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준 전북 현대 이적 과정 논란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아마노 준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진행 과정
3. 관련 기사
4. 기타 매체의 평가 및 관련 영상
5. 이적 이후



1. 개요[편집]


2022년에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울산 현대로, 2023년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로 각 1년 동안 임대이적아마노 준과 울산 현대 감독 홍명보 간의 이적 관련 논란.


2. 진행 과정[편집]


2022 시즌 울산에서 활약한 아마노 준이 임대 연장 또는 완전 영입으로 2023시즌에도 울산에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는 여러 기사와 루머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나온 이야기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아마노 준이 전북 현대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고, 많은 축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당연히 울산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아마노가 전북으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퍼지자 종합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 국내축구 게시판뿐만 아니라, 울산팬 커뮤니티인 울티메이트, 전북팬 커뮤니티인 에버그린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2022년 12월 26일 울산 현대는 아시안쿼터 선수로 에사카 아타루를 영입했고, 전북 현대는 2023년 1월 5일 아마노 준을 임대 영입했다.

}}}
사건의 발단

새 시즌을 앞준 2023년 1월 11일에 울산 현대 감독 홍명보아마노 준이 잔류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저버리고 울산에서 라이벌 전북으로 이적했다면서 "내가 아는 일본 선수 중 최악", "우리 팀의 일본인 코치도 부끄러워 할 것"이라는 거친 표현을 동원하며 아마노 준을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이에 대해 전북 팬들은 홍 감독의 발언이 과격했고 구단 내부 워딩을 떠나 용병이 금액을 보고 구단을 옮기는 건 당연한 것일 뿐더러, 홍명보 감독 본인도 과거 선수 시절 포항 스틸러스와의 마찰 끝에 계약을 파기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로 이적했던 경력이 있으면서 아마노를 비난하는 것은 내로남불이자 모순이라고 지적했다.[1]

울산 팬들은 프로가 돈을 쫓는 것 자체는 긍정하나, 아마노 본인이 돈은 중요치 않다고 말하며 울산에 남겠다고 이미 약속까지 했는데도 갑자기 울산의 최대 라이벌인 전북으로 이적한 것은 기본적인 사람 사이의 신뢰 관계를 무너뜨린 행위라고 비판했다.[2] 결국 이 이적으로 울산 팬들 사이에서의 아마노의 이미지는 금지어 수준으로 나빠지게 됐다.

한편 전북 구단은 아마노의 전북 입단 인터뷰 영상을 게시했다. 본인은 한 단계 레벨업을 위해 전북에 왔으며 지난 시즌 울산이 우승하는 데 일조한 것처럼 전북에서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베스트 일레븐이 목표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이 사태로 인해 이번 시즌에도 현대가 더비[3]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홍명보가 이걸 노리고 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
아마노 측의 반박

아마노는 기자 회견을 열어 "홍명보 감독에 대해 존중하고, 나를 한국에 데려온 감독님이라 감사했다. 작년 1년 함께 우승을 위해 팀의 일원으로 함께했다. 어제 기사를 보고 그런 발언을 하신 것에 대해 유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고 해당 발언을 하신 것에 대해서 충격적이었고 실망 아닌 실망을 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아마노는 울산으로부터 정식 오퍼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기자 회견에서 처음에는 울산의 정식 오퍼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기자 회견 이후 아마노 측은 기사 수정 요청을 통해 울산의 오퍼가 늦었다고 정정했다.

}}}
울산 현대 측의 반박

1월 16일 울산의 전지훈련 과정 중 나온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은 아마노에게 인신 공격을 한 적이 없다고 발언했으며, 구단 측에서 팩트체크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파일:아마노 준 이적 관련 미디어 브리핑.jpg}}}
파일:0000119059_002_20230116154901373.jpg}}}
아마노의 인터뷰에 대한 울산 현대 구단 측의 재반박

기자 회견 후 울산 현대 측에서 아마노의 이적 과정을 담은 자료를 시간표로 정리해서 만들었고 이를 배포하면서 아마노의 인터뷰 내용을 반박했다.

2022년 7월: 울산은 아마노 에이전트를 통해 2023년 계약 논의 진행

2022년 10월 26일: 아마노, 홍명보 감독, 조광수 코치[4]

와 면담 진행 및 조광수 코치와 개별 면담 추가 진행

2022년 10월 27일: 아마노, 울산 사무국과 최종 미팅 진행 및 개인 조건 합의

2022년 10월 31일: 울산, 요코하마에 임대 제안서 전달

2022년 11월 3일: 울산, 요코하마에 2차 임대 제안서 전달

2022년 11월 4일: 울산, 아마노에 선수 계약서 및 구단 임대 합의서 전달

2022년 11월 중순: 아마노, 전북과 계약 합의

2022년 11월 20일: 스포츠서울, 아마노와 전북의 계약 합의 관련 단독 보도 작성

2023년 1월 5일: 전북, 아마노 임대 영입 발표


}}}
재반박 추가 영상

이후 아마노 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3. 관련 기사[편집]


2023년 1월 11일 - 분노한 홍명보, "아마노 내가 아는 일본 선수 중 최악"

2023년 1월 12일 - 아마노 "울산 정식 오퍼 없었다, 홍명보 발언 유감" 적극 해명

2023년 1월 12일 - 오류 바로 잡는 아마노, "울산 오퍼 있긴 있었다. 하지만 그땐 늦었다"

2023년 1월 16일 - 굽히지 않은 홍명보, "아마노 인신공격 한 적 없어"

2023년 1월 16일 - 울산의 반격, 타임라인으로 정리해 아마노 주장에 정면대응

2023년 1월 16일 - '아마노 논란' 울산의 재반박 "아마노와 개인조건 합의해 요코하마에 임대서류까지 보냈다"

2023년 1월 16일 - '아마노 뒤통수 쳤다' 울산, "정식 오퍼했다... 이미 전북과 협상 막바지"

2023년 1월 16일 - 울산 관계자들 직접 등장, "아마노가 우리에게 원했던 조건은…"


4. 기타 매체의 평가 및 관련 영상[편집]


}}}
축구 채널 달수네 라이브의 평가(해석)

}}}
시사 평론가들의 평가

}}}

}}}
홍명보의 인터뷰부터 아마노의 반박까지

}}}
울산 현대 구단 측 반박 자료와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

  • 다만 위의 영상 자료들은 2023년 1월 16일 울산 구단 측 재반박 전의 영상이라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5. 이적 이후[편집]


K리그1 2023 시즌의 개막전 일정이 나왔는데 개막전부터 현대가 더비가 성사되면서 개막전부터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그리고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개막전 현대가 더비에서 경기 전에 지난 시즌 울산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아마노를 포함한 전북 선수들이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 선수들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해줄 때 홈 관중석에는 "うそつき あまの(거짓말쟁이 아마노)"라는 걸개가 걸리기도 했다. 아마노는 이 경기에서 송민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했으나 전북은 엄원상루빅손에게 연속골을 실점하여 울산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이후 아마노는 "신경 쓰이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울산 팬들이 들었던 현수막도 봤으며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감독님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전북) 팬분들도 많이 와주셨기 때문에 팬분들을 위해서 전력을 다해서 경기를 했다."며 침착하게 자신의 생각을 고백했다. 전 소속팀 울산을 향한 가드 오브 아너에 대해 "작년에는 울산의 일원이었으며 우승했었던 멤버였다. 울산 선수들과도 친하고, 아는 얼굴도 많아서 웃으면서 박수를 쳐줬다."고 말했다. #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21:06:36에 나무위키 아마노 준 전북 현대 이적 과정 논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사실 홍명보의 과거 행적을 가지고 홍명보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대표적인 피장파장의 오류라고 주장하는 측도 있다. 발화자의 주장에 대해 그 주장의 타당성이 아니라 발언자의 위선, 즉 적격성(=발언권이 있느냐 없느냐)을 문제삼아 논점을 흐리는 주장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해당 문서에도 있듯이 법·도덕적·윤리적 상황일 때는 달라진다. 유사한 시기에 발생한 추신수의 대표팀 선수 선발 비판 및 안우진 옹호 발언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대다수는 같은 발언이라도 발언자를 매우 중시한다. 수많은 사람이 추신수가 해당 발언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추신수를 오랫동안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2] 홍 감독을 비롯한 울산 팬들은 마찬가지로 전북으로 이적했지만 그래도 이동준은 최소한의 선을 지켰다며 재평가하고 있다.[3] 또한 이번 사건으로 팬들 사이에서 '아마노 더비'라고도 불리기 시작했다.[4] 재일교포로 일본어에 능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