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짝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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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초경 넷플릭스 솔로지옥 등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구가하던 인플루언서 송지아가 그간 다양한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의 가품을 수많은 방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등지에 정품인 양 착용하고 나와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시청자들을 속여왔던 것이 밝혀진 사건이다.
가품 논란은 2022년 1월 중순 명품 관련 주제를 다루는 네이버 카페인 시크먼트에서 한 회원이 프리지아가 착용한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의 사이즈에 대해 질문을 하며 시작되었다. 사진 속의 송지아[1] 는 네잎 클로버 모양의 하얀색 자개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는 프랑스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반 클리프 앤 아펠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2] 으로, 가장 큰 사이즈인 ‘매직’의 경우 57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이 게시글에는 그 목걸이가 가품인 것 같다는 댓글이 계속해서 달렸다. 가품으로 추측된 가장 큰 이유는, 실제 목걸이의 체인 연결은 클로버 윗부분에서 시작하지만 사진 속의 목걸이는 클로버 사이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또 색상 자체도 화이트골드만 출시되었는데, 송지아가 착용한 목걸이의 색이 실제 제품의 색과 달라 의혹은 더욱 커졌다. 심지어는 인스타에 업로드한 해당 목걸이 착용 사진을 보고 어떤 네티즌이 목걸이 브랜드를 물어보자 본인이 반 클리프 앤 아펠이라고 당당하게 답했다.[3]
또한, 송지아가 솔로지옥에서 착용한 옷, 주얼리 등도 정품이 아니라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대표적으로 송지아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크리스챤 디올의 오블리크 패턴을 담은 분홍색 튜브톱[4] 을 입었는데, 알고보니 해당 디자인은 디올에서 아예 정식 출시된 적도 없는 제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이 티셔츠와 비슷한 제품이 과거 본인이 피팅모델로 활동했었던 스위트글램이라는 쇼핑몰에서 1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같은 프로그램에서 입고 나왔던 샤넬 니트 티셔츠[5] 역시 정품과 차이가 있다는 글도 올라왔다. 송지아가 솔로지옥에 착용한 것들 중 가품은 디올 로고 튜브탑 ##, 샤넬 니트 티셔츠 #, 반 클리프 앤 아펠 알함브라 매직 이어링 ##, 베르사체 시그니처 프린트 비키니#, 마린세르 시그니처 프린트 원피스# 등이다.
이어서 송지아가 크리스챤 디올의 향수 광고에 착용하고 나온 레이디 디올 백[6] 의 정품 여부를 의심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 문제의 영상은 미스 디올 향수를 협찬받은 향수 광고였지만 해당 인스타그램 영상은 논란 이후 삭제되었다. 즉, 송지아는 무려 크리스챤 디올 향수 광고를 위해 찍은 영상에 짝퉁 디올 가방을 들고 촬영한 것이다. 해당 가방은 레이디 가품이 맞다고 인정했다.
송지아가 상표권 및 디자인권을 침해한 브랜드는 대표적으로 반 클리프 앤 아펠, 샤넬, 루이 비통, 크리스챤 디올, 펜디, 생 로랑, 구찌, 베르사체, 발렌시아가, 버버리, 오프 화이트, 알렉산더 왕[7] , 마린 세르[8] 등이 있다. 더 구체적인 가품 목록은 후술한 가품 목록 참고.
송지아는 본인 스스로 개인 브랜드 런칭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힌지라, 짝퉁 브랜드 로고가 박힌 제품들을 당당하게 전시하던 모습이 투영되며 그 부분에서도 큰 비판을 받고 있다.[9]
또한 과거 유튜브 발언에서, 본인은 명품을 살 때 예쁘면 품번과 정확한 제품 명을 확인하지 않고 그냥 사기 때문에 제품 명을 물어봐도 알려줄 수 없어서 답답하다는 말을 해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 애초부터 가품은 품번이 없으니 알려주기는 커녕 제대로 알 수조차 없는게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품번은 모르더라도 본인이 직접 구입한 것일텐데 제품명까지 잘 모른다는 것은 상당히 아이러니한 일이다. 결국 언젠가는 가품 착용을 한 게 들킬 일이었던 셈이다.
이 상황을 총 정리하면, 한국의 유명한 명품 관련 인플루언서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 명품 브랜드들의 가품을 착용하고 다니며 광고 협찬을 받고 명품 브랜드 관련 초청 행사에도 여러 번 참석하며 전세계인이 시청하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야말로 세계적인 망신거리가 되었다.
2022년 1월 17일, 송지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시물로 자필 사과문을 업로드하였다. 2022년 6월, 인스타를 통해 복귀하면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다.
송지아의 사과문이 게시된 후, 송지아의 소속사 효원CNC 김효진 대표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송지아의 스타일링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송지아의 성수동 트리마제 아파트를 회사가 지원해주거나 송지아가 가품을 정품인 척 소개한 적은 없었다며 부인했다. 이에 덧붙여 해당 집은 송지아 본인이 모델 활동 및 유튜버 수익을 통해 계약 후 살고있는 월셋집이라고 언급했다.[10] 또한 향후 악의적인 욕설, 비방, 악성 루머 등으로 명예훼손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1월 20일과 21일에도 소속사 대표 인터뷰가 게시되었다.#1 #2
다음은 1월 25일 게시된 사과 영상의 전문이다.
2022년 1월 25일 오전 12시 40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사과문을 게시한 게시물 1개만 남았으며, 오전 12시 50분 유튜브 프리지아 채널의 모든 영상과 커뮤니티 게시물을 비공개한 뒤 오전 1시경 사과 영상을 게시했다. 이번 논란이 오로지 본인만의 잘못이니 팬이나 가족을 향한 비난을 멈추어 달라고 했다. 끝으로 잘못을 인정함과 동시에 앞으로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다만 중국 팬 전용 계정에 있는 영상들은 내려가지 않았다.
활동 중단에 대해서도 비판이 가해졌다. 유튜브는 21일날 수익을 정산하는데 이를 감안하여 계획적으로 정산받은 후 활동을 중단(영상 비공개)했다는 것.#
해당 사과 영상 게시 이후 송지아의 아버지 직업과 유튜브 수익을 정산받은 후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했고, 이에 대해 소속사는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
"모든 것을, 짝퉁으로 몰아갔다"…프리지아, 소장품 전수 검증
송지아, 소장품 감정 결과 공개…샤넬 클래식 등 12개 ‘진품’
2022년 1월 29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장품들 중 일부를 한국명품감정원에 검증받았다. 검증을 통해 온라인에서 가품이라고 평가받던 다수의 제품들 중 몇몇 제품은 진품으로 밝혀졌다. 또한 검증에 제출되었으나 해당 업체에서 출시도 되지 않은 모델 등은 가품임이 확인되었으나 디스패치 인터뷰에는 진품/가품 인지 제대로 보도되지 않았다. 또한 검증에 제출된 제품 중 일부는 기존에 출시된 제품이 있음에도 진품/가품인지 여부가 보도되지 않았으나 디스패치에서 해당 제품들을 진품으로 보도하지 않아 가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한국명품감정원의 검증을 받아 진품임이 확인된 제품을 제외하고 가품 제품은 42개로 확인된다.
송지아가 착용해 논란이 된 명품 브랜드 가품 목록.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는 사과문을 제외한 모든 게시물이 삭제되어 있어 가품이 포함된 게시물은 없다. 디스패치를 통해 한국명품감정원에서 진품으로 인정된 물품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200만 명을 앞두고 있는 구독자 수와 높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가진 것과는 별개로, 해당 사건으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으로 인기몰이를 하던 송지아의 이미지는 사기꾼 수준으로 크게 실추됨과 동시에 급속도로 명성이 땅에 떨어졌다.
송지아는 과거 색조 화장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해당 논란으로 "저작권에 대한 의식도 없는 사람이 무슨 낯짝으로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하려 하냐"는 반응이 지배적이게 되었다.
송지아의 근황이 기사를 통해 일부 공개되었다. # 기사에 따르면 논란 발생 이후 송지아가 눈이 퉁퉁 부은 채로 스케줄을 진행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송지아는 본인에게 금수저냐고 묻는 질문에 "감사하게도 여유롭게 살아서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걸 아빠가 다 하게 해줬고 갖고 싶은 것도 다 가졌다. 금수저는 아니지만 여유롭게 자란 편이다. 열심히 일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부모님께 받은 걸 절대 다 갚을 순 없다." 라고 답했다. 또한, 송지아는 그간 유튜브 영상 및 인스타그램으로 본인의 재력을 드러내고, 명품 쇼핑 브이로그, 하울 등 명품을 좋아하고 애용하는 콘텐츠를 게시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프리지아가 굉장히 많은 수의 가품을 착용한 것에 대해 "도대체 저게 무슨 추태냐?" 라면서 기만당했다며 분노하고 있다.
해당 가품 폭로 이전까지는 자기 자신을 굉장히 사랑하는 게 보일 정도로 자존감이 높고 본인을 소중하게 다룬다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대중들 사이에서 가품을 착용하는 것이 진정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맞는지, 그저 보여주기에만 급급하고 남들 시선을 누구보다 의식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여러 의견과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송지아 본인은 그렇게나 '자존감' 을 강조하더니 송지아 본인의 자존감부터가 거짓으로 꾸며낸 가짜 자존감이라는 느낌을 주고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하면서 많은 구독자들을 실망시켰다. 누구보다 구독자들을 생각하는 듯 보였으나, 구독자들에게 소개한 명품 제품들마저 가품이라는 사실은 명백하게 구독자들을 기만하는 행동이다.
또한, 소속사에서 자존감이 높고 당당한 컨셉으로 철저하게 브랜딩되어서 MZ세대를 겨냥해 나온 인플루언서라는 사실이 소속사 대표인 노희영[15] 의 인터뷰를 통해서 확인되면서 해당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일단 소속사 측에서는 해당 논란에 대해 처음 듣는 내용이라며 사실관계를 파악한 이후 스스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
출연 예정이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송지아 출연 녹화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
반면 지난 18일 “예정된 방송을 진행한다”고 입장을 밝혔던 JTBC '아는 형님’ 제작진은 20일에도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결국 이들 역시 “다른 게스트와 대화 등 흐름상 통편집은 어려운 측면이 있어 일부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뒤늦게 선을 그었다. 그 결과 방송 편성 시간 기준 87분중 개인분량만 6분이며, 흐름상의 언급까지 합하면 약 11분 가량 송출되었다.[16]#
송지아의 소속사 공동대표이자 배우 강예원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송지아와 관련된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평소 강예원이 송지아를 밀어주고 이미지메이킹을 해 주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의아한 부분.
한국명품감정원 및 패션 관련 업계에서도 "가품시장의 성장", "유통자, 소비자의 낮은 죄의식" 및 "지식재산권 침해로 인한 중소기업의 존폐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
온라인 집단 린치 수준의 도를 넘은 비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 해당 기사의 댓글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훨씬 우세하다.
2022년 1월 25일 트위터에 프리지아라는 실트가 떴다.
SNL 코리아에서 호스트로 출연한 배우 허성태가 출연하여 사실상 프리지아의 가품 사건을 패러디했다. 게다가 노래하는코트의 유행어 "왜 나에 대한 기준이 이렇게 엄격한건데?" 를 패러디한 것은 덤이다. SNL 코리아의 프로그램의 성격상 풍자적인 요소가 많이 드러나기 때문에 송지아와 노래하는코트를 둘 다 비꼬는 것이다.
또한 같은 프로그램의 '나는 SOLO 지옥' 이란 코너에서 주현영이 '후리지아' 라는 이름으로 패러디했다. 하이라이트 언박싱 유튜버라는 컨셉으로, 라면을 언박싱했다. 송지아가 부산 출신인 점을 반영해 깨알같이 부산 사투리와 앵앵거리는 말투로 '부끄럽노?' 라는 대사를 첨가했다. 사실 말이 패러디지, 이를 비꼬면서 풍자한 것에 가깝다.
한편, 이 사건은 2월 16일 자 BBC의 아시아 뉴스에서도 다뤄졌다. 기사에 따르면 이 사건에 대해 청년층이 분개한 이유는 금수저로 신분 상승의 기회가 차단된 상태에서, 금수저에 대한 선망으로 대리만족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품 논란이 터지면서 그 대리만족에서 배신감을 느꼈기에 분노했다는 것이 기사의 주장.
2022년 5월경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소속사 대표인 강예원과 함께 봉사를 하고 있다는 근황이 알려졌으며, 6월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이후 27일 유튜브에 새 영상을 올리며 논란이 발생한지 약 5개월 만에 복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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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초경 넷플릭스 솔로지옥 등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구가하던 인플루언서 송지아가 그간 다양한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의 가품을 수많은 방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등지에 정품인 양 착용하고 나와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시청자들을 속여왔던 것이 밝혀진 사건이다.
2. 사건 진행[편집]
가품 논란은 2022년 1월 중순 명품 관련 주제를 다루는 네이버 카페인 시크먼트에서 한 회원이 프리지아가 착용한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의 사이즈에 대해 질문을 하며 시작되었다. 사진 속의 송지아[1] 는 네잎 클로버 모양의 하얀색 자개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는 프랑스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반 클리프 앤 아펠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2] 으로, 가장 큰 사이즈인 ‘매직’의 경우 57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이 게시글에는 그 목걸이가 가품인 것 같다는 댓글이 계속해서 달렸다. 가품으로 추측된 가장 큰 이유는, 실제 목걸이의 체인 연결은 클로버 윗부분에서 시작하지만 사진 속의 목걸이는 클로버 사이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또 색상 자체도 화이트골드만 출시되었는데, 송지아가 착용한 목걸이의 색이 실제 제품의 색과 달라 의혹은 더욱 커졌다. 심지어는 인스타에 업로드한 해당 목걸이 착용 사진을 보고 어떤 네티즌이 목걸이 브랜드를 물어보자 본인이 반 클리프 앤 아펠이라고 당당하게 답했다.[3]
또한, 송지아가 솔로지옥에서 착용한 옷, 주얼리 등도 정품이 아니라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대표적으로 송지아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크리스챤 디올의 오블리크 패턴을 담은 분홍색 튜브톱[4] 을 입었는데, 알고보니 해당 디자인은 디올에서 아예 정식 출시된 적도 없는 제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이 티셔츠와 비슷한 제품이 과거 본인이 피팅모델로 활동했었던 스위트글램이라는 쇼핑몰에서 1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같은 프로그램에서 입고 나왔던 샤넬 니트 티셔츠[5] 역시 정품과 차이가 있다는 글도 올라왔다. 송지아가 솔로지옥에 착용한 것들 중 가품은 디올 로고 튜브탑 ##, 샤넬 니트 티셔츠 #, 반 클리프 앤 아펠 알함브라 매직 이어링 ##, 베르사체 시그니처 프린트 비키니#, 마린세르 시그니처 프린트 원피스# 등이다.
이어서 송지아가 크리스챤 디올의 향수 광고에 착용하고 나온 레이디 디올 백[6] 의 정품 여부를 의심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 문제의 영상은 미스 디올 향수를 협찬받은 향수 광고였지만 해당 인스타그램 영상은 논란 이후 삭제되었다. 즉, 송지아는 무려 크리스챤 디올 향수 광고를 위해 찍은 영상에 짝퉁 디올 가방을 들고 촬영한 것이다. 해당 가방은 레이디 가품이 맞다고 인정했다.
송지아가 상표권 및 디자인권을 침해한 브랜드는 대표적으로 반 클리프 앤 아펠, 샤넬, 루이 비통, 크리스챤 디올, 펜디, 생 로랑, 구찌, 베르사체, 발렌시아가, 버버리, 오프 화이트, 알렉산더 왕[7] , 마린 세르[8] 등이 있다. 더 구체적인 가품 목록은 후술한 가품 목록 참고.
송지아는 본인 스스로 개인 브랜드 런칭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힌지라, 짝퉁 브랜드 로고가 박힌 제품들을 당당하게 전시하던 모습이 투영되며 그 부분에서도 큰 비판을 받고 있다.[9]
또한 과거 유튜브 발언에서, 본인은 명품을 살 때 예쁘면 품번과 정확한 제품 명을 확인하지 않고 그냥 사기 때문에 제품 명을 물어봐도 알려줄 수 없어서 답답하다는 말을 해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 애초부터 가품은 품번이 없으니 알려주기는 커녕 제대로 알 수조차 없는게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품번은 모르더라도 본인이 직접 구입한 것일텐데 제품명까지 잘 모른다는 것은 상당히 아이러니한 일이다. 결국 언젠가는 가품 착용을 한 게 들킬 일이었던 셈이다.
이 상황을 총 정리하면, 한국의 유명한 명품 관련 인플루언서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 명품 브랜드들의 가품을 착용하고 다니며 광고 협찬을 받고 명품 브랜드 관련 초청 행사에도 여러 번 참석하며 전세계인이 시청하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야말로 세계적인 망신거리가 되었다.
2.1. 사과문 게시[편집]
2022년 1월 17일, 송지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시물로 자필 사과문을 업로드하였다. 2022년 6월, 인스타를 통해 복귀하면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다.
2.2. 소속사 대응[편집]
송지아의 사과문이 게시된 후, 송지아의 소속사 효원CNC 김효진 대표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송지아의 스타일링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송지아의 성수동 트리마제 아파트를 회사가 지원해주거나 송지아가 가품을 정품인 척 소개한 적은 없었다며 부인했다. 이에 덧붙여 해당 집은 송지아 본인이 모델 활동 및 유튜버 수익을 통해 계약 후 살고있는 월셋집이라고 언급했다.[10] 또한 향후 악의적인 욕설, 비방, 악성 루머 등으로 명예훼손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1월 20일과 21일에도 소속사 대표 인터뷰가 게시되었다.#1 #2
2.3. 사과 영상 게시[편집]
다음은 1월 25일 게시된 사과 영상의 전문이다.
2022년 1월 25일 오전 12시 40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사과문을 게시한 게시물 1개만 남았으며, 오전 12시 50분 유튜브 프리지아 채널의 모든 영상과 커뮤니티 게시물을 비공개한 뒤 오전 1시경 사과 영상을 게시했다. 이번 논란이 오로지 본인만의 잘못이니 팬이나 가족을 향한 비난을 멈추어 달라고 했다. 끝으로 잘못을 인정함과 동시에 앞으로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다만 중국 팬 전용 계정에 있는 영상들은 내려가지 않았다.
활동 중단에 대해서도 비판이 가해졌다. 유튜브는 21일날 수익을 정산하는데 이를 감안하여 계획적으로 정산받은 후 활동을 중단(영상 비공개)했다는 것.#
해당 사과 영상 게시 이후 송지아의 아버지 직업과 유튜브 수익을 정산받은 후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했고, 이에 대해 소속사는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
2.4. 디스패치 한국명품감정원 보도[편집]
"모든 것을, 짝퉁으로 몰아갔다"…프리지아, 소장품 전수 검증
송지아, 소장품 감정 결과 공개…샤넬 클래식 등 12개 ‘진품’
2022년 1월 29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장품들 중 일부를 한국명품감정원에 검증받았다. 검증을 통해 온라인에서 가품이라고 평가받던 다수의 제품들 중 몇몇 제품은 진품으로 밝혀졌다. 또한 검증에 제출되었으나 해당 업체에서 출시도 되지 않은 모델 등은 가품임이 확인되었으나 디스패치 인터뷰에는 진품/가품 인지 제대로 보도되지 않았다. 또한 검증에 제출된 제품 중 일부는 기존에 출시된 제품이 있음에도 진품/가품인지 여부가 보도되지 않았으나 디스패치에서 해당 제품들을 진품으로 보도하지 않아 가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한국명품감정원의 검증을 받아 진품임이 확인된 제품을 제외하고 가품 제품은 42개로 확인된다.
3. 착용 가품 목록[편집]
송지아가 착용해 논란이 된 명품 브랜드 가품 목록.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는 사과문을 제외한 모든 게시물이 삭제되어 있어 가품이 포함된 게시물은 없다. 디스패치를 통해 한국명품감정원에서 진품으로 인정된 물품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4. 여파[편집]
200만 명을 앞두고 있는 구독자 수와 높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가진 것과는 별개로, 해당 사건으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으로 인기몰이를 하던 송지아의 이미지는 사기꾼 수준으로 크게 실추됨과 동시에 급속도로 명성이 땅에 떨어졌다.
송지아는 과거 색조 화장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해당 논란으로 "저작권에 대한 의식도 없는 사람이 무슨 낯짝으로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하려 하냐"는 반응이 지배적이게 되었다.
송지아의 근황이 기사를 통해 일부 공개되었다. # 기사에 따르면 논란 발생 이후 송지아가 눈이 퉁퉁 부은 채로 스케줄을 진행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송지아는 본인에게 금수저냐고 묻는 질문에 "감사하게도 여유롭게 살아서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걸 아빠가 다 하게 해줬고 갖고 싶은 것도 다 가졌다. 금수저는 아니지만 여유롭게 자란 편이다. 열심히 일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부모님께 받은 걸 절대 다 갚을 순 없다." 라고 답했다. 또한, 송지아는 그간 유튜브 영상 및 인스타그램으로 본인의 재력을 드러내고, 명품 쇼핑 브이로그, 하울 등 명품을 좋아하고 애용하는 콘텐츠를 게시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프리지아가 굉장히 많은 수의 가품을 착용한 것에 대해 "도대체 저게 무슨 추태냐?" 라면서 기만당했다며 분노하고 있다.
해당 가품 폭로 이전까지는 자기 자신을 굉장히 사랑하는 게 보일 정도로 자존감이 높고 본인을 소중하게 다룬다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대중들 사이에서 가품을 착용하는 것이 진정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맞는지, 그저 보여주기에만 급급하고 남들 시선을 누구보다 의식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여러 의견과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송지아 본인은 그렇게나 '자존감' 을 강조하더니 송지아 본인의 자존감부터가 거짓으로 꾸며낸 가짜 자존감이라는 느낌을 주고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하면서 많은 구독자들을 실망시켰다. 누구보다 구독자들을 생각하는 듯 보였으나, 구독자들에게 소개한 명품 제품들마저 가품이라는 사실은 명백하게 구독자들을 기만하는 행동이다.
또한, 소속사에서 자존감이 높고 당당한 컨셉으로 철저하게 브랜딩되어서 MZ세대를 겨냥해 나온 인플루언서라는 사실이 소속사 대표인 노희영[15] 의 인터뷰를 통해서 확인되면서 해당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일단 소속사 측에서는 해당 논란에 대해 처음 듣는 내용이라며 사실관계를 파악한 이후 스스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
5. 기타[편집]
출연 예정이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송지아 출연 녹화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
반면 지난 18일 “예정된 방송을 진행한다”고 입장을 밝혔던 JTBC '아는 형님’ 제작진은 20일에도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결국 이들 역시 “다른 게스트와 대화 등 흐름상 통편집은 어려운 측면이 있어 일부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뒤늦게 선을 그었다. 그 결과 방송 편성 시간 기준 87분중 개인분량만 6분이며, 흐름상의 언급까지 합하면 약 11분 가량 송출되었다.[16]#
송지아의 소속사 공동대표이자 배우 강예원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송지아와 관련된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평소 강예원이 송지아를 밀어주고 이미지메이킹을 해 주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의아한 부분.
한국명품감정원 및 패션 관련 업계에서도 "가품시장의 성장", "유통자, 소비자의 낮은 죄의식" 및 "지식재산권 침해로 인한 중소기업의 존폐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
온라인 집단 린치 수준의 도를 넘은 비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 해당 기사의 댓글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훨씬 우세하다.
2022년 1월 25일 트위터에 프리지아라는 실트가 떴다.
SNL 코리아에서 호스트로 출연한 배우 허성태가 출연하여 사실상 프리지아의 가품 사건을 패러디했다. 게다가 노래하는코트의 유행어 "왜 나에 대한 기준이 이렇게 엄격한건데?" 를 패러디한 것은 덤이다. SNL 코리아의 프로그램의 성격상 풍자적인 요소가 많이 드러나기 때문에 송지아와 노래하는코트를 둘 다 비꼬는 것이다.
또한 같은 프로그램의 '나는 SOLO 지옥' 이란 코너에서 주현영이 '후리지아' 라는 이름으로 패러디했다. 하이라이트 언박싱 유튜버라는 컨셉으로, 라면을 언박싱했다. 송지아가 부산 출신인 점을 반영해 깨알같이 부산 사투리와 앵앵거리는 말투로 '부끄럽노?' 라는 대사를 첨가했다. 사실 말이 패러디지, 이를 비꼬면서 풍자한 것에 가깝다.
한편, 이 사건은 2월 16일 자 BBC의 아시아 뉴스에서도 다뤄졌다. 기사에 따르면 이 사건에 대해 청년층이 분개한 이유는 금수저로 신분 상승의 기회가 차단된 상태에서, 금수저에 대한 선망으로 대리만족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품 논란이 터지면서 그 대리만족에서 배신감을 느꼈기에 분노했다는 것이 기사의 주장.
6. 사건 이후[편집]
2022년 5월경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소속사 대표인 강예원과 함께 봉사를 하고 있다는 근황이 알려졌으며, 6월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이후 27일 유튜브에 새 영상을 올리며 논란이 발생한지 약 5개월 만에 복귀하였다.
[1] [2] [3] [4] 아래 가품 목록 17번째 가품
[5] 아래 가품 목록 7번째 가품
[6] 아래 가품목록 19번째 가품
[7] 알렉산더 왕의 경우 셋업과 바지가 가품 논란이 있었다. 셋업은 검증결과 가품으로 확인되었으나 비디오스타 의상팀이 준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바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구매한 것이라고 한 제품인데 이번에 검증을 받았으나 진품으로 보도되지 않았기에 가품으로 평가되고 있다[8] 마린 세르는 앞 브랜드들처럼 수백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명품 브랜드도 아닌, 수십만 원 선의 고가 패션 브랜드임에도 가품을 착용했다.[9] 개인 브랜드 런칭이 목표라고 영상에서 밝힌 사람이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파괴하는 가품을 사용하고 그것으로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업로드, 수익을 창출했다는 점은 정상참작이 불가능한 부분이다.[10] 해당 집을 송지아 본인 명의의 자가주택인줄 알고 있던 일각의 의문도 소속사의 발언으로 인해 동시에 해소된 셈이다.[11] 명품 쇼핑 하울.[12] 사실 명품의 가품 판매는 일반적으로 저작권 침해는 아니고, 등록되었다는 전제 하에서 상표권과 디자인권의 침해이다. 저작권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에 대한 권리인데, 디자인 자체로는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 물론, 디자인에 저작권으로 보호받을수 있는 요소가 있으면 저작권 침해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티셔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다.[13] [14] 6번 샤넬백과 8번 디올초커의 경우 사건 이후 복귀하면서 착용한 사진들을 피드에 복구한 것으로 보아 진품으로 추측된다.[15] 前 CJ제일제당 부사장.[16] 단발성 멘트및 리액션 제외
[5] 아래 가품 목록 7번째 가품
[6] 아래 가품목록 19번째 가품
[7] 알렉산더 왕의 경우 셋업과 바지가 가품 논란이 있었다. 셋업은 검증결과 가품으로 확인되었으나 비디오스타 의상팀이 준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바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구매한 것이라고 한 제품인데 이번에 검증을 받았으나 진품으로 보도되지 않았기에 가품으로 평가되고 있다[8] 마린 세르는 앞 브랜드들처럼 수백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명품 브랜드도 아닌, 수십만 원 선의 고가 패션 브랜드임에도 가품을 착용했다.[9] 개인 브랜드 런칭이 목표라고 영상에서 밝힌 사람이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파괴하는 가품을 사용하고 그것으로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업로드, 수익을 창출했다는 점은 정상참작이 불가능한 부분이다.[10] 해당 집을 송지아 본인 명의의 자가주택인줄 알고 있던 일각의 의문도 소속사의 발언으로 인해 동시에 해소된 셈이다.[11] 명품 쇼핑 하울.[12] 사실 명품의 가품 판매는 일반적으로 저작권 침해는 아니고, 등록되었다는 전제 하에서 상표권과 디자인권의 침해이다. 저작권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에 대한 권리인데, 디자인 자체로는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 물론, 디자인에 저작권으로 보호받을수 있는 요소가 있으면 저작권 침해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티셔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다.[13] [14] 6번 샤넬백과 8번 디올초커의 경우 사건 이후 복귀하면서 착용한 사진들을 피드에 복구한 것으로 보아 진품으로 추측된다.[15] 前 CJ제일제당 부사장.[16] 단발성 멘트및 리액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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