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라(가디언 테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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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화속성 영웅.
2. 스토리[편집]
빨간 모자 엘비라는 검은 조직, '저수지의 뱀'의 최연소 간부 지망생이다.
저수지의 뱀은 늑대 뱃속이라는 지옥에서 돌아온 후, 전투가로 각성한 엘비라의 할머니가 꾸린 조직이다. 주 사업은 무기 밀수이지만 돈 되는 일은 뭐든 하는 범죄 집단. 엘비라는 착실한 조직원이자 촉망받는 간부 후보생으로, 무시무시한 할머니에게 밉보이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 성실하게 몬스터와 현상 수배범을 사냥하는 등 조직의 임무를 수행한다. 조직원으로서 패배는 곧 제명됨을 의미하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싸운다. 제명된 조직원의 최후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
엘비라의 바구니는 이제 아픈 할머니를 위한 음식 대신, 갖가지 폭탄과 무기로 묵직하다. 무엇이 들었는지 모른다면, 섣불리 덮개를 들추지 않는 것이 좋다.
승급 이후 ▼ 조직에서 제명된 후 쫓겨 다니던 빨간 모자 엘비라가 새로운 무기와 함께 강해져서 돌아오다!
한때 '저수지의 뱀' 최연소 간부 지망생이었다. 엘비라의 목표는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면서 보스인 할머니에게 인정받아 조직의 간부가 되는 것이었으나, 우연히 가디언을 만나면서 계획이 틀어지게 됐다. 가디언에게 싸움을 걸었다가 패배하고 만 것. 한 번이라도 패배한 조직원은 제명 후 처리하는 게 '저수지의 뱀' 법칙이었기에 엘비라는 보스의 손녀이자 촉망받는 간부 후보생에서 단번에 조직의 제거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후 조직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엘비라는 자기가 쫓기는 처지가 된 건 전부 가디언 탓이니 책임을 지라며, 가디언을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가디언을 따라다니면서 엘비라는 다양한 사건과 모험을 경험하게 됐다. 그동안 조직의 임무에 따라 몬스터와 현상 수배범 사냥만 반복하던 엘비라에게 부유성을 타고 세계를 돌아다니는 모험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가디언을 중심으로 매번 새로운 사건과 모험이 펼쳐졌고, 엘비라는 점차 지루할 틈이 없는 가디언과의 여정을 즐기게 됐다. 엘비라가 먼저 가디언을 찾아가 다음 사건은 또 언제 터지냐며 닦달할 정도였다고.
가디언이 라 제국으로 떠나고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엘비라는 다시 지루한 일상을 보내게 되었다. 엘비라는 한밤중에 폭탄으로 불꽃놀이를 하거나, 사람들에게 사과 폭탄 파이를 던지며 지루함을 달래보려 했지만, 어떠한 놀이도 가디언과의 모험보단 재미가 없었다. 무료함에 지친 엘비라는 직접 가디언을 찾기 위해 부유성을 떠난다. 엘비라는 라 제국에 도착한 후, 저수지의 뱀이 눈치채기 전에 가디언을 찾아 떠나려고 했지만, 엘비라의 행방을 추적하던 조직원들에게 금세 발각되었고, 쫓기게 되었다. 엘비라는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머나먼 사막까지 도주했으나, 조직은 끈질기게 포위망을 좁혀왔고, 결국 사막의 어느 마을에서 덜미를 잡히게 됐다.
조직원에게 제거당할 위기에 처한 엘비라는 우연히 로제타를 만나 목숨을 구했다. 이후 로제타가 자신처럼 저수지의 뱀 출신인데다, 제명되었음에도 오랜 세월 조직의 추격으로부터 살아남았다는 것을 알게 된 엘비라는 로제타의 제자로 들어가 자신도 강해지기로 결심한다. 로제타의 거절에도 엘비라는 끈질기게 매달렸고, 결국 3일 동안 로제타가 시키는 건 뭐든 한다는 조건으로 둘은 함께 지내기로 한다. 엘비라는 3일 동안 로제타가 시킨 일을 모두 수행했고, 과정 속에서 강해지려는 엘비라의 진심과 목적을 확인한 로제타는 엘비라를 위한 새로운 무기와 편지 한 장만 남기고 곁을 떠난다. 새로운 무기와 함께 강해진 엘비라는 더 이상 도망칠 필요 없이 습격해온 조직원들을 모두 물리친 뒤 유유히 마을을 나선다.
로제타가 엘비라에게 남긴 외상값 때문에 엘비라는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후 엘비라는 혈안이 되어 로제타를 찾아다니지만 매번 간발의 차로 놓치며, 가는 곳마다 로제타가 엘비라 이름으로 달아놓은 외상 때문에 빚만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3. 보유 능력[편집]
3.1. 능력치[편집]
3.2. 스킬[편집]
3.3. 전용 무기[편집]
4. 평가[편집]
대표적인 탈 2성급 캐릭터로, 2성 원딜 중에선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길드 레이드에서 서브딜러로 자주 기용되고 에어본 약점 보스 상대로는 리더로 고려될만큼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여전히 길레에서는 저회차 기준 현역으로 쓰이고 있다. 심지어 3성인 클라라를 쓰는 것보다 딜이 잘 나오기 때문. 화원덱 자체가 메이저 덱은 아니기에 필수는 아니고 굳이 화근덱 놔두고 화원덱을 쓸 필요없지만, 보통 지속 보스는 기피 보스인 경우가 많아 빠른 보스스 교체를 위해 화원덱을 쓰기도 한다.
2022년 11월, 크레이그와 함께 영웅 승급 시스템의 최초 캐릭터가 되었다. 레이드 보스 엘비라비움의 컨셉을 일부 반영하여, 평타에 레이저 빔이 추가되고 마지막 평타 폭탄은 아예 미사일로 변경된다. 다만 승급 동기인 크레이그가 콜로세움 및 삼레나 판을 뒤집어놓는 반면, 엘비라는 상당히 조용한 편
4.1. 장점[편집]
- 강력한 전용무기 스킬의 성능
무기스킬이 3개의 투사체를 발사하는데 에어본 약점의 보스 상대로 이걸 전부 제대로 맞출 경우 한방에 상태 이상이 발동한다. 단기간에 많은 딜을 넣어야 하며 대형이라 다 맞출 가능성이 높은 보스전이나 길드 레이드에선 이 이상의 스킬이 없다 해도 될 정도. 전용무기의 장판 역시, 대형 적들에게는 풀히트 가능성이 높아 준수한 dps를 보여준다. 연계기 역시 제법 걸출한데 에어본 추가데미지를 받기 때문에 실제 계수보다 높은 편이다.[1]
- 원딜 덱과의 큰 시너지
엘비라는 일단 파티버프가 원거리 피해량 증가로 파티원들의 원거리 딜링을 크게 늘려준다. 또한 엘비라의 연계기가 에어본 > 부상으로 이어지는데 길드 레이드에서 에어본으로 끝나는 연계기를 가진 원딜[2]과 부상으로 시작하는 원딜[3]들을 많이 채용하기 때문에 이들 사이에 엘비라를 채용하면 연계기가 상당히 매끄럽게 돌아간다.[4] 이렇게 준수한 딜+좋은 파티 버프+유니크한 연계기 모두 뭉쳐있는 원딜이 2, 3성 캐릭터를 통틀어 찾기 힘들었으나, 2021년 12월 엘비라의 상위호환격인 클라라가 출시되어서 길드 레이드에서의 입지는 전보다 줄어든 편이다. 그러나 여전히 화속 원딜덱에 채용할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4.2. 단점[편집]
- 느린 투사체 속도
곡사 공격 영웅들의 단점으로 투사체 속도가 느리다. 자동전투인 콜로세움에선 그럭저럭 활약이 가능해도 유저의 컨트롤이 개입되는 아레나에선 활약하기 어렵다. 더불어 장판형 추가 데미지인 전용무기의 옵션으로 인해, pve에서도 마찬가지로 상대와 상황에 따라 딜 편차가 큰 편이다.
- 범용성이 낮은 특수 능력
특수스킬이 특이하게 상대와의 레벨차이에 비레해 피해량이 오르는 방식인데, 레벨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동일 스펙 기준으로는 10% 피해증가 밖에 안되며 초월의 우선 순위가 낮은 2성 딜러임을 고려 하면 그마저도 효과를 보는일이 적은 편이다.[5] 길드 레이드도 저렙 보스 상대로는 학살 수준의 딜이 가능하지만 어느정도 보스 렙이 오르면 효과가 점점 없어지다가 보스 렙이 엘비라 렙을 초월하는 순간 특수능력이 사라진다. 다른 원딜들이 특수 능력으로 자신만의 딜링 강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상대에 따라 딜이 널뛰기되고 상황에 따라 아예 없는 스킬 취급이 되는 것은 분명히 단점이다.
- 심각하게 저열한 A.I.
가디언 테일즈의 A.I.들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엘비라는 유독 이점이 심하다. 다른 원딜들은 그나마 거리 유지를 하며 원거리 딜링을 하고 카이팅도 하지만 엘비라는 다수와 전투 시 오히려 앞무빙을 하며, 적과 최대한 붙어서 싸우려고 한다. 그 이유는 시작하자마자 가장 후방에 있는 유닛에게 타겟팅 되기 때문인데, 이렇게 되면 사거리 문제로 전방에 있는 전사들한테 두들겨 맞으면서 타겟팅이 바뀌고, 또 여기서 카이팅을 하려 하지 않는 엘비라의 이상한 A.I.가 겹쳐 원거리 딜러인 엘비라가 상대 전위와 정면으로 맞다이하는 기이한 현상이 생긴다. 심지어는 가끔가다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적을 노려보기만 하는 등, 여러모로 나사빠진 모습을 자주 보인다.
5. 운영[편집]
화속성 원딜 조합에 필수적인 딜러 캐릭터이며 기르가스와 연계기 조합이 잘 맞는다. 2020년 11월에 업데이트된 극딜러 가람이 에어본으로 끝나는 스킬을 가져오면서 4연계기의 징검다리 역할로 맡기 가장 적절한 캐릭터가 되어서 길드 레이드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5.1. PVE[편집]
곡사 공격 영웅이라서 활용도가 높다. 다른 층에 있는 적을 상대하려고 느릿하게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도 없고 얇은 벽 뒤에서 공격하는 적들을 상대하기 편하다. 전용 무기의 장판 공격도 적들이 피하지 않고 느긋하게 밟아준다. 단, 사거리가 그닥 긴편은 아니라서 일반 미궁 35나 부유성 미궁 4와 같이 초장거리 공격이 필요할 때는 다른 영웅으로 바꾸는게 좋다.
- 길드 레이드
저회차 기준 화원덱에서는 리더로 쓰면 상당한 딜량을 뽑아낼 수 있다. 다만, 특능을 발휘할 수 없는 시점이 되면 다른 영웅으로 쓰는게 나아서 육성 순위는 낮은 편이다.
승급이후에는 여러가지 딜링능력이 부착되어 상당히 쓸만해졌다. 다만, 이런 환경에서도 화원덱은 여전히 비주류덱인데다가 차라리 안드라스를 활용하는게 딜량적인 측면에서 더 낫다보니, 저회차때 안드라스없이 고딜량을 보여주고 싶을 때나 쓰는 수준이 되었다. 한마디로 고인물용 파츠.
5.2. PVP[편집]
- 콜로세움
근접 캐릭터에게 물리지만 않는다면 태생 3성 지속성 영웅들을 어느정도 카운터 칠 수 있다. 하지만, 엘비라 특유의 전진하는 AI 때문에 미래 공주의 스킬을 맞고 빈사상태가 될 수 있다.
승급이후에도 리나라는 대체재때문에 쓰이지 못하고 있다.
승급이후에도 리나라는 대체재때문에 쓰이지 못하고 있다.
- 아레나
기본 공격이나 무기 기술이나 투사체 속도가 느려서 같은 포지션의 원거리 영웅 전부에게 카운터 당한다. 단 바리를 상대할때는 발군의 성능을 보이는데 바리의 차징샷중 이동속도가 느려지는것 때문에 엘비라의 공격을 회피하기 어려워져 데미지는 세지만 맞추기 힘든 엘비라의 공격이 대부분 들어가게 되고 속성의 이점 때문에 성장차이가 크지않으면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바리가 무기스킬 위주로만 운용하거나 이동속도가 빠르고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유진을 만나면... 이런 지나치게 카운터가 많은 이유로 채용되지 않는다. 굳이 카운터를 칠러면 모든 원딜의 상성인 비슈바크가 있으며, 아레나 메타가 특정 캐 저격용캐릭보단 범용적으로 상대가 가능한 캐릭이 선호되는 쪽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
승급이후에도 2성 특유의 물몸은 개선되지 않다보니 클라라 하위호환급일 뿐이다.
6. 작중 행적[편집]
월드 1 캔터베리 왕국 ▼ - 스테이지 4 숲 경계에서 처음 등장한다.
라나와의 경주에서 승리하면 비밀 통로로 갈 수 있는 열쇠를 얻는데, 이 열쇠로 비밀 통로의 끝까지 가면 엘비라가 지도를 흘리면서 어딘가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지도를 주우면 서브 스테이지 위험한 숲이 열린다.
위험한 숲에 들어가면 가디언이 평소처럼 스테이지 시작할 때의 포즈를 잡는데 이때 엘비라가 어디선가 붙잡아 온 고블린을 가디언에게 집어던지고는 가 버린다. 엘비라가 숲 안쪽에 있는 자신의 아지트로 오지 말라고 나름대로 경고한 것인데, 가디언은 이를 무시하고 엘비라의 아지트까지 들어간다.
엘비라는 자신의 아지트에서 붙잡아 온 오크한테 총을 쏘면서 놀고 있었는데, 총알이 다 떨어져서 재장전하는 사이에 오크가 도망을 치고, 엘비라는 이를 뒤쫓다가 때마침 아지트에 들어온 가디언과 부딪쳐서 오크를 놓친다. 화가 난 엘비라는 가디언한테 오크 대신 얻어맞기 싫으면 위자료 100만 골드를 내라고 억지를 부리는데, 어떤 선택을 해도 결국엔 싸우게 된다.[1]
결투 끝에 패배한 엘비라는 척 봐도 약골 같아 보이는 가디언한테 패배했다는 걸 인정하지 않으면서 들키지만 않았으면 괜찮을 거라고 혼잣말을 하는데 곧바로 늑대 모양을 한 드론이 나타난다. 늑대 드론은 엘비라의 패배를 확인했다면서 곧바로 '위대한 할머니'에게 보고하러 떠나고, 엘비라는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소리치면서 드론을 쫓다가 넘어지고는 절망한다. 그러다가 이렇게 된 건 전부 가디언 때문이니 가디언이 자신을 지켜줘야 한다며강제로[2] 일행에 합류한다.
월드 9 라 제국 (악몽) ▼ - 스토리 막바지에서 잠깐 언급이 된다. 저수지의 뱀이 라 제국에서 벌인 사건이 마무리되고 아라벨이 '위대한 할머니'에게 보고를 할 때, 루이스 레스토랑에서 저수지의 뱀의 메카 병기를 박살낸 가디언이 엘비라가 패배한 후 동료로 합류한 가디언과 동일한 인물이라고 보고한다. 이를 들은 위대한 할머니는 조만간 가디언과 만나게 될 것 같다며 이후를 기약한다.
단편집 '늙은 뱀, 화난 뱀, 이상한 뱀' ▼ - 라 제국에서 가디언이 사라진 이후에 엘비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승급 이후의 배경 스토리를 보강하는 내용이다.
저수지의 뱀은 임무에 실패하거나 적에게 패배한 경우 제명 처리를 하는데, 엘비라 역시 가디언에게 패배했던 일 때문에 저수지의 뱀 조직원들에게 쫓겨 광기의 사막까지 오게 된다. 조직원들에게 둘러싸인 엘비라는 나름대로 폭탄을 난사하며 발악해 보지만 평소에 큰소리치고 다니는 것에 비해 부족한 실력 때문에 조직원들을 얼마 쓰러트리지도 못하고 결국 총에 맞고 만다. 궁지에 몰린 엘비라는 연막탄을 터트리고 겨우 빠져나오나 총에 맞은 것 때문에 멀리 가지 못하고 바로 발각된다. 결국 얼마 도망가지도 못하고 근처의 한 술집에 들어가게 되고, 탁자를 방패 삼아 농성하려다가 로켓포에 맞고 날아가 목숨을 잃기 일보직전의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엘비라가 날아간 곳 옆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붉은 머리의 여성 데저트 엘프, 로제타가 조용히 술 좀 마시자며 저수지의 뱀 조직원들에게 시비를 거는데, 분위기가 험악해진 순간 로제타가 엄청난 속사로 저수지의 뱀 조직원들의 총을 전부 날려 버리며 순식간에 무장해제를 시킨다. 이에 로제타의 정체를 눈치챈 저수지의 뱀 간부가 조직원들을 전부 후퇴시켜 엘비라는 겨우 목숨을 건진다.
술집에서 기절했다가 로제타의 캠프에서 깨어난 엘비라는 자신 같은 미녀를 납치한 것을 보아 로제타한테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며 헛다리를 짚는데, 덜익은 애송이한테는 관심없다는 말을 듣고는 울컥해 총을 쏘려다가 로제타의 속사에 무장해제를 당한다. 이후 엘비라는 얌전하게 로제타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로제타가 과거 저수지의 뱀 소속이었으며 규칙 때문에 수십 년을 도주하면서 수많은 조직원들을 죽여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엘비라는 저수지의 뱀을 피해 다른 곳으로 떠나려던 로제타를 스승님으로 모시겠다며 끈질기게 들러붙고, 결국 3일 동안 자신이 시키는 일을 군말없이 해내면 제자로 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로제타는 곧바로 첫 과제로 엘비라한테 높은 절벽 위에 있는 선인장의 열매를 가져오게 하는데, 엘비라가 절벽 높이에 놀라자 못 하겠으면 떠나라면서 엘비라를 도발하고 자리를 뜬다. 이에 열 받은 엘비라는 근성으로 절벽을 올라가 선인장 열매를 따는데 성공하는데, 성공하고는 으스대다가 그만 균형을 잃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공교롭게도 절벽 아래는 사막 황소 벌레 출몰 구역이었고, 엘비라는 사막 황소 벌레 여럿한테 쫓기다가 겨우 빠져나온다. 겨우 선인장 열매를 구해온 엘비라는 열매를 로제타에게 넘기는데, 알고 봤더니 선인장을 여럿 기르는 장소가 있어서 굳이 열매를 얻겠다고 고생해서 절벽 위까지 올라갈 필요가 없었다. 이에 엘비라가 화를 내자 로제타는 그냥 시켜 본 거라며 속을 긁고는 떠난다. 그러나 엘비라도 어떻게든 악착같이 버텨 주겠다며 로제타를 따라간다.
다음 날, 로제타는 아무리 깨워도 엘비라가 일어나지 않자 총을 쏴서 깨운 후 술집으로 데려온다. 로제타는 술집에 외상이 엄청 쌓여 있었는데, 로제타는 엘비라를 식당에서 일하게 해 자기 대신 빚을 갚게 만든다. 엘비라는 하루 종일 술집에서 일하며 외상값을 어느 정도 갚지만, 그럼에도 아직 한참 남아 며칠 더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로제타에게 화를 내는데, 로제타는 엘비라가 일하는 사이 술을 잔뜩 마시고 자리를 뜬 상태였다.[1] 결국 외상값은 더 늘어나고, 엘비라는 열 받은 술집 주인에게 붙잡혀 밤 늦게까지 일을 하게 된다.
일을 끝내고 로제타의 텐트로 돌아온 엘비라는 자기가 쓰는 침대에서 자고 있는 로제타를 깨우려다 잠꼬대로 쏜 총에 맞을 뻔한다. 그러다가 로제타가 흘린 열쇠를 보고 로제타의 방에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최신식 무기를 발견한다. 이를 본 엘비라는 이 장비만 있으면 굳이 로제타 밑에서 고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장비만 들고 도망가려고 하는데, 장비가 생각보다 너무 무거워서 오히려 장비 밑에 깔리고 만다. 이 소란에 잠에서 깬 로제타는 장비 밑에 깔린 엘비라를 보고 상황을 전부 파악하고는 한심하다며 깐다. 그러나 엘비라 역시 말은 거칠게 하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은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어떻게든 강해지려고 로제타의 제자가 되겠다고 한 건데 그럼에도 로제타가 자신을 제자로 안 받아주려고 이상한 일만 시킨다며 화를 낸다. 이에 로제타가 그렇게까지 강해지려고 하는 이유를 묻자 엘비라는 강해져서 자신이 있어야 하는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대답하는데, 이를 들은 로제타는 마음이 바뀌었는지 엘비라의 이름을 묻고는 진지하게 단련시키려 한다.
다음 날, 로제타는 엘비라에게 가장 부족한 근력을 단련시킬 겸 땔감도 얻게 아주 높게 자란 선인장을 베게 한다. 선인장을 다 벤 후 지쳐서 쓰러진 상태로 정말 단련되는 것이 맞냐며 투덜거리는 엘비라에게 로제타는 당연히 하루 훈련했다고 눈에 띄게 강해지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한계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고 설명해 주고는 베어 낸 선인장을 들고 오게 시킨다. 이후 로제타는 엘비라에게 목욕물을 끓이게 하고는 함께 목욕을 하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 준다.
로제타는 사실 현재 저수지의 뱀 내부에서 '위대한 할머니'라고 불리는 올리비아와 함께 저수지의 뱀을 창단했던 사람으로, 조직이 점점 커지자 조직의 방향성에 관해 의견 차이가 생겨 결국 결투를 한 후 패배해 떠돌이 신세가 되었던 것이었다. 로제타는 어젯밤 엘비라가 한 자신이 있어야 하는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대답을 듣고 결투에서 패배한 후에 계속 도망치기만 한 자신과는 다르게 엘비라는 패배했음에도 강해져서 다시 저수지의 뱀에 돌아가 잘못된 것을 뜯어고치려고 하는 줄 알고 제자로 받아 준 것이었는데, 사실 엘비라가 말했던 자신이 있어야 하는 곳은 가디언의 부유성이었다. 엘비라는 가디언이 갑자기 사라진 이후로 이래저래 고생하고 있었던지라 언젠가 가디언과 다시 만났을 때 한 방 먹이려고 강해지려고 한 것이었고, 저수지의 뱀은 어차피 쫓겨난 상태라 그냥 거슬리는 방해물일 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이를 들은 로제타는 늙은이가 오해를 했다며 크게 웃었다.
다음 날, 로제타가 엘비라한테 맞게 개조한 장비와 편지를 놔두고 떠난 것을 본 엘비라는 편지를 읽으려다 저수지의 뱀 조직원들에게 습격을 당한다. 엘비라는 개조된 장비를 장착하고 자신을 습격한 저수지의 뱀 조직원들을 전부 무찌르는데, 곧바로 습격을 지시했던 아라벨이 나타나 엘비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맞대결 끝에 엘비라는 아라벨을 쓰러트리고 자리를 뜬다.
이후 저수지의 뱀 조직원들의 습격 때문에 읽지 못했던 편지가 우연히도 바람을 타고 엘비라에게 날아온다. 엘비라는 로제타의 작별 편지를 읽고 감동을 받으나 직후 로제타가 남기고 간 외상값을 엘비라한테 받으러 온 주민들에게 쫓긴다.
6.1. 점령전[편집]
어쩐 일인지 저수지의 뱀 소속으로 등장하며, 엘비라비움이라는 거대한 로봇을 타고 등장한다. 강화 버전일 때는 머리 위에 사과가 아니라 선인장을 올려놓고 있다.
7. 코스튬[편집]
8. 대사[편집]
张安琪9. 기타[편집]
- 전용 무기 트러블 메이커와 레이첼의 전용 무기 60레벨 달성 시 획득하는 컬렉션의 이름은 '적색의 총잡이들'.
- 원래는 월드1에 잠깐 나오고 마는 레어 영웅일 뿐이지만, 가디언 테일즈 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던 한 네임드 작가가 최애캐로 자주 그리다보니 다른 레어 영웅들에 비해 인지도가 제법 높은 편이었다. 거기다가 길드 레이드에서 은근히 자주 써먹다 보니, 크레이그와 함께 최초의 승급 영웅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 한국판 일러스트는 까칠한 성격의 여자의 느낌이 강하다면, 일본판 일러스트는 범죄조직의 간부다운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승급 일러스트는 두 느낌을 모두 반영한 모습으로 그렸다.[9]
10.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11:26:43에 나무위키 엘비라(가디언 테일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다만 다단 히트이기 때문에 첫 타에만 에어본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고 나머지는 부상으로 적용되어 50% 추가 데미지가 온전히 적용되지 않는다.[2] 대표적으로 코코, 티니아, 가람, 나리, 그레모리[3] 대표적으로 바리, 티니아, 코코, 레이첼[4] 엘비라는 이러한 '에어본-부상'이라는 독특한 연계로 주목을 받았지만 Mk.2와 클라라 같은 '에어본-부상' 원딜이 추가적으로 등장하면서 더 이상 엘비라만의 전유물은 아니게 되었다.[5] 물론 엘비라 자체가 초월을 해줘도 밥값을 할만한 영웅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람, 바리같은 메인 딜러나, 나리,오그마 등의 범용성있는 3성 영웅의 우선순위가 높다.[6] 2020년 10월 8일 ~ 10월 22일, 2020년 12월 31일 ~ 2021년 1월 14일, 2021년 5월 7일 ~ 5월 20일, 2021년 7월 15일 ~ 7월 29일, 2021년 10월 7일 ~ 10월 21일, 2022년 1월 27일 ~ 2월 10일, 2022년 7월 14일 ~ 7월 28일, 2022년 11월 18일 ~ 12월 1일[7] 2022년 12월 2일 ~ 12월 15일, 2023년 6월 29일 ~ 7월 13일[8] 붕괴3rd의 에덴, 제5인격의 바텐더, 나이아스, 명일방주의 스펙터, 비그나, 원신의 로자리아, 베르 고데트, 창순 등을 맡았다.[9] 선산권사, 카리나도 잘 보면 한국판과 일본판의 일러스트를 섞어서 반영한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