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 전사 죽다! 비장한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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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3. 평가
4. 여담



1. 개요[편집]


1993년 2월 20일에 방영된[1]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의 45화이자, 1기 최종 보스전의 시작이 되는 에피소드. 한국 KBS판은 '안녕! 세일러 요정들'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대원방송판은 '세일러 요정들의 최후! 비장한 마지막 전투'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다.

이 에피소드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에피소드들 가운데 구,신작 포함해 여러 모로 많이 회자되는 에피소드인데, 이 문서에 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기재해 두었다.


2. 스토리[편집]


링크

루나아르테미스를 통해 다크 킹덤의 본거지가 D 포인트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세일러 전사들은 최종전을 앞두게 된다. 각자의 결의를 다지는 순간, 츠키노 우사기히노 레이에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미리 쿠마다 유이치로에게 키스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며 물어보았고, 이에 레이는 불같이 화를 낸다. 또한 우사기의 이러한 말에 각자 살아 돌아온다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잠시, 변신을 하여 D 포인트로 가기 위해 세일러 텔레포트를 전개한다.

그렇게 D 포인트로 도착한 세일러 전사들은 세일러 머큐리의 컴퓨터 센서로 대량의 암흑의 에너지가 분출되는 한 장소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퀸 베릴은 수정구슬을 통해 세일러 전사들이 본거지로 오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처리할 요마를 선정하는데, 이에 요마 D.D.걸즈가 모습을 드러내며 그 역할을 자처한다. 그렇게 본거지를 향해 가던 도중, 머큐리의 슈퍼컴퓨터가 이상을 감지하며, 주변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세일러 전사들은 전투 태세를 취한다. 그런데, 이들의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붙잡힌 모습의 턱시도 가면. 이 때문에 세일러 문은 크게 동요하게 되며, 결국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속아넘어가지만 다행히 마스, 쥬피터, 그리고 비너스가 몸써가면서 이를 저지한다.

그 순간, 머큐리의 컴퓨터에서 다시 한 번 이상현상을 감지하며 턱시도 가면의 정체가 요마라는 것을 밝히는데, 그와 동시에 턱시도 가면의 배 안에서 촉수가 나와 이들을 공격한다.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지만, D.D.걸즈들의 본격적인 등장과 함께 이들은 다시 한 번 턱시도 가면의 환상을 만들었다. 세일러 마스는 이런 함정에 또 걸릴 뻔한 바보가 어딨냐며 콧방귀를 뀌지만,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세일러 문은 다시 한 번 턱시도 가면의 환상에 다가가려 하고, 마스, 쥬피터, 비너스가 다시 한 번 이를 저지한다. 다시 한 번 촉수 공격을 회피한 이들은 물러서고, 이후 세일러 쥬피터가 반격하려는 순간 턱시도 가면의 환상이 후루하타 모토키로 변하며, 이 때문에 쥬피터는 당황하며 잠시 공격을 멈추게 된다.

그 짧은 틈에 D.D.걸즈는 촉수로 쥬피터를 포박하고, 다른 세일러 전사들이 공격을 전개하려 할 때 쥬피터에 근접하여 이동하여 멈추게 만든다. 이후 D.D.걸즈는 촉수로 쥬피터에게 전격 공격을 가하기 시작하지만, 이에 쥬피터는 모든 힘을 다 끌어모어 슈프림 썬더를 폭발시켜 D.D.걸즈 중 2마리를 처치한다. 하지만 그녀 자신도 슈프림 썬더에 휘말려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얼음 기둥에 매달려 있었고, 이에 다른 세일러 전사들은 쥬피터를 구하려 하지만, 쥬피터는 자신은 이미 늦었다고 직감적으로 깨달았는지 앞으로 가달라고만 부탁한다. 세일러 문은 쥬피터에게 '싸움이 끝나면 사랑을 하고 싶다'라는 약속을 지키라면서 울고, 쥬피터는 그런 세일러 문을 '프린세스'라고 부르고 그녀를 달래면서 그대로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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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자로 쥬피터가 목숨을 잃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비너스의 재촉에도 불구하고 전의를 완전히 상실한 세일러 문은 더 이상 싸우기를 거부하고,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퀸 베릴에게 은수정 따위 줬을 거라는 실언을 하면서 다른 전사들을 당황하게 만들다가 결국 머큐리에게 싸다구를 맞게 된다. 머큐리는 스스로의 돌발행동에 당황해 세일러 문에게 곧장 사과하지만 쥬피터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말라면서 세일러 문의 행동을 지적한다.

말이 끝나자마자 머큐리의 컴퓨터가 적을 감지한다. 이에 비너스와 마스가 나서지만, 머큐리는 앞으로는 자신보다 공격력이 높은[2] 비너스와 마스가 세일러 문에게 필요할 테니 자신은 이곳에 남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세일러 문은 불안을 느끼지만, 절대 죽지 않을 거라고 세일러 문과 약속을 하게 된다.

그리고 혼자 남게 된 머큐리의 앞에는 포박된 우라와 료의 환상이 나타나지만, 태연하게 자신도 이런 환상을 볼 수 있을 줄은 몰랐다는 감상만 남기고 환상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그 순간 스카우터에서 노이즈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지면으로부터 거대한 용암이 머큐리를 향해 밀려오기 시작. 머큐리는 곧바로 샤봉 스프레이를 발동해 용암을 식혔지만, D.D.걸즈들은 또 다른 용암구 환상을 만들어내 머큐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용암구를 분석한 결과 환상 주제에 실제와 똑같은 열량을 지니고 있었다. 앞서 떠난 세일러 문 일행들의 발목을 더 잡지 못하게 하기 위해 환상의 근원을 찾아 부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샤봉 스프레이를 몸에 둘러 보호막처럼 써서 용암구 속으로 무사히 들어가지만, 들어가자마자 쥬피터처럼 셋 남은 D.D. 걸즈에게 촉수로 묶여 공격당한다.

총공격을 받고 만신창이가 된 머큐리는 "이걸 쓰는 것도 오늘이 끝이구나"라고 중얼거린 뒤, D.D. 걸즈의 리더격인 요마의 이마에 박혀있던 환상의 근원인 보석을 슈퍼컴퓨터로 직접 후려쳐 파괴한다. 킬 수는 채우지 못했지만, 환상을 못 쓰게 만든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 것은 사실. 머큐리는 역시 얼음 조형에 누운 채 두 번째로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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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문은 머큐리의 죽음을 직감적으로 눈치채고 울며 주저앉지만, 마스는 자기도 울먹이면서 적은 계속해서 공격해온다며 세일러 문을 재촉한다. 그 때 세일러 비너스는 세일러 문이 주저앉은 자리가 빨개지는 것을 확인하고, 그대로 세일러 문을 대신해 촉수 공격에 휘말린다. 이에 세일러 문은 은수정을 줄 테니 비너스를 놔달라고 애원하지만, 비너스는 그런 짓을 하며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엄포와 함께 그대로 땅 속으로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D.D.걸즈는 은수정은 세일러 전사들을 모두 죽인 뒤 가져가겠다며 곧바로 비너스를 총공격한다. 비너스는 그 속에서 크레센트 빔으로 영거리 사격을 시전해 D.D.걸즈를 둘로 줄였지만, 그 여파로 역시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은 채 얼음 기둥에 매달리고, 3번째로 목숨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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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의 죽음에 세일러 문은 울고, 마스는 세일러 문에게 싸우기만 했지만 즐거웠다며 만약을 대비한 말을 하고, 이들 앞에 둘 남은 D.D.걸즈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세일러 문은 마스에게 알아서 할 테니 먼저 돌아가달라고 부탁하지만, 마스는 세일러 문에게는 마지막을 위해 파워를 남겨두는 게 좋다며, 농담조로 죽는 게 확정된 것도 아니니 맡겨달라며 자리를 뜬다.

그렇게 2대 1로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 D.D.걸즈들은 마스의 양 옆의 땅속을 빠른 속도로 뚫고 들어가더니, 그대로 마스가 있던 지면을 뚫어 그녀를 삼켜버린다. 눈에 생기가 없어진 세일러 문이 한 발짝 내딛자, 갑자기 지면에서 D.D.걸즈 중 하나가 세일러 문을 공격한다. 충격으로 반응도 못하는 세일러 문을 대신해 마스가 깔린 자리에서 불 공격이 날아와 그 D.D.걸즈를 처치한다. 이에 분개한 D.D.걸즈의 리더격 요마는 마스에게 모든 공격을 쏟아붓고, 마스의 비명 끝에 깔려있던 자리가 터져나간다.

그 후, 리더격 요마는 빈사상태가 된 마스를 촉수에 휘감은 채 모습을 드러낸다. 홀로 남겨진 프린세스를 공격하려던 것도 잠시, 마스가 촉수를 잡고 파이어 소울을 사용해 리더격 요마를 불살라 마침내 D.D.걸즈를 전멸시킨다. 하지만 치명상을 입게 된 마스는 더 이상 가망이 없었으며, 그녀는 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우사기의 말처럼 유이치로에게 키스라도 해둘 걸 그랬다고 후회하며 눈을 감는다. 그렇게 마스가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나며 4수호신은 전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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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살아남은 세일러 문은 흐느끼면서 다 꿈일 거라며 현실을 부정하게 된다. 그 때 쥬피터의 영혼이 나타나 세일러 문을 격려하였고, 이어서 머큐리와 비너스의 영혼 또한 세일러 문을 위로해준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우사기, 똑바로 서!'라는 말과 동시에 반사적으로 세일러 문은 서게 되고, 뒤를 돌아보니 마스의 영혼은 자신들은 언제나 함께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말을 전한다. 언제나 모두와 함께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세일러 문은 마스의 격려와 함께 모두의 응원을 받아 다크 킹덤의 본거지를 향해 내달리고, 본거지에서는 세뇌된 치바 마모루가 눈을 뜨게 되며 에피소드가 끝나게 된다.


3. 평가[편집]


1993년 애니메이션 그랑프리에서 서브타이틀 부문을 수상하였다. 자료 참조

시청한 아동들에게 트라우마를 일으켜 등교거부 등의 사회 현상이 일어났고, 문자 그대로 전화통에 불이 날 정도로 부모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한다.[3] 전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대투표에서도 에피소드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는데, 1위는 극장판이었으니 사실상 TVA 1위였다. 그만큼 현재까지도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있는 에피소드이다.

연출, 각본, 작화, 연기까지 모두 완성도가 높아 지금도 명 에피소드로 자주 거론된다. 이 화의 각본을 쓴 토미타 스케히로는 충격적이기로 유명한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작품 중에서도 몰살의 토미노로 악명 높은 작품의 각본을 주로 쓰던 사람으로, 토미노가 등장인물을 정리해야 할 것 같으면 토미타에게 맡겼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본 에피소드의 콘티를 작성한 사토 준이치도 원래 우울하고 충격적인 작품도 잘 만드는 사람이며, 그 다음 화인 46화의 연출가인 이쿠하라 쿠니히코도 온갖 충격적인 연출로 유명한 연출가이다. 또한 당시 세일러 문의 담당 성우였던 미츠이시 코토노가 난소 낭종 치료를 받느라 참여하지 못했으며, 다른 성우진은 그녀를 위한다는 의미에서 전원 의기투합해 더욱 열심히 연기했다고 한다. 모두가 절규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인다. 미츠이시가 참여하지 못한 것은 이때 스태프 전원의 아쉬움이었으며, 나중에 이 각본을 베이스로 미츠이시가 재녹음한 카세트 테이프가 발매되었다. 2020년 전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대투표 방송에서 미츠이시가 이 에피소드의 일부 장면을 직접 더빙하기도 했다. 작화는 타다노 카즈코, 이토 이쿠코, 카가미 타카히로, 아라이 코이치, 마츠시타 히로미, 야나기사와 마사히데, 쿠로다 카즈야, 아오키 야스히로, 안노 히데아키[4][5] 등의 특급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이토 이쿠코가 직접 공들여 그린 내전사들의 싸늘한 주검을 표현한 작화는 현재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KBS판 세대와 대원방송판 세대[6]를 막론하고, 어린 시절 세일러문 구애니를 보다 해당 에피소드를 본 세대들은 모두 상술한 충격적인 내용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경우 일본에 비해 아동용 애니메이션은 아동용다워야 한다는 관념이 강한 편이다 보니 더더욱.

4. 여담[편집]


원작자 타케우치 나오코는 이런 결말에 대해 사전에 듣지 못한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좋아했다고 한다. 사실 원작도 이렇게 전멸로 끝내려고 했는데 만화 잡지 편집자가 말려서 못했다고. 타케우치의 성향도 이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으며, 구 애니메이션과 크리스탈 모두 타케우치가 넣어놓았던 고어하고 그로테스크한 연출을 빼거나 대폭 순화하였다. 게다가 원작 최종전(극장판 코스모스)에선 치바 마모루와 태양계 세일러 전사들의 세일러 크리스탈이 세일러 갤럭시아에게 차례로 강탈당하며 사실상 세일러 문과 치비 치비만 최종전에 남아 싸웠고, 구애니 스타즈도 세일러 갤럭시아가 결국 세일러 문을 제외한 태양계 세일러 전사들을 전멸시키고 턱시도 가면의 스타 시드까지 모조리 쓸어모았다. 그나마 쓰리 라이츠와 치비 치비가 그래도 옆에 있으니 다행이었지, 구작 1기 45화 못지않게 충격적인 전개였다.

이 사건의 영향으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는 R부터는 항상 해피 엔딩을 지향하며, 후배 격인 프리큐어 시리즈에도 이렇게 과한 연출에 대한 금지령이 내려져 있다.[7] 물론 이런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스토리도 먹힐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처음부터 이런 분위기로 만들어버린 심야 애니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용사다 시리즈[8], 마법소녀 사이트, 마법소녀 육성계획 같은 작품들도 나오게 된다.

세일러 전사의 싸움의 결과는 5명의 능력치와 포지션 설정에 딱 맞게 연출되었다 볼 수 있다.

  • 쥬피터 - 선봉장. 최강의 공격력과 탱킹의 소유자답게 5명에게 집중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공격 1번으로 2명을 동시 처치.
  • 머큐리 - 참모 역답게 환각의 위협성과 근원을 파악, 킬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후환을 없애 남은 멤버들을 도움.
  • 비너스 - 밸런스 잡힌 능력치, 카게무샤 설정에 맞게 적에게 타겟팅된 문을 지키고 대신 잡힌 상태에서 1명을 처치.
  • 마스 - 주피터 다음가는 전투력에 마지막까지 호위 역. 2명 상대로 공격 1번당 1명씩 해치우며 2킬. 적의 리더 격을 처치.
  • 문 - 유일하게 은수정의 힘을 전부 끌어내 퀸 베릴과 메탈리아를 끝낼 수 있기에 남겨짐.

다만 현실적으로 그리 좋은 전술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선제공격에 쥬피터가 당한 건 그렇다 쳐도, 이후 머큐리가 여긴 내게 맡기고 앞으로를 시전했는데, 결과적으론 시간을 거의 끌지 못해 오히려 아군이 각개격파당했고 상대를 전멸시킨 뒤에야 전진할 수 있었으니 완전히 역효과였다. 쥬피터가 2킬을 한 후라 4 vs 3으로 수적 우위 상태이며, 화력(마스), 유틸(비너스), 서폿(머큐리), 막타(문) 역이 다 갖추어진 상태여서 같이 다녔다면 피해를 더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그렇게 하면 한 명만 남기고 비장하게 전사하는 연출을 하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전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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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S2에서는 1997년 5월 28일, 애니원에서는 2012년 12월 12일에 방영했다.[2] 1기에서 머큐리는 전투력이 낮다 못해 공격기가 없었다. 이때 사용했던 샤봉 스프레이는 적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거나 혹은 시야를 가리는 정도밖에 할 수 없었다.[3] 이 중에는 일본 유명인의 자녀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4] 당시 가이낙스 소속이라 비공개적으로 참여한 탓에 논 크레딧이지만 참여했다고 한다. 46화의 환상의 은수정이 발동했을 때의 폭발 씬을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5] 훗날 안노 감독은 가이낙스로 복귀해 이 에피소드보다 더 충격적이고 암울한 결말을 맞이한 작품을 제작한다. 우연인지 토에이는 해당 작품을 배급한 바 있다.[6] 전자는 1980년대 중후반생들 및 1990년대 극초반생들이며, 후자는 1990년대 극후반생들 및 2000년대 초중반생들이다.[7] 비슷한 경우로 디지몬 시리즈 TVA 또한 디지몬 테이머즈의 충격적인 묘사와 전개 때문에 이후에는 과한 연출을 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세한 건 디지몬 테이머즈 문서 참고.[8] 이쪽은 그런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스토리가 노기 와카바는 용사다에서 절정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