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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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미권으로, '소셜 배터리'는 사람이 사교를 위해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사회적인 상호작용에서 에너지를 얻고, 내향적인 사람들은 사회적 상호 작용 중에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개념으로,
MEDICAL NEWS TODAY에 의하면 의학적 개념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이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기 위한 대중적이고 편리한 은유이다.
미국의 속어 사이트인 어반 딕셔너리에서는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에 대한 사람의 관용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문구',' 환경에서 사람들의 그룹과 섞일 수 있는 개인의 능력에 대한 은유, 내향적인 사람들이 많은 군중과 상호 작용 해야 하는 불안을 설명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관용어'로 설명된다.


2. 설명[편집]



2.1. 기원[편집]


영국의 심리학자 한스 에이젠크는 내향적 성격과 외향적 성격의 차이를 나타내는 중요한 열쇠는 대뇌피질 부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험을 통해 대뇌피질 활동을 '뇌주사사진'으로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외향적인 사람의 대뇌피질은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으므로 대뇌피질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소란하고 자극적인 상황들을 선호하게 되고, 반대로 내향적인 사람의 대뇌피질은 통상적으로 흥분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의 자극을 그리 필요로 하지 않고, 평온하고 고요한 환경을 선호하는 것 같다.


2.2. 활용 사례[편집]


영미권에서는 소셜 배터리 부족을 나타내는 티셔츠, 핸드폰 케이스 등의 상품이 판매된다. 아마존 판매 사이트


2.3. 과학적 근거가 있는가?[편집]


그러나 외향인이 사회적 교류에서 에너지를 얻고, 내향인이 에너지를 소진한다는 주장이 과학적 실험을 통해 명확하게 판단된 것이 아니고, social battery라는 용어에 학문적 근거가 없으며 대체로 대중적인 매체나 레딧 등에서 일종의 은유로만 사용되고 있다.


2.4. 한국에서의 활용[편집]


한국에서는 '소셜 배터리'라는 용어 자체의 활용도는 낮으며, 트위터에서는 소셜 배터리의 번역어인 '사회성 배터리', '사회성이 방전되었다' 등의 표현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개념 자체는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아주 널리 퍼져 있으며, 주로 '외향인 사이에서 기빨리는 내향인', '극 E들만 일할 수 있는 LUSH 매장' 등의 밈 사용이 활발하다.
물론 이 밈에 쓰이는 '기빨린다'라는 동사의 용법 때문에 '외향인이 내향인을 억지로 괴롭힌다, 내향인의 에너지를 억지로 착취해서 자신의 에너지를 충전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은연중에 외향형과 내향형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다. 그래서 이 밈이 무례한 표현이라는 문제 제기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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