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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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연구
2.1. 카를 융
2.2. 현대심리학
3. 특징
3.1. 내향
3.2. 사색
3.3. 좁은 인간관계
4. 직업
5. 성격 교체 관련
6. 외부 링크
7. 대중매체
7.1. 목록


1. 개요[편집]


/ Introversion

내부 세계를 향하는 자아추구형 성격.


2. 연구[편집]



2.1. 카를 융[편집]


"...나는 내향적 태도를 "자기성애적" 또는 자아중심적, 주관주의적, 이기주의적이라 표현하는 바이닝거의 견해가 원칙적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본다는 점을 처음부터 분명히 해 두고자 한다. 이 견해는 내향형의 본질에 대한 외향적 태도의 편견과 일치한다. 모든 지각과 인식이 객관적일 뿐 아니라 주관적으로도 정해진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는데, 외향적 견해를 가진 사람은 이를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 (중략)

 

...내향적 태도가 심리적 적응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실재하며 절대불가결한 조건에 토대를 두기 때문에, "자아중심적" 따위의 표현들은 부적절하고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그런 표현들은 내향적 태도에서는 자아만 중요하다는 편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런 가정처럼 잘못된 것은 없다. 그러나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에 대해 판단할 때 그런 편견이 흔하게 발견된다. 물론 나는 이 오류를 외향적인 사람 개인의 탓으로 결코 돌리고 싶지는 않다. 그보다는 현대에 보편적인 외향적 견해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본다... (중략)

 

...외향적이고 합리주의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 유형들은 가장 쓸모 없는 인간들일 것이다.[1]

그러나 보다 높은 관점에서 보면 그 사람들은 풍요하고 격동하는 세계와 그 넘치고 황홀한 삶이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안에도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살아 있는 증인들이다..."

카를 융, 《정신 요법의 기본 문제 1》, 〈심리학적 유형에 관한 개설〉, Walter-Verlag, 1984, (홍숙기 역, 솔출판사, 2001) pp.294~296; 328


MBTI 심리검사의 정의에 따르면 내향성이란 에너지를 외부로부터 얻는 것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얻어지는 것을 말한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외향적인 사람들이 자연이나 사회 등을 관찰 및 연구하거나 여가생활, 사람들과의 만남, 여행 등 외부 활동을 통해 충전하는 방식이라면 내향적인 사람들은 주로 조용한 공간 혹은 정체된 공간에서 집중하면서 독서, 공부, 영화감상 등과 같이 한 자리에서 집중하면서 해야 하는 일들을 하면서 충전한다. 휴식도 외향적인 사람들은 나가서 산책을 주로 하고 내향적인 사람들은 사색에 빠지거나 잠깐 낮잠을 자거나 하는 방식으로 취한다.

카를 융 심리학에서는 인간 내면의 '내향성'으로 "내성적인 성격"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말인즉슨. '내향적'은 성격에 대한 방향성을 정의한 것이며 '내성적'은 사람의 성격으로서 특징적인 부분을 설명할 때를 뜻한다는 것이다. 내성적이라 함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겉으로 터놓지 않고 혼자서만 생각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외향적인 사람 중에서도 내성적인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외부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한 것들을 타인에게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 외향적이면서 내성적인 사람이다.[2] 반대로 내향적이면서 외성적인 사람들도 당연히 존재한다. 외부 정보에 제약을 받으면서도 자신이나 타인에 대해 생각한 것들을 타인에게도 거침없이 표현하는(TED세바시에 나올 법한 연설가들이 대표적) 사람들이 이중적이면서도 내향적이며 외성적인 사람들이다.[3] 정치인이나 연예인 중에도 그런 케이스가 상당히 많았다.

융이 1921년 발표한 <심리학적 유형>에 따르면 그는 인간의 태도를 외향성과 내향성으로 구분했는데, 개개인이 다소간 좀 더 내향적이거나, 외향적인 사람이라도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내향성과 외향성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


2.2. 현대심리학[편집]


한스 아이센크에 따르면 내향성과 외향성의 구분은 외부 자극에 대한 뇌의 각성 정도에 따라 나뉜다. 즉 외부에서 자극이 들어올 때 뇌가 크게 각성하면 내향성이고, 낮게 각성하면 외향성이다. 이 이론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사실임이 검증되었는데 실제로 사람을 데려다가 약한 전기충격을 주면 내향적인 사람의 뇌[4]가 외향적인 사람들 보다도 아주 모두 더욱 더 크게 각성한다.

한편 동물을 연구하던 존 그레이는 이 이론을 발전시켜 강화 민감성 이론을 만들었다. 강화 민감성 이론에서는 우리 뇌에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촉진하는 장치인 BAS와 원하는 행동을 하지 못 하게 통제하는 장치인 BIS가 있다고 보는데, BAS가 BIS보다 영향력이 크면 외향적인 사람이 되고, 작으면 내향적인 사람이 된다고 말한다. 자세한 건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하자.

출처 번역 하지만 많은 심리학 이론이 내향성을 '외향성의 결핍'으로 보고 있다. 위 존 그레이의 이론과 심리학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는 Big5가 대표적이다. Big5는 그렇지 않다는 반론도 있으나 Big5 외향성의 하위요소가 사회성, 따뜻함, 자기주장, 긍정이며, 내향성은 이들 요소가 부족한 상태라고 측정된다. 조나단 칙은 “내향성을 단지 외향성의 반대 개념으로만 보는 것을 그만두어야 하며, Big5 모델의 연구자들은 심리학적 제국주의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3. 특징[편집]



3.1. 내향[편집]


내향성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자아의 방향이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 향한다는 점이다.

외향성이 강한 사람이라면 주변 사람들을 강하게 의식하고, 주변 사람들에 속한 자신으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주변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면서 언제나 남을 의식하고, 남을 신경쓰며, 남으로부터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 신경을 많이 쓴다. 반대로 내향성이 강한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면서 그 사이에 있는 자신으로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내향성'과 '소극적임'은 거의 동의어로 쓰이는 것이 현실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이 강하기 때문에 군중심리 등에 쉽게 휘말리지 않으며, 설령 동참하더라도 소속감보다는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남들이 YES할 때 스스로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혼자 NO하는 '노 맨' 스타일이 되기 쉽다.[5] 남들을 의식하기보단 자신에게 집중하므로 내심 자기 주장이 확고하거나 은연중에 눈에 띄는 스타일이거나 은근히 고집이 쎌 수 도 있다. 다만, 머릿속으로는 NO라고 생각하지만 밖으로는 표현하지 않기도 한다.

철학, 예술, 학문 등 독창성이 필요한 전문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타인을 늘 신경쓰며 눈치 챙겨야 하는 영업, 마케팅 등의 직무 및 군대, 사기업 등의 직업 분야에서는 영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내향적인 사람과 이기주의자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데, 바로 도덕성이다. 이기주의자는 '자기 자신을 중요시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은 물론이나 '남들을 해친다'는 도덕적 문제에 대해 '자신이 중요하니 그래도 된다' 식으로 합리화 하는 주의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을 중요시 한다'는 것은 맞지만 '남들을 해친다'는 판단에서는 당연히 거부감을 느끼고 남들을 해칠 바엔 자기를 해치는 선택도 할 수 있다. 사회에는 남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들을 해치는 이기적인 외향인들도 충분히 많다. 즉 내향성과 이기주의는 밀접한 관계가 아니고 분리해놓고 생각해야 할 관계이며, 도덕성, 사회성의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내향적인 사람이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며, 남들과 적절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남을 섬세하게 배려해주는 사람의 모습[6]이 내향적이면서도 사회적인 사람의 모범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3.2. 사색[편집]


내향적인 사람은 대체로 생각이 많다. 쓸데없는 잡생각부터 창의적인 공상까지 행동하기 전에 생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내향적인 사람들은 같은 자극에 대해서도 외향적인 사람들에 비해 더 크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심리학 책이나 인문학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생각들을 정리하기도 한다.

이는 특히 보상이 관련되어 있을 때 두드러진다. 왜냐하면 외향성과 내향성을 나누는 중요한 특징이 BAS이기 때문이다. BAS가 활성화되어있을수록(즉 외향적일수록) 사람들은 보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다른 제약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즉각적인 보상에 더 크게 흔들리고 자제력을 발휘하기 힘들 수 있다.[7] 즉 만약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마시멜로 실험을 한다면 외향적인 사람들은 내향적인 사람들에 비해 마시멜로를 먼저 먹어치우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보상에 덜 민감한 내향적인 사람들은 즉각적인 보상에 적게 흔들리고 그만큼 자제력을 유지하기 쉽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보상에 더 적게 흔들리면서도, 보상에 반응하여 깊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향적인 사람들이 앞뒤 안 가리고 목표로 뛰어들 때 내향적인 사람들은 신중하게 상황을 바라본다. 그리고 이런 성향은 투자활동처럼 외향적인 사람이 맞는 것처럼 보이는 분야에서 잘 먹혀들 수 있다.[8]

물론 자제력을 결정하는 가장 강한 성격 요소는 성실성이지만 내향성도 절제와 같은 요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내향적인 사람들은 외향적인 사람들에 비해서 복잡한 문제를 풀 때 인내심을 더 강하게 발휘하고[9]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문제를 풀었다.[10]

=== 비활동적===
내향적인 사람들은 활동적이지 않다는 편견이 있으며 실제로 상당수의 내향인들은 그렇다.[11] 하지만, 그 중 활동적이지만 안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활발한 내향인도 꽤 있다. 대신 학문 연구나 독서 등 가만히 앉아서 머리를 쓰는 집중도 있는 일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인류 역사상 발명가, 학문, 예술, 연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사람들 중에는 내향인이 많다.

다만 내향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비활동적인 것은 아니다. 집에 앉아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것을 싫어하며 혼자서라도 맛집 탐방이나 쇼핑, 운동을 즐기는 등 활동적인 생활을 보내는 내향인도 있다.

활동적이지 않다는 특성 탓에 군대영업직과 같이 높은 수준의 활동성을 요구받거나, 활동성이 강제되는 곳에선 내향적인 사람들은 가히 죽을 맛을 느끼기도 하며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사람을 자주 대면하는 상황에서 에너지를 많이 빼앗길 수 있다.

반대로 외향적인 사람들은 내향적인 사람들이 잘하는 한 곳에서 장시간 몰두하는 행위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역으로 비활동이 강요되는 상황에선 외향적인 사람들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즉 외향성과 내향성은 절대적인 우열을 가리는 것이 불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가치 평가가 달라질 뿐이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과 만나지 못해 외로움우울증에 빠지는 '코로나 블루'까지 겪는다고 하니, 내향적인 사람들 입장에선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3.3. 좁은 인간관계[편집]


내향인은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데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인간관계에 관심이 있더라도 좁고 깊은 관계를 지향한다.[12]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모임 등에 참석하는 것을 꺼리는 특성상 타인들로부터 레어템으로 통하는 경우도 많다. 인간관계 구축에 관심이 없고 적극적이지 않은 내향인은 사교기술, 처세술이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나아가 대인관계에서도 자신보다 나이가 한참 아래인 사람에게조차 쉽게 말을 못 놓기도 한다. 다만, 타고나기를 내향인일지라도 학창 시절과 사회 생활을 경험하면서 어느 정도의 후천적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하여 밖에 있을 때는 외향인처럼 행동하는 사람도 많다.[13]


4. 직업[편집]


자신이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면 내향적이라도 먹고사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프로그래머, 과학자, 작곡이나 연주 쪽의 음악가 등은 상대적으로 내향적이라서 불리한 점이 덜하지만, 이러한 직업들도 다른 분야보다 덜할 뿐이지 외향적이고 사교성이 좋은 사람이 더 유리하다.

유명 정치인 중에서도 내향적인 사람이 있다. 인도의 독립운동가 마하트마 간디는 대중 앞에서 처음 연설할 때 자신이 너무 내성적이라 말을 떠는 정도가 아니라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마이크를 놓쳤다고 자서전에 고백하기도 했다. 다만 간디는 결국 이를 극복했으며 연설을 못하는 정치인이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연예인의 경우도 밝고 활기찬 방송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생각 외로 사석에서는 조용조용한 사람이 꽤 많은 편이다. 유명 아이돌이나 개그맨 상당수가 이런 경우가 많으며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국민 MC 유재석 역시 자세히 보면 필요로 인해 외향적으로 비춰지는 사람으로 나온다는걸 볼 수 있다. 다만 성격이 내향적일 수는 있어도 다른 동료들과 협업하는 사회성이나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이 굉장히 중요한 직업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일반적인 문과 직무의 말단 사원으로서는 기업측에게 인기가 없다. 기술직이나 연구원도 사교적이고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이 취업에서 유리하지만, 이쪽 직무는 아무나 시킨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충분한 기술력을 갖추면 내향적인 사람이라더라도 취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기업에 있어서 문과 취업이과 취업 사이에는 6배 정도의 경쟁률 차이가 난다. 문과를 벗어나고 싶지 않을 경우 공무원 등을 택하는 것이 좋다.[14]

운전직 공무원, 버스 기사 등 운전원과 택배 기사 등의 직업도 인간관계에 크게 개의치 않고 돈을 벌 수 있다.


5. 성격 교체 관련[편집]


우선, 사람의 성격을 다른 방향으로 바꾼다는 건 성형수술처럼 도무지 쉬운 것이 아니다. 설령 성격을 바꿨다고 해도 그건 성격을 바꾼 게 아니라 자신의 페르소나를 하나 위조한 것에 가깝다. 인간의 성격은 조금씩 스며들듯 달라질 수는 있어도 바로바로 바꿔버릴 수 없다는 점은 유의하자.

만약 숫기가 부족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 선뜻 나서지 못하는, 흔히 내성적이라고 더 많이 불리는 그 의미의 내향성을 바꾸고 싶다면, 본인이 타인에게 어떤 취급을 당할까 불안하다,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고 그들과 교류했을 때 피해를 주는 게 두렵다 등등 각자가 가진 내성적이게 되는 이유를 찾아서 해결하면 된다. 사회성 문서를 참고해도 좋을 듯.

하지만 좀더 표현보다는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싶어하고, 경험이든 아이디어든 내면의 깊이를 늘리는 걸 선호한다는 의미에서의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그건 바꾸려고 노력한다 해도 힘만 들 뿐이고, '노력해서 바뀐 사례라고 주장하는 경우'조차 드물며, 그저 장단점이 있는 자신만의 성격일 뿐이니, 그리 추천받지는 못할 행동이다. 이런 경우라면 자신의 성격을 억지로 바꾸려고 하기보단 내향인으로서의 자신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이 휠씬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외향적인 사람이 사회성이 출중하다면 주변에 쾌활한 분위기를 전파한다. 반대로 내향적인 사람이 사회성이 출중하다면 주변에 온화한 분위기를 전파할 수 있다. 내향적인 사람이 사회성이 낮으면 히키코모리 소리를 듣기 쉬운 것처럼 외향적인 사람이라도 사회성이 낮으면 진상 소리를 듣기 십상이라는 점에서 관건은 외향성/내향성이 아니라 사회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유창한 달변가가 되거나 어디서든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종류의 사람이 되고 싶다면 외향적인 사람들과 어울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좋다. 물론 외향적인 사람들이 언제든지 그렇게 되고 싶은 사람들을 포용해줄 수 있고, 당사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외향적인 사람에게 뛰어들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집단을 천천히 알아보는 편이 좋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히 인식해야 할 점은 내향성을 띄는 사람의 사교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부분이라는 점이다.[15] 이는 절대로 자신의 책임이 아니고, 그저 외향적인 사람들과는 다른 특성을 나타내는 것일 뿐이지 잘못된 것도 아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이 더 해내기에 유리한 것이 있기도 하고 뭐든지 장단점이 있는거다.

내향성, 외향성 문제로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곳에서 최대한 떨어지는 게 좋다. 주로 사기업 취직, 영업, 서비스업, 군대, 연애, 결혼 등의 상황에서 이런 불편함을 느끼기 쉽다. 자기 자신이 편한 쪽을 선택한다면 굳이 성격을 변화시키기 위해 괴로워해야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원래 외향적이고 활발한 사람이 왕따라던가 어떤 이유 때문에 소심해진다거나 혹은, 내향적이었던 사람이 군대, 사회생활 등의 이유로 일부러 외향적인 척 한다던가페르소나하는 경우는 원래 자신의 본 모습과 맞지 않는 성향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경우 자신의 성향을 바꾸게 한 원인들을 해결하면 된다. [16]

다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너무 극단적이지 않는 이상 내향적 성격, 외향적 성격 모두 장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이상 굳이 바꿀 필요도 없고 억지로 가면을 쓰면 더 힘들어질 뿐이다.

그리고 자아와 인격이 형성되어 가는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 여러 경험들을 하다 보면 굳이 자신이 바꾸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성격이 바뀌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리고 내향성은 낯가림, 수줍음 등과 같이 취급되는 편견도 존재하는데 사실 낯가림은 외향인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특성이다. 일단 낯가림이라는 것 자체가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고 타인을 어느정도 경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 정도가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더 심할 뿐이다. 내향성보다는 big5의 신경성과 관련이 있다. 낯가림이 심한 사람은 뇌에서 공포를 담당하는 편도체가 예민해 보통 사람들보다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본인이 내향적인 성격을 바꾸고 싶다면 정말 바꾸고 싶은게 내향성인지 또는 소심함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6. 외부 링크[편집]




7. 대중매체[편집]


  • 한 분야의 고수로 나온다.[17]
  • 마음에 드는 이성에 대한 마음은 애정 표현이 명확한 사람보다도 간절하다.
  • 모자를 쓰고 다닌다.
    • 주로 야구모자밀짚모자처럼 챙이 커서 고개를 숙이면 얼굴을 가리는 모자.
    • 후드티를 입기도 한다. 다만, 후드티는 얼굴을 가릴 만큼 큰 건 없다는 걸 명심하자.
    • 모자와 함께 마스크를 쓰기도 한다. 특히 검은색을 선호한다.
    • 집안에만 틀어박혀있어 체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 의외로 운동신경이 나쁘지 않다.
    • 목표가 이동하면 자동추적.
  • 천재적인 능력을 가졌지만, 정작 사람들에게는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 특정한 환경에서, 또는 성장하면 충분히 발휘된다.
  • 말할 때 자주 더듬거린다. 말수가 적은 과묵한 성격.
    • 여자라면 가느다랗게 속삭이듯이, 남자라면 ...와 친한 편이 많다.
    • 제대로 된 생각을 하는 경우도 많으며 의외로 완고한 면도 역시 없지 않다.
  • 특이한 취미나 버릇이 있는 경우도 있다.
    • 한 번 친해지면 비교적 보통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 만화에서는 말풍선도 없이 캐릭터 옆에 조그맣게 대사가 뜬다.
  • 의외로 조용한 성격 덕분에 주변에서 평이 좋을때도 있다.
  • 주로 연기하는 성우
  • 이야기 진행에 따라 의외로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 부드럽고 기가 약한 캐릭터도 많지만 오히려 삐딱하거나 우울한 캐릭터도 있다. 다만 진행되면서 서서히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도...
  • 주로 취미와 특기는 독서, 게임, 그림그리기인 경우가 많다.
  • 여자 캐릭터인 경우에는 5인의 법칙의 히로인 역할이 많다.
  • 작중에서 외강내유, 독설가, 츤데레, 하라구로 속성의 캐릭터와 엮일 때가 많다.
    • 주로 같이 다닐때가 많으며 이 속성의 캐릭터 뒤에 등장할때가 많고 이 속성의 캐릭터의 기가 세고 외향적인 성격을 동경한다. 반대로 상대 캐릭터는 내향적인 캐릭터에게 예외적으로 너그럽게 대해주거나 챙겨주기도 한다.
    • 일부에서는 이 속성의 캐릭터가 적대하거나 열폭을 하거나 무시받는 경우도 있다.


7.1.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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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도물어 시리즈/뿌요뿌요 시리즈 - 세리리
  •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 라일, 조쉬
  • 러브히나 - 마에하라 시노부[32]
  • 베르세르크 - 샬로트 베아트릭스 마리 르호디 윈덤[33]
  • 봇치 더 록! - 고토 히토리[34]
  • 블루 아카이브 - 코제키 우이, 카스미자와 미유, 하나오카 유즈, 오노 츠쿠요, 이구사 하루카
  • 빙과 - 오레키 호타로
  • 애인(2005년 영화) - 여자(성현아)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리코, 도트
  • 힐링굿♡프리큐어 - 페기땅[35]
  • BanG Dream! - 세타 카오루[36][37], 마츠바라 카논[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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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부분은 특별히 융이 내향직관형을 설명할 때 언급한 부분임을 밝힌다.[2] '할 말은 많지만 안 하겠다' 느낌으로 이해하면 편하다.[3] '내가 고민하고 고민한 것을 세상에 말해야 한다' 같은 느낌이다.[4] 그 중에서도 망양체(reticular formation)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5] 이러한 성향은 내향성을 강화시킨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다른 것, 모르는 것에 두려움과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런 성향을 가지면 고립되기 쉽기 때문이다.[6] 이러한 모습이 결여된다면 오지랖 등으로 표현된다.[7] Hirsh, J. B., Guindon, A., Morisano, D., & Peterson, J. B. (2010). Positive mood effects on delay discounting. Emotion, 10(5), 717.[8] Fenton-O'Creevy, M. (2005). Traders: Risks, decisions, and management in financial markets. Oxford University Press on Demand.[9] Cooper, C., & Taylor, R. (1999). Personality and performance on a frustrating cognitive task. Perceptual and motor skills, 88(3 suppl), 1384-1384[10] Mohan, V., & Kumar, D. (1976). Qualitative analysis of the performance of introverts and extraverts on Standard Progressive Matrices. British Journal of Psychology, 67(3), 391-397[11] 그래서 이들의 이미지가 보통 집콕, 방콕, 집돌이 / 집순이, 독서가 등등 영 활동적이지 않고 자기 할 것만 딱 하는듯한 이미지가 많다. 집에 있으면 할 일이 없을 때 보통 누워있는 것을 좋아한다.[12] 수잔 케인의 "콰이어트", 데보라 잭의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을 참고[13] 심지어 자신이 외향인이라고 착각하거나 주변인들이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14] 물론 이 쪽도 민원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안정성이라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도 잘리지 않고 정년까지 일할 수 있다. 민원이 적거나 없는 직렬도 있다.[15] 사교성이 좋다고 꼭 좋은것만이 아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을 사귀게 될 확률이 높아 그만큼 사람간의 갈등, 범죄요소에 노출될 확률도 커진다.[16] 예를 들어, 자신이 말랐다는 이유로 친구들이 만만하게 봐서 외향적이고 활발한 사람이 소심해졌다면, 체중 증량을 통해 원인을 해결함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17]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그만큼 자기개발할 시간이 많다.[18] 나긋나긋한 음색을 살려 내향적인 캐릭터를 담당하는 경우가 .[19] 조그마한 배를 혼자 타고 바다를 떠돌며 지내는 모습 , 과묵하고 말 수가 적으며 , 스파다우 왕국에서 혼자서 사는 모습을 보면 독고다이 성향인 것을 알 수있다.[20] 작중행적을 보면 히스토리아 레이스와만 가까이하며 그 외에는 잘 어울리려 하지않는 좁은 인간관계를 갖고 있다. [21] 8권 초반에 마를로가 무뚝뚝한 녀석이라고 말한다.[22] 어린 시절 한정[23] 출처: 12권 86페이지[24] 출처: 2권 27페이지[25] 출처: 애장판 5권 사소한 1/4이야기 여섯 번째[26] 그 남자! 그 여자! 8권에 수록된 단편[27] 어린 시절 한정[28] 출처: 8권 158페이지[29] 출처: 동방영야초 캐릭터 설정. #[30] 출처: 동방지령전 캐릭터 설정. #[31] 출처: 게임 내 주인공의 대사로 언급.[32] 출처: 애장판 2권 캐릭터 소개[33] 출처: 6권 11페이지[34] 출처: 캐릭터 소개글.[35] 출처: 공식 사이트 소개글. #[36] 초등학생 시절 때까지 한정.[37] 출처: 캐릭터 소개글.[38] 출처: 캐릭터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