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참가 플레이어/이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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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화[편집]
- 정인직과 대화 중 불안함을 직감하며
- 반란이 일어나 리더 자리를 교체당하자
최초 사전게임에서 두뇌를 선택했으나 초반 라운드에서 탈락 후 마동으로 합류했다. 이후 통과의례를 거쳐 1일차의 리더로 선출되었다. 참고로 통과의례의 내용은 거대한 벌레들을 믹서기로 갈아 마시는 사람에게 리더의 자리를 주는 것이었다.[2] 이 때문에 시청자들이 그를 부르는 별명은 벌레쉐이크.[3] 개인 페이스북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땅콩주스 맛이 났다고 한다.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정인직과 반신반의였던 양상국에게 반역의 열쇠를 넘겼다. 허나 자신이 반역의 열쇠를 준 양상국에게 배신당해 메인 챌린지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곧바로 리더의 자리를 박탈당했다.[4] 이후에는 챌린지 인간장기에서 4번을 부여받았으며 상대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홍사혁을 제거해 높동에 제동을 걸었으며 올리버 장도 두뇌로 격파하며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마동 팀 우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첫 출전을 할 때 양상국이 "파이팅 이해성! 뭔가 보여줘야 한다!"라며 응원을 했는데, 당초 리더가 누구였고 양상국이 반역을 한 점을 미루어 볼 때 뭔가 묘한 응원이었다. 팀이 승리하며 리더인 양상국에게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2. 2화[편집]
(리더를) 형이 잡거나 내가 잡으면 우리 둘은 안전해
- 양상국과의 비밀 연맹을 밝히며
자신의 리더 자리를 빼앗은 양상국과 대립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사실 두 명만의 접점을 만들어 서로가 서로를 파이널 챌린지까지 끌고 가자는 비밀 연맹을 맺는다. 이후 1화에서 자신의 편을 들어줬던 정인직, 박하엘에게 최설화를 이용해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고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반란의 열쇠를 주지 않아 푸념을 늘어놓는 박하엘을 위로하며, 반란의 열쇠로만 사용될 최설화의 자리에 박하엘을 앉히려고 한다. 1화에서 벌레 쉐이크를 마신 데 이어 이번에는 제공된 닭을 직접 잡아 극한 직업 담당을 이어가고 있다.
챌린지 승리로 양상국에게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3. 3화[편집]
이전의 화에 비하면 두각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양지안의 분노에 등떠밀려 나갔으나 실질적인 소득은 없었다. 소수파의 수장이면서 다수파와의 비밀 연맹이 유지되고 있다는 정치에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위치이지만 사실상 한 게 없었다. 반란의 열쇠를 가진 최설화는 오히려 박하엘에게 이간질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본인은 뭐 하나 수확없이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었으며 챌린지 패배로 양지안이 탈락자로 지목되어 편을 하나 잃었다.
4. 4화[편집]
설화가 완전히 그냥 철옹성이에요. 불안해하고 슬퍼하는데 딱 거기까지 '나한테 피해가 오는 건 싫어' 딱 그거고
- 최설화를 설득하는데 별 소득이 없자
그런데 형이 올리버를 살리면 형의 얘기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감이 없어지지
- 양상국이 박하엘을 떨어뜨리겠다고 하자
지난 회차에서 최설화에게 의지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회차 챌린지 활약 역시 좋지 않아 그를 그 동안 맹신하고 있던 양상국에게 신뢰를 잃기 시작했다. 마동에서 계산 대표로 참가한 4명의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오답을 제시하며 높동에서 이주한 올리버나 여자들을 전부 바닥 위로 올리는 전략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두뇌 게임에 참여한 정인직에게도 밀렸다.
그 후 최설화를 데려가 이야기하는 모습도 포착되어 양상국에게 경고를 들었다.
5. 5화[편집]
- 자신의 연합원들에게
약속할게 나 형한테 한 번도 거짓말 한적 없어
- 양상국을 다독이며
챌린지 숫자 클라이밍에서 마동 주민들 전원이 대혼란에 빠진 가운데 가장 먼저 문제를 맞추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챌린지 게임에서 결국 마동이 3연패를 거듭하면서 양상국은 리더의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메인 스트림인 자신의 연맹의 손으로 자신이 숙청당하기를 원했으나, 반란의 징을 쳤던 같은 연맹의 권아솔이 확실하게 맘을 정하지 못했고, 반란의 징을 칠 멤버 5명을 결국 못 모았기 때문에 양상국은 이해성 연맹에게 찾아가 반란의 키와 함께 자신을 숙청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해성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약속을 지키겠다고 대답함으로써 권아솔이 가지고 있던 반란의 키는 이해성에게 넘어가 이해성 연맹은 고대하던 마동의 주류로의 입성을 성공했다. 최설화의 박하엘 감싸기로 인해 이해성 4인연맹이 깨질 위기까지 있었으나, 고민하던 박하엘이 결국 4인연맹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결국 이해성의 반란은 성공했다.
이해성은 양상국의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라는 충고와 그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최설화를 탈락시켰다. 최설화는 이에 분노하면서 이해성 연맹에게는 인사를 나누지 않고, 자신의 연맹 사람들에게만 인사를 나눈 뒤 가진 인터뷰에서 "마동이 탈락해서 상금을 못 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으로 어떻게 양상국 연맹의 의도적인 보이콧을 해결하고, 마동의 화합을 이끌어 낼 지 주목된다.
양상국이 아닌 최설화를 탈락시킨 이유는 두 가지로 추측되는데, 첫째는 방송에서 회상시키듯 양상국을 탈락시키지 않겠다는 약속(2화의 "약속할게요 저는 형 안 죽여요")을 일단 지켜서 자신의 심리적 부채를 덜기 위함이라는 것과, 게임에서 불안요소로 작용(한별에게 컨닝을 해 판정패, 4인5각 퍼즐에서 부진)하는 최설화보다는 그나마 전략적인 모습을 제시하는 양상국이 더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6. 6화[편집]
제가 다 잘못한 게 맞고요 저는 형들 중 한 명을 떨어뜨리는 상황을 상상을 할 수가 없어서...
- 양상국, 권아솔에게 최설화를 떨어뜨린 이유를 설명하며
- 양상국, 권아솔에게
그 동안 같이 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 타협점을 찾지 못해 결국 양상국 연맹에게'
이해성은 양상국의 조건 하에 리더 자리에 올랐음에도 이를 어겼고, 그로 인한 갈등을 잘 해결하지도 못한 채 양상국 연맹을 말 그대로 마동에서 배제하기로 마음먹었다. 챌린지에서는 결정적 패인이었던 정인직이 탈락을 자청했으나 이병관 혹은 자신을 탈락시키라는 양상국의 제안에 따라 양상국을 탈락시킨다.
이해성은 챌린지 패배로 인해 명분과 실리 모두를 잃어버렸다. 상대 연맹의 수장인 양상국을 떨어뜨린 것은 앞을 내다본 수라고도 볼 수 있으나 5회에서 떨어뜨려 명분을 챙길 수 있음에도 살려놓고 다음 화에서 상황이 바뀌었음에도, 그리고 그렇게 자신이 말하던 실력 위주라는 명분을 챙길 마지막 기회조차도 양상국을 떨어뜨림으로써 걷어차버려 최소한의 명분조차도 챙기지 못했다.
양상국이 안으로는 제 연맹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지만 적어도 겉으로는 모두를 포용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상대편인 이해성 연맹의 말도 어느정도 수용해가며 상대 연맹의 불만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면 이해성은 자신의 연맹만을 챙기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아예 척을 져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리더로서의 능력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6화 방송 이후 페이스북에 자신의 심정을 올렸다. #리더를 못하는걸 타고난 이해성입니다.
7. 7화[편집]
- 양상국을 탈락시키고 마동 주민들에게
연맹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다.
- 정인직에게 몰래
연맹도 좋은데 일단 이겨야 되잖아.
내가 스포트라이트 받으면서 못한 건 사실이지만 확률상 내일은 두뇌야!
- 이병관에게
지난 회차 본인이 주장하는 최소한의 명분도 회수하지 못해 모든 연맹 파기를 선언을 하고 권아솔 앞에서 리더로써의 부담감의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본인이 가장 믿고 있던 정인직에게만 몰래 이 모든 것은 남은 양상국 연맹원을 어떻게든 게임에 참여시키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밝힌다.
다음 날 권아솔에게 파이널 3인 연맹 제안을 받아 솔깃하지만 함께 걸려있던 박서현의 생존조건에 대해서는 탐탁지 않아한다.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 회차의 챌린지 역시 이끌게 되었는데 문제는 챌린지가 감각 + 신체 게임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두뇌 1툴인 본인은 이번 챌린지에서 자신이 부각될 요소가 단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다.[5]
공 던지기와 체력전 둘 다 두각을 보이지 못해 결국 버리는 카드로 러너에 참여하게 되었고 러너 6명 중에서도 가장 먼저 탈락해 본인의 발언권을 잃고 말았다. 이 때문에 양상국처럼 자신이 나가려는 생각도 하고 있었으나 권아솔과 정인직의 설득으로 박하엘을 탈락시킨다. 다음 날 두뇌가 부각되는 챌린지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기도 했다.
현재 리더로써 이해성의 약점은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킬 가치관의 일관성이 약해 다른 주민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큰 흐름과 당장의 계기 사이에서 다소 중구난방한 결정을 반복하고 있으며 다른 주민들도 이해성이 집중을 잘 시키지 못한다고 평했다. 더군다나 챌린지에서의 전략도 좋지 못했는데, 우선 던지는 주민들이 황인선을 너무 오래 남겨뒀다는 것도 문제였지만 이해성이 자신을 버리는 카드로 쓰고 공격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이것이 실패할 때의 차선책을 계획하지 못했다.
마동의 패배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공 던지기 플레이어들이 초반에 점수를 따지 못한 데 있었다. 하지만 달리기 능력이 부족한 러너라도 조금이라도 더 오래 뛰어서 하나라도 더 많은 블록을 받아내어 다른 러너의 부담을 줄여줬어야 하는 게임에서 블록 단 두 개만에, 10km/h에서 포기하는 처참한 성적으로 인해 패배 후 마동 주민들의 불만을 한몸에 받았다.[6]
감옥 미션으로 획득한 상금 800만 원 중 100만 원의 상금을 자신에게 분배했다.
8. 8화[편집]
너 그거 치면 나 서울대에서 너 안봐
- 반란의 징을 치려는 정인직에게[7]
저는 제가 잘하는 걸 하면 침착한데 감각, 주사위는 한 번도 안 해 봤던 거고
파이널 기권표나 다름없는말을 하는중- 챌린지 부진에 대한 인터뷰'
인터뷰를 간 사이에 이병관이 징을 쳐 반란을 일으켰고 결국 본인도 자신에 대한 여론을 인지했기에 자폭하는 심정으로 정인직 대신 본인이 마지막 징을 쳐 리더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챌린지에선 규칙상 두뇌 플레이어가 1명만 필요하자 현경렬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주사위 쌓는 것을 연습 때 생각보다 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저번 회차에 신체 영역에 도전한 것에 이어 이번엔 감각 영역에 도전하는 등 어쩌다 보니 계속 자신의 능력 밖의 역할들을 도맡고 그 결과 연속해서 부진한 결과를 내면서 주민들 전원에게 점점 필요없는 주민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리고 두뇌에서 현경렬의 입지가 급부상하고, 감각 영역마저 박서현에게 밀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피성 발언으로 이병관의 신뢰를 잃어버렸다.
결국 그 날 가장 못한 사람에게는 상금을 배분하지 않겠다는 이병관의 원칙으로 상금도 받지 못하고 블랙리스트에 작성되면서 다음날 주민교환으로 방출될 유력 후보가 되었다.
9. 9화[편집]
난 이제부터 내 전문 분야에서 뛸 거야. 감각이나 신체 하기 싫어!
- 상금 0원을 받자
그런데 나는 해본 적은 없어.
누가 해봤는데- 두뇌형 미니게임 참가를 거절하며
- 정인직과의 대화에서
내가 없으면 두뇌가 없지!
- 챌린지 종료 이후
경렬이형이 가장 불안하죠 와, 언제 이렇게 컸는지 모르겠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제가 리더를 잡고 있을 때 쳤어야 되는데!
- 개인 인터뷰에서
주민들을 모아 놓은 이병관이 상금분배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의문점을 접수하자 본인이 이번 챌린지에서 가장 못했고 상금 0원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나 100만 원이라도 줬어야 했다며 주장했다가, 주민들의 질책 아닌 질책을 받게 된다. 또한 자신의 주력 분야가 아닌데도 참여한 신체 챌린지, 감각 챌린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다며 앞으로 자신이 주장하는 주력 분야인 두뇌 영역만 참여할 것을 선포한다.
본래는 주민교환 대상자로 박서현을 생각했고 권아솔이 끝끝내 그녀의 이주를 반대하자 이 둘은 처음부터 둘만 살려고 했었다며 원망했다. 그러나 다음 날 권아솔에게 자신이 이병관의 블랙리스트에 적혔으며 현경렬이 히든 아이템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을 듣자 완전히 태세를 전환하여 현경렬을 높동으로 보내버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한다. 사족으로 권아솔이 떠나자 멘붕해 우는 박서현에게 괜히 괜찮아 하며 말을 걸다 아 됐어라며 한소리 듣기도.
미니게임에서는 6화 이후 오랜만에 두뇌 영역의 미니게임이 나와 이병관으로부터 참여를 권유 받았지만 막상 두뇌게임이 나오자, 안해봤다는 어처구니 없는 핑계를 대며 미니게임 참가를 거절했다. 본 챌린지에서도 시작하자마자 주사위가 무너져 탈락한 정인직 다음으로 초반부에 탈락해버려 이번 회차에서도 이미지 쇄신은 커녕 붕괴에 내닫고 있다.
그가 '안해봤다'는 핑계로 참가하지 않은 미니게임에서, 그것도 높동의 두뇌 롤인 홍사혁을 상대로 마동을 승리로 이끈 것은 그가 견제하는 현경렬도 아닌 정인직이었다.[8] 따지고 보면 정인직도 신체에서 더 쓸만하다 여겨졌기 때문에 그 동안 두뇌에서 활동할 필요가 없었을 뿐이지, 이미 4화의 두뇌 게임에서 이해성보다 낫고 홍사혁과 비등한 성과를 냈던 주민이다. 그때 이외에는 모두 신체나 감각에서 뛰었고, 심지어 자신이 망친 6화에서 책임을 느끼고 탈락하려고까지 했다. 최소한 정인직에게만큼은 이해성이 그의 부진을 포지션 양보 탓으로 돌리며 생색을 내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설득력 있을 리가 없다.
인스타그램에 황인선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헬-마동에 오신걸 환영합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10. 10화[편집]
그야말로 이해성 씨는 '설문지'의 늪에 빠져버렸습니다.
- 나래이션, 제시 글자에 없는 '설'이 포함된 단어를 계속 말하는 이해성을 설명하며[9]
미니게임에서 윤마초와 대결. 비등한 대결 끝에 승리한다. 시크릿 박스로 이병관의 휴대폰을 얻는 성과를 냈으며 아버지와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해남 분이시라고 한다.
챌린지 롤링 워드에서는 현경렬, 황인선과 함께 회전판 위에 올랐으며 고유글자는 '문'을 받았다. 현경렬이 1등, 황인선이 3등으로 통과하는 와중에 삼각기둥에 존재하지 않는 글자를 넣고 단어를 만들어 계속 외치고(설문지!), 아예 자신의 고유글자를 빼먹고 단어를 만드는 둥(제면소) 그토록 자신이 잘한다 하던 두뇌 챌린지에서 처참한 실력을 보여주고 겨우 엠제이 킴과의 대결에서 승리한다.
챌린지 종료 이후 이병관이
이 설문지 장면은 시즌 2 11화에서 등장했다.
11. 11화[편집]
경렬이 형이 뭐 두뇌로 자기가 조금 앞선다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정치 작업도 했던 거고 그게 이제와서 빛을 보는거니까 뭐 겸허하게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 인터뷰 중 이병관에게 파이널리스트로 선택 받자[10]
존중은 하는데 실망해! 뭔지 알지?[11]- 선택을 망설이는 정인직에게 삿대질 하면서
자신의 낮아진 기량을 인지하지 못하고 처음의 그림만을 내세우는 한 때의 주인공제가 뿌리를 뒀던 사람한테 이런 반응이 나와서
감정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상태인 것 같아요.- 정인직이 파이널 진출자로 현경렬을 생각하자
12화 상금 분배 이후 저녁에서 이병관과의 대화를 통해 현경렬과 자신을 신뢰하는게 비슷하다는 말을 듣는다.
챌린지 준비 과정에서는 당연히 퍼즐 담당으로 고정, 연습에서도 현경렬에게 밀렸다. 챌린지 빨래 짜기에서 현경렬, 엠제이 킴의 뒤를 이어 3위로 통과했으며, 본인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나 제작진이 친히 시간결과로 디스하며 현경렬보다 못하다는것을 확인사살을 했다.[12]
챌린지 종료 이후 중립동 소집 전, 이병관의 이해성 선택 공지를 들은 현경렬의 반란을 정인직이 완성한다. 이후 정인직이 반란을 하자 이해성은 정인직이 자신과 현경렬을 저울질하는 모습에 실망한다. 결국 반란에 동조하여 정인직을 리더로 만든다.
이해성의 실망 발언은 6화(DAY7, 챌린지 파울볼)의 기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리더였던 이해성이 챌린지의 큰 실책을 한 정인직을 탈락시키지 않고 정치적인 이유로 양상국을 탈락시켰다.[13] 이 때문에 자신의 연합이라고 살려준 그 대상이 정작 자신을 저울질하는 모습에 실망했다고 한 것이다. 이해성 입장에서는 배신[14] 으로 받아들일 이해의 여지가 있다. 이해성이 이병관, 정인직과 함께 파이널에 간다는 계획이 1화부터 만들어져온 것이기 때문이기도 한데, 문제는 이러면 사실상 양상국의 부조리라고 내세우던 근거들이 자신들이라고 크게 다르진 않게 된다는 것. 이해성 본인이 '정인직이 망쳤을 때 내가 살려줬는데 저렇게 냉정하게 실력만 가지고 한단 말이야?' 라며 이 점을 대놓고 이야기한다.
이 회차에서 나온 "존중은 하는데 실망해" 발언은 존하실이라는 밈으로 시청자들에게 훌륭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 말이 나온 배경을 보면, 현경렬의 반란 상황에서 정인직이 동조 의사를 밝히자 이해성이 먼저 한번 '너의 선택을 존중할게'라고 말하고, 정인직이 다시 반란에 앞서 '내 선택이 실망스럽겠지만'이라고 말한다. 그 뒤 이해성이 이걸 앞서 밝힌 존중의 뜻과 합쳐 말해서 존중은 하는데 실망해가 탄생한 것. 풀어서 설명하자면 "어쩔 수 없이 너의 선택을 받아들이지만, 우리가 이전부터 해왔던 약속을 어긴 것은 실망스럽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실망했어'를 현재형으로 말하려 한 듯한 '실망해'라는 기괴한 어법 덕에 묘한 말이 나오게 되었다.
12. 12화[편집]
결국 승리를 위한 선택으로 정인직이 현경렬을 선택하며 파이널 디시전에서 탈락했다. 파이널 진출자가 현경렬로 결정되며 징을 쳐주고 현경렬을 리더로 만들었다.
마지막 챌린지 불굴의 러너2가 끝날 때, 모든 멤버들이 비록 졌지만 잘 싸우고 쓰러진 권아솔을 위로하러 가는 와중에 유일하게 이병관에게 다가가 손을 잡았다. 황인선과 더불어 그의 탈락자 테마와 멘트는 시청자들의 떡밥 중 하나였다.
13. 총평[편집]
이해성의 주 포지션은 모두가 알다시피 두뇌였다. 하지만 두뇌역할 이외엔 감각, 신체 모두 부진한 성적을 냈다. 불굴의 러너에서 주민들이 보기에는 근성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실망감을 안겼으며, 감각도 폐급이었다. 게다가 두뇌 포지션 경쟁자였던 현경렬은 자신보다 두뇌가 뛰어날 뿐더러 감각에서도 차이가 난 이상 정치적인 면을 제외하면 당연히 밀리는 것은 기정사실이었다. 무엇보다도 높동의 엠제이 킴과의 비교했을때 두뇌 챌린지에서 전혀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비등한 면을 보이거나 간신히 이겼던게 결정적인 차이였다.[15]
초반에는 확실하게 두뇌 플레이어임을 각인시키며 활약했지만 점차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현경렬은 고사하고 본인 스스로 현경렬보다 한 수 아래임을 얘기한 홍사혁에게도 밀렸다. 초반에 마동의 소수연맹을 모집하고 마동의 초대리더를 차지하고 정신적 지주인 양상국과도 딜을 하며 정치적인 면에서는 활발한 모습이었다. 상대연맹의 수장인 양상국이 스스로를 쳐내달라고 딜을 하였을 때 냉정한 판단으로 최설화를 떨어뜨릴 정도[16] 로 생각보다 편협한 성격도 아니었다. 물론 약속을 깬 탓에 마동 분위기를 망쳐놓았지만 마동의 분위기나 전략상으로 나쁜 판단은 아니었다. 참모에 머물러서는 누구보다도 뛰어났지만 리더로 나서게 되면 부족한 리더쉽과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것이 문제였다.
즉 리더로서도 챌린지 플레이어로서도 이래저래 어느 하나 장점이 없는 0툴 플레이어인데, 본인 스스로 실력을 과신하며 통찰력이 없던 자만형. 다른걸 다 떠나 주 전공인 두뇌는 물론이고, 어느 것 하나 능력이 너무 없었던 것이 절대적 실패 요인이다.[17]
초반에는 두뇌면에 있어선 현경렬보다 많이 활약했으며 판을 읽는 능력도 좋았고 정치력도 훌륭했지만 너무 거만했고 그 때문에 떨어져가는 자신의 능력과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이를 개선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애시당초 본인이 주장한대로 현경렬과 본인이 두뇌영역에서의 능력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면 이병관이나 정인직같은 쭉 함께해온 연맹 동지들이 현경렬을 대신 고려하는 일 따위도 없었을 것이다. 너무 현격한 차이였기에[18] 연맹과 의리를 다시 고려할만큼의 사안이었고 이는 결국 패착으로 이어졌다.
파이널까지 가는 계획은 매우 잘짜고 실천에 옮겼으나 본인 능력의 부족으로 무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지목한 최설화, 양상국, 박하엘 역시 이해성과 동일한 사유로 탈락했다.
한방영 내내 SNS에서 시청자들의 반응이나 드립같은걸 신경쓰는듯한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19] , 본인 말로는 관종이라 그렇다는 드립을 쳤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오현민을 롤모델로 둔 듯하나 실상은 별로라는 평.[20][21]
게임에서 보여진 이기적이고 자존심 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까이기는 하지만 난해한 명대사를 남긴다던지 갈등 구조를 심화시킨다는 이유로 김희준과 함께 방송을 꿀잼으로 위해 몸을 바친 다크나이트라며 재평가를 받았다.
이해성의 소개 멘트는 "빠른 형세판단과 상대를 압박하는 화술로 승리를 향해 달리는 야심가"인데, 행적을 생각하면 참 묘하다.
14. 플레이어간 접점[편집]
15. 여담[편집]
- 2015년 12월에 EBS에서 방영된 공부에 관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중 "서울대 A+의 조건"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울대생들 중에서도 제일 학점을 잘 받는 부류의 학생들은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각 과 별로 가장 공부를 잘 하고 점수를 잘 받는 대표 우등생들이 나와서 고학점을 받는 비법을 밝히는 내용이었다. 그 중 경영대 대표로 나온 이해성은 “교수님의 말에 어떤 비판적인 사고나 의문을 절대 갖지 말고 그저 교수님이 말하는 걸 사소한 농담까지도 놓치지 말고 모두 그대로 받아적은 뒤 그것들을 앵무새처럼 달달 외워야 한다” 라고 밝혔다.
- 전체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단 한번만 써진 사람이 되었다. 높동에서 블랙리스트가 전부 사용되고 적힌 사람이 전부 탈락한 상황과는 대비된다.
- 시즌 1 최연소 리더기록을 보유했다. 이해성보다 더 나이가 적은 박하엘, 최설화, 박서현, 채지원, 신재혁 이렇게 5명은 전부 리더가 될 기회도 얻지 못하고 파이널 챌린지 이전에 전부 탈락했다.
- 출연당시에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였지만 이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특별전형으로[22] 진학하였다.
- 결승전 방송 이후 인스타에 글을 올렸다. 내용인 즉슨 나는 실패했고 아쉬움은 남았지만 나의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방송에서의 명언을 생각하면 괴리감이 느껴진다. 링크
젊음의 가장 큰 특권은 분에 넘치는 도전마저 젊음이란 미명아래 정당화된다는 점이 아닐까.
성공은 그 자체로 아름다우며 실패를 딛고 선 자리에 남는 흉터는 단연 그보다 더 아름답다.
물론 현실은 그 때 그랬으면 좋았을 걸, 하고 씩- 웃으면 끝나는, 라라랜드가 아니다.
실패는 늘 아프고 눈앞에 나 자신의 부족함과 한계를 마주하는 것은 아무래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다만.
뭐.. 실수하며 보낸 인생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보낸 인생보다 낫다고 젊은이들을 질투하던 한 할아버지가 말하지 않았던가.
충분히 아파하고, 깨닫고, 이를 통해 한걸음 더 성장하면 되니까.
그러므로 내 기준에서는 “한 번 해볼래?”라는 질문엔 “예”라고 대답하는 것이 늘 우월전략이었던 셈이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노래하고, 열심히 아파하고, 또 열심히 사랑했던 한 해였다.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후회는 없다.
다시 오지 않을 젊고 사랑스런 나의 스물다섯아 안녕😊
- 2020년 최근 근황을 알린 소사이어티 갤러리 글에 따르면 4월경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서 몇몇 변호사 유투브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내더니, 바로 5월에 이천에 있는 7군단에서 군법무관으로 임관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이와중에 신재혁은 그의 임관 소식을 알린 SNS글에 좋아요를 눌렀는데, 그도 2019년에 입대해서 현재 군인 신분임이 같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