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베사라비아·북부코비나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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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40년 6월 26일 소련이 루마니아 왕국에 무력 사용을 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낸 후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벌어진 전투.
2. 배경[편집]
1939년 8월 2일, 소련과 나치 독일은 독소 불가침조약에 서명하면서 비밀 협약에 동유럽에 경계선을 그으면서 베사라비아 지역이 소련의 관심지역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9월 1일, 독일이 폴란드 침공을 진행하고 9월 17일에는 소련도 폴란드를 침공했고 10월 6일에 폴란드 제2공화국은 멸망한다. 당시 폴란드의 큰 지원자였던 루마니아 왕국의 아르만드 컬리네스쿠 총리가 9월 21일에 부쿠레슈티에서 나치의 후원을 받던 전위조국당의 일원에 의해 암살을 당한다.[1]
1940년 6월 2일, 독일은 루마니아 정부에 영토 보존을 위해서 소련과 협상을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6월 14일부터 6월 17일까지 소련은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에 최후통쳡을 보냈고 발트 3국 점령을 진행하게 된다. 게다가 루마니아의 지원국인 프랑스가 프랑스 침공이 시작된지 약 한달만에 나치에 함락된다. 이로 인해 루마니아를 지원할 수 있는 국가들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3. 상세[편집]
6월 26일, 오후 10시 소련의 뱌체슬라프 몰로토프 인민위원장이 루마니아의 외교관 게오르게 다비데스쿠에 최후통첩을 보내 베사라비아와 부코비나 북부 지역에서 군인들과 시민들의 대피를 지시한다. 해당 최후통첩에는 베사라비아 지역이 우크라이나인들이 대부분 살고 있다며 주장하며 소련에 합병될 것을 요구했다.
6월 27일, 카롤 2세 루마니아 국왕은 루마니아군에 동원령을 집행하고 게오르게 터터레스쿠 총리 등 관료들과 회의를 갖는다. 몰로토프 소련 인민위원장은 루마니아에 요구를 거절할 시 소련군을 진격시키겠다고 선언했고 24시간 내에 답변을 요구했다.
6월 28일,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의 조언에 따라 소련의 요구를 들어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소련은 협상 대상이었던 베사라비아와 부코비나 지역도 아닌 헤르차 지방을 합병하면서 이를 군사적 실수라고 전했다.
이날 밤, 의회에서 열린 베사라비아와 북부코비나 지방에서 병력을 철수하는 건에 대한 투표에서 6명의 반대표와 1명의 기권표를 제외하고 모두 찬성을 한다.
루마니아가 소련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소련은 곧바로 소련군을 루마니아에 진격시켰고 한달간의 군사 점령이 있은 후, 8월 2일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설립되면서 합병 지역을 통치하도록 했고 여러 지방을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 할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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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암살 사건은 나치 독일의 승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