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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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 다이스
파일:ABdice.png
제작
조이시티
유통
로비오 엔터테인먼트
출시일
2017년 2월 2일
서비스 종료일
2017년 10월 11일
플랫폼
iOS, 안드로이드
장르
보드 게임
최신 버전
iOS: v1.1
안드로이드: v1.2.1
구글 플레이
App Store
1. 개요
2. 플레이 방법
2.1. 오리지널 맵
2.2. 컴팩트 맵
3. 인터페이스
3.1. 재화
3.2. 인벤토리
3.3. 커뮤니티
3.3.1. 친구
3.3.2. 랭킹
3.3.3. 길드
4. 클래스
5. 평가 및 현황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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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 시리즈를 제작한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주사위의 신 제작사인 조이시티와 협약하여 2017년 2월 2일에 출시한 콜라보 형(形) 스핀오프 게임이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에서 가져온 코믹한 설정과 디자인은 역시 명불허전.

사실 주사위의 신을 앵그리버드 캐릭터만 넣어서 그대로 내놓은 게임이라고 봐도 된다. 애초에 개발 단계부터 '앵그리버드와 주사위의 신을 합치겠다' 라고 표방한 만큼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소소한 데에서 게임의 느낌이 많이 다른 것도 있는데, 우선 전체적으로 상품들의 가격이 많이 인하되었다는 느낌. 특히 캐릭터의 경우 주사위의 신에서 게임 내에 끼치는 영향력에 비해 들이는 돈이나 골드가 어마어마할 정도로 많은 창렬 컨텐츠였는데, 본작에선 캐릭터를 확정 구매하는데다가 그 캐릭터를 레벨업, 등급업 하는 데에 들어가는 골드나 캐쉬가 주사위의 신에 비할 바가 못 될 정도로 훨씬 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적으로 끼치는 영향력은 주사위의 신에 비해 훨씬 상승. 주사위의 신에 없던 캐릭터 고유 스킬도 생겼고, 능력치 계수도 더 강해졌다.
스킬 카드 역시 마찬가지. 후술하겠지만 마일리지 방식이 되어, 노골적으로 내놓고 있어서 그렇지 가격은 더 싸졌다.

다만 주사위의 신과 뭔가 달라졌다 해도, 기존 마블류 게임과는 뭐가 다르냐고 하면 딱히 짚을 구석이 없는 것도 사실. 이미 이런 주사위 보드 게임류는 모두의마블이 꽉 잡고 있고, 주사위의 신은 어떻게 남아있는 틈새 시장을 노리다가 흥행에 실패했으며 이 게임과 시스템 상 거의 다를 게 없는 게임을 내놓았으니 식상하다는 유저들도 많다.

2. 플레이 방법[편집]


게임 판에 주사위를 굴려 땅따먹기를 하고 통행료를 받아서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빈털터리로 만들면 승리한다.

시작할 때 등록해둔 스킬 카드를 3장 갖고 시작하며, 차례가 몇 번 돌 때마다 등록해둔 다른 6장의 카드를 한 장씩 받게 된다. 상대의 부동산은 돈이 아니라 인수권을 사용해서 가져올 수 있는데 게임마다 한 장이 주어지며, 정선을 할 때 3·4번째가 되면 밸런싱 차원에서 인수권 한 장을 더 준다.(주사위의 신과 같은 방식)

2.1. 오리지널 맵[편집]



2.2. 컴팩트 맵[편집]


주사위의 신과 좀 다른 양상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주사위의 신이 큰 틀에서 바꾸지 않았던 맵 구조, 25턴제, 카드 지급 타이밍, 구성 블록 등이 완전히 뒤집어졌기 때문에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

가장 다른 점은 두 가지인데,
  • 블록의 숫자가 28+3+3개에서 16+(3×2)개로 축소
  • 1게임이 25턴에서 15턴으로 단축(통행료 폭증 시작이 11턴째에서 6턴째로 바뀜)
그러다보니 마을의 확보와 성장이 굉장히 빨리 끝난다. 3인전을 하게 되면 2~3턴만에 마을을 다 정복하고 인수권도 다 써버리기 일쑤다.

스킬 카드는 똑같이 6장이 더 주어진다. 즉, 카드가 빠르게 보충이 되니 망설이지 말고 팍팍 써줘야 한다. 25턴에 카드 9장을 사용하는 것과 15턴에 카드 9장을 사용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다. 카드 한 장을 버리게 되는 건 굉장한 낭비지만 여기선 더하다.

카드의 성능 편차도 크다. 오리지널 맵에서도 흠좀무를 자아내는 뒤로 당기기, 앞으로 당기기는 밀쳐내기 수준의 사기 카드로 군림한다. (행운 로드·고난 로드를 제외하고) 28칸인 맵에서의 5칸과 16칸인 맵에서의 5칸은 무게감의 차원이 다르다. 무슨 생각이냐 조이시티 카드 팔아먹을 생각 반대로 행운의 동전, 승부수 두 카드는 행운의 동전 블록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 쓸모도 없다.[1]

휴양지도 두 개로 줄어드는데, 두 개를 다 정복하면 통행료가 오리지널 맵의 4단계 수준으로 뻥튀기가 된다. 주사위의 신에 비해 휴양지의 영향력이 강해졌기 때문에, 발 닿는 데로리조트 정복을 스타팅 덱에 넣고 컴팩트 맵을 진행하면 무뇌와 무적을 넘나드는 인기 덱이 되지 않을까 싶다.

초창기라 연구가 잘 진행되지 않은 상태이긴 하지만, 카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이 맵에서는 과금전사의 갑질이 더 강해질 것이다. 주사위 컨트롤의 효과도 커졌으니 더더욱 그렇다. 위에서 말한 대로 발 닿는 데로와 리조트 정복을 써서 휴양지를 선점한 과금전사가 뒤로 당기기와 앞으로 당기기를 쓰면 답이 안 나온다.

3. 인터페이스[편집]



3.1. 재화[편집]



3.2. 인벤토리[편집]


8시간마다 보물상자를 열어 조이·금화·보석을 얻을 수 있다.

3.2.1. 캐릭터[편집]


골드를 사용하여 레벨을 올리고, 만렙에 도달하면 보석으로 등급을 올린다. 보석을 더 투자하면 5등급까지는 바로 올릴 수도 있다.

3.2.2. 주사위[편집]


금화나 보석을 지불하고 주사위 조각을 모아 제작할 수 있다(제작비 별도). 당연한 소리지만, 강화를 많이 할 수록, 그리고 고급일수록 컨트롤 확률도 상승하고 특수 능력의 효과도 좋다.
  • 화이트
  • 새들의 둥지
  • TNT
  • 피그 비치
  • 핫 칠리
  • 황금 오리
  • 블리자드
  • 서커스
  • 디제이

3.2.3. 스킬 카드[편집]


프리미엄 카드팩
자기 클래스 1장
자기 클래스 5장
모든 클래스 5장
금화 3000개 이상[2]
보석 300개
보석 1200개
보석 1500개
자신이 들어갈 수 있는 채널에 따라 나오는 카드가 달라진다. 쉽게 설명해서 클래시 로얄, 주사위의 신을 떠올리면 된다. 클래시 로얄의 왕관 대신 조이가 내 카드 가챠 풀을 정해주는 것. 다만 승리·패배를 통해 오가는 왕관의 수가 공정한 클래시 로얄에 비해 왔다갔다 하는 액수가 제멋대로인 조이가 얼마나 클래시 로얄의 레이팅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을지는 의문. 이벤트로도 조이를 뿌리는 걸 감안하면 사실 적잖이 어이없는 구조다. 이러다 나중에 조이 파는 거 아냐? 나중에 조이의 액수에 상관없이 카드 5장을 뽑는 창구도 생기긴 했다.

카드 뽑기를 할 때마다 얻는 골든 에그로 미처 뽑지 못했던 각 채널의 최상위 카드들을 확정 구매할 수 있다.
유니크 카드팩
루키 1장
어드밴스드 1장
프로페셔널 1장
마스터 1장
그랜드슬램 1장
유니버스 1장
10개
30개
150개
300개
800개
2,500개
유니버스 유니크 카드팩의 경우 하나 뽑는 데 가장 저렴하게 든다 쳐도 165만원이라는 정신나간 가격을 요구한다. 유저들은 대놓고 돈독이 오른 조이시티를 성토하는 상황.

다만 이 게임은 주사위의 신이 그랬듯 상당히 캐시를 많이 풀고 있어서 낮은 단계의 마일리지 카드들은 결제도 안 하고 몇 시간만 플레이하면 구매할 수 있다(그리고 그 정도만 있어도 못해먹을 수준은 면한다). 애초에 주사위의 신에서 밀쳐내기는 오픈 초기엔 수천만 원씩 처박아야 나오던 카드였다. 하스스톤도 클래시 로얄도 이 정도 카드 만들기 위해 몇백은 깨진다. '3~400만 원이면 좋은 카드 다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본작은 차라리 솔직하긴 하다. 근데, 확률만 듣고 가챠를 뽑을 때에는 다가오지 않던 가격이 눈 앞에 '300만 원'이라고 적혀있으니 괜히 고민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을 듯.

3.3. 커뮤니티[편집]



3.3.1. 친구[편집]


하루에 한 번, 최대 20명에게 선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다. 내용물은 2억 조이.

3.3.2. 랭킹[편집]


1주 동안 승리로 획득한 조이의 총액을 겨룬다. 보상은 다음과 같다.
  • 10위까지: 보석 1500개
  • 100위까지: 보석 1000개
  • 300위까지: 보석 800개
  • 500위까지: 보석 600개
  • 1000위까지: 보석 400개
  • 1조 이상 획득: 보석 300개
  • 5천억 이상 획득: 보석 200개
  • 2천억 이상 획득: 보석 160개
  • 천억 이상 획득: 보석 130개
  • 5백억 이상 획득: 보석 100개
  • 2백억 이상 획득: 보석 80개
  • 백억 이상 획득: 보석 60개
  • 30억 이상 획득: 보석 40개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인지 경쟁이 느슨한 것인지 천억 정도 획득하면 어느새 랭킹에 오르게 된다. 조금만 빡세게 돌면 매주 보석 400개는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니 겁먹지 말고 열심히 플레이해보자.

3.3.3. 길드[편집]


길드전에 참여할 수 있다. 2월 18일 9시에 길드전이 시작된다.
하루에 한 번 출석을 신고하면, 출석율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1명 이상: 보석 10개
  • 5명 이상: 보석 20개
  • 10명 이상: 보석 30개
  • 20명 이상: 보석 40개
  • 25명 이상: 보석 50개

4. 클래스[편집]


  • 루키: 10억 조이 이상
  • 어드밴스드: 50억 조이 이상
  • 프로페셔널: 300억 조이 이상
  • 마스터: 1500억 조이 이상[3]
  • 그랜드슬램: 6천억 조이 이상
  • 유니버스: 1조 5천억 조이 이상
길드전에는 두 가지 클래스가 존재한다. 둘 중 한 곳만 입장할 수 있다.
  • 마이너: 10억 조이 이상. 루키와 같다.
  • 메이저: 300억 조이 이상. 프로페셔널과 같다.

5. 평가 및 현황[편집]


후술하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망했다.

우선적으로 이 게임은 주사위의 신을 기반으로 만든, 아니 캐릭터만 바꿔 끼운 이미테이션 게임에 가깝다. 몇몇 연출은 주사위의 신에서의 연출을 그대로 사용했을 정도. 분명히 달라진 점은 있었으나 주신의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한 탓에 장점보단 단점이 더 부각되고 말았다. 여전히 극심한 현질 유도, 정형화된 카드 덱, 매니악화, 유저의 건의사항을 수용하지 않는 막장 운영 등 주사위의 신보다 더한 문제점을 지니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모티브격 게임인 주사위의 신의 단점을 개선한 부분은 하나도 없는 셈.[4]

출시 1달 후, 이러한 문제점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자 유저수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공식 카페에서는 본작을 성토하는 글이 대부분이며 운영진은 이러한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 중이다. 2017년 3월 3일 이후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는데다, 운영진의 방문 빈도도 확연히 줄어들었다. 이 외에도 서비스 종료를 암시하는 행보가 여럿 보인다. 결국 9월 11일에 공식 카페에 서비스 종료 공지가 올라와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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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두 카드를 덱에 넣고 컴팩트 맵에 들어가려 하면 경고부터 뜨니까 실수로 들고 갈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2] 반복하면 가격이 오르며, 이는 다음날 초기화된다.[3] 본래 2000억이였으나 1500억으로 하향 조정되었다.[4] 굳이 개선된 부분을 찾아보자면 가격대의 하향 평준화 정도. 그럼에도 여전히 정신나간 가격을 자랑하기에 별 차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