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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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schöne Müllerin Op. 25
D.795[1]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가곡집. 겨울나그네와 마찬가지로 빌헬름 뮐러의 시에 곡을 붙였다.

줄거리가 있는 가곡집으로, 흔히 연(連)을 붙여 연가곡집이라고 한다. 내가 저 물방앗간 아가씨를 좋아하는데, 안 될 거야 아마라는 굉장히 슬픈 내용이다.[2] 슈베르트가 친구 집에 갔다가 친구가 없길래 책상 위를 둘러보니 뮐러 시집이 있기에 슬쩍 읽어보니 너무 마음에 들어서 허락도 안 받고 들고 집어 갔다고 한다. 하룻밤 만에 세 곡을 썼다는데, 마침 그때 한참 다른 작곡으로도 바쁠 때라 완성하는 데까지는 6개월이나 걸렸다.

겨울나그네, 백조의 노래와 함께 슈베르트의 3대 연가곡집으로 불린다.

  • I - Das Wandern (방랑이란)
  • II - Wohin? (어디로?)
  • III - Halt! (멈추어라!)
  • IV - Danksagung an den Bach (시냇물에 전하는 감사의 말)
  • V - Am Feierabend (일이 끝나고)
  • VI - Der Neugierige (호기심 많은 이)
  • VII - Ungeduld (조바심)
  • VIII - Morgengruß (아침인사)
  • IX - Des Müllers Blumen (물레방앗간의 꽃)
  • X - Tränenregen (눈물비)
  • XI - Mein! (나의 것!)
  • XII - Pause (중간 휴식)
  • XIII - Mit dem grünen Lautenbande (류트의 초록색 리본으로)
  • XIV - Der Jäger (사냥꾼)
  • XV - Eifersucht und Stolz (질투와 자존심)
  • XVI - Die Liebe Farbe (사랑하는 색)
  • XVII - Die böse Farbe (못돼먹은 색)
  • XVIII - Trockne Blumen (시든 꽃)
  • XIX - Der Müller und der Bach (방아꾼과 시냇물)
  • XX - Des Baches Wiegenlied (시냇물의 자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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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이치 번호[2] 1819년 발표한 빌헬름 뮐러의 시집 <발트호른 주자의 유고에 의한 시집> 1부에 실린 시들로 뮐러 자신의 실제 짝사랑 경험에서 영감을 얻었다. 뮐러는 시를 쓰는 화가 빌헬름 헨젤과 친한 사이였는데 1815년, 헨젤의 여동생인 17살의 루이제를 보고 한눈에 반해 그녀를 연모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는 베를린의 목사 게오르크 헤르메스가 주도한 새로운 경건주의적인 종교적 각성 운동에 빠져 있었고 뮐러는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