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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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알펜 (Alphen)
성우
사토 타쿠야[1] / 레이 체이스
인종
다나
나이
???[2][3]
신장
176cm
1. 개요
2. 소개
3. 게임 내 성능
3.1. 운영법
4. 작중 행적
4.1. 1부
4.1.1. 카라글리아 편
4.1.2. 시스로디아 편
4.1.3. 메난시아 편
4.1.4. 미하그살 편
4.1.5. 가나스하로스 편
4.2. 과거
4.3. 2부
4.3.1. 쐐기 편
4.3.2. 레네기스 편
4.3.3. 레나 행성 편
4.3.4. 엔딩
5. 여담



1. 개요[편집]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주인공.


2. 소개[편집]


철가면을 쓰고,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눈을 뜬 청년.
매일 계속되는 고역 속에서 쓰러져 가는 다나인 동포, 그것을 비웃는 듯이 보고 있기만 하는 레나인.
기억이 없는 알펜은 다나인에겐 이미 일상이 된 그 광경에 강한 분노를 느끼고 있다.
시온과의 만남으로 불꽃의 검을 손에 넣은 알펜은 각지의 영장을 타도하고
땅을 갈라놓은 벽을 파괴하여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싸움에 몸을 던진다.

부스트 어택과 부스트 스트라이크로 자신의 체력을 소비하여 강력한 광역 공격을 시전하는 버서커 타입. 시온과 자주 말싸움을 한다.


3. 게임 내 성능[편집]


파일:alphen.jpg
  • 정직한 공격 모션과 재빠른 기술로 숨 돌릴 틈도 주지 않고 연속 공격을 퍼붓는 근접 전사형 캐릭터.
  • 상성에 맞는 적을 다운시키는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게임 내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적을 강제로 다운시킬 수 있는 부스트 어택
  • 자신의 HP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대신 넓은 범위를 커버하면서 강력한 공격으로 다운 중인 적에게 더 큰 대미지를 주는 파생기 플람 에지

지상과 공중을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특기와 오의 연계가 특징이며, 플람 에지 덕분에 파티 캐릭터 중 가장 높은 한 방 대미지를 뽑을 수 있다.


3.1. 운영법[편집]


파일:알펜_전투_요약.jpg
알펜의 전투법을 한 컷으로 요약한 짤방.[4]
스킬 대부분의 뛰어난 기동성과 적당한 판정, 부드러운 콤보로 인한 빠른 부스트 게이지 수급과 무조건부 CC기,[5] 주력기인 굉패참의 깡딜 등 베이스 자체는 훌륭하지만 광역으로 중~상급마법을 난사하는 린웰이나, 어웨이크닝 버프를 달고 사는 로우에 비한다면 딜량 자체는 떨어지는 편이며, 따라서 잡몹들을 상대할때는 다양하면서 넉넉한 판정과 비교적 높은 기동력을 지닌 특기를 바탕으로 전장을 휘저으며 적재 적소에 경직과 부스트 어택을 넣는 밸런서나 브루저 역할을 주로 맏는다. 다만 후술할 플람엣지 특화로 운용할 경우 소비 HP 를 충당하기 위해 파티원 전원을 힐러로 돌려도 혼자서 보스건 잡몹이건 갈아버리는 광역 폭딜러로 운용할 수 있다.[6]

기술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기술 사용 후 등에서 불꽃의 검을 뽑으면서 대기자세를 취하며, 차지가 끝날 때 특수기인 플람 엣지 기술이 사용된다.

이 플람엣지 기술들은 매우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며,[7] 그 만큼 HP 소모가 상당하기 때문에[8] 어그로가 사방에서 몰려오는 잡몹전엔 조금 불리하다만[9], 보스전에선 그 미친 파괴력을 여김없이 보여줄수 있다,[10] 배우는 스킬들도 특정 조건 하에 폭딜을 노릴 수 있는 스킬들이 많다.[11] 다만 플람에지 위주의 사냥 방식에 카운터를 치는 보스가 딱 하나 있다. 바로 게스트 캐릭터로 출현한 아이젠. 아이젠 만큼은 무작정 플람에지 위주로 하다간 파티가 터져버리니 이 때만큼은 플람에지 각을 잘 보면서 싸워야 한다.

캐릭터 성능과는 별개로 불꽃의 검이 주력이라 불 속성 기술이 많을 것 같지만, 사실 불 속성 기술은 플람 엣지로만 존재한다. 기술 대부분이 무속성이며 속성이 있는 기술들도 땅·바람·물·빛 속성이다.

상기한 플람 엣지로 인해 오토가 아니라 직접 컨트롤해야 가장 효율을 잘 뽑는 캐릭터이다. 사실 어웨이크닝이 끊이지 않아야 하는 로우나 회피로 익스텐션을 발동해야 하는 듀오할림등 본작의 전위들이 키사라를 제외하면 대체로 성능이 수동 컨트롤에 특화된 편이기도 하지만 알펜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

여담으로, HP를 자원으로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점은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의 주인공 벨벳 크라우와 비슷하다. 다만 벨벳은 식마 상태에서의 지속적인 HP 감소를 발동 시 무적, 식마 발동상태에서 치명적인 일격을 받았을 경우 HP1을 남기고 반드시 생존으로 커버가 가능한 반면 알펜은 1회용 생존만 있어 생존력 자체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즉, 알펜은 딜량을 타 시리즈 캐릭터들과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린 대신 생존력을 희생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전형적인 유리 대포.

추천 파티 멤버는 치유사인 시온과 듀오할림 중 한명, 그리고 어그로를 끌어 플람엣지 기술을 편하게 쓸수있게 하는 탱커 키사라, 그리고 나머지 한 자리는 자유지만, 보통은 높은 속성 공격력을 쏘아대는 린웰이 가장 추천된다. 로우와 치유술을 뺀 딜러형 듀오할림은 직접 컨트롤해서 저스트 회피를 활용해야 본격적으로 제 성능을 내기 때문에 알펜을 컨트롤 캐릭터로 쓸 생각이면 효율만 따졌을 땐 이 둘은 같이 편성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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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1부[편집]



4.1.1. 카라글리아 편[편집]


이름과 과거 등 그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한 채 카라글리아에서 노역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얼굴을 항상 가면으로 가리고 있는데, 이 가면때문에 철가면이라 불린다. 무통증을 앓고 있어 자신도 모르게 상처를 입는 일이 잦고, 그 때마다 항상 도크라는 의사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 항상 가면을 쓰고 있는 외모 때문에 다나인들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인사였다.

겉으로는 묵묵히 노역에 임하지만, 항상 자신의 현재의 처지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다나인들을 레나인에게서 해방시켜 운명을 바꾸겠다는 결의를 품고 있지만, 이를 드러낼 때마다 도크에게서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가만히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물자 운송열차에서 노역을 하던 중, 열차 위에 올라갔다가 레나인들에게 쫓기고 있는 시온 아이메리스을 발견하고, 출발시키라는 말에 당황하던 와중 레나 병사들이 그녀를 추격해 오는 것을 보고 열차를 출발시켜 노역장에서 탈출한다. 몰려드는 레나의 장갑병을 상대하던 중,[12] 그녀를 열차에서 구출했던 조직 붉은 까마귀와 합류하고, 추격해오는 레나 병사들을 떨쳐내기 위해 붉은 까마귀가 설치한 폭탄으로 인해 열차가 날아가 잠시 기절한다.

이후 붉은 까마귀 아지트에서 깨어나고, 붉은 까마귀단의 여성 틸자와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서 시온이 감옥에서 심문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옥으로 향한다. 시온을 구속하여 감옥에 가둬놓은 지르파에게 따지지만, 그에게서 시온이 레나인이라는 것과, 그녀가 접촉한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가시나무의 저주가 걸려있음을 알게 된다.

그 순간 레나 기갑병들이 붉은 까마귀의 은신처를 습격했고, 지르파에게서 알아서 살아남으라며 녹슨 검을 건네받는다. 장갑병들을 하나둘씩 처치하며 나아가던 중 먼저 탈출하여 장갑병들과 싸우고 있는 시온을 발견하고,[13] 일시적으로 합류해 나아가던 중 시온을 기다리고 있던 지르파와 동행한다. 은신처에서 탈출하여 동료들이 모여 있다는 곳으로 나왔으나 그 장소는 이미 다수의 레나 장갑병들에게 포위당해 있었고, 저항하던 중 레나 장갑병 한 명이 쏜 화살을 알펜이 검으로 막는 것을 실수하는 바람에 시온이 맞게 된다. 시온이 죽은 줄 알고 순간 놀랐으나 화살을 맞은 부위에서 불꽃이 타오르며 시온이 고통스러워하자 알펜은 한손으로는 그녀를 받쳐들고,[14] 오른손으로는 시온의 가슴에서 나오는 불꽃을 잡고 그 곳에서 불꽃의 검을 뽑아낸다. 불꽃의 검의 힘을 사용하여 장갑병을 모두 쓸어버리고, 지르파의 인도를 받아 시온과 함께 저항군의 다음 거점인 우르즈베크로 이동한다.

우르즈베크에서 의복을 새로 지급받는데, 시온이 다나의 의복을 거절하자, 저항군의 정보원을 찾아가라는 조언을 듣고 정보원을 찾아간다. 하지만 정보원은 상당히 일이 밀려있는 상태여서 그들에게 의뢰를 처리해주기를 부탁하는데, 물자운송을 도와주라는 의뢰를 받는다. 시온과 함께 의뢰장소로 출발하지만, 그 장소의 저항군들은 이미 레나의 장갑병들에게 살해당해 있었고 그곳에서 저항군이 목숨을 걸어가면서 까지 지키려는 것이 고작 냄비 하나인 것을 보고, 냄비 하나라도 레나인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발악했을 그들의 상황을 생각하며 비에조에게서 카라글리아의 다나인들을 구하기를 다짐한다.

우르즈베크로 돌아가 의뢰인에게 비보를 전하고, 정보원에게 고대 레나족의 유적이 근처에 있다는 말을 듣고 시온과 함께 유적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시온의 무기와 의복을 획득하고, 다시 우르즈베크로 돌아가 본격적으로 불꽃의 영장 비에조를 상대하기로 하고 알펜 또한 무기를 정비한 후 그의 성으로 향한다.

저항군이 시선을 끄는사이 시온과 함께 비에조의 방으로 침입하여 결국 그와 대면하게 된다. 전투중 그의 도끼에 의해 가면의 절반이 부숴지고 얼굴이 드러나며 기억이 아주 약간 돌아오며, 자신의 이름이 알펜이라는 것을 떠올린다. 집령기가 있는 장소로 도망친 비에조와 집령기에서 나타는 거대한 성령력으로 이루어진 존재인 불꽃의 마수를 동시에 상대하게 되고, 결국 비에조를 무릎 꿇리는데 성공한다. 비에조는 불꽃의 마수에게 결국 최후를 맞이하고, 어떻게 불꽃의 마수를 상대할지 고민하다가 성으로 올라오던 중 비에조가 설치한 불꽃 장벽을 불꽃의 검으로 해제했던 것을 기억해내어 도박을 걸어 불꽃의 마수를 검에 빨아들이는 방법을 시도한다. 결국 성공하여 불꽃의 검에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모이고, 알펜은 그 힘을 탄압의 상징이었던 불꽃의 벽[15]을 향해 쏘아내 박살내버린다.

이후 불꽃의 검을 놓치고 무릎을 꿇은 철가면의 손을 치료해주기 위해 시온이 다가왔다가 그의 가면이 깨진 것을 보게 되는데...

시온: 철가면...

철가면: 아니, 내 이름은 철가면이 아니야. 나는... 알펜이다!

자신을 아직 철가면이라 부르는 시온에게 철가면이라는 이름을 부정하며, 자신의 이름을 크게 외치고는 기절한다. 일주일 동안 기절해있다가 우르즈베크에서 깨어나는데, 저항군이 도착했을 때는 몸의 절반이 숮덩이가 된 상태였으며, 시온의 필사적인 치료로 회복되었다고 한다.

이후 자유를 얻은 다나인들을 보며 기뻐하다가, 불꽃의 문쪽으로 가서 그 너머에 있는 세계를 보라는 지르파의 제안에 불꽃의 문으로 나갔다가 문 너머에서 비틀비틀 걸어오다가 쓰러지는 린웰을 발견한다.


4.1.2. 시스로디아 편[편집]


시스로디아 편은 린웰과 로우가 주연급이 되는 스토리라, 이 편에서는 주연보단 조력자 포지션에 가깝다.

약을 구하여 린웰을 치료해주고, 린웰에게서 시스로디아의 상황을 듣게 되고, 지르파의 결정으로 인해 시스로디아로 향하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마을에 도착하게 되지만, 로우를 비롯한 뱀의 눈과 대치하게 되고, 지르파가 아들인 로우를 보고 동요하는 사이, 납치당하게 되자 일단 물러났다가 그를 구하기 위해 시스로디아의 저항군 세력인 하얀 검과 그 수장인 메네크와 접촉한다.

하얀 검 단원들과 함께 비밀통로를 통해 시스로덴에 진입하게 되고, 그 곳에서 정보를 얻던 중, 로우를 만난다. 겉으로는 아버지인 지르파를 원망했지만, 마음이 편치 않아보였던 로우를 설득하여 곧 처형식이 진행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하얀 검 아지트로 돌아가게 되는데 TV에서 당장 지르파의 처형식이 진행되려는것을 보고 급히 처형장으로 달려간다.

로우의 활약으로 그를 구하는데는 성공했지만, 하얀 검의 수장이었던 메네크가 진짜 정체를 드러내며 독단검으로 지르파를 찌르는것을 눈앞에서 보지만 막지 못한다. 기갑병들에게 둘러싸인 순간 로우가 연기구슬을 터트려 탈출하게 되고, 메네크도 모르고있던 하얀 검의 지하 거처에 지르파를 눕혔지만, 결국 그는 로우를 부르다가 숨을 거두고 만다.

이에 분노한 로우를 데리고, 일행들과 함께 거너벨트의 성으로 쳐들어가게 되고, 감시망을 뚫고 드디어 그의 앞에 당도한다. 로우가 그의 특기중 하나인 방어막을 부수는 활약으로 인해 결국 그를 제압하는데 성공하게 되고, 최후의 발악을 하려는 거너벨트는 로우의 어퍼컷을 쳐맞고 날아가 집령기에 부딪힌 후, 그대로 바닥으로 곤두박질쳐 사망하게 된다. 그가 죽고, 빛의 집령기가 작동을 정지하자, 시스로디아에는 다시 빛이 돌아왔다.

하얀 검의 사람들의 감사인사를 뒤로 하고, 린웰까지 동료로 받아들이고 다시 여행을 떠나기 전, 로우도 같이 데려가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결국 일행과 함께 하기로 한 로우까지 데리고 시스로디아를 떠난다.

또한 이 곳에서 한때 다나의 해방을 위해 싸우다 패배한 이름 없는 영웅의 무구인 각죄의 검과 갑옷을 얻게 되며 플레이어에게 익숙한 검은 기사의 모습이 된다.


4.1.3. 메난시아 편[편집]


땅의 스루드가 다스리는 메난시아를 해방하기 위해 이동하는 알펜 일행은 메난시아의 뷔스킨트에 다다른다. 그런데 뷔스킨트 근방에서는 다나인이 목축업을 하는 등 노예 취급 당하는 다나인으로써는 매우 이질적인 모습이었고 처음에는 알펜은 뭔가 수작을 부렸다고 생각하고 뷔스킨트에 입성한다. 그러나 뷔스킨트는 현 스루드 듀오할림이 부임한 이후 개혁정치로 인해 다나인과 레나인이 공존하는 이상적인 국가였으며 공포의 장갑병이 다나인 꼬마와 어울려주고 같이 술을 마시거나 레나인 장갑병이 다나인 여성을 좋아해서 고민하고 레나인 장갑병들이 즈굴들로부터 지켜주기까지 하는 모습에 지금껏 레나는 악당, 다나는 선이라는 대결구도만 봐 왔던 알펜 일행은 당황스러워 한다.

다가오는 민생과 다나인 공무원으로부터 안내받고 마을을 이리저리 둘러보지만 레나인이 다나인을 평등하게 대우해주고 다나인은 듀오할림을 존경하며 자신들을 지켜주는 레나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자발적으로 일을 하며 상부상조하는 모습만 보이며 듀오할림의 정책으로 다나인이 재산권을 가지게 되면서 돈을 열심히 모아 화려한 옷을 입은 다나인도 있었다. 채광장도 둘러보던 알펜 일행에게 근위대 키사라가 나타나 듀오할림의 초청으로 성으로 안내받는다. 듀오할림과의 첫 대우에서 듀오할림은 적의가 없다는 것을 드러내지만 시온은 다짜고짜 총을 쏘는 행동이 벌어지고 듀오할림의 반격을 시온 대신 알펜이 맞는다. 이후 시온에게 두 번 다시 그런 위험한 행동은 하지 말아달라며 말을 한 뒤 접견실로 향한다. 접견실에서 듀오할림으로부터 자신은 왕위를 포기한채 레나와 다나인이 서로 잘 사는 현 상황을 유지 할 것이고 만약 체재에 도전하겠다면 받아주겠다는 엄포를 일단 받아들이기로 하고 듀오할림이 준비한 숙소에 도착한다.

그러나 숙소에서 로우는 크나큰 졸음을 호소하고 알펜도 오랜만에 진수성찬을 먹어서 그런거 같다며 숙면을 취한 뒤 다음날 숙소에 나오는데 로우가 교육받은 고양이가 자신들을 데리고 오라는 행위라는 말에 그 고양이를 따라 지라누 수해에 도달하고 어느 한 갱도에 도착한다. 여기서 알펜 일행을 미행한 키사라와 교전을 벌인 후 나타난 키사라의 친오빠 미큐다가 등장하고 키사라와 함께 미큐다의 누명과 허수 현상 그리고 흑막의 음모에 대해 듣게되며 알펜은 미큐다의 작전에 동행하기로 하며 이 흑막의 계획을 타파시키기로 한다. 그리고 그날 밤 도중에 잠이 깬 알펜은 잠이 안 오는 시온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시온은 듀오할림의 반격을 감싸준 것과 미안하다며 치료를 다시 한 번 해주고 조금 잡담을 다시 하다가 먼저 자기로 한다.

그렇게 뷔스켄트 숙소로 돌아와 미큐다의 연락을 기다리던 도중 미큐다로부터 작전 결행일 연락이 오고 결행일 당일 그와 함께 채광장에 시찰온 듀오할림에게 나타나게 되고 미큐다의 설득 끝에 듀오할림과 함께 채광장 심층에서 벌어진 끔찍한 실험과 호수의 진정한 정체를 듣게 된다. 미큐다는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고 원흉인 헬가이의 과실을 섭취하며 허수가 되며 녹아내리는 와중 다나인에게 이런 참상을 겪게 해주지 말라는 간언과 함께 죽고 이에 키사라가 친오빠의 죽음에 울부짖는 모습에 폭주한 듀오할림과 싸우게 된다. 폭주한 듀오할림을 멈춘 뒤 듀오할림의 진실을 듣게되어 꼭지가 돌아 죽이려던 키사라를 말렸으며 이후 진정한 키사라를 데리고 마을 숙소에서 위로를 하는데 갑자기 켈자레크의 반란소식이 전해진다. 알펜은 자신들은 해방자라며 키사라를 돕겠다고 나섰고 이에 키사라와 함께 궁성에 돌입하여 켈자레크의 반란을 때려잡기에 성공하고 듀오할림은 이런 참상과 광기 어린 스루드브리가를 멈추겠다며 알펜 일행에게 합류하였다.

이후 다음 행선지인 미하그살로 향하기 위해 남쪽문으로 가던 중 인수인계하던 키사라를 발견하는데 키사라도 친오빠의 의지를 이으며 이 메난시아를 지키기 위해 스루드를 처지하겠다며 알펜 일행에 추가로 합류하여 미하그살로 향한다. 그런데 미하그살로 향하던 도중 시온의 이상증상을 감지한 알펜이 갑옷이 무거워 잠시 쉬자며 시온을 배려하지만 시온은 자신은 괜찮다며 우기는 모습에 발끈하지만 이내 알펜 본인이 쉬고 싶어 그런 거라며 억지로 밀어붙여 쉬던 도중 시스로덴으로 향하던 도중 압도적인 무력을 보였던 검은 망토의 검사가 나타나 일행들을 습격한다. 압도적인 무력 차이에 일행들은 넉다운 되고 알펜과 시온만 남은 상황, 알펜이 위기에 빠지자 시온은 갑자기 알펜의 앞에 들어와 시온이 칼에 대신 맞는다. 이 때 남은 가면에 빛이 나기 시작하며 알펜으로부터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자 검은 망토 검사는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며 후퇴한다. 일촉즉발의 위기를 넘긴 일행은 또 습격할 수 있으니 휴식 없이 가자고 합의를 보고 미하그살로 향한다.


4.1.4. 미하그살 편[편집]


미하그살의 수도 니즈에 도착한 알펜 일행 그러나 니즈는 수도 치고는 폐허가 된 상황이었으며 쌍익의 칠흑의 날개 문양이 달린 깃발이 여러군데 꽂혀있었다. 린웬으로부터 칠흑의 날개의 문양이라며 전설을 듣는다. 그러나 수도 니즈는 다나인도 레나인도 보이지 않는 모습에 꺼림칙 하며 일단 사람을 찾아보기로 하며 수도 깊숙히 드러간다. 광장 앞 분수에 도착할 때 갑자기 들리는 목소리와 누구냐는 말에 알펜이 이름을 대자 불의 검 알펜이냐며 적의를 낮추며 칠흑의 날개 부관 바에폰과 부하가 등장한다.

바에폰은 리더 데다임이 레나인을 싫어하니 시온과 듀오할림을 다른데에 두고 오기를 권하지만 알펜은 동료라며 거부한 뒤 바에폰의 안내를 받아 데다임과 대면을 한다. 그러나 데다임은 레나인 시온과 듀오할림이 있다는 이유로 배배 꼬인 반응을 보이며 "불·빛·땅의 스루드는 별 볼일 없었겠네"라며 무시하는 행태를 보였으며 더 나아가서는 시온을 죽이지 않는 이유가 취향이라서 그렇냐며 선넘는 발언을 하자 데다임의 멱살을 잡고 때린다. 데다임은 자신이 최강이라며 이 미하그살을 자신이 다스리겠다는 말에 기가 막혀하면서 나간 일행은 스루드가 수도를 포기하고 도망친 것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며 일단 스루드를 잡기 위해 움직이기로 하는데 데다임의 무례를 사과하러 온 바에폰은 데다임에 대한 변호와 데다임에 올라온 보고내용 중 에스토르바 숲으로 스루드 아우메드라 카이네리스가 도망쳤다는 정보를 얻고 갔으나 있던 것은 즈굴뿐이며 레나 장갑병도 보이지 않았으며 다나인의 유적과 뭔가 비밀실험을 한 현장만 보게 된다.

소득 없이 니즈에 돌아오나 데다임이 병력을 이끌고 스루드에 향하자 스루드가 아무런 저항 없이 항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 때 나타난 바에폰으로부터 내일 스루드 재판 겸 승리선언식이 있을 예정이라는 것과 데다임의 명으로 경계를 서기로 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경계 위치로 간다. 이에 일행은 다음날 승리 선언식으로 향하는데 말이 재판이지 사실상 마녀 처형식이나 다름없었으며 아우메드라는 "증오로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라고 호소하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데다임을 비롯한 참여한 다나인들은 뭔가 광기에 물든듯 죽이라는 말만 반복한다. 이 때 갑자기 성령력이 보이자 알펜은 헬가이의 과실즙이 승리 선언식에 사용된 음식에 상당수 들어갔음을 눈치채고 이를 막기 위해 인파를 헤치며 처형을 막아보려 하나 처형대의 불이 피어오르자 그 많던 참석자들은 전부 허수로 녹아내려 죽어버린다.

끔찍한 참상에 분노하는 알펜과 역겨운 반응을 보이며 구역질을 하는 일행들 앞에서 비웃음을 흘리며 멀쩡하게 나타난 아우메드라는 알펜 일행을 자극시키고는 괴물을 소환하는 것으로 시선을 빼앗고는 도망친다. 이후 이 참상을 보게 된 바에폰과 대화한 끝에 이내 지하항구로 도망갔을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하항구로 향한다. 그곳에는 다나인들이 있었으며 다나인들로부터 아우메드라가 이동요새 크레이디아를 몰고 출항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 때 마하바르라는 다나인이 배를 몰 수 있다며 데려다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인 뒤 추적을 시작한다. 추적하는 동안 시온을 비롯해 일행들과 대화를 나누고 도달하면 알려주겠다는 마하바르 말에 잠을 청한다.

새벽에 이동요새 크레이디아에 도착하는데 성공했고 그 압도적인 크기에 놀라지만 일단 들어간 일행은 여러가지 퍼즐과 스루드 개인실에서 대놓고 쫓아와보라는 의미로 아우메드라가 남긴 열쇠를 발견한 뒤 추적, 그녀를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녀는 자신이 만든 드래곤 즈굴 메즈메르드를 부르며 알펜 일행과 맞붙었고, 교전 끝에 메즈메르드는 제어를 잃어 그녀를 떨어뜨리며 배의 후미에 부딪혀 사망. 린웬은 부모님 원수임에도 그녀를 죽이지 않기로 결정한 뒤 자신을 능멸하냐며 아우메드라가 분노하는 순간, 해저에서 갑자기 수수께끼의 검은 망토 검사가 나타난다.

아우메드라의 말로 그 검사가 가나스하로스의 스루드 볼랑 앵서리임이 밝혀진다. 그녀는 블랑이 자신을 구하러 왔다고 생각하여 도움을 요청하려고 하였으나, 블랑은 다짜고짜 그녀를 칼을 찌른 뒤 "그 고통이야말로 생명의 증거를 표시하는 기쁨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그녀의 시체를 바다에 내던진다. 알펜은 검을 뽑아 볼랑과 대치했고, 싸우던 와중 갑자기 남은 철가면에 빛이 나기 시작하며 박살난다. 그 순간 드디어 알펜의 온전한 얼굴이 드러남과 동시에, 가려져 있던 오른눈에 알 수 없는 문양이 나타나며 등 뒤에서도 같은 문양이 펼쳐지며 빛이 터져 나온다. 갑작스럽게 뇌리를 찌르는 기억에 당황하는 틈을 타 볼랑은 알펜을 공격하여 거리를 벌리게 한 뒤 시온을 붙잡는다. 볼랑은 시온의 가시나무 저주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녀를 구속했고, 이에 알펜은 시온을 구하기 위해 손을 뻗었고 시온도 마주 손을 뻗어 알펜의 손을 잡았지만, 처음으로 찾아오는 가시나무 저주로 인한 격렬한 통증에 알펜은 처음으로 비명을 지르며 나가떨어진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체적인 접촉이 가능했던 유일한 존재인 알펜마저 가시나무의 저주에 고통스러워하자 절망에 빠진 시온은 눈물을 흘리며 볼랑에게 저항하는 것을 체념해버린다. 볼랑은 알펜에게

볼랑: ....쫓아와라. 〈왕〉이라면...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능력을 이용해 바다를 조종해 이동요새를 통째로 바다에 수장시켜 버린다.


4.1.5. 가나스하로스 편[편집]


자신의 300년 전 과거의 꿈을 꾸고 어느 외딴 섬에서 깨어난다. 동료들을 찾기위해 돌아다니던 중 즈굴들과 싸우게 되는데, 통각이 돌아온지라 즈굴들을 쓰러뜨리면서도 굉장히 버거워했다. 즈굴들을 쓰러뜨린 후, 린웰을 만나게 되고, 린웰의 안내로 다른 일행들이 있는 마을 티스빔으로 향하게 된다.

티스빔에서 동료들에게 자신의 기억이 돌아온 사실을 털어놓고, 300년 전 자신이 왕의 힘이 폭주하여 사람들을 여럿 몰살했던 과거때문에 다나인들을 구하기 위해 일어났지만, 정작 자신의 손이 더럽혀져 있었음에 절망한다.

하지만 동료들이 그 사실에도 아랑곳 않고, 자신을 믿어주고 다독여주자 마음을 다잡고 시온을 구하기 위해 볼랑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수도 페레기온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볼랑이 자신을 도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들을 허수로 만들고, 성령력을 뽑아내고 있는것을 보고 분노한다.

볼랑에게 향하던중 가시나무의 저주가 폭주한 시온을 만나게 되고, 동료들과 함께 가시나무들을 베어넘기며 시온에게 다가간다. 폭주하는 저주의 여파로 곳곳에 상처가 나지만, 이에 아랑곳않고 시온에게 가까이 다가가 가시나무의 저주의 고통을 참으면서 시온을 끌어안는다.

결국 이런 알펜의 마음이 닿아 시온은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고, 시온까지 합세하여 본격적으로 볼랑을 만나러 간다.

드디어 볼랑과 마주하게 되고, 동료들과 함께 싸워 그를 제압하는데 성공하지만, 그에게도 〈왕〉의 힘이 존재했고, 왕의 힘을 각성한채 다시 덤벼오는 그와 싸우게 된다.

결국 왕의 힘을 각성한 볼랑을 상대로 양손에 각각 원래 사용하는 검과 불꽃의 검을 잡고 돌진하여 일반 검으로 볼랑의 검을 흘리고, 불꽃의 검으로 볼랑의 가슴을 찔러 승리한다.

물의 주령석까지 손에 얻고, 주령석들을 모아 레나스 아르마를 소환하려 했지만 주령석들이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그 순간 볼랑 옆에 있었던 비서 같은 붉은 옷의 여성이 다가왔다. 그녀가 지닌 6번째 주령석인 어둠의 주령석이 공명하자, 그제서야 레나스 아르마가 나오게 되었고, 붉은 옷의 여성, 통칭 붉은 여자는 알펜의 공격을 막고 레나스 아르마를 가지고 도망간다.

4.2. 과거[편집]


레나의 다나 침공 이전 시간대[16]에 다나 행성에 살던 알펜은 어느 날 레나인에 의해 납치당했으며, 협력하면 돌려보내 주겠다는 말을 듣고 레나의 본거지인 레네기스의 연구시설에서 1273호라는 번호를 부여받은 채 초령의식에 쓰일 중요한 실험체로써 다뤄졌다. 알펜 외에도 여러 다나인들이 끌려와 적성체로써 시험을 받다가 죽었으나 유일하게 알펜만이 〈왕〉으로써의 적성체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알펜 외에도 레나인 여성 네윌리 아이메리스라는 여성은 〈무녀〉의 적성체로 다뤄졌다. 그렇게 초령 의식이 시작되었으나 뭔가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펜은 의식을 잃었다. 시간이 흘러 정신을 차린 알펜은 파괴된 레네기스와 자신의 손에서 흐르는 누구의 것인지 모를 피에 충격을 받았고, 그의 앞에 나타난 네윌리는 초점 없이 죽은 눈으로 눈물을 흘리며 알펜에게 "살아줘"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철가면을 씌어준다.

2부 후반에 밝혀진 진상은 의식의 실패로 폭주한[17] 알펜이 레네기스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수많은 레네기스의 주민들을 죽게 되었고, 네윌리가 철가면을 씌어준 것도 학살을 통해 마음이 무너지기 직전의 알펜을 보호해 주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그리고 알펜이 생존하려면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했는데, 정신 안정 도구인 철가면은 장기간 사용할 경우 기억 상실과 신경계 손상의 부작용이 있었다. 알펜의 기억 상실과 무통증은 결국 부작용이었던 것. 이로써 알펜이 성령력을 못 쓴다는 다나인이면서도 마스터 코어(주령석)로부터 불의 검을 뽑아낼 수 있었는지, 왜 통각을 느끼지 못했는지. 그리고 스토리 초반부터 강한 면모를 보였는지가 밝혀졌다.[18]

4.3. 2부[편집]



4.3.1. 쐐기 편[편집]


볼랑이 쓰러지고, 레나스 아르마가 탈취된 후, 일행들과 함께 가나스하로스에 남아 아직 정신이 온전하게 돌아오지 않은 주민들을 돕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하늘에서 4개의 빛줄기가 내려와 다나행성에 처박히고, 거대한 쐐기가 바다에서 나타나 다나의 성령력을 흡수하여 하늘로 공급하듯이 올라가고 있는 걸 발견한다.

이 쐐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일단 다른 령으로 가는 길을 찾기로 했고, 주변 산맥의 통로를 지나 시스로디아에 당도한다.

시스로디아에서 브래곤과 만나 시스로디아의 상황에 대해서 듣게 되고, 우선 동료들과 함께 쐐기부터 격파하기로 하고 미하그살의 수도 니즈의 지하항구에서 다시 한 번 배를 타고 쐐기로 향한다.

쐐기에서 나오는 적들을 물리치고 최심부로 들어가 쐐기의 중심부를 무너뜨리는 순간 다나의 성령력이 만들어낸 의지인 다나의 의지와 마주하게 되고, 무너지기 시작하는 쐐기에서 탈출한다.

4.3.2. 레네기스 편[편집]



4.3.3. 레나 행성 편[편집]



4.3.4. 엔딩[편집]


볼랑이 레나스 아르마와 함께 소멸해버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시온을 죽일 수밖에 없게 된 알펜. 이에 절망하고 포기하려는 찰나 레나로 전달되고 있는 성령력의 길이 남아있는 걸 보고 이를 역이용하여 다나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시온과 레나를 구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 다나의 의지를 하나로 만들어 레나스 아르마를 대신하기로 한다.

알펜의 외침에 다나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의 의지가 알펜의 불꽃의 검에 전해졌고 다나의 의지가 담긴 불꽃의 검으로 시온을 찔러 시온을 〈가시나무〉의 저주에서 해방하고 성령력을 잃어 〈허수〉화 된 레나에 다나의 성령력을 불어넣어 레나 행성을 재구축, 쌍세계를 하나로 만듬으로서 레나 역시 구원하는데 성공한다.[19]

하나가 되어 다시 태어난 행성에서 깨어난 알펜 일행. 〈가시나무〉의 저주에서 해방된 시온과 함께 하나가 된 쌍세계를 바라보며 게임은 막을 내린다.

스탭롤에서 알펜 일행의 후일담을 볼 수 있는데 듀오할림의 주도 하에 레나인과 다나인이 공존, 교류를[20] 하게 되었고 알펜과 시온은 한 집에서 살며 마지막엔 결혼식을 올린다.


5. 여담[편집]


베이그: 1967년 8월 25일 - 2004년 12월 16일, 37년 3개월 21일 (13628일)
알펜: 1984년 5월 19일 - 2021년 9월 9일, 37년 3개월 21일 (13627일)
일수는 결국 하루 차이로 베이그에 깨지지 않고 남았다.

  • 설정상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무통증을 앓고있어서 불꽃의 검을 잡아도 손이 불타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접촉한 상대에게 격렬한 통증을 안겨주는 가시의 저주를 지닌 시온과 신체접촉이 가능하다.[21] 더불어 엄청 자극적인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이 때문에 로스트 치킨을 알펜이 조리하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얼마나 후추를 들이부었으면 그 자극적인 탄내로 인해 일행들이 레나인들이 비겁하게 가스공격을 가하는 것이냐며 전투태세를 취하지만 알고 보니 알펜의 요리임을 알고서 경악한다.

  • 그가 사용하는 불꽃의 검은 시온의 몸 속에 있는 불의 주령석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주령석에서 나온 손잡이를 잡아서 뽑는다.[22] 검의 힘의 근원이 주령석의 성령력이라 시온이 성령력의 공급을 멈추면 전혀 뜨겁기 않기 때문에 도로 주령석에 집어 넣거나 하지 않고 평소에도 알펜이 검을 소지하고 있다.[23]

  • 일러스트로 보면 감정이 메말라 있고, 무뚝뚝해 보이는 외모이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로 굉장히 열혈스럽고[스포일러] 외향적인 성격이며, 모두에게 친절하고 오지랖도 넓다. 이 오지랖 때문에 시온에게 번번히 쓴소리를 듣기도 한다.

  • 대장장이를 처음으로 이용하는 퀘스트에서 상당한 도검 매니아 기질도 보인다. 검의 전체적인 외관과 날의 상태뿐 아니라, 손잡이에 있는 세세한 디테일까지 보며 감탄한다. 그 후로도 소재를 얻으면 이걸로 무기를 만들면 어떨까 입맛을 다시다 동료들로부터 타박을 듣는 등 상당한 도검 매니아다.[24][25]

  • 시리즈 전통적으로 쓰는 사람 팔자가 하나같이 꼬였다고 팬들이 농담 삼아 이야기하던 기술인 조룡연아참과 마왕염격파를 둘 다 쓰는 두 번째 캐릭터기도 하다. 첫 번째는 스탄 엘론. 의도한 것인지 상징 속성이 불이란 점이나 본편 최종전 이후 파티원하고 결혼하는 점[26]도 스탄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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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작인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에서 NPC인 벤윅을 맡은 성우이다.[2] 공식 트위터에서 ???로 공개됐다.[3] 레나의 다나 침공 이전부터 있었던만큼 못해도 310세 이상은 될것이다.[4] 실제로 스토리를 일정 이상 진행한 이후 플람 엣지 특화를 어느 정도 찍고 나서부터는 그냥 스킬 한 번 쓰고 마왕염격파나 패도멸봉 풀차징을 갈기고 시온과 듀오할림의 힐 서포트로 체력을 채우고 다시 플람 엣지 풀차징 반복으로 게임 내에 있는 모든 보스들을 골로 보낼 수 있다.[5] 다른캐릭의 부스트 어택은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비행중, 캐스팅중, 가드중 등)다운이 발생하지만 알펜은 아무 조건없이 즉시 다운시킨다.[6] 특히 메난시아 수련장에서 입수할 수 있는 받는 대미지/주는 대미지 증가 오브젝트 사용 시 잡몹은 즉사에 보스도 플람엣지 6~7방에 삭제하는 기염을 토한다.[7] 알펜의 최강 오의라 불리우는 굉패참의 계수가 1400%, 플람엣지 기술중 가장 처음 배우는 기초기술인 마왕염격파의 계수가 1300%이다. 심지어 플람엣지는 빈사보정이나 차지로 인해서 더 끌어올릴수도 있다.[8] 플람 엣지 돌파 3개 정도만 있으면 한 번만 풀차지를 해도 피통이 풀피에서 1로 즉시 떨어진다.[9] 물론 비교적 불리할 뿐이지 데미지기 워낙에 강력해서 광역기 풀차지 한 방에 잡몹이 쓸려나가기 때문에 3장 정도부터는 아예 시작하자마자 마왕염격파로 쓸어버리고 한 마리 정도 남은 몹은 다굴쳐서 정리→전투 후 알펜만 회복하는 식으로 전투를 진행해나갈 수 있다.[10] 시스템상 보스를 잡기전에 오브젝트와 상호작용으로 체력과 CP를 가득 채워주고 잡몹에 비해선 비교적 적의 수가 적은 상태에서 시작하므로 회피에만 주력한다면 적 다운 타임을 이용하여 단숨에 체력을 깎아낼 수 있다.[11]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약점 부위 대미지 증가, 빈사 시 공격력 & 속성 공격력 증가, 다운된 적 대상 공격력 증가 등[12] 몸이 날쌔고 체술이 뛰어나 장갑병 한두 명 정도는 떨쳐낼 수 있는 실력을 지니고 있다.[13] 이 때 그녀의 어깨를 잡고 뒤로 밀어내며 검을 뽑는데, 시온은 가시나무의 저주가 발동했음에도 멀쩡한 그를 보며 놀란 기색을 보인다.[14] 가시나무의 저주가 발동하지만 무통증이라 아파하지 않는다.[15] 옆 령으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는 거대한 건축물이다.[16] 즉 침공이 있었던 300년 전보다 더 이전에 있었던 일이라는 의미다.[17] 초령의식은 어둠의 성령력을 지닐 수 없는 왕의 제어력을 무녀가 지원함과 동시에, 레나스 아르마를 통해 다나의 성령력을 레나의 성령력처럼 변환시키기 위한 의식이다. 그러나 무녀였던 네윌리는 성령의 의지가 보여준, 파멸을 맞이한 세상의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제어력을 잃게 되고, 그 결과로 알펜이 폭주한 것이다.[18] 여담이지만 알펜의 검술은 레네기스로 납치되기 전 다나에서 한 문명의 병사로써 살 때 익힌 것이라고 한다.[19] 애초에 본작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인 레나의 성령이 지금까지의 사건을 일으킨 이유도 자신이 죽기 전에 쌍세계를 올바른 모습인 하나의 행성으로 합치고자 해서였었다.[20] 듀오할림의 친구인 아바킬, 피아리에 외에도 튜니카 레네를 입은 레나인들이 보인다.[21] 그러나 정작 전투 중 대사를 잘 들어보면 아픔을 느끼는 대사를 한다. 특히 일본어로 들을 경우, 피격음 중 "痛って!"로 들리는 대사가 들린다. 이후 철가면이 완전히 깨지고 기억이 돌아오면서 통증 또한 다시 느끼게 된다.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철가면은 사실 정신을 안정시키는 장치였고, 기억 상실과 무통증은 그 부작용이었던 것. 따라서 피격음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것은 설정 오류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앞으로 통증을 느끼게 될 거라는 복선으로 볼 수도 있다. 원래는 통증을 느끼게 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음성 대사를 바꿔야 맞지만, 피격을 당했는지 플레이어가 알아야 하기때문인지 일부로 구현을 하지 않은 듯하다.[22] 사실 검이라기보다는 주령석에 비축된 성령력이 실체화된 것인데, 왜 검의 형상을 띄게 되었는지는 시온조차 모른다고 한다.[23] 이에 관련된 개그도 존재하는데 불꽃의 검을 소지하게 된 후 물가에 들어가 헤엄친 뒤 다시 지상으로 올라오면 '불꽃의 검은 멀쩡하나?!'하며 호들갑을 떠는 말을 한다. 시온은 그 정도 젖은 걸로 검이 식거나 하지 않는다며 한심하다는 투로 말하는 건 덤. 반대로 이는 불의 주령석으로 생성된 검이니 만큼 웬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불꽃의 검이 식을 일은 결코 없다는 뜻이며 실제로 작 중에 이 검이 식거나 하는 묘사나 관련된 장면은 단 한 번도 없었다.[스포일러] 정의롭지만 경솔한 면이 있는 알펜과 합리적이지만 야박한 면이 있는 시온은 초중반 내내 사사건건 부딪혔고, 이를 중재하는 리더 격이 지르파였다. 그가 사망하면서 알펜이 일행의 리더 격으로 행동하게 되며, 이 때부터 이전에 비해 열혈스러운 모습은 줄어들고 침착함과 참을성을 보이는 장면이 늘어난다.[24] 어쩌면 이러한 알펜의 성향이 불의 주령석의 성령력을 불꽃의 "검"으로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25] 해당 성향이 일종의 아이덴티티인지 이에 관련된 칭호도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알펜이 사용하는 무기들을 빠짐 없이 조합하여 수집하면 해당 칭호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26] 스탄은 시점상 데스티니 1편과 2편 사이에 결혼하고 알펜은 엔딩에서 바로 결혼하는 점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