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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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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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중앙행정기관. 기능별 중앙행정조직에서 재무부에 해당하며, 정부의 공공 재정 정책 및 경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한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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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Majesty's Treasury, HM Treasury) 영국 재무부는 원래 국왕의 재산을 관리하던 잉글랜드[1]의 관청이며, 후에 국가 재정을 담당하게 되었다.

엘리자베스 1세 치세기에 재무성(Exchequer)에서 분리, 설치되었다. 당초, 대장경(Lord High Treasurer)를 우두머리로 하여, 왕실의 재산을 관장하는 작은 조직이었지만, 점차 조직의 규모가 비대해져, 17세기에는, 사실상 국가재정을 담당하는 관청이 되었다. 18세기 초에 대장경이라는 관직이 폐지되고, 대신 대장경위원회(Lords Commissioners of the Treasury)를 설치, 위원회의 수장인 제1대장경(First Lord of the Treasury)이 대장성의 수장이 되었다.

로버트 월폴 내각 이후에 제1대장경이 실질적인 총리가 되면서, 제1대장경을 수장으로 두면서도, 제2대장경 (Second Lord of the Treasury)이 재무대신(Chancellor of the Exchequer)이 되었다. 그 이후, 윌리엄 피트의 재정 개혁 등을 거쳐, 재정에 관한 권력과 실무가 대장성에 집중되어, 재무성 조직의 형해화가 발생, 찰스 그레이 내각 시대인 1834년에 이르러서는 재무성이 정식으로 폐지되고, 국가의 재정 기능이 대장성에 통합되었다.

3. 번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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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장성(大蔵省)이라는 번역어는 일본의 예전 재무관청이던 대장성에서 따온 말인데 대장(大蔵)이라는 말의 의미가 큰 창고 등을 의미하는 Treasury와 동의어이므로 이 명칭을 썼다. 다만 영국에서 재무성이 폐지된지 200년이 넘어 현재에는 재무성이라고 번역해도 알아보는데 큰 무리가 없고, 원래 이 명칭을 쓴 일본에서도 대장성이 폐지되고 재무성으로 바뀌었기도 하고 현재는 역사적 기원을 제외하면 재무부라고 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