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분류

1. 일반 명사

2. 인명

2.4. 십이야의 등장인물

어떤 곳으로 소속을 옮길 때 쓰는 말. 주로 운동선수, 프로게이머, 아나운서, 프로듀서의 경우에 자주 쓰인다. 가끔씩 낚시성 글을 쓰고 싶을 때 가수 이적을 언급하거나 사진을 올리는 식으로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다.[1]
예를 들자면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라고 게시물을 올렸는데 클릭하니 가수 이적의 사진이 올라오는 경우. 이런 게시물의 댓글에는 욕으로 가득 찬다.
단, 동시대에 공존한 팀 간 이동이 아니면 이적으로 취급하지 않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이숭용은 선수생활 동안 현대와 넥센 두 팀에서 뛰었으나 두 팀이 공존한 적이 없기에 무이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스포츠 선수의 경우 일정한 기간, 보통 여름과 겨울에 이른바 이적시장이라고 불리는 기간이 존재한다. 야구의 트레이드 같은 리그 진행 도중에 진행되는 이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 기간에 이적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스포츠마다 이적하는 시기가 일정하다 보니 이 기간 외의 이적은 불가능하거나 불이익을 받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리그마다 규정이 다르고 보통 이적 계약 자체는 시즌 중간에도 가능하다. 다만 바로 선수 등록을 할 수 없고 이적시장 기간에만 선수를 팀 명단에 등록할 수 있다. 즉 이적시장이라 불리는 이 기간은 정확히 말하면 선수 등록 갱신 기간이라고 해야하나, 대부분의 팀이 시즌 도중 보다는 이 기간에 본격적인 이적협상을 하기 때문에 이적시장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