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하나둘은둘셋하나/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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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웹툰 작가 셋하나둘은둘셋하나의 작품에 대한 문서.
통합대한국
독립적[1]
우주
단편[3]
통일을 이루고 '통합대한국'이 되었지만 기술의 발달로 인한 막장 디스토피아가 도래한 근미래 한국과 그보다 더 먼 미래에 문명이 한차례 무너진 시간대가 주 배경으로, 이후 우주 세계관으로 넘어가는 기반이 되는 연작 세계관이다. 총 9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멋진 우주선
위대한 세상
평양 황무지
아름다운 도시
도시행성
윈시문명
고대유적
기획전쟁
보존구역
궤도군과의 내전에서는 지역방위대를 이끌고 군공을 세워 대대장을 거쳐 사단장이 되었다. 동원훈련 때 처음 만난 속한 면주와는 이때부터 중대장-대대장 사이였으며, 궤도군과의 내전 이후에 각각 대대장과 사단장으로 나란히 영전했다.
분리장 건설 이후엔 상부가 시가지에 병력 투입을 지시하자 시민들과의 유혈 사태를 우려해 이를 거부한다. 이 때문에 사단본부 전체가 징계위에 끌려가고, 재폐합은 행성 위원회에 의해 누명을 쓰고 비밀재판에서 5년간의 사형을 선고받은 뒤 즉시 약물형이 집행된다. 그 순간 비천의 첩보를 듣고 출동한 예하 대대 병력들에게 구출되지만 이미 약물이 주입된 탓에 기억을 잃고 몸만 겨우 복구된다. 이후 기억을 잃은 탓에 사단장 자리에서 내려온다. 최종 계급은 영사.
1. 개요[편집]
SF 웹툰 작가 셋하나둘은둘셋하나의 작품에 대한 문서.
2. 작품 목록[편집]
통합대한국
- 멋진 우주선의 [ ]에 대해 (2017)
- 위대한 세상의 [ ]에 대해 (2017)
- 평양 황무지의 [ ]에 대해 (2018)
- 아름다운 도시의 [ ]에 대해 (2018)
1화~22화 - 1화-택시기사\
2화-국민청원\
3화-직업군인\
4화-혁명단원\
5화-폐쇄공장\
6화-사탕발림\
7화-복제인간\
8화-국회의원\
9화-국민대표\
10화-인격창고\
11화-반동공작\
12화-폭풍전야\
13화-병력수송\
14화-탁상공론\
15화-자살지원\
16화-전시징집\
17화-낙오노병\
18화-흑색하늘\
19화-오합지졸\
20화-전술손실\
21화-무능력자\
22화-해피엔딩\
후기
- 도시행성의 [ ]에 대해 (2019)
1화~17화 - 0화-개미들의 집에 대해
1화-개미\
2화-감옥\
3화-망각\
4화-사람\
5화-광인\
6화-무지\
7화-의무\
8화-진격\
9화-승리\
10화-동감\
11화-광명\
12화-평화\
13화-구원\
14화-회귀\
15화-기둥\
16화-실수\
17화-결말\
후기
- 원시문명의 [ ]에 대해 (2019)
1화~17화 - 1화-산신령\
2화-비통함\
3화-걸식자\
4화-이단자\
5화-기대감\
6화-불청객\
7화-목적지\
8화-협잡꾼\
9화-과학자\
10화-이방인\
11화-방랑자\
12화-패륜아\
13화-맹종자\
14화-압제자\
15화-선지자\
16화-어머니\
17화-마지막\
후기-[끝인사\]
- 고대유적의 [ ]에 대해 (2020)
- 기획전쟁의 [ ]에 대해 (2020)
1화~20화 - 0화-기획전쟁
1화-지휘관\
2화-임관식\
3화-보급관\
4화-행정병\
5화-전초전\
6화-제작진\
7화-연기자\
8화-백병전\
9화-혐오감\
10화-불가해\
11화-어린이\
12화-민간인\
13화-자부심\
14화-기시감\
15화-수용성\
16화-위정자\
17화-가능성\
18화-합리성\
19화-유사함\
20화-마지막\
후기
- 보존구역의 [ ]에 대해 (2020)
독립적[1]
- 좀비 세상의 [ ]이야기 (2017)
- 승천의 시대의 [ ]에 대하여 (2018)
- 인류박물관의 [ ]에 대해 (2021)
1화~17화
- 창쾌한 지경씨 (2023)
우주
- 후손들의 이야기 (2021~)
- 고요한 바다의 [ ]에 대해 (2021)
1화~13화
- 찬란한 연방의 [ ]에 대해 (2021)[2]
1화~24화
- 영원한 요새의 [ ]에 대해 (2022)
1화~24화
- 우주의 꿈의 [ ]에 대해 (2023)
0화~25화
- 결정된 인류의 [ ]에 대해 (2024)
0화~?화
단편[3]
- 내 남편은 괴물입니다 (2017)
- 난 괴물입니다 (2017)
- 신이시여 왜 저희를 버리셨나이까 (2017)
- 악몽 (2017)
- 죽은 뒤에 (2017)
- 그들이 모두 괴물은 아니기에 (2018)
- 벽돌집 마녀 (2018)
- 북방 지옥문 (2018)
- 감기 (2018)
- 12/28 꿈 (2020)
- 멸망 전 3시간 (2020)
- 작가는 없습니다 (2020)
- 난 피 색깔을 안다. (2020)
- 국가인격보관소 (2021)
- 엄마는 오늘 죽는다 (2021)
- 난 밤이 좋다 (2021)
- 기억 조작기에 대해 알아봅시다! (2021)
- 활 쏘는 거인 (2021)
- 진통제를 먹었다 (2021)
3. 통합대한국[편집]
3.1. 줄거리[편집]
나는 위대한 통합대한국의 일원으로서,
조국의 영광과 평화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통일을 이루고 '통합대한국'이 되었지만 기술의 발달로 인한 막장 디스토피아가 도래한 근미래 한국과 그보다 더 먼 미래에 문명이 한차례 무너진 시간대가 주 배경으로, 이후 우주 세계관으로 넘어가는 기반이 되는 연작 세계관이다. 총 9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3.1.1. 시리즈[편집]
3.2. 등장인물[편집]
멋진 우주선
- 허황
- 이나영
- 선내 보급관리자 88-6차-23
- 선내 감시관
- 승객
위대한 세상
- 61-데
정비관 로봇.
- ㅂ-82
일명 봉팔이라고 불리는 로봇.
- 이나영
- 공장
- 허황
평양 황무지
- 정성미
- 선희
- 김민섭
- 약장수
- 선장
- 선원
- 경찰
아름다운 도시
- 허황의 형
- 허황
- 택시기사
- 김영
- 인격계몽단장
- 공장
- 수신율
머리에 와이파이 기호를 띄운 로봇.
- 국립인격보관소 관리 인격
- 취재병
도시행성
- 정향
- 개미
- 심향
- 방위대
- 인부들
- 휴게소 모니터
윈시문명
- 산신령
- 사야
- 황실 근위대
- 병장
- 명안관
- 황제
고대유적
- 여인
- 관리자
- 손님
기획전쟁
- 대장님
- 한공아
- 총괄
- 개미
- 보좌
- 보급관
- 서기
- 행정병
- 통신병
- 28번 부대장
- 적 부대장
- 적 대장
- 보급선 담당
- 시청자들
- 임석
- 김승혜
보존구역
- 재강
- 소미
- 하늘
- 하늘의 딸
3.3. 설정[편집]
- 제 1시대
현대와 이어지는 근미래로, 대한민국과 북한이 통일된 통합대한국 정부가 존재한다. <아름다운 도시>, <위대한 세상>, <평양 황무지>가 해당 시대의 이야기이다. 인공지능의 반란과 함께 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었는데, 그 결과로 세계 인구 6%, 15억 대의 지능 기계가 파괴되었다. 미합중국은 분열되고, 남미는 황폐화되었으며 태평양의 섬들은 침몰하고 러시아는 파괴되었다. 하지만 갑자기 로봇들이 인간에게 다시 돌아와 충성과 헌신을 약속하고 인간이 이들을 용서하며 세계 대전은 종전되었다. 1시대 후반 즈음, 인류는 세상을 더 좋게 만든다는 목적으로 박테리아와 곤충 등 모든 통제 불가능한 생물을 완전히 박멸하고 나노머신으로 그 자리를 대체시켰다. 자연적인 재앙은 제거되었지만 그에 대한 면역력과 대응력도 함께 상실해버린 인류는 언제까지나 남아있었던 불확실한 위협에 대응하지 못하며 종말한 것으로 보인다. 유적층의 두께는 평균 100m로, 2시대의 유적들에 비해 단순하고 익숙하여 3시대의 발굴가들에게 더 각광받는다.
- 제 2시대
1시대의 유적 위에 세워진 문명으로, 더 높은 수준의 문명을 가졌었다. 말그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었고, 더이상 생산적인 일이 의미를 가질 수 없게 된 시대였다. 우주의 모든 경우의 수를 예측하다가 발전할 수 있는 최대 한계를 보고 무기력에 빠진 인류는 모든 정신을 초월, 통합하여 사실상 스스로 죽음에 이르렀다. <기획전쟁>이 이 시대의 이야기인 것으로 추정된다.
- 제 3시대
2시대의 종말 이후 '산신령'이라는 존재에 의해 재건된 로스트 테크놀로지 문명이다. <도시행성>, <원시문명>, <고대유적>이 해당 시대의 이야기이다. 1시대와 2시대의 유적 위에 세워져 그것의 산물을 발굴하여 대부분 원리를 알지 못한 채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 시대의 사람들을 '선조'라 부르며 신앙처럼 받든다. 그리고 선조의 뜻을 이어가는 '황제'가 서울을 중심으로 옛 한반도 영역을 다스린다. 황제는 영승관이라는 뇌 구조 저장 장치를 머리에 착용한 채 태벽제부터 원음제까지 기억을 이어오며 산신령의 뜻과 달리 문명의 발전을 통제하고 있다. 개미는 <기획전쟁>의 시대에서 유래한 듯한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한 전쟁놀이용 준인간으로서 해당 시대에서는 서쪽 방위대의 주적이자 일상적인 음식 재료이다. 우주 세계관과 이어지는 것이 맞을 경우, 우주의 후손들이 지구로 돌아왔을 때 살아있는 흔적조차 없던 것으로 보아 수만 년 이내에 멸망할 것으로 추정된다.
4. 독립적[편집]
4.1. 등장인물[편집]
5. 우주[편집]
5.1. 줄거리[편집]
우주개척선 발사로부터 3만 년에 걸친 테라포밍과 인류 발생 끝에 3만 7천년부터 6만년 이후가 배경으로, 초광속 이동이 개발되지 않아 인류는 뿔뿔이 흩어진 상태가 되었다.
5.1.1. 시리즈[편집]
5.2. 등장인물[편집]
- 헤단
- 조종사
<고요한 바다>의 주인공. 항공모함에서 조종사로 근무했으며 헤단의 자폭병기가 작동하자 보급을 받던 함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덕에 살아남았다. 작중 시점 이전에 한차례 전사해 몸을 의체로 교체했다.
- 환각
조종사에게만 보이는 환각. 연방 전대원의 우주선이 추락하자 샛의 군인일지도 모른다며 구조를 반대하거나 구하자는 의견을 내는 조종사를 간첩이냐고 몰아세우는 모습을 보인다.
스포일러 - 8화에서 스스로 밝힌 정체는 헤단의 궤도 무기 그림자, 다른 명칭으로는 메뚜기 그 자체였다. 인간 형태는 조종사의 의체를 해킹해 조종사에게만 보이도록 형상화한 모습이다. 연방을 헤단의 적으로 규정하고 연방의 행성을 싸그리 파괴하고 다닌다.
- 헤단 생존자
연방 탐사 전대가 생체 탐지기를 통해 찾아낸 헤단의 생존 군인. 탐사대 대장이 영상통화로 조종사와 연결시켜주자 바로 경례를 한다.
- 연방
- 연방 탐사 전대
- 호출명 '갑오징어'
- 연방 탐사 전대
고요한 바다 2화에서 타고 있던 우주선이 격추당해 조종사가 사는 항공모함 근처 바다에 불시착했다. 자신을 청암에서 왔다고 소개하는데, 이때 청암을 '존재했었던' 행성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고요한 바다 시점에서 청암은 이미 메뚜기에 의해 파괴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자신이 살던 행성은 살릴 수 있는 것만 살리는 연방 정책에 의해 버려지는 쪽이라 행성에 남은 600억 명이 메뚜기에게 죽고 자신을 포함한 소수만이 피난선에 탈 수 있었다고 한다.
- 탐사대 대장
직접적인 등장은 8화에서 영상으로 잠깐, 이외에는 무선통신으로만 나온다.
- 연방 공무원
- 나비 일행
- 마음
- 형태
- 나비
- 만벽에서 온 공무원들
- 나비 일행
- 청암
- 항성계 입국 심사부
- 상담관
- 연방 행성 본부
- 매금
- 항성계 입국 심사부
대외 실장.
- 본부장
- 나비의 출신 행성
- 나비의 가족
- 나비의 아버지
- 애벌래
나비의 오빠.
- 나비의 외증조할머니
- 파래
나비의 친구.
- 우주 언니
마을 사람.
- 개척선 지구화 4번 계획
외전 <8살짜리 나비에 대해>에서 나비가 우연히 발견한 큐브 모양의 개척선 지구화 계획. 작중 시점에서는 수천년 전의 유물이자 고도화된 인공지능으로, 나비의 라디오냐는 질문에 잠시 당황하더니 여기가 어디냐고 하고, 동굴 안이라는 말에 "염병."이라고 짧게 내뱉는다. 이후 나비에게 혹시 사회 지배층을 기계가 차지했냐고 묻고, 아니라는 답을 듣자 편하게 하대하라고 한다. 지구화 과정에서 제멋대로 생태계를 만든 6번 계획을 증오하여 4번 계획의 이름을 걸고 6번 계획이 망친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며 개척선의 개척단말로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 첫 번째 행성
- 세계 방위 위원회 영공 방위국
- 심사관
- 국장
- 세계 방위 위원회 영공 방위국
전해주십쇼.
한 세계가 실패했으니 참고하시라고!
5화에서 다른 군인들에게 체포당하면서
- 두 번째 행성
- ○○청
- 청장
- 솔개
- ○○청
항공우주 기술자. 10화에서 창틀에 걸터앉아 행성 사람들을 굶겨 죽인 것이 혜성 탓이 아니듯이 하늘이 막힌 것은 제 질못이 아니라며 억울하다는 투로 호소한 후 투신자살한다.
- 행성 행정부
- 외무 대리
솔개씨. 진정해 봐요. 지금 당신들 똥 치우는 거잖소.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으쇼. 요즘 먹고 살기 편하지요? 용서받은 것도 아니고, 잊어준 것도 아니요. 살기 힘들어서 그쪽한테 시비 걸 힘이 없는 거지. 그리고! 당신들은 귀하신 기술자라 12% 안에 들겠지만 난 뒷배 없는 하급 관리라 존나게 심란하니까 나한테 지랄하지 마쇼!
찬란한 연방 9화, 행성 인원을 현재의 12%로 줄이는 안에 항의하는 솔개에게 총을 겨누고 일갈하며
- 세 번째 행성
- 외통성 청감
- 마음과 형태의 출신 행성
- 영각
- 원장
- 영각
본명은 마래. 수용소에서 탈출한 마음과 형태를 거둬들이나 끝내 반달을 숨겨주었다는 것이 발각되어 국가보안성에 끌려간다. 외전 <관성적 완벽주의에 대해>에서는 마음과 형태를 만나기 직전의 원장의 이야기가 나온다. 친한 동료 학자가 학술대회에서 지원금을 따내기 위해 선전부의 입맛에 맞게끔 다른 민족들이 열등하다고 인종 우월주의적으로 조작한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자 발표 내내 표정이 굳어지더니 끝나자마자 떠난다. 이후 동료 학자가 원장을 따라오자 그러고도 학자냐고 힐난하고, 동료 학자가 이러지 않으면 연구를 할 수 없다면서 반박하자 그대로 집으로 간다.
- 보조
원장의 책방 겸 병원의 보조
- 국가보안성
- 마스크를 쓴 수용소 관리인
- 코에 밴드를 붙인 수용소 관리인
- 원장의 동료 학자
- 반달
- 수용소 내의 반달
작중 언급으로 수용소 내의 반달 중 새엄대와 찐빵은 다른 보호구역으로, 교샘은 자경대에 들어가고, 밍과 호는 굴뚝으로, 아장은 탈출 시도하다가 총살, 할매는 늙여서 자연사했다고 언급된다.
- 안경 쓴 반달
- 1201사단
- 사단본부
- 재폐합
아, 아, 재폐합이라고 합니다. 연방 83수습함대에서 강습대장으로 복무했었고, 현재 후방정훈임무를 맡아 고향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연방의 위대한 방어에 참가하는 동안 보고, 느낀 것들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가족분들은 돌아오지 못할 겁니다.433대대가 속한 1201사단의 사단장. 분리장 건설 이전에 연방 제83수습함대에서 강습대장으로 복무하다 고향이자 <영원한 요새>의 배경이 되는 행성으로 돌아와 후방정훈임무를 맡았다. 정훈 연설에서 가족들이 연방 함대에 '선발'된 면주를 비롯한 사람들에게 어차피 그냥 둬도 메뚜기에게 파괴된다며 전방 행성에서 물자를 강제로 징발하는 것을 일삼고, 징집된 병력들에게 자살 공격을 시켜 잠깐 시간을 벌거나 메뚜기를 피해 끝없이 후퇴할 뿐인 연방 함대의 현실을 말해주며 가족들은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영원한 요새 8화, 지역방위훈련 정훈연설에서
궤도군과의 내전에서는 지역방위대를 이끌고 군공을 세워 대대장을 거쳐 사단장이 되었다. 동원훈련 때 처음 만난 속한 면주와는 이때부터 중대장-대대장 사이였으며, 궤도군과의 내전 이후에 각각 대대장과 사단장으로 나란히 영전했다.
분리장 건설 이후엔 상부가 시가지에 병력 투입을 지시하자 시민들과의 유혈 사태를 우려해 이를 거부한다. 이 때문에 사단본부 전체가 징계위에 끌려가고, 재폐합은 행성 위원회에 의해 누명을 쓰고 비밀재판에서 5년간의 사형을 선고받은 뒤 즉시 약물형이 집행된다. 그 순간 비천의 첩보를 듣고 출동한 예하 대대 병력들에게 구출되지만 이미 약물이 주입된 탓에 기억을 잃고 몸만 겨우 복구된다. 이후 기억을 잃은 탓에 사단장 자리에서 내려온다. 최종 계급은 영사.
- 비천
1201사단 군수사무사로, 계급은 상수사. 사단본부에서 잡히지 않고 숨어있다가 433대대에 무전으로 사단장이 잡혀갔다는 사실과 사단장의 위치를 알린다.
- 정지령
계급은 상교. 군수참모였다가 재판 이후 기억을 잃은 재폐합을 이어 새 사단장이 된다.
- 제433방위대대
- 면주
433대대의 대대장. <영원한 요새>의 주인공이자 주제의식을 관통하는 인물이다.
분리장 건설 이전에 남편부터 증손자까지 온 가족이 연방 함대에 선발되었으며, 면주 자신도 연방에 붙어 반란을 일으킨 궤도군과의 내전에 지역방위대로 참전한다. 가족들부터 전쟁까지 사람 죽는 것을 숱하게 보아오면서 죽음에 대해 '죽음은 기대와 쓸모의 부재인데, 사람은 도구와 달리 멋대로 기대하고 쓸모를 부여할 수 없는 존재이니 사람은 죽을 수 없다. 죽음은 도구에게나 쓰는 말이다' 라는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게 되었다. 마지막 화에서 그렇게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쳤음에도 그게 다 허사가 되었고, 이로 인해 스스로에 대한 기대와 쓸모가 부재하게 되자 자신의 처지를 담뱃불 하나 붙이지 못하는 '도구'인 라이터와 동일시하며 절망이 섞인 실소를 터뜨리는 것으로 <영원한 요새>가 끝이 난다.
분리장 건설 이전에 남편부터 증손자까지 온 가족이 연방 함대에 선발되었으며, 면주 자신도 연방에 붙어 반란을 일으킨 궤도군과의 내전에 지역방위대로 참전한다. 가족들부터 전쟁까지 사람 죽는 것을 숱하게 보아오면서 죽음에 대해 '죽음은 기대와 쓸모의 부재인데, 사람은 도구와 달리 멋대로 기대하고 쓸모를 부여할 수 없는 존재이니 사람은 죽을 수 없다. 죽음은 도구에게나 쓰는 말이다' 라는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게 되었다. 마지막 화에서 그렇게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쳤음에도 그게 다 허사가 되었고, 이로 인해 스스로에 대한 기대와 쓸모가 부재하게 되자 자신의 처지를 담뱃불 하나 붙이지 못하는 '도구'인 라이터와 동일시하며 절망이 섞인 실소를 터뜨리는 것으로 <영원한 요새>가 끝이 난다.
- 의사
분리장 건설 이후 433대대 영내에서 군의관 노릇을 하게 되는 민간인 의사. 분리장 설계에 관여했다. '죽음은 능력의 문제'라며 면주와의 견해 차이를 통해 주제의식을 부각시키는 인물이다.
- 1중대장
- 2중대장
- 3중대장
- 선발대
강도들에게 습격당해 전원 사망한다.
- 이선
계급은 준사. 20화에서 정문 위병소 근무자로 나온다.
- 제1433방위대대
- 슈퍼마켓 주인
- 23사령부 보안과
- 궤도방어군
- 행성방위의회
영원한 요새 15화에서 분리장을 건설해 9억 명을 아사하게 한 혐의로 의원 73명이 100년간의 사형을 선고받는다.
- 문명방위연방
- 자연당
- 김송
- 자연당
제3 조차지 대표 겸 자연당 총대사 겸 선택부 최고선택관 겸 다원투쟁군 지도위원회 위원장. 연방 공무원을 제외한 자연당 사람들에게 장군님으로 불리며 제3 조차지에서 600년간 철권 통치를 펼치고 있다. 미공으로부터 한 체제를 600년간 유지할 정도이니 꽤나 유능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실제로도 북극성과의 투쟁에서 이기기 위해 쉴새없이 일하는 듯하다. 200년 전에 15m짜리 장군님 동상을 세웠다가 연방으로부터 자원을 그런 쓸데없는 곳에 쓸 거면 자원 채굴권 반납하라는 항의를 받고 철거한 전력이 있는 등 자연당의 통치가 현실의 조선로동당을 떠올리게 하는 체제임에도 무너지지 않은 것을 보아 뭔가 있긴 한 모양.
- 보안청 평화 조대지 2구역 시설 구조 보안평가실
- 김청
- 김청의 사수
- 평화 조대지 2 종이공장
- 사장
- 직원들
- 선택부 1091 선택사무소
- 3번 선택관
김청의 담당 선택관.
- 7번 선택관
- 다원투쟁군 평화 조대지 보안부
- 보안부장
- 보안부장의 보좌
- 심문관
- 연방 공무원
- 미공
제3조차지 상주 감독.
- 선택부 감독관
7화에서 지나가듯이 언급된다.
5.3. 설정[편집]
- 연방
- 청암
연방 설립의 주축이자 혜성 심사가 이뤄지는 연방 중앙 제금원 행성의 구 명칭. 마음과 형태가 처음으로 다다른 행성.
- 헤단
- 샛
5.3.1. 연표[편집]
[1] A B 지구화는 개척선이 행성을 개조하여, 고향과 비슷한 환경으로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제독 작업을 통해 안정된 지각, 자기장, 대기, 바다, 토양, 생물 군계 등을 구성합니다. 고향의 환경이란 것은 곧 인류의 환경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지구화된 행성들이 모두 똑같은 환경이란 것은 아닙니다. 행성의 기존 환경, 개척선의 변덕, 생물의 진화 등으로 개척 행성은 각양각색의 고유한 풍경을 가지게 됩니다.[2] A B 개척선은 거대한 고리형, 또는 매끈한 구형의 몸체에 8개 계획을 위한 각중 부속 장비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개척되는 해당 행성의 궤도에서 1~4번 계획의 고향화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5번 계획부턴 대개 사람이 정착하기 좋은 장소에 착륙해 후속 작업을 이어나갑니다. 8개 계획의 지휘는 고도화된 인공지능이 담당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작동 중인 개체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8번 계획까지 완료된 이후에 개척선은 해체되어 건설 자재, 비료 등으로 사용됩니다. 이는 의도된 절차로 보이며 대부분의 행성에서 개척선이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정치적, 문화적 변동이 큰 행성에서는 개척선의 착륙 위치, 역할, 심지어는 존재 자체를 잊는 경우도 있습니다.[3] A B 연방 공무원의 별칭 '혜성'에서 이름을 딴 혜성 계획은 연방의 통신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되었습니다. 합동 물리학 학회를 필두로 제시된 기술 모형은 처음엔 통상적인 우주선의 엔진 형태로 구상되었지만, 연구가 진행되면서 전자기파를 빠르게 옮기는 관의 형식으로 변경되었죠. 항성계 사이 수 광년을 케이블로 이을 순 없으니 행성 내 통신 기술로 노선이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수익성이 높다 판단되어 관련 주가는 떨어질 줄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연구가 오랜 시간 아무 성과를 내지 못하자 연방은 혜성 계획을 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전환, 실질적으로는 실패를 선언하연서 초광속 기술에 관한 파생 금웅 상품에 지배되던 많은 증권 시장이 파괴되었습니다.[A] <찬란한 연방> 단행본 텀블벅 후원자 전용 특전으로 제공됨.[4)] 사실, 메뚜기만큼 작은 군집은 멀리서 관측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정말 가까이 다가오기 전엔 기껏해아 먼지구름쯤으로 보일 뿐이고, 윤곽이 관측되더라도 메뚜기에 대해 모르는 상황에선 조금 이상한 소행성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메뚜기가 대형을 갖추고 행성을 파괴할 땐 이미 늦은 것이죠. 단 몇십 시간 안에 행성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파괴하는 메뚜기의 행동양식 때문에, 다른 행성들은 정확한 상황을 전달받지 못했고, 피해 행성들이 그저 갑자기 통신을 끊어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 파괴되기 직전까지도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던 행성도 많았을 겁니다.[5)] 연방은 메뚜기에 맞서기 위해 수치레의 대규모 공작을 감행했습니다. 작전들의 정식 명청은 번호 없이 모두 똑같은 '최종 기책'으로 매번 이번에야말로 메우기를 끝내버리겠다는 선전성이 강한 이름입니다. 총 1번 작전부터 30번 작전까지 있는데, 초반의 작전들은 방공망 설치, 대회전, 기습 같은 상식선의 군사 행동인데 반해, 후기로 갈수록 메뚜기 전용 전염병, 타임머신. 다중 우주 같은 기발하다연 기발한 계획들로 변화했습니다. 패배의 기색이 짙어지자, 연방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신통한 돌파구를 찾아 헤멨던 겁니다.[6)] 처음부터 지금까지 메뚜기에 대한 연구는 추측만으로 이뤄졌습니다. 메뚜기를 찍은 사진은 거의 아무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고, 메뚜기의 표본을 얻기 위한 시도는 매번 좌절되었습니다. 단 한 번도 메뚜기를 파괴하거나, 격퇴한 적이 없었기에 파면 하나도 얻을 수 없던 것입니다. 메뚜기의 구조, 기원 등은 여전히 장막에 기려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메뚜기는 신비로운 존재, 이해 불가능한 존재로 여겨졌고, 소수의 사람에게 종교적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7)] 기나긴 여정 끝에, 연방 함대는 고향에 당도했습니다. 개척선의 오래된 지도에 그려진 태양의 친란함은 초신성보다 더 눈부섰습니다. 함교의 인원들은 빠짐없이 눈물을 흘렸고, 쓰러져 후송되는 사람도 배마다 수두록했습니다. 게다가, 그 당시 모두 고향에만 도착하면 인자한 조상들이 초월적인 기술력으로 메뚜기를 한 손에 없애줄 거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태양계 어디에도 살아있는 사람의 흔적은 없었습니다. 결국 귀향의 기쁨도 잠시, 고작 수십만 시간 뒤에 메뚜기가 고향까지 들이닥칠 것이기에 태양계는 인류 최후의 결전지, 최후의 요새가 되어야 했습니다. 태양계 곳곳의 유적들은 둘러볼 기회조차 없이 채굴기에 휩쓸려 사라졌고, 고향의 황량한 잔해 더미는 행성만 한 탄약 더미로 가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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