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리아(원신)

최근 편집일시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에게리아
Egeria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프로필
본명
불명
이명
물의 신
감로의 주인
강과 바다의 군주
모든 수역의 여왕
성별
여성
종족
정령 → 마신
원소
[[원신/시스템/원소#물|
파일:원신_물원소.svg
]]

소속
[[폰타인|
파일:원신_폰타인_아이콘.png
]]
폰타인
이념
정의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Egeria
파일:중국 국기.svg 厄歌莉娅(Ègēlìyà
파일:일본 국기.svg エゲリア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하영[1]
파일:일본 국기.svg 야하기 사유리
파일:중국 국기.svg 차오루위
파일:미국 국기.svg 코트니 스틸

1. 개요
2. 설정
3. 작중 행적
3.1. 마신 레무스 몰락과 마신 에게리아의 탄생
3.2. 서곡 PV - 「종막을 향한 연회」
4. 인간관계
5. 여담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원신의 등장인물. 정의의 도시 폰타인을 세운 물의 마신을 말한다. 작중 시점에선 대재앙으로 사망한 상태이다.


2. 설정[편집]


포칼로스 이전 폰타인을 다스리던 전대 물의 신. 성별은 여성. 성유물 감로빛 꽃바다의 스토리에서의 묘사로 보아, 전대 번개의 신, 전대 풀의 신처럼 대재앙 당시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후 시신은 순수한 감로 꽃바다가 되었으며, 감로의 주인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벤트 회고의 수행길에서 소루쉬는 주르반이 들려준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한다. 500년 전 이곳에 벌어진 재앙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고 하며, 감로수는 그녀의 최후의 유산이라고 한다. 이 순수한 물 원소에 풀 원소, 크바레나가 합쳐지면서 탄생한 특수한 풀 원핵 종족이 바로 페리 일족이다.

한편 화신이 감로의 주인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보아 수메르의 화신과도 일종의 관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벤트 여름! 낙원? 대비경!에 등장하는 물의 정령 이디이아의 언급에 따르면 그녀가 사망한 뒤로 폰타인의 물이 고통과 원한으로 가득차버려서 물의 정령들은 모두 도망쳤다고 한다. 로데이아와 엔도라는 물의 정령들이 폰타인에서 대거 이탈한 이유에 대해 감로의 주인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표현했지만, 이디이아의 언급에 따르면 생존이 걸린 문제였던 것.


3. 작중 행적[편집]




3.1. 마신 레무스 몰락과 마신 에게리아의 탄생[편집]


수로를 통해 물을 매게로 하는 마법을 부리는 음악의 마신 레무스는 자신의 힘과 레무리아 제국의 확장을 위해 폰타인과 그 너머 인근한 티바트 지역에도 수로교를 건설했다.자신의 악장과 다른 불협화음을 인정하지 않던 마신 레무스에 의해 악사와 기사들이 지나가는 곳마다 근원의 샘물과 그곳을 지키려고 저항하던 물의 정령들은 죽음을 맞이했다.

에게리아는 본래 태생이 마신이 아니었고 마신 레무스를 피해 깊숙한 산골짜기로 피난을 간 물의 정령들 중 하나였으나 마찬가지로 레무스에 의해 피해를 본 폰타인인들이 찾아와 그녀를 주군으로 모시길 청하며 그녀의 운명이 달라졌다.

마신 레무스는 폰타인의 주기적인 멸망 때문에 자신이 세운 레무리아 제국 또한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으로 심적인 고통을 받았고 용의 나라의 원정 중 떠올린 해결책으로 원시의 모태 바닷물에 녹아내리는 육체를 가진 폰타인인들의 영혼을 골렘으로 이식하여 예언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마신 레무스의 영혼 이식 술식은 그 과정이 극히 고통스럽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겨내지 못한 채 영혼이 찢어져 사망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었으나 자신의 제국의 멸망을 광적으로 두려워하던 레무스는 그 뜻을 꺾지 않았고 마신 레무스의 폭정과 광기에 자신들의 영혼을 빼앗길 뻔한 폰타인인들이 에게리아를 찾아와 그녀를 주군으로 모시길 청하였다.

폰타인의 기사들은 순수한 물에서 나온 정령과 근원의 샘에 의지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하늘의 뒤덮는 황금의 권위를 극복하겠노라 맹세하고 물의 기사단이 되어 에게리아의 뒤를 따랐다.

에게리아가 물의 용족과 연합을 맺었는지 아니면 물의 용족의 침공을 이용하였는지 불명이나 함께 레무리아 제국을 치었다.

강대했던 레무리아 제국은 야만인(물의 기사단)과 악룡(물의 용왕 스킬라와 심해 용들)의 침공에 쉽사리 무너졌고, 마신 레무스는 나가서 그들과 싸우는 대신 궁사들에게 스킬라의 상대를 맡긴 채 왕성에서 최후의 황금악장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황금악장 연주가 성공하였다면 제국의 모든 신민들을 골렘으로 단숨에 바꿀 수 있었으나 친구에 설득에 넘어간 악사 보에티우스가 황금 악장 연주에 필요한 물방울(폰타인인들의 영혼)이 담긴 금잔을 훔쳐 달아나 마신 레무스의 뜻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마신 레무스는 남은 물방울로 용왕 스킬라를 고탑에 봉인하였고 레무리아 제국은 정해진 운명대로 땅이 산산 조각이나 지하로 가라앉았다.

전쟁 중에 사람들의 신앙이 에게리아에게 집중된 덕인지 아니면 마신 레무스의 마신의 자리를 찬탈하게 되었는지 에게리아는 물의 정령에서 정의를 이념으로 하는 물의 마신이 되었고 지난 종족들간의 갈등을 해결하며 폰타인의 근원이 되는 샘물에 새로 도시를 지어 500년 전 대재앙 전까지 2천 년간 법과 정의로 공정하게 다스렸다.

3.2. 서곡 PV - 「종막을 향한 연회」[편집]




서곡 PV-「종막을 향한 연회」


원죄가 가장 공정하지, 누구나 가라앉거든

죄인은 곧 종막을 맞이할 테니, 최후의 연회를 즐기도록



  • 서곡 PV에서 나온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정체에 대한 여러가지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전대 물의 신이거나, 혹은 푸리나의 다른 인격이 아니냐는 가설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성우를 담당한 김하영 성우가 푸리나의 성우도 맡았지만, 다른 국가의 경우는 그렇지 않아 이를 근거삼기 어렵다. 다만 대체적으로 목소리의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1] 설탕, 푸리나와 중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