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날면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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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명칭에 관해
2. 양날면도기의 몇 가지 형태
3. 양날면도기에 도전해보려는 사람들에게
3.1. 양날면도기와 양날면도날 선택
3.2. 양날면도기로 면도하는 방법
3.3. 카트리지 면도기와의 차이점
3.4. 유지비용
3.5. 면도날 처리
3.6. 총평
4. 양날면도기 본체 브랜드
4.1. 머쿠어(MERKUR)
4.2. 뮬(MÜHLE-Muhle)
4.3. 락웰(Rockwell Razors)
4.4. 어보브 더 타이(Above the Tie)
4.5. 레이저락(Razorock)
4.6. 에드윈 재거(Edwin Jagger)
4.7. 파커(PARKER)
4.8. 페더(FEATHER)
4.9. 도루코(Dorco)
4.10. BAILI
5. 양날면도기 면도날 브랜드
5.1. P&G의 자회사
5.1.1. 폴실버(Polsilver)
5.1.2. 질레트(Gillette)
5.1.3. 보스호드(VOSKHOD)
5.1.4. 아스트라(Astra)
5.2. 에너자이저의 자회사
5.2.1. 페르소나(Personna)
5.2.2. 윌킨슨 소드(Wilkinson Sword)
5.3. 머쿠어(MERKUR)
5.4. 락웰(Rockwell Razors)
5.5. 페더(FEATHER)
5.6. 카이(KAI)
5.7. 샤크(Shark)
5.8. 빅(Bic)
5.9. 더비(Derby)
5.10. 도루코(Dorco)
5.11. Shaico
5.12. 파커(PARKER)
5.13. 티모르(Timor)
6.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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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Double Edge razor (DE Razor)

파일:attachment/면도기/Feather_AS_D2.jpg
양날면도기 본체.(FEATHER AS-D2)

파일:도루코 양날면도날.jpg
양날면도기 면도날.(도루코 ST-300)

1875년 독일 출신의 캄페(Kampfe) 형제[1]가 미국 뉴욕에서 최초로 양날면도기를 발명하여 시판했다.[2]

파일:Kampfe Star1.jpg
파일:Kampfe Star3.jpg
캄페 형제가 개발한 STAR 안전면도기. 오늘날의 양날면도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현재의 양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외날을 사용했다.

캄페 형제의 양날면도기는 수직 손잡이가 달렸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면도기였다. 이후 약 20여 년 간 안전면도기는 캄페 형제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에 의해 빠른 개량과 발전을 거듭했다. 1901년 미국의 K.C.질레트[3]가 캄페 형제의 양날면도기를 개량한 새로운 안전면도기를 개발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아는 모양의 양날면도기다.

1970년대 질레트에서 현대적인 2중날 면도기를 개발하면서 양날면도기는 빠른 속도로 사라졌다. 한국에서도 도루코가 쉬크(윌킨슨 소드)와의 기술 제휴로 82년 2중날 면도기를 선보였고 이후 주위에서 보기에는 힘든 물건이 되었다. 그러나 2015년 무렵부터 맨즈그루밍 열풍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해외에서는 그루밍 열풍 이전부터 이미 전문 커뮤니티가 여럿 있었을 정도로 일반적인 물건이었다.

한국에서는 아직 일반 가게에서 구하기는 힘들고, 큰 가게나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양날면도기 가격의 스펙트럼은 의외로 넓어서 만원 이하부터 수십만원 대까지 다양하게 있다. 물론 한국산은 8천원 대 도루코가 있으나, 해당 물건만 존재한다는 것이 문제다. 그마저도 지금은 단종되어 초저가형 플라스틱 제품으로 대체되어버렸다. 이후 한국에서도 그루밍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2017년 1월 도루코가 SG-A2000이라는 모델명의 스테인리스제 버터플라이형 양날면도기를 새로 출시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다. 인터넷에서 6천 원 이하로 구할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서 의외의 고성능으로 주목받았던 플라스틱 모델(PL602)은 단종되었다.

안전 면도기를 논하면서 '유지보수 비용' 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4], 현재 흔히 쓰이는 카트리지 면도기의 경우, 초기비용은 현저히 낮은 반면, 유지보수 비용이 턱없이 비싼 단점이 있다. 매일 면도를 할 경우 최상의 면도품질을 위해 2주에 한 번 정도 바꾸기를 권장하는데[5] 이게 동네 마트에선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4개에 1만 5천-2만 7천 원 정도에 판매된다. 즉 한달에 7천원에서 1만5천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는 소리다. 뭐 어찌 찾아보면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면도날이 배송비까지 합쳐서 8개입 3만 4000원 정도에 파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살 때마다 돈 아깝게 비싸기는 매한가지다.

반면 양날면도기는 당장 한국산 도루코 면도날 10개 들이가 동네 문구점에서 1500원이면 산다. 인터넷으로 살 경우 잘 찾아보면 100개 들이를 9000원 정도에 배송비 포함해도 1만 20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 개인차는 있지만 면도날 하나로 보통 도루코는 1~2회, 아스트라와 더비는 2회, 페르소나는 3회 정도 사용 가능하다. 도루코로 매일 면도하면서 한달 이상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런사람은 일회용 면도기를 몇 달씩 사용해도 그다지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즉 매일아침 면도를 한다고 가정하면 한국산 도루코 칼날을 일주일에 5개정도, 한달이면 20개 정도를 사용하게 된다. 동네 문구점에서 사봐야 3천원이면 되는거다. 카트리지 면도기의 한 달 치 면도날 2개 가격 7천 원(쉬크, 도루코)~1만 5천 원(질레트)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잠깐 다른얘기를 하자면, 질레트 등에서는 카트리지 면도기의 면도날이 비싼 이유가 마냥 마케팅 장난질이라 폄하할 수 만은 없는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적용된 결과라고 항변하고 있다. 카트리지 면도날의 가격이 비싼 가장 큰 이유는, 카트리지 면도기의 손잡이는 사실상 별 기술이 필요없는 막대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싼값에 얼마든지 제조 가능한 제품이라 가격이 높아질 이유가 없지만, 카트리지 면도날의 경우엔 일단 개발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고, 그 안에 엄청난 초정밀 제조기술이 들어가기 때문에 생산단가가 높을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질레트 면도기의 손잡이는 Made in China인 반면, 면도날은 Made in Germany를 고수한다.[6]

반면 양날면도기는 모든 기술력이 면도기 몸통에 집약되었고 면도칼은 이미 수십 년 전에 만들어진 기술을 반복생산할 뿐이기 때문에 면도날 가격은 낮을 수밖에 없다. 질레트의 경우 제조단가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광고와 마케팅 비용으로 쏟아 부음이 사실이다. 이런 광고비는 결국 소비자의 부담으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

1.1. 명칭에 관해[편집]


'안전면도기'란 명칭은 이 면도기가 최초로 발명되었던 당시 기준으로 외날면도기보다는 '비교적' 살이 덜 베이는 구조였기 때문에 붙은 명칭이다. 안전 면도기가 나오기 이전에는 과도보다 좀 더 큰 그냥 칼인 외날 면도기로 면도를 해야 했고, 매우 예리한 면도칼 특성 상 실수하면 피부 상처도 크게 났다. 그러다가 안전 면도기가 나오니 당시로써는 매우 혁신적이었고, 외날 면도기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했던 것.

하지만 이후 20세기 후반에 더욱 발전된 카트리지 면도기, 전기 면도기가 나왔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양날면도기에 비해 더욱 안전해졌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양날면도기는 외날면도기를 제외한 다른 면도기들보다 더이상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편이다.

현대에는 해외에서도 더블엣지 레이저(Double Edge razor), 줄여서 DE Razor라 부르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영문 위키피디아에서 안전면도기는 양날면도기와 카트리지 면도기를 모두 지칭하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영문 위키백과 Safety razor 항목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양날면도기'란 명칭이 널리 쓰이며, 일반인들은 양날면도기라고 하면 알아듣지만 안전면도기라고 하면 갸우뚱 하는 경우도 많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안전한 면도기는 아니기에... 한국 클래식면도 동호회에선 안전면도기라는 말은 거의 쓰이지 않고 있고 대신 양날면도기 또는 수동면도기라 부르고 있다.

일본에서는 DE Razor와 비슷한 의미의 '양인홀더'(両刃Holder) 라고 부르고 있다. 직역하면 양날을 끼울 수 있는 손잡이라는 뜻. 그밖에 T자 면도기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카트리지 면도기를 T자 면도기라 부르고 있다.


2. 양날면도기의 몇 가지 형태[편집]


다 똑같아보이지만, 날을 어떻게 넣고 빼느냐에 따라 몇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파일:SG-A2000.jpg
도루코의 버터플라이형 면도기 SG-A2000.

손잡이를 돌리면 머리가 양쪽으로 벌어지는 타입을 버터플라이(영어로는 TTO: Twist To Open 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라고 한다. 날 조절과 분리장착이 쉽다는 게 장점이지만, 동작기구가 고장날 수 있고, 완전히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꼼꼼히 청소하려면 칫솔을 동원해야 해서 약간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헤드가 분리되는 타입도 두 가지로 나뉘는데, 투 피스와 쓰리 피스로 나뉜다.
파일:external/cdn.shopify.com/DSC_1493_grande.jpg
Razorock 3피스 양날 면도기 'Mission': 닫힌 빗(Closed comb) 헤드
파일:클래식면도기_투피스.jpg
투피스를 분리한 모양(Merkur 38C)
파일:Feather-Safety-Razor-AS-D2-5_902x.jpg
쓰리피스를 분리한 모양(FEATHER AS-D2)

둘의 차이점은 이곳을 참고.
쓰리 피스는 헤드와 플레이트(밑판), 손잡이로 완전히 분해되지만, 투 피스는 손잡이와 플레이트가 일체화되어 있다. 그러므로 쓰리 피스는 마음에 드는 핸들로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쓰리 피스는 손잡이 전체를 돌려 헤드를 잠그지만, 투 피스의 경우는 손잡이와 손잡이 끝에 달린 노브를 돌려 헤드를 잠그는 방식이므로, 쓰리 피스의 경우는 버터플라이처럼 날을 조절하기가 어려운 반면, 투 피스는 날 조절이 좀 더 용이하다.[7]
파일:merkur-travel-razor-933-2.jpg
Merkur 933.

포 피쓰도 있다. 머리가 2개로, 손잡이도 2개로 나눠진다. 주로 여행용 케이스에 최대한 부피를 줄여 담기 위해 고안된 형태다. 빈티지 계열에선 독일 Hoffritz 사의 여행용 면도기가 주로 4피스를 사용한다. 독일의 Merkur사에서 나온 933 면도기가 4피스를 채택했다.
파일:external/cdn.shopify.com/DSC_1491_grande.jpg
Razorock 37 슬랜트 면도기 : 헤드가 37º 비틀어진 쓰리피스 면도기로, 전통적인 양날면도기에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

다른 것들과 이질적인 슬랜트 타입이라는 것도 있다. 날방향을 직선으로 깎는 것보다 사선으로 깎는 것이 절삭력이 더 높아진다는 점(단두대의 기울어진 날을 생각해보라)과 사람의 얼굴은 평면이 아니기 때문에, 면도 시 모든 면이 일정하게 깎이기는 어렵다는 데서 착안한 모델이다. 얼굴 굴곡에 맞춰 37º로 면도기의 헤드가 살짝 휘어진 모양새. 모든 면이 일정하게 깎이므로 면도가 좀 더 잘 되지만, 그만큼 숙련도가 필요하다는 듯 하다. 참고.


3. 양날면도기에 도전해보려는 사람들에게[편집]



3.1. 양날면도기와 양날면도날 선택[편집]


도루코가 PL2000이라는 저가형 제품을 만들었던 적이 있지만, 매출이 영 좋지 못해서인지 아예 단종시켜버렸다. 이 제품은 발품 팔다보면 재고를 구할 수 있긴한데, 면도기 자체로 기능이 그다지 좋진 않다. 이후 PL602라는 제품을 출시했는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싸구려 양날면도기[8]이지만 전작이었던 PL2000보다 면도기로서 성능이 더 준수하다고 한다. 인터넷 검색으로 배송비 포함 5,5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으니 입문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걸 사면 ST-300 면도날이 두 장 들어있다. 다만 수염이 억세고 얼굴에 굴곡이 심한 사람들에겐 그다지 좋은 조합은 아니다. 2017년부터는 SG-A2000이라는 신형 스테인리스 면도기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 역시 인터넷 검색으로 배송비 포함 6,000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 전작 PL602와의 비교는, 사용재질이 아무래도 금속이라 SG-A2000이 더 견고하지만 둘의 구조 차이 때문에 (SG-A2000 : 버터플라이, PL602 : 투피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PL602가 더 편할수도 있다.

전기 면도기와 카트리지 면도기가 시장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한국에서, 한국산 도루코보다 좀 더 높은 수준의 양날면도기를 구하는 건 어렵다. 한국에 들어온 외산 클래식 면도기 브랜드와 이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상점들이 있으니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중 인도의 파커 면도기가 저렴하면서 품질도 준수하고 버터플라이형이라 사용하기도 편하다. 독일과 영국제 투피스/쓰리피스 면도기 중에서도 6~8만원 선이면 적당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에서나 해외에서나 입문자에게는 독일산 머쿠어 34C HD와 영국산 에드윈 재거 DE89가 교과서 수준으로 많이 추천되는 편이다. 이 두 제품은 매우 마일드한 편이라 초보자도 쉽게 면도할 수 있다는 평을 듣는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많은 면도날과의 궁합에서도 준수한 편.

한국에서 양날면도날은 역시 한국산인 도루코의 ST300 면도날 위주로 판매되며, 동네 문구점과 대형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 오픈마켓에서는 한국산 도루코, 쉐이코 면도날과 함께 러시아산 아스트라 면도날, 터키산 더비 면도날을 쉽게 구할 수 있다. 해외 구매까지 바라본다면 러시아산 폴실버 면도날이 날카로움과 부드러움 그리고 내구성까지 두루 갖춘 가장 고급 제품으로 평가 받으며 이스라엘산 크리스탈과 페르소나 면도날도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가진 제품이라는 평을 듣는다. 그 외 미국산 페르소나와 러시아산 아스트라 플래티넘, 질레트 샤프엣지, 일본제 페더 면도날, 프랑스제 Bic 면도날도 해외 구매로 사기 좋다.

외산 클래식 면도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상점에서 양날면도날도 판매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10개 또는 5개 정도 적은 수량 위주 판매에다 개당 가격을 따져보면 상당히 비싸다. 같은 면도날임에도 오픈마켓에 비해 그렇다. 양날면도날은 한국내외 인터넷 오픈마켓 검색으로 50개 또는 100개 들이 세트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다.


3.2. 양날면도기로 면도하는 방법[편집]


흔히들 면도날에 따라 베이는 정도가 다르다고 말하지만, 결합되는 면도기의 특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더 적극적인 면도를 추구하는 면도기가 있고, 부드럽고 신중한 면도를 지향하는 면도기도 있다. 양날면도기마다 면도날의 노출 정도와 피부에 닿는 각도가 제각각 다른데, 양날면도기 사용자들과 동호회에서는 이를 두고 공격성(또는 공격력)이라 부른다. 대체로 날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거나 높은 각도로 닿는 면도기일수록 공격성이 강하다. 참고로 면도날의 날카로운 정도도 마찬가지로 공격성으로 부른다. 아무튼 이 같은 점을 잘 고려해야 안전하게 면도할 수 있다.

면도날도 특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개인차가 크다. 예를 들어 더비는 무딘 쪽, 페더는 매우 날카로운 쪽, 도루코는 그냥저냥 무난한 편이다. 그러니 자신에게 맞는 면도기+면도날 조합을 잘 맞춰보자. 공격적인 면도기+공격적인 면도날 조합으로 매우 깔끔하지만 자칫하는 순간 피부를 회 떠버릴 수 있다는 스릴감을 즐겨도 좋고(...) 방어적인 면도기+방어적인 날(비교적 무딘 날)조합으로 초보자를 위한 연습에 써도 좋다.

참고로 방어적인 면도기+공격적인 날 조합은 그럭저럭 무난하지만 공격적인 면도기+방어적인 날 조합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자.[9] 면도는 면도대로 안되고 피부는 깎아먹기만 한다. 물론 정석 조합이란 없으며 피부나 수염의 종류에 따라 같은 면도기에 같은 면도날이라 해도 누군가에는 최고의 조합이 될 수 있는가 하면, 또 다른 누군가에겐 면도도 잘 안 될뿐더러 상처만 만드는 최악의 궁합이 될 수도 있으니 잘 고려해가며 조합해보자. 이에 대해선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접해보는 것도 좋다

한 가지 팁으로, 수염의 강도와 피부의 민감성을 고려해서 면도날과 면도크림의 조합도 잘 찾아보아야 좋다. 수염이 억셀수록 무딘 날에는 뿌리 부분이 잘 깎이지 않는데다 남아서 껄끄러운 경우가 많고, 날이 예리할수록 피부가 많이 깎여나가 상하므로 면도크림을 피부 보호 기능이 강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예를 들어 철사수염+민감성 피부의 최악 조합이라면 면도날은 예리한 걸로, 면도크림은 저자극성에 피부보호 기능이 강한 젤 타입으로 골라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숱이 적고 가는 수염+튼튼한 피부라면 어차피 털은 잘 깎이니 날을 좀 무딘걸로 하고 면도크림은 폼 타입으로 골라 날의 마찰력을 좀 더해주는 것도 괜찮다.

양날면도기 사용에 있어서 면도솔, 셰이빙볼 사용이 필수인 부분은 아니며 사실은 일반적인 카트리지 다중날 면도기를 쓸때처럼 다른 도구 없이 셰이빙젤, 셰이빙 폼만 써도 괜찮다. 일반적인 카트리지 면도기도 스트로크 횟수가 많아지면 면도솔과 셰이빙볼이 있는 게 편하다.[10] 면도솔 셰이빙볼과 함께 좀 더 클래식함을 더하고 싶다면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깡통 셰이빙젤/폼 제품 대신 크림이나 고체 비누 타입 제품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보통 외산 양날면도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상점에서 클래식한 면도크림과 비누도 같이 판매한다.

면도할 때 카트리지 면도기처럼 면도기를 얼굴에 누르듯이 면도해서는 안 된다. 날 노출이 많은 면도기에 날카로운 날을 가지고 면도한다면 안면을 대패로 써는 꼴이다(...) 더군다나 날 여러 개가 피부 면에 닿아 하중을 분산시켜주는 덕분에 어느 정도 힘을 줘도 베이는 경우가 적은 카트리지 면도기와 달리, 양날 면도기는 매우 날카로운 날 하나가 피부 면에 닿기 때문에 조금만 힘을 줘도 피를 본다! 따라서 면도할 때 충분히 비누 거품이나 면도 크림을 피부에 묻힌 후 손에 힘을 빼고 날을 얼굴에 갖다 댄다는 느낌으로 위치시킨 후, 살짝 살짝 긁듯이 면도해야한다. 이 면도 방식이 오래 걸리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처음에는 수염의 결 방향대로, 그 뒤에는 가로 방향으로 면도를 하고 마지막으로 수염의 결 반대방향으로 면도를 하면 깔끔하게 면도가 되며 수염이 억센 경우엔 잔털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좀 더 면도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면도솔, 면도비누, 셰이빙볼로 거품을 내는 요령을 설명하자면...
  1. 먼저 셰이빙 볼에 물을 4~5방울 정도 떨어뜨려 물이 컵 바닥에서 1 mm 정도 올라오게 만든다.
  2. 면도 솔을 물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넣는 식으로 솔 전체에 물이 고루 배이도록 한 후 꼭 짜서 물기를 빼낸다. 그래도 물기가 많을 경우 2~3회 정도 털어내어 물기를 제거한다. 이때 적당함의 기준은 솔을 수직으로 들었을때 물이 아래로 방울져 떨어지지 않을 정도라고 보면 된다.
  3. 고체 면도비누를 쓸 경우 면도 솔을 둥글게 돌리면서 비누를 묻힌다. 이때 힘을 줘서 꽉 눌러버리면 비누가 솔 안쪽에만 잔뜩 묻어 거품이 잘 안나게 되므로 솔의 1/3 정도가 눌러지는 정도로 힘조절을 해서 비누를 묻혀야 한다.
  4. 셰이빙 젤/폼이나 면도크림을 쓸 경우 셰이빙 볼에 적당량(보통 새끼손가락 1마디 정도) 를 넣기만 하면 된다. 단, 이 적당량이라는 것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각 제품의 1회 사용량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5. 면도 솔을 거품기 바닥에 대고 둥글게 돌린다. 이때 중요한 것은 면도비누(혹은 셰이빙폼/젤, 면도크림)와 물, 그리고 공기가 적당히 섞여 거품을 이루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 솔을 꽉 눌러서는 안된다. 서예를 할때 획 끝부분을 만든다는 느낌 정도를 유지하며 돌리기 시작하면 금방 풍성한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거품이 휘핑크림 정도의 끈기와 밀도를 가지고 있다면 성공한 것이지만 만약에 일반적인 비누거품처럼 밀도가 낮고 방울이 클 경우 비누를 더 묻히거나 더욱 열심히 저어서 거품을 더 크게 만들어야 된다.
  6. 거품이 어느정도 형성이 되면 솔을 앞뒤로 문질러 셰이빙 볼의 가장자리로 거품이 모이게 한다.
  7. 만들어진 거품은 얼굴에 솔을 문지른다는 느낌 보다는 가볍게 떠서 얼굴에 묻힌다는 느낌으로 얼굴 전체에 고루 묻힌다.
  8. 이제 면도기가 활약할 시간!

헤드를 얼마나 조이냐에 따라 날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이를 잘 이용해야 한다. 헤드를 끝까지 잠글 경우, 옆에서 봤을 때 날이 ⌒ 모양으로 살짝 휘어지고, 날이 적게 노출된다. 이 상태에서는 날이 많이 나와있지 않아 면도가 잘 되지 않지만, 동시에 잘 베이지도 않는다. 이걸 살살 풀어주면 점점 날이 나오게 되며, 이걸 적절하게 이용해야한다.[11] 머쿠어 푸터, 락웰 T, 파커 바리안트 등의 모델은 아예 조절 기능이 딸려있기도 하다. 목에 있는 눈금이 날이 얼마나 나와있는지를 표시해준다.

면도를 하게 되면 피부에 미세한 상처들이 나게 되는데, 면도 후 애프터셰이브 스킨 또는 로션으로 피부를 소독해 주는 것도 좋다. 다만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의 경우 애프터셰이브 제품에 들어있는 알코올 성분 탓에 피부가 건조해질수도 있으니 이럴 땐 알코올 성분이 없는 스킨, 로션으로 마무리하고 따로 피부 소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평소 면도기와 면도날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여기서 양날면도기가 카트리지 면도기에 비해 청결관리가 쉬우므로,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겐 청결관리와 더불어 면도날의 예리한 정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양날면도기가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카트리지든 양날면도기든 프리셰이브와 애프터셰이브 제품의 사용 여부는 사용자의 수염, 피부 상태와 면도습관 그리고 자신의 매니악한 성향에 따라 결정해야 할 문제다.

3.3. 카트리지 면도기와의 차이점[편집]


카트리지 면도기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다중 면도날 디자인이다. 다중 면도날은 수염을 당겨내어 피부 표면 밑까지 깊숙이 수염을 깎는다. 질레트 등 면도기 회사들은 이걸 깔끔한 면도라면서 장점으로 내세우기도 하는데, 그 때문에 수염이 다시 자라면서 피부 안쪽으로 자랄 경우, 피부 트러블과 자극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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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단일 면도날을 가진 양날면도기를 사용하면 수염 결을 전혀 잡아당기지 않고, 피부 표면의 높이와 일치하게 깎이게 된다. 그러므로 수염이 피부 안쪽으로 자라지 않고 피부 트러블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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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뉴요커지 기사에서 질레트 보스톤 연구개발소 대표인 존 C 테리 박사가 한 말이 있다:

“면도날이 더 많을수록, 수염을 더 많이 깎을 수 있다는 것을 저희는 알지만, 그렇게 성능이 향상되는 동시에 불편함과 피부 자극도 증가한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We knew that if you had more blades, you’d be able to cut more hair.-

-But we found that what you gained in efficiency you lost in comfort, irritating the skin too much in exchange for the closeness.”


양날면도기는 브랜드 및 모델에 따라 특성과 공격성이 제각각이며, 양날면도날 브랜드만 해도 수십개에 다양한 특성을 가진 면도날이 무려 100여 가지에 이른다. 그러므로 개인의 취향, 피부 그리고 수염에 맞춰서 구매해야 최고의 면도를 즐길수 있다.


3.4. 유지비용[편집]


현재 양날 면도날은 브랜드에 따라 100개의 면도날을 온라인 배송비를 포함하여 1~2만원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12] 면도날은 1~2번 사용 후 교체한다고 가정하여도 터무니 없이 저렴한 가격이다.

양날면도기도 카트리지와 마찬가지로 별도로 값비싼 면도 비누와 브러시가 필요하지 않다. 물론, 프리셰이브와 애프터셰이브도 필수는 아니다. 이들 제품들은 그저 클래식한 면도법을 즐기기 위해 추가적으로 구매하는 매니악한 성향이 강한 제품이므로 사용자의 취향과 수염, 피부 상태를 보고 맞춰주면 된다.

물론 카트리지식 면도기와 달리 두번 세번 같은 자리를 반복해서 면도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거품을 담아둘 수 있는 셰이빙 볼과 그 거품을 얼굴에 고루 묻힐 수 있는 면도 솔이 있는 편이 조금 더 편하다는 점도 있지만 수염이 거칠어 카트리지 면도기로도 면도 방향을 바꿔가며 두번 세번 면도해야 한다면 결국 똑같이 셰이빙 볼과 면도솔이 있는 편이 편해진다.

면도 비누의 가격은 보통 100g당 2만원 내외이며, 면도 습관에 따라 약 3~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면도용 브러시는 대표적으로 3가지로 나뉘는데, 오소리털, 멧돼지털 그리고 인조모 재질로 만들어진다. 면도솔 가격은 브랜드와 재질, 등급에 따라 2~10만원 정도 하며, 셰이빙 볼은 2~3만원대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13]

장기적인 면도기 비용을 살펴보자 [2018년 2월 기준으로 매일 면도를 하였을 때]

마일드한 양날면도기로써 초심자에게 흔히 추천되는 머쿠어 HD 34C 면도기는 한국에서 현재 60,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견고한 크롬도금 처리가 되어 있기에 관리만 꾸준히 한다면 문제없이 손자에게도 물려줄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도루코 양날 면도날은 인터넷에서 배송비를 포함하여 100개에 넉넉히 잡아 12,500원 정도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참고로 머쿠어 HD 34C + 도루코 면도날 조합은 마일드한 면도기와 마일드한 면도날의 조합이라 초심자에게 매우 적합하다.) 양날면도날은 주로 스테인리스 스틸로만 제작되어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다.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플렉스볼 면도기는 단품으로 8,500원 정도이며 환경에 좋지 않은 플라스틱이 원자재로서 내구성이 비교적 좋지는 않다. 프로글라이드 면도날은 2018년 2월 기준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할 때 최저가 기준 배송비 포함 8개에 34,240원에 판매되고 있다. = 개당 4,280원이다.

도루코 양날면도날은 최대 2회 정도 사용가능[14] (이것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수염의 양이 적거나 면도기 보관에 신경쓰는 경우 판매처의 주장이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양날면도기 초기 1년 구매비용은 : 면도기 가격 60,000원 + 면도날 22,875원(183개) = 82,875원이다.
그 이후 연 비용은 22,875원(면도날 183개)

질레트 공식 웹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프로글라이드 면도날은 약 17번정도 사용가능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플렉스볼 면도기 초기 1년 구매 비용은 : 면도기 8,500원 + 면도날(21개) 89,880원 = 98,380원이다.
그 이후 연 비용은 89,880원(면도날 21개)

10년 단위 장기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양날면도기 (머쿠어 HD 34C 면도기 60,000원 ; 도루코 면도날 100개 택배비 포함 12,500원)

1년 : 60,000원+(125원*183개)*1년=82,875원
10년 : 60,000원+(125원*183개)*10년=288,750원
20년 : 60,000원+(125원*183개)*20년=517,500원
30년 : 60,000원+(125원*183개)*30년=746,250원

카트리지 면도기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플렉스볼 면도기 8,500원 ; 면도날 8입 택배비 포함 34,240원)

1년 : 8,500원+(4,280원*21개)*1년=98,380원
10년 : 8,500원+(4,280원*21개)*10년=907,300원
20년 : 8,500원+(4,280원*21개)*20년=1,806,100원
30년 : 8,500원+(4,280원*21개)*30년=2,704,900원

파일:Razor_Cost.png

다만 위는 카트리지 면도기 브랜드 중 가장 비싼 제품인 질레트와의 비교이고, 도루코나 샤크 등 질레트보다 저렴한 제품군들이 있고 또 카트리지 면도날 다량과 세트된 기획상품들은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으므로 위의 질레트 기준 가격보다 반 값 이상 아끼는 것도 가능하기는 하다는 점은 참고하자. 그렇다고 해도 보통 양면 면도기가 유지비 면에서 더 저렴하게 쓸 수 있기는 하다.

한편 최근에는 카트리지 면도기도 외날 면도기처럼 날을 갈아 좀 더 오래 사용하게 해주는 클리너 제품들이 나와서[15] 유지비용의 격차가 줄어든 편이다. 허나, 여전히 날을 분해하지 못 해서 세척면에서는 좀더 신경써서 해야 한다는 점도 있으며[16] 저런 클리너 제품을 사용할시 윤활 밴드 소모가 매우 심한편이다.[17]

혹시 자기가 지독한 구두쇠다... 라고 장담한다면, 너무 짧아져서 양날면도기에 더이상 못쓰게 될때까지 도루코 면도날 하나 가지고 마르고 닳도록 갈아가며 1년 가까이 사용할수는 있다.(...) 면도기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카트리지 방식으로 복잡하고 세척도 어려운 시스템 면도기도 사람들이 갈아서 쓰는데, 양날면도기에 쓰이는 면도날은 단순한 외날이라 갈아서 쓰기 최적의 조건을 가졌다. 당연하지만 날 가는 사람이 얼마나 잘 가느냐에 따라 성능이 결정되기 때문에 공산품을 적당하게 쓰고 버리는것보다는 성능도 안좋고 상처를 입기도 더 쉬울 수 있으니 그 점은 주의하자.

위와는 반대로 유지비용상 이점을 가장 극대화하는 사용 유형으로 면도날의 위생문제로 1회 사용후 폐기하고자 할 때 이다. 카트리지 면도날은 아무리 저렴한 제품을 쓰더라도 비용을 감당할 수 없지만 양날면도기는 충분히 가능하다.

3.5. 면도날 처리[편집]


면도날은 절대로 그냥 버리면 안 된다. 면도날 자체가 단분자 커터에 근접할 만큼 예리하기 때문에 그냥 버렸다가는 면도날이 마대자루를 뚫고 나와 환경 미화원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18]조금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봉투를 뚫고 나온 송곳에 손 인대가 끊어진 사례를 소개한 에피소드가 있다. 송곳이 이런데 면도칼은 오죽할까? 그 외에도 병원체에 감염된 혈액이 묻어 있는 면도날이라면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파일:면도날 수거함.jpg
그래서 안전히 면도날을 수거하기 위해 사진과 같은 면도날 수거함도 판매되고 있다. 외국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양날면도기의 사용자가 외국보다 적은 한국에서는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외에 일단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동일하면 수거함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다 먹은 이클립스 케이스에 버리는 면도날을 모으는 사람도 있다.

파일:Shaving-Factory-Razor-Blade-Disposal-Case.jpg
또한 위에서 언급된 혈액 감염의 위험성 때문에 이렇게 생물학 경고가 그려진 수거함도 판매되고 있다.

적절한 면도날 수거함을 찾을 수 없다면 칸타타나 TOP처럼 알루미늄 재질의 뚜껑 있는 보틀캔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구하기도 쉬울 뿐더러 통이 크기에 면도날을 넣어 보면 정말 많이 들어간다. 그냥 저금통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게다가 통이 다 차면 뚜껑 닫고 그냥 깡통 버리는 곳에 던져넣으면 된다. 물론 겉에 주의하라는 문구 정도는 써 놓는 것이 좋겠다.


3.6. 총평[편집]


양날면도기는 카트리지 면도기처럼 초보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는 아니다. 양날면도기는 카트리지 면도기처럼 헤드가 자동으로 기울어 각도를 조절해주지 않고 카트리지 면도기에서 중요한 밀착 개념이 없어,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피부표면과 수염 결을 따라 헤드의 각도를 맞춰가며 세심하게 면도해야 한다. 초반에는 그 과정에서 약간의 피를 볼 지도 모른다. 그래서 가급적 초심자는 마일드한 면도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매일 양날면도기로 한 달 정도 연습하면 누구나 상처없이 면도를 할 수 있다. 어떤 면도기든 오래된 면도날을 사용하거나, 준비단계를 소홀히 하고 피부에 맞지않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심한 피부자극과 상처가 발생하게 된다. 카트리지 면도기가 편의성 면에서 우세한 건 사실이다. 물론 성능도 좋다. 허나 적은 피부자극[19], 위생관리, 저렴한 유지비용, 제품 선택 범위와 (양날 면도날 브랜드만해도 50개 이상)[20][21] 그리고 친환경성[22][23] 등 장점이 많은 옛 것이 좋다는 속담의 산 증인이다.


4. 양날면도기 본체 브랜드[편집]



4.1. 머쿠어(MERKUR)[편집]


독일산

1896년에 독일 졸링겐에서 출발한 독일의 면도기 회사.

머쿠어 면도기는 엄선된 독일산 원자재로 모든 부품 100% 독일 졸링겐(Solingen)에 위치한 자사 공장에서 숙련된 독일 장인들의 손으로 만들어진다. 말그대로 100% 수제품이다. 예로부터 졸링겐은 철강 산업으로 유명했고, 관련된 수많은 유명한 장인들이 탄생했다.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칼 제품이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머쿠어 면도기는 주물 제작에 크롬 도금으로 마무리 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HD 34C 라는 모델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 입문자로부터 숙련자까지 널리 선호된다. 에드윈 재거 DE89lbl과 함께 입문자용 양날면도기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며 투피스와 쓰리피스 제품을 함께 취급한다. 같은 헤드에 손잡이 형태를 달리 한 제품들이 있으며, 헤드가 같은 제품끼리는 특성도 비슷하다. HD 34C 를 포함해서 대체로 마일드한 제품이 많다.

단점이라면 특색이 없으며 너무 마일드해서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것은 장점이기도 하다.

비대칭 헤드를 가진 슬랜트 방식의 제품도 있는데[24], 깔끔하게 잘 깎이지만 그만큼 좀 더 공격적인 편이다. 머쿠어 슬랜트 면도기와 페더 면도날과의 결합은 가장 공격적인 조합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실제 이렇게 써보면 자칫 베일수도 있는 스릴감을 느끼기 딱 좋다.[25] 슬랜트 면도기는 어느정도 숙련된 사람에게 추천.

공격성 조절이 가능한 투피스 형식의 progress 모델도 유명하며, 숙련자를 위한 제품이자 양날면도기 끝판왕으로도 불리는 푸터(FUTUR) 제품도 준비되어 있다. 독특한 외형에 공격성 조절이 용이한 것이 특징.


4.2. 뮬(MÜHLE-Muhle)[편집]


독일산

1945년부터 3대에 걸쳐 면도기를 만들어 온 유서 깊은 메이커. 공뮐레와는 관련이 없다. MÜHLE는 독일어로 풍차 방앗간이라는 뜻이며, 회사 로고에도 풍차가 그려져 있다. 입문자용 면도기인 R89가 유명하며, 이 회사의 R41은 해외 차트에서 가장 공격적인 면도기로 랭크되어 있다. 숙련자들에겐 인기있는 편.


4.3. 락웰(Rockwell Razors)[편집]


캐나다산.
본사는 캐나다에 있으나, 면도기 제조는 중국에서 하고 있다.[26] 설립 초기에는 미국산이었으나 어느 사이 중국 제조로 바뀌었다고 한다.
가장 하급 모델인 R1[27]을 제외하고는 전 모델 모두 공격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공격성이 서로 다른 3개의 플레이트(밑판)를 교체함으로써, 하나의 면도기로 여러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각 플레이트에는 1번에서 6번까지 번호가 새겨져 있는데, 번호가 높을수록 공격성이 강하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손잡이에 플레이트를 장착했을 시 손잡이 쪽에서 보이는 숫자가 현재 플레이트의 번호이다.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이렇게 플레이트를 교환함으로써 공격성을 조절할 수 있는 면도기는 2C, 6C, 6S가 있으며, 머쿠어 푸터처럼 목 부분을 돌려 공격성을 조절하는 모델로는 버터플라이식인 T 모델이 있다.[28]


4.4. 어보브 더 타이(Above the Tie)[편집]


미국산. 대부분 스테인레스로 제조되며, 면도기 하나에 대부분 20만원을 호가한다. 이 회사 제품들 중 H시리즈[29]는 뮬 R41과 버금가는 수준의 공격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4.5. 레이저락(Razorock)[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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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바버가 만든 캐나다 브랜드. 가성비 갑으로 시장을 장악한 신흥 강자.
모든 제품이 쓰리 피스 형태이며,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제품이 많다(Mamba, Game changer 등. 한편 MJ-90은 알루미늄 CNC 헤드/티타늄 핸들이며, Mission, Mentor, SLAB, SLOC, Old type open comb 모델은 아연합금 주물헤드이다). 주로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는 브랜드로 레이저락과 페더가 유명한데, 이게 중요한 이유는 보통 사용되는 황동보다 가격이 높고 부식되지 않아 성능이 뛰어난 소재이기 때문. 또한 이 회사의 스테인레스 핸들도 합리적 가격으로 인기가 높다.
레이저락이 유명해진 데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함에도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것. 또 하나의 특징은 CNC 절삭가공으로, 컴퓨터에 수치를 입력하여 제조하므로 주물로 뜨는 것보다 마감이 정교하고 깔끔하다(대부분의 면도기는 주물로 뜨는 방식).
실제로 여러 브랜드의 면도기를 놓고 비교해보면 디테일과 견고한 특징이 두드러진다. 이 가격에 판매를 해서 마진이 있을지 궁금할 정도.


4.6. 에드윈 재거(Edwin Jagger)[편집]


영국산

1988년 설립. 2010년대 들어 깔끔한 마감과 가성비의 본좌로 군림중인 DE89lbl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회사. 쓰리피스 면도기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머쿠어와 같이 같은 헤드에 손잡이를 달리한 제품들이 있으며, 역시 대체로 마일드한 제품이 많은 편.

사실 신흥강자라고 부르기도 어려운 것이, 독일 Muhle사의 전통을 그대로 잇고 있는 회사다. DE89lbl도 독일 Muhle사의 R89 모델을 이어받아 만든 제품이다. 해외 리뷰들을 보면 두 제품의 헤드가 동일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에드윈 재거의 면도기는 Hand made, 즉 수제품이다. 그리고 특이하게 생산지가 Made in England가 아니라 Hand Made in Sheffield 다. 영국 셰필드 지역에서 수제로 제작했다는 것. 지역색 드러내서 지역감정 조장하는거 보소 예로부터 이 지역에서 양질의 철이 많이 생산되기에, 에드윈 재거 면도기 또한 무쇠 주물 제작에 크롬 도금으로 마무리 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다만 뽑기운이 좀 있는 편. 쓰리피스 면도기는 특성상 나사로 헤드와 밑판, 손잡이가 연결되는데, 사용하다 보면 나사가 부러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 특히 단단한 바닥에 떨어뜨리는 것은 쥐약이다. 해외에서 찾아보면 떨어뜨려서 부러진 사례가 꽤나 많이 나온다. 정말 양질의 무쇠로 만든 게 맞는지 의심이 되는 부분. 양날면도기 답지 않게 내구성의 개선이 시급하다. 내구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용자라면 추천하지 않는 브랜드다.

또한 인체공학에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았는지 모델에 따라 그립이 전혀 없는 제품이 있는데, 이는 습한 화장실 환경에 비누거품까지 묻은 손으로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 예쁜 제품을 생산하는데만 신경쓰느라 안전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사용 중에 부러지기도 하지만.. 머쿠어와 마찬가지로 이 회사 제품도 아마존 등지에서 싸게 판매되곤 하는데, 한국까지 직배송을 시켜보면 저렇게 부러진 채로 배송오는 경우가 왕왕 있다.[30] 처음부터 양품이 오길 바란다면, 좀 더 비싸더라도 한국 전문 인터넷 샵에서 배송시키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31]

면도솔과 거치대 등 보조용품들도 취급하는데, 파커나 오메가에 비해 대체로 가격대가 높다.


4.7. 파커(PARKER)[편집]


파일:external/wildchilly.com/42_shop1_536204.jpg
인도산

1973년부터 면도기를 생산해온 세계적인 면도기 브랜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면도기가 많으며, 버터플라이와 전통적인 쓰리피스 면도기를 주로 만든다. 오픈 빗 헤드인 24C/26C 모델은 (공격성 높기로 악명높은)뮬의 R41에 비해 마일드한 오픈 빗헤드로 유명하다. 에드윈 재거와 함께 양날면도기 판매량 TOP을 다툰다. 공격성 조절이 가능한 variant 모델이 출시되어 호평받고 있다.[32]

오메가 사의 면도솔과 함께 이 회사의 면도솔 또한 가장 인기가 많다. 실버팁 뱃저(은빛오소리털)와 같은 높은 등급의 브러시의 가격도 좋고 퀄리티도 괜찮다는 평을 듣는다.

뽑기운이 중요한 브랜드. 인도에서 제조되어서 그런지 때로 도금이 벗겨진 제품이 발견되는 등 마감이 별로다.

4.8. 페더(FEATHER)[편집]


일본산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81nWk8RVEML._SL1500_.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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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 스테인리스 절삭 가공으로 제작한 AS-D2.

매우 날카로운 면도날을 만드는 메이커지만, 면도기는 부드러운 편에 속한다. 특히 POPULAR 면도기는 부드러울 뿐더러 가격마저도 저렴한 편이라(택배비 포함 약 21500원 내외) 위에서 열거한 DE89, 34C HD를 구매하기가 어려운 입문자들이라면 POPULAR 면도기가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33] 자사 면도날과의 궁합이 좋은 편.

교체형 일자면도기인 아티스트클럽 SS 및 DX 시리즈도 판매중이며, SS보다 DX가 더 공격적이다.


4.9. 도루코(Dorc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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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프라임 스타터키트.
"Dorco Prime Platinum" 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좋은 절삭력을 가진 공격적인 면도기로 알려져 있다.
SG-A2000 1개 + 여행용 케이스(거울 부착) + ST-301 면도날 3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가 39.99, 판매가 20.99달러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 좋다

일단 써보면 괜찮다는 평이 많다.

한국어 웹사이트에는 소개되어 있지 않지만 도루코에서도 양날면도기를 취급하고 있다. 1961년 독일산 정밀기계를 도입하여 양날면도기를 생산하면서 고품질 면도기로 한국 시장에서 크게 호평받아 성장하게 된 회사다. 이미 60년대 중반에 한국 양날면도기 시장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많은 회사가 그랬듯, 도루코도 카트리지 면도기 시대로 넘어 오면서 양날면도기 제품의 비중을 줄여왔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평을 들었던 PL602 를 마지막으로 직접 제조는 하지 않고, 해외에서 OEM 방식으로 납품을 받아서 판매한다. 최신 제품은 SG-A2000 이라는 금속제 버터플라이 면도기인데, 오픈마켓에서 택배비를 포함해도 6,000원 정도의 가격에 살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자신이 양날면도기 입문자이거나, 부드러운 양날면도기를 선호하는 경우에는 SG-A2000 사용을 재고해 보는 것이 좋다. 전작인 PL602 와는 달리 공격성이 강하다는 평을 듣기 때문이다. 입문자 입장에선 조금 조심하면서 익숙해지는게 좋다

단, 개인차는 고려해야 한다. 머쿠어나 애드윈 재거의 마일드함은 말이 마일드함이지 개인에 따라 답답함을 느끼는 요인이 된다. 도루코의 공격성은 여러 종류 중 중간정도의 공격성으로 입문자라고 해서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파커나 머쿠어 오픈콤을 생각해보라. 만약 도루코가 위험한 축이라면 파커 쓰리피스는 살인무기다.

4.10. BAILI[편집]


도루코에 SG-A2000을 납품하는 중국 면도기 회사. 홈페이지는 https://www.bailishaver.com/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마감이 뛰어나고 퀄리티가 좋은 편. SG-A2000(BR179)과 같은 디자인과 재질(아연소재+크롬도금)에 버터플라이 대신 3피스 방식으로 만든 모델은 한국에서 버터플라이식을 구입하는 것과 비슷한 가격으로 이베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버터플라이식의경우는 이베이보다 도루코에서 판매하는 쪽이 더 저렴하다. 양쪽 모두 양날면도기 입문용으로 가성비가 매우 높다.


5. 양날면도기 면도날 브랜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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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면도날은 도루코 ST-301. 플라스틱 케이스 옆에 보이는 종이봉투 안에 면도날이 들어있다.

안전 면도기에 들어가는 면도날은 보통 개당 4~5회 정도 면도를 할 수 있다. 위에 언급된 것처럼 모든 면도날은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떤 걸 써도 무관하다.

보통 면도날은 위 사진처럼 낱개로 종이봉투 안에 포장되어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5장 또는 10장씩 들어간 상태로 출시되지만, 메이커 혹은 모델에 따라 그저 낱개 포장된 상태로 종이 박스안에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플라스틱 케이스가 제공되는 경우, 케이스 하단에 다 쓴 면도날을 넣어서 보관할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어서 면도날 처리가 편하다.


5.1. P&G의 자회사[편집]



5.1.1. 폴실버(Polsilver)[편집]


러시아제 면도날.
날카로움,부드러움,내구성 모두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 제품으로 한국에서나 해외에서나 많이 추천되는 제품.
몇 년 전부터 단종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나 의외로 명성에 비해서 제조사나 브랜드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어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 Polsilver Super Iridium


5.1.2. 질레트(Gillette)[편집]


거대 회사 답게 질레트 자체 브랜드 갯수가 매우 많다. 심지어 자체 브랜드도 여러 갈래로 갈릴 정도로 면도날의 종류가 많으며 특성이 조금씩 다 다르다. 질레트 양날면도날은 주로 러시아와 인도산.

  • Gillette 7'o clock 시리즈
- Gillette 7'o clock Super Stainless
- Gillette 7'o clock Permasharp Stainless
- Gillette 7'o clock Super Platinum
- Gillette 7'o clock SharpEdge

  • Gillette Nacet
  • Gillette Silver Blue
  • Gillette Platinum
  • Gillette Rubie

5.1.3. 보스호드(VOSKHOD)[편집]


러시아제 면도날. 이 브랜드를 달고 나오는 면도날은 한 종류 뿐이다. 페더나 KAI 수준은 아니지만 꽤나 날카로운 편. 테플론 코팅을 했다고 광고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타 면도날에 비해 수명이 긴 편이다. 타 면도날이 보통 4~5회 사용 가능하다면 이 면도날은 6~7회까지 사용 가능할 정도.


5.1.4. 아스트라(Astra)[편집]


러시아산 면도날. 두 종류의 면도날을 생산하는데, 적당히 날카로우면서도 괜찮은 품질로 인기가 매우 많다. 면도날 패키지에 적혀있는 문구를 보면 질레트와 관련이 있는 회사인 듯 하다.
  • Astra Superior Platinum : 한국에서는 대량으로 판매하지 않는 면도날, 패키지 색상은 초록색.
  • Astra Superior Stainless : 한국 오픈마켓에서 100개 단위로 판매하는 면도날, 패키지 색상은 파란색.

SP가 SS보다 상위 제품이다. 차이점은 백금 코팅의 유무. 해외에서는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대부분 SP를 추천한다.


5.2. 에너자이저의 자회사[편집]



5.2.1. 페르소나(Personna)[편집]


페르소나 브랜드를 달고 나오는 면도날은 미국산이 2종, 이스라엘산이 1종이다. 이스라엘산 페르소나가 셰이브 유저들에게 인기가 조금 더 많은 편이다. 크리스탈이라는 브랜드가 이스라엘산 페르소나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34] 쉬크의 모회사인 에너자이저에 인수당했다.
  • Personna Med Prep: Personna 중에서 가장 예리하다. '의료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라고 할 정도면... 다만 파괴력은 페더에 비해서 좀 떨어지는 편.
  • Personna Lab Blue: Med Prep보다 덜 날카로운 모델.
  • Personna Platinum: 이스라엘산. 낱개포장이 붉은 색이라 속칭 Israeli Reds라고도 불린다.


5.2.2. 윌킨슨 소드(Wilkinson Sword)[편집]


독일에서 생산하는 면도날. 본래 영국 회사였다. 나중에 정밀기계공업의 본좌인 독일에 공장을 세워 영국 공장과 함께 생산했는데, 결국 영국 공장은 폐쇄되고 독일에서만 생산되게 되었다. 이후 쉬크의 모회사인 에너자이저에 인수당했다. 괜찮은 성능과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인기가 꽤 좋다.


5.3. 머쿠어(MERKUR)[편집]


독일산. 더비와 비슷한 부드러운 날을 가지고 있고, 가장 다루기 편한 면도날 중 하나로 꼽힌다.


5.4. 락웰(Rockwell Razors)[편집]


미국산이지만 자재는 스웨덴산 철강을 사용했다고 홍보하고 있다. 셰이브 유저들에게는 더비, 머쿠어와 같이 부드러운 면도날이라고 인식되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사 제품보다는 파커의 바리안트 면도기와의 궁합이 더 잘맞다고 평가받고 있다.


5.5. 페더(FEATHER)[편집]


일본제 면도날.

의료용 메스날을 생산하는 기업답게 가장 날카로운 면도날로 꼽힌다.더불어 서구권 브랜드들의 면도날에 비해 확연하게 거칠고 공격적인 면도에 특화되어 있는데, 수염의 강도가 억세고 질기며 두껍기까지 한 아시아인에게 맞춰져서 나오기 때문인듯.

가장 공격적인 면도기 중 하나인 뮬 R41과 결합했을 때 어마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양날면도날 이외에도 일자면도기 및 외날면도기용 면도날인 프로페셔널 시리즈도 생산중인데, 이들 중 가장 날카롭다는 프로페셔널 오리지날 블레이드와 교체형 일자면도기 중 가장 공격적인 페더 아티스트클럽 DX와 결합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6. 카이(KAI)[편집]


일본제 면도날. 페더와 비견될 정도로 매우 날카로우며, 페더보다 더 날카롭다는 평도 많다. 희한하게 날에 그 어떤 상표나 문구도 찍혀있지 않다. 품질이 좋아서 인기가 많지만 제일 비싸다. 50장들이 한팩 살 가격에 다른 면도날은 100장 사고도 돈이 남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 스테인레스 스틸 더블 엣지 블레이드

교체형 일자면도기 및 외날 양날면도기용 면도날인 캡틴 블레이드도 생산중이다.


5.7. 샤크(Shark)[편집]


가성비 꽤 괜찮은 면도날로 손꼽히는 제품. 비교적 날카로운 편이다. Lord 산하 브랜드다. 이집트산.
  • Shark Super Chrome
  • Shark Super Stainless


5.8. 빅(Bic)[편집]


적절히 날카롭고, 적절히 무딘 어중간한 면도날이다. 머쿠어 슬랜트 면도기와 잘 맞는 면도날로 꼽힌다.


5.9. 더비(Derby)[편집]


터키의 면도날 브랜드다. 양날면도기 초심자, 예민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당한데, 가장 공격성이 낮고 마일드한 면도날이기 때문이다. 수염이 가늘고 부드러운 사람에게 추천되는 면도날이며, 한국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양날면도날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100개입 1상자가 택배비 포함해도 9천원이 채 안 될 정도.

머쿠어 푸터와 조합했을 때 최상의 면도 품질을 보여준다.


5.10. 도루코(Dorco)[편집]


한국에서는 저렴한 면도기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상당히 호평받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문제는 한국에선 안 판다. 제발 한국 출시 좀 PL602 같은 저가형 플라스틱 면도기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성능은 그냥 가성비가 괜찮은 수준. 특히 ST-300날과의 결합은 수염이 억세고 턱이나 목에 굴곡이 심한 사람들과 잘 맞지 않는다. 좀 다른 평으로는 PL602는 면도날이 눌려서 만들어지는 피부와의 각도가 매우 좋아서 피부자극이 거의 없다. 어지간한 카트리지 면도기보다 자극이 적으며 훨씬 잘 깎인다.

  • ST-300: 한국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면도날. 다만 플라스틱 케이스 없이 종이봉투에 낱개 포장이 되어 있는데, 이러한 포장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그 외엔 가성비 좋은 면도날이라는 것이 중론. 날카로운 편은 아니고 그냥 적당한 편이라 수염이 빳빳한 사람들은 매끈하게 깎기 힘들다. 대신 수염이 가늘고 부드러운 사람들에겐 상처없이 잘 깎이는 성능. 도루코 전체를 통틀어 가장 오래된 제품들 중 하나이다.
  • ST-301: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는 모델이지만 홈페이지 문의 결과에 따르면, 사실 ST-300과 포장만 다른 제품이다. 한국용은 300, 해외용은 301인 식. 해외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괜찮은 면도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STP-301: Dorco Prime Platinum 으로 불리는 모델, 여타 면도날과는 다르게 제조사 로고가 컬러로 인쇄된 것이 특징이다. 해외와 한국 셰이빙 유저들에게 제법 인기있는 편이다. 실제로 셰이빙 카페에서 추천을 많이 하는 모델. 한국 출시 안 함.
  • Dorco TITAN: 가장 최신 모델, 아직 사용자가 적어서 많이 알려진 제품은 아니다. 역시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


5.11. Shaico[편집]


일회용과 저가 카트리지 면도기를 취급하는 한국 업체. 한국에서는 도루코와 함께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5.12. 파커(PARKER)[편집]




5.13. 티모르(Timor)[편집]



6. 비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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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캄페 형제는 독일에서 칼 제작 도제로 있다가 1872년경 미국으로 건너왔다. 캄페 형제가 설립한 면도기 회사는 오늘날 Personna로 이어진다.[2] 영문 위키 등에는 1880년 5월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실제로 캄페 형제는 1875년 처음 양날면도기를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 제품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시점이 1880년 5월이다. 이 사실은 캄페 형제의 회사를 인수한 American Safety Razor Co.가 발간한 자료에 나와 있다. American Safety Razor Co.는 현재 Personna 브랜드의 면도기를 만드는 회사다.[3] 훗날 유명 면도기 회사인 질레트社를 설립한다.[4] 물론 실질적으로 손익을 따져보면 허구에 불과하긴 하지만, 가장 큰 유지비용인 칼날의 교체가 저렴해졌다는 점에 있어서 소소한 통쾌함을 준다.[5] 실제로 10회 내외로 사용 후 교체해야 트러블 없이 쓸 수 있다. 면도날이 무뎌지는 것도 이유지만, 피할 수 없는 세균오염을 방지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그 이상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으나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6] 해외직구 사이트에 들어가도 한국산과 가격차이가 거의 없거나 더 비싸다. 한국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가격차이가 그나마 몇천원 정도 나긴 하지만 더 이상 나긴 어렵다. 아니 없다. 이는 공급가격 자체가 높다는 뜻이다. 즉 애초에 만들 때부터 비싸다는 소리.[7] 쓰리 피스로 잠금을 살짝 풀어 날을 세우게 된다면, 수염을 밀 때마다 손잡이에 힘이 가해져 제멋대로 날이 세워지거나 눕혀지게 된다. 투 피스는 노브에 힘이 가해지지만 않으면 되니, 이로부터 좀 더 자유롭다.[8] 그렇지만 아예 싸구려 느낌이 나는 플라스틱까지도 아니고 오히려 공항 금속탐지기 등에 걸릴 일이 없기에 여행용이나 가성비 좋은 입문자용으로 추천하기도 한다.[9] 단, 예외적으로 방어적인 날과 잘 어울리는 공격적인 면도기도 있다. 대표적으로 머쿠어 푸터와 파커 배리앤트가 있다. 푸터는 더비 날과의 궁합이 가장 좋다고 평가받고, 배리앤트는 락웰 날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평을 는다.[10] 카트리지 면도기도 제조사에 따라 프리미엄 패키지 제품들이 있는데, 자사의 플래그쉽 면도기에 면도솔, 셰이빙볼, 거치대 그리고 면도크림을 셋트로 구성해서 판매된다. 이들 제품들도 양날면도기와 마찬가지로 클래식함을 내세워서 홍보한다.[11] 하지만 이건 쓰리 피스 타입에선 쓰기 어려운 방법이다. 버터플라이 타입이나 투 피스 타입은 가능.[12] 최저가에 배송비를 더한 가격 기준으로 보면, 도루코, 아스트라 양날면도날은 개당 110~120원대, 가장 저렴한 더비는 개당 80원대에도 가능하다.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 쇼핑몰 등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비싼거라고 해봐야 개당 500~700원짜리다. 이 가격을 감안해도 당연히 카트리지 면도날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하다.[13] 물론 또 다시 말하지만 양날면도기 사용에 있어 면도솔과 셰이빙볼이 필수는 아니다. 셰이빙볼은 그냥 집에 있는 밥그릇 같은 것을 써도 된다.[14] 판매처에서는 4회도 사용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1~2회가 한계다. 대부분 한번만 사용하며 2회도 힘든편[15] 보통 질레트 면도날을 기준으로 수명을 3~40회정도로 높여준다고 한다. 정확히는 날 한쪽면의 노폐물이나 때를 제거해주고 날의 모양을 일정하게 유지해서 절삭력을 유지시켜주는 것이며, 모든 종류의 칼이 그렇듯 날의 이가 나가면 소용없다. 또한 클리너 제품이 아니더라도 외날 면도기 처럼 혁지 같은 것을 사용해 날의 모양을 잡아주는 방법도 있다.[16] 어디까지나 양날면도기에 비해 수고가 더 들어갈뿐 충분히 청결하게 세척 가능하다. 애초에 각종 소독약품들은 장식이 아니며 양날, 외날 면도기여도 매번 면도하기전/후에 소독한 뒤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며, 이 방법이 면도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심지어 요즘엔 전기 면도기도 방수가 되다보니 전용 세척제도 줄줄히 나오는 중.비싸지만[17] 그런데 클리너 제품을 쓸때쯤이면 윤활밴드 수명은 보통 끝나는편이다.[18] 꼭 면도날뿐만이 아니라 깨진 유리, 도자기 조각 등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폐기물은 그냥 버리면 안 되고 신문지에 돌돌 말아 테이프로 감싼 뒤 마대자루에 넣어 버려야 한다. 물론 겉에 '깨진 유리' 등 위험물이라는 걸 알 수 있는 표시는 필수.[19] 사실 양날면도기가 카트리지보다 피부자극이 적다고 할수는 없다. 매몰모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카트리지보다 적은건 사실이지만 피부 쓸림에 있어서는 카트리지보다 자극이 더 강하기 때문. 자세한건 아래 비판항목을 참고하자.[20] 반대로 이렇게 브랜드와 제품이 많다 보니 사전 조사를 대충 하고 구입했을 경우 피부 트러블은 물론이고 돈이면 돈, 시간이면 시간을 굉장히 낭비하게 된다. 그러니 양날 면도기만을 다루는 사이트나 게시판등이 정말 많은 편이며 한국에도 있으니 구입하기 전에 꼭 조사를 해보자.[21] 다만 주의할 것은 양날 면도기 사용자는 현재 마니아들이 주로 이루고 있다보니 양날 면도기만이 최고이며 다른 면도기는 단점 투성이인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예찬론자들도 많다는 점이다. 당연히 이러한 사람들은 단점은 말해주지도 않고 무작정 장점만 말하며 구매를 유도하거나 텃세도 심하게 부리니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 수입하는 사람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러한 점이 심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해외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는 게 좋다.[22] 양날면도기 본체는 무쇠주물 제작에 크롬 도금 또는 CNC스테인리스 절삭가공으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매우 좋으며 매우 친환경적이다. 양날면도날 또한 주로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이다. 날카로운 폐면도날을 쉽게 모을 수 있는 전용수거함(Disposal)이 판매되기도 한다. 반면 카트리지 면도기는 본체의 주 원자재가 플라스틱이며, 카트리지 면도날 또한 금속과 플라스틱이 섞여 있기에 양날면도날보다 재활용성, 친환경성이 떨어진다.[23] 물론 플라스틱 디스펜서에 포장된 면도날을 쓴다면 친환경적인 의미는 조금 퇴색할 것이다.[24] 머쿠어 면도기 중 슬랜트 모델은 37C와 39C인데, 한편 레이저락 제품 중에서도 슬랜트 면도기를 찾아볼 수 있다. 흥미로운건 두 회사 제품의 모델명이 똑같이 37C 이지만, 머쿠어가 투피스인데 비해 레이저락은 쓰리피스이며, 헤드의 모양도 거의 비슷하나 약간 차이가 있다.[25] 후술하겠지만 페더 면도날이 워낙 날카롭기 때문에, 어떤 면도기와 조합하더라도 익숙해지기 전엔 조심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26] 특이한 것이 한국에서 락웰 면도기를 판매하는 쇼핑몰에서는 대문짝만하게 Made in USA라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물건을 수령해 보면 상자에 Made in China라 적혀 있다. 이뭐병[27] 아래에서 언급될 도루코 SG-A2000과 동일한 모델이다. 락웰이나 도루코에 중국 회사가 동일한 제품을 OEM 납품하는 것이기에 이름만 다를 뿐 면도기는 같다. R1의 가격은 2018년 4월 기준, 25,000이며 SG-A2000의 가격은 6,000원이다. R1을 살 바에는 SG-A2000을 구매하는 것이 가격 면에서 PROFIT![28] R1은 버터플라이식 모델이라 교체할 수 있는 플레이트가 없고 2C는 1번-3번 플레이트 1개, 6C와 6S는 1번부터 6번까지의 3개 플레이트가 준비되어 있다. 저렴히 6S의 맛을 체험하고 싶다면 6C가 좋다. '겉보기엔 6C와 6S는 같은 제품인데 왜 가격 차이가 나는가?'라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2C와 6C는 황동을 녹여 주물틀에 부은 후 크롬 코팅하기 때문이고, 6S는 가공하기 어려운 통 스테인리스로 제작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6C는 크롬 코팅이 벗겨지는 등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6S는 그런 문제에서 자유롭다. 그래서 면도기 동호회에서는 보통 스테인리스로 만든 면도기가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들 한다.[29] 클로즈드콤인 H1과 오픈콤인 H2로 나뉘어져 있다.[30]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완충제가 많이 부실한 채로 배송된다. 정말 열어보기 아찔할 정도로.. 이미 겉봉투부터 구르고 구른 자국이 역력하다... 한편 아마존에서 머쿠어 제품도 똑같이 부실한 포장으로 배송되어 왔으나, 그래도 투피스에 좀 더 견고하게 만들어져 그런 것인지 멀쩡히 도착했다.[31] 한국에서 어느 곳에서 무엇이든지 택배 배송 시켜보면 으레 그렇듯, 뽁뽁이 인심만큼은 확실한 걸 볼 수 있다. 매우 안전하게 잘 도착했다![32] 머쿠어 푸터만큼은 아니지만 varint 역시 공격성은 높은 편에 속한다.[33] 만약 당신이 양날면도기 초보자라면 페더 면도기에 동봉된 페더 날은 지금 사용하지 말자. 양날면도기 숙련자들에게도 베였다는 소리를 듣는 날이 페더 날이다. 이는 나중에 면도 기술이 숙련되었을 때 사용하도록 하고, 지금은 처음이니 도루코, 더비, 아스트라 날 중에 하나 골라서 하는 것이 좋다.[34] 크리스탈이나 페르소나나 제조사는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