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람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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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람어는 고대 이란 남부에 존재했던 국가 엘람에서 사용한 언어로, 수사어 또는 하탐트어로도 불렸다. 사용 시기는 기원전 28세기 ~ 기원전 4세기. 기원전 4세기 알렉산드로스 3세의 페르시아 원정 이후 엘람어는 소멸했고, 이후에는 페르시아어 계통의 언어로 교체되었다. 고고학적으로 엘람어와 관련된 언어 유물들은 나오지 않았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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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페르시아어와는 거리가 먼 언어로 어족 자체가 달랐다. 그래도 엘람어 표기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영향을 받아 일반적으로 쐐기 문자로 표기한데다가 엘람 자체가 2000년 넘게 존속된 국가인 덕에 자료가 어느 정도 남아 있기 때문에 해석이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니다. 하지만 페르시아어는 물론 셈어파 계통의 언어와도 어족 자체가 다르다 보니[1] 해석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다.

엘람어 어휘들은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때 작성된 이중언어, 삼중언어 비문들을 통해서 알려지게 되었다.

엘람어 이전에 존재했던 선엘람어나 엘람어 둘다 고립어라 해독이 어렵다.

후일 엘람 지역에 세워진 셀레우코스 제국과 파르티아 제국의 봉신국가인 엘리마이스의 경우 아람어, 그리스어는 사용했으나 엘람어는 사용되지 않았다.

설형 문자 유물은 단정되었지만 이란 쿠지스탄에서 사용된 쿠지어(11세기 소멸)가 엘람어의 변종이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3. 언어별 명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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