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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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폭염의 용제》에서 나오는 가공의 생물.

드래곤 스포르카트의 마법실험이 폭주해서 타 대륙과 600년 간 차단되었던 나샤 삼국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생명체.[1] 정령이 폭주하여 생겨나는 생명체로 여러 속성력을 사용하며 인간을 먹이로 삼는다. 인간을 계속해 먹으며 지능을 가지게 된 스피릿 비스트그랑드라고 불리며 속성력 말고도 다른 특수한 능력을 가지게 되는 듯 하다.

원래 생명체가 아니기에 자손을 낳거나 하는 일은 불가능하지만, 그랑드 급으로 자란 스피릿 비스트 중에서는 특수능력으로 스피릿 비스트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는 경우는 있다고 한다. 덕분에 나샤 삼국은 이들의 위협 속에서 살고 있지만 그 반대급부로 스피릿 비스트를 없앴을 때 나오는 마정석과 스포르카트의 마법실험의 여파로 생긴 막대한 마법금속 광산이 나샤 삼국의 수입원이 되어 가장 부유한 곳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스피릿 비스트들 때문에 나샤 삼국은 인간이 알기 힘든 곳이 되어서 원래라면 인간이 멸종했을테지만, 무분별하게 학살당하는 인간들을 보면서 연민을 느낀 용족들이 직접 나서서 스피릿 비스트들을 처리하고 인간들을 보호해주다보니 시간이 흘러 용족을 숭상하는 문화가 생기고 아예 용족들이 왕궁에서 거주하며 상위 용족들이 국왕 옆에 붙어있는 등 특이한 문화가 형성됐다. 심지어 엘프 노예가 없어진 이유도 용족들이 노예 제도를 마음에 안 들어한다는 이유만으로 엘프 노예제도를 없애버린 것. 여러모로 스피릿 비스트가 나샤 삼국이라는 특이한 문화권을 가진 나라가 형성되도록 만든 셈. 그리고 반대로 외부의 국가들과 달리 정령에 대한 공포와 혐오감이 극심해져 일반적인 정령 자체만으로도 스피릿 비스트와 동일시 여기는 문화가 생겨버렸다.

10권에서는 비요텐의 수하[2]인 드래고닉 리저드 알더튼이 정령을 지배하는 지팡이를 이용해서 이들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같은 속성을 지닌 마정석을 그랑드 급에게 먹이면 더더욱 엄청난 힘을 지니게 되는 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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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샤삼국이 전체적으로 동양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스피릿 비스트는 요괴에 가까운 느낌이다.[2] 11권에서 블레이즈 원에서 벗어나 루그와 종속의 계약을 맺었다.[3] 다만 그럴 경우는 폭주하게 되어 정령을 지배하는 지팡이로도 제어가 힘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