은 프로듀서이다. 그가 프로듀스한 작품 중 제대로 호평받은 작품은 건담 빌드 파이터즈가 전부이며, 그나마도 감독 나가사키 켄지와 각본가 쿠로다 요스케의 능력 덕에 명작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워낙 많은 건담 시리즈를 망쳐서 일본에서는 아예 小 대신 더러울 汚를 써서 汚川로 불렸을 정도다.

그의 작품은 공통적으로 뭘 이야기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라는 감상이 나온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그때그때 하다가 결국 뭘 하고 싶었던 건지 모르는 상태로 작품이 끝나버린다. 이런 건 감독이 통제하기도 하지만 그의 작품 대부분에서 이러한 문제점이 공통적으로 나온다는 점에서 오가와가 기획 단계에서 작품의 주제를 제대로 설정 안 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2] 기획력으로 유명한 마루야마 마사오 프로듀서의 작품이 주제가 간단 명료한 것처럼 이것은 프로듀서도 관여하는 영역이다.

혹은 크리에이터가 내놓는 의견을 정리없이 전부 수용해서 이렇게 되는 것일 수도 있다. 철혈의 오펀스는 나가이 타츠유키는 인과응보의 결말을 내자고 하고, 오카다 마리는 보답을 받는 결말을 내자고 해서 의견이 안 맞았는데 오가와가 "그럼 둘 다 하자." 라고 해서 그런 결말이 되었다고 한다.


4. 작품[편집]



5. 인맥[편집]







6. 논란[편집]


이보다 심한 이야기도 많은데 건덕후는 여러 악성 루머로 건담의 창작자를 괴롭히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근거가 있는 것만 기록한다. 사람은 좋다는 소리도 있고 오가와를 지지하는 인맥도 많으므로 자기 편은 잘 챙기는 사람일 수도 있다.


6.1. 오오츠카 켄 이지메[편집]


애니메이터 오오츠카 켄은 오가와를 칭찬하던 시기도 있었다. 오오츠카 켄은 기동전사 건담 00, 기동전사 건담 AGE, 건담 빌드 파이터즈,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등 정말 많은 작품을 오가와와 함께 만들었다.

그러나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때 오오츠카 켄은 나가이 타츠유키가 과도한 작화를 요구해서 싸웠는데 이후 회사에 출근하니 뭔가 분위기가 이상했고, 작화를 한 기념으로 블루레이를 달라고 했는데[3] 오가와는 계속 듣는 척만 하고 끝까지 주지 않았으며, 잠시 콘크리트 레볼루티오 초인환상 일을 돕고 돌아오니 자신의 책상이 빠져 있었다고 한다. 나가이가 오가와에게 이 일을 일러바치고, 둘이서 자신을 이지메한 것 같다고 트위터에서 폭로했다.

오오츠카 켄은 이 일로 크게 분노하고 다시는 선라이즈, 나가이 작품에서 일하지 않는다.


6.2. 아라이 준열정 페이 폭로[편집]


애니메이터 아라이 준경계전기 때 같이 일해보자는 제안을 받았으나 오가와가 제시한 금액이 다른 로봇 애니메이션의 절반 수준이라 경계전기는 참가 안 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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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쿄대학 법학과는 들어가는 순간 일본 사회의 엘리트로 인정받으며 법조뿐만 아니라 정계로도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도 도쿄대학 법학부다.[2] 그의 작품 중 가장 평가가 좋은 건담 빌드 파이터즈가 건담 시리즈 중에서도 주제의식이 높은 작품인 걸 감안하면 감독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 수도 있다.[3] 업계 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