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제 오르세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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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제 오르세오로
アルヴィーゼ・オルセオロ / Alvise Orseolo

파일:대항해시대 알비제.jpg
이름
알비제 오르세오로
Alvise Orseolo
성별
남성

180cm
몸무게
75kg
소속
파일:attachment/틀:대항해시대 온라인 본거지/2a.png베네치아
나이
30세
1. 개요
2.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대항해시대 온라인 베네치아 이벤트의 등장인물.

베네치아 명문가인 오르세오로 가문[1]의 수장이자 베네치아 공화국의 정치가. 빅토리아 오르세오로의 오빠. 생긴건 제비같이 생겨서는 하는 짓은 완전 호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을 보여준다. 다소 과격한 성격에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성격처럼 보이지만 그거 다~ 오해인거 아시죠?

2. 행적[편집]


잉글랜드 이벤트의 윌리엄 미들튼같은 준 엑스트라와 달리 같은 히로인 배역의 오빠이면서도 이쪽은 주연급. 저물어가는 석양의 나라 베네치아를 다시 살리고자 동으로 서로 분주히 뛰어다닌다.

포르투갈이 희망봉으로 통하는 항로를 열자, 알비제는 베드윈족의 지도자인 파이살과 접촉한 뒤 베네치아가 베드윈의 독립을 도와주면 베드윈은 수에즈 운하 공사를 돕기로 합의했다. 동시에 베드윈을 모으려면 증표가 필요하다는 파이살의 요청에 따라 칼리프의 보검을 찾아다닌다. 아라비아의 로렌스[2]

또한 대(對)터키 주화파인 그라데니고를 실각시키며 통상 5인 위원회에 자리를 얻지만, 쥴리앙의 계략에 말려 그라데니고가 복귀하자 위기에 빠진다.[3] 이에 알비제는 반쯤 자살에 가까운 공격을 하러 야파로 가지만 빅토리아의 만류로 그만둔다. 그리고 파마구스타에서 재정비할 동안, 아버지 마우리시오[4]가 보관하던 성모자상을 통해 쥴리앙이 이복남매였음을 알게 된다.

플레이어와 쥴리앙 일행이 오규스탄을 처치하고 돌아왔을 때, 알비제는 보검을 확보해 파이살에게 넘기고 파이살은 부족들을 모아 거병을 준비한다. 마침 하이레딘이 부상당한 시점[5]이라 기회이기도 했다. 프랑스 황태후[6]가 파견한 해군과 함께 터키 해군을 꺾었을 때까지는 좋았지만, 파이살이 그라데니고의 사주를 받은 자객에게 암살당하며 일이 꼬이고 만다.

하필이면 그 자객들이 베네치아군 복장이었던지라 베드윈과의 협력은 물 건너갔고, 10인 위원회에서도 터키와의 정전을 결정하면서[7] 알비제는 간디아 방위대장으로 좌천된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그라데니고가 쥴리앙의 계략으로 피살당하자 10인 위원회로 복귀하게 된다.[8]

3. 기타[편집]


  • 전투 시 타고 나오는 배는 베네치아 갤리스. 6개 국가 이벤트에 나오는 인물들이 타는 선박 중 가장 강력한 맷집과 공격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국가 이벤트의 마지막 챕터에서는 이 막강한 배와 국가 해군류 甲 베네치아 해군 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본 전투에 들어가기 직전의 소모전에서 배를 망가트리는 바람에 최후의 대전에서는 참여하지 못하고 주인공을 괴롭힌다.
  • 쥴리앙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매우 경계했다. 특히 사탕발림으로 귀부인들을 녹여버리는 모습을 본 이후로 혼잣말로 '이 자식. 빅토리아에게 접근하면 죽여버리겠다'며 경고했었다.
  • 일러스트는 좀 제비같이 생긴거 빼고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3d로 바꾸면 대두에 숏다리로 변신한다.
  • 2nd Age 확장팩 그리폰의 날개 업데이트로 일반 가나돌로 참전.15세기 1/5,2/5,3/5 분기에 등장한다. 장갑을 올려 데미지를 감소시키는 능력을 쓰며 거기다가 이 챕터부터 등장하는 주위 몹들의 위력이 장난뺨치니 주의.
  • 알비제가 추진했던 운하 계획은 게임에선 오스만 패치와 함께 2009년에 실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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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도 베네치아 공화국의 명문가 가운데 하나로,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차용한 것이다. 다만 표기는 "오르세오로" 가 아니라 "오르세올로" 로 하는 것이 일반적. 가문의 상징은 춤추는 곰 두 마리, 오르세오로의 오르-는 금을 의미 (골디록). 가문의 시조는 베니스의 3번째 도제인 오르소 이파토 Orso Ipato인데 성상파괴논쟁을 막기위한 정치적 방편으로 세워진것을 감안하면 이 때문에 종교개혁이나 위그노파 관계로 프랑스의 개혁문제에 연관되는듯함.[2] 고증으로 따지자면, 아주 말이 안 되는 지경은 아니지만 현실성이 거의 없다. 일단 수에즈 운하 공사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 게, 쉴레이만 대제 시절 후기부터 셀림 2세, 무라드 3세 등 세 명의 황제를 섬긴 재상 소콜루 메메드 파샤의 주도 하에 실제로 추진되었으나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무리라는 판단이 내려져 중단되었다. 베네치아나 베두인 따위보다 훨씬 인구가 많고 국력이 강했던 오스만이 그랬으니, 사실상 무리. 게다가 이집트 총독의 주도로 반란이 몇 번 일어났다가 번번이 진압되었던 걸 보면, 아무리 베네치아가 후원한다고 하더라도 베두인 따위의 반란이 성공할 리도 없다.[3] 당시 빅토리아는 알비제의 구명비로 그 동안 모아둔 미술품 컬렉션을 모두 팔려고 했다.[4] 모리스의 모르-는 공작새를 의미[5] 포르투갈 및 에스파니아 이벤트 후반 내용. 다만 이 하이레딘이 하이르 앗 딘이라고 보면, 그가 바르바리 해적들의 우두머리 격이었던 건 맞지만 그 한 사람이 잠시 쉰다고 해적들이 일제히 일을 멈추고 놀았던 건 아니다. 오히려 평소에는 각 두목마다 따로따로 활동하다가, 오스만 제국 정부에서 "이번에 해전 한 번 벌여야 하니 모여야겠다!" 라고 명을 내리면 그제야 한데 모여서 하이르 앗 딘(또는, 실존 인물 하이르 앗 딘이 아니라고 하면 당시의 오스만 해군 총사령관)의 지휘를 받는 체계였다. 게다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건 이집트인데, 오늘날의 알제리나 튀니지 해안 지대에서는 해적들의 활동이 활발했어도 이집트는 그렇지 않았다.[6] 프랑스에서도 지중해 무역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알비제의 운하 계획을 지지했다. 다만 실제 역사와는 전혀 맞지 않는 게, 당시 프랑스와 오스만은 우호 관계도 아니고 아예 동맹을 맺고 있었다. 그것도 오스만이 먼저 제안해서 체결된 거라면 프랑스가 깨뜨리려 했다고 각색할 수 있겠지만, 애초에 제발 좀 도와달라며 사정한 쪽은 프랑스였다. 저 "프랑스 황태후" 에게는 시아버지가 되는 프랑수아 1세파비아 전투에서 합스부르크군에게 포로로 잡힌 이후, 이교도고 뭐고 가릴 때가 아니니 최강국인 오스만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결정되었고 이것이 군사동맹으로도 이어진 것. 이후 양국의 동맹은 군사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성격이 조금씩 바뀌긴 했지만 루이 14세 때 잠시 끊어질 때까지 변함없이 유지되었고, 나폴레옹 때 이르러서야 파탄이 난다.[7] 10인 위원회는 오늘날 대한민국으로 치면 국정원 같은 기구였다. 다만 여러 사람들의 회의를 거쳐야만 일 처리가 되는 공화제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10인 위원회에서 따로 회의를 열기도 했다.[8] 당시 베네치아는 그라데니고 때문에 운하 계획이 실패하면서 멋대로 취소했다는 이유로 프랑스 황태후의 눈 밖에 났는데, 그라데니고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걸로 문제를 덮었다. 이에 전후 상황을 파악한 황태후가 베네치아는 가만히 둬도 곧 망할 나라라며 국내 위그노 문제를 먼저 해결하기로 결정하면서, 일이 크게 번지진 않았고 황태후는 그런 베네치아에서 일할 알비제를 속으로 안타깝게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