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라 아스타샤 알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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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흰토끼 기사단의 등장인물로 첫 등장은 3권 전후다. 토끼님의 난 이전에도 번대장이였고, 이후에는 1번대의 번대장을 맡고 있다. 작중 입단 기간은 대략 5~6년여.

나름 단정한 외모를 지니고 있으나 실제로는 최강최흉, 흰토끼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것도 2년차때 이미 이런 소리를 듣고 있었다(...). 별명만 해도 '얼음의 알고라'니 '붉은 죽음의 춤'이니 ' 속으로 뛰어드는 한여름의 화룡'이니(...) 하는 살벌한 별명만 달고 있으니...

심심하면 요코 쥰 시라사기를 붙잡고 한판 뜨자는 게 일상이다. 둘 다 번대장이여서 할 일이 많은데도 "너와 나 사이면 다들 이해할걸?" 하면서 계속 붙어보자고 달라붙는다. 두이엔느매력 대결도 벌이려 한 걸로 봐서 '승부 바보' 성격을 지닌 건 확실하다.

그런데, 분명 요코와 처음에 붙었을때 이겼는데도[1] 계속 붙어보자는 걸 보면 승부 바보라기보단 그냥 싸움광인건지도... (당시에 본인도 정석으로는 못 이기리라 생각해서 특단의 수를 써 이긴 것이기에, 스스로 납득 못한 게 원인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판페다를 보면서 자기는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니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이렇게 전투광 속성을 달고 있는 만큼 실력도 출중해서, 요코와 비슷한 수준의 전투 실력을 보유. 토끼님의 난 이전엔 알고라, 요코, 리리아, 비네다가 기사단 내 검술 최강자 자리를 돌려먹고 있었고 토끼님의 난 이후엔 요코와 투탑을 먹고 있다. [2]

이런 성격 탓에 기사단 내외에 위험인물로 단단히 찍혀, 요괴 취급을 받고 있다. 그녀를 제어할 수 있는 건 현 번대장 필두인 크슈시카나 1번대의 양심이라 불리는 소피네스 정도[3]. 기사단 외에도 그녀의 소문은 자자해서, 개그성 성격이 있지만 10권 뒤의 4컷만화에 따르면 기사단의 지배 하에 있는 마이요 루카 시에서는 아이들에게 '자꾸 오면 알고라 님이 오신단다'며 겁을 준다고 한다. (이 때 알고라가 나마하게처럼 묘사된 게 개그.)

가끔 맹한 구석도 있어서 엉뚱한 소리도 잘하는 천연계인가도 싶다.

그렇긴 해도 기사단 내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전쟁 경험자로, 퇴각전에서 번대장으로서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모습도 보인다. 덕분에 가브리엘라마왕스러움에 필적할만한 인물이 사라져 가브리엘라가 더 위험해 보이는 상황까지 왔다.(...) 후에 '가브리엘라 전쟁'에선 가브리엘라에게 일부러 자신을 '특전대'에 넣어달라고 요청하여 일부러 들어갔으며, 본인은 가브리엘라의 과격한 책략 때문에 더 날뛸 기회가 늘어났다고 여겼는지 희희낙락하는 중. 덕분에 그녀를 지휘하는 아스카 라디아는 머리가 아픈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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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코의 발도술을 한 두번 본 걸론 못막겠다고 판단하고는 주저없이 오른팔을 방패삼아 가슴을 찔러버렸다. (아무리 대련이라 날이 무딘 검이라고 해도, 음...) 그리고, 이렇게 승패가 가려진 다음엔 요코를 계속 쿡쿡 찌르면서 요코를 괴롭혔다. 묘사만 보면 거의 능욕 수준. (새디스트 기질 정도가 아니라 초 S, 알고라의 감상으로는 '이거 재미있네'였었다.)[2] 알고라가 2년차이던 시절에는 무네슈라는 단원이 비슷한 수준이였다고 한다. (본편상으론 이미 은퇴한 단원이다.) 그런데, 이 단원은 앞서 요코와의 대련에서 2무 1패로 발렸었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당시 요코가 알고라에게 패배한 것은 실력보다는 경험 부족과 상성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3] ...라는데, 단편집인 '강철의 검은토끼 기사'에서 보이는 걸로 봐서는 크슈시카도 좀 불안하다. 엄밀하게 말해서, 그녀를 진정한 의미로 통제할 수 있는 건 레프렌시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