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모우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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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모우리아(세이무리아)
Seymouria


파일:세이무리아 화석.jpg

학명
Seymouria
Broili, 1904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파충형류Reptilomorpha

†세이모우리아목Seymouriamorpha

†세이모우리아과Seymouriidae

세이모우리아속Seymouria

* †세이모우리아 바일로렌시스(S. baylorensis)모식종
Broili, 1904
* †세이모우리아 산후아넨시스(S. sanjuanensis)
Vaughn, 1966
* †세이모우리아 그란디스(S. grandis)
Olson, 1979


파일:세이무리아 복원도.jpg

복원도

1. 개요
2. 연구사
3. 대중 매체



1. 개요[편집]


고생대 페름기 전기에 살던 길이가 60cm 정도 되는 양서류와 가까운 사지류이다.[1] 속명의 뜻은 '시모어(Seymour)의 것'이므로 라틴어 발음으로는 세이모우리아가 맞지만,[2] 어원을 존중한 올바른 독음은 시모어리아다.


2. 연구사[편집]


화석은 미국, 독일, 러시아 등지에서 발견되었다. 화석이 처음 발견된 곳은 텍사스주 베일러군(Baylor County)의 세이무어이다.

양서류와 파충류의 중간에 해당하는 사지동물이였다. 머리는 크고 목은 상당히 짧으며 또한 두개골의 위에는 빛을 감지하는 기관인 송과공(Pineal opening)이 있고 측면에는 귓구멍이 크게 뚫려 있다.

두개골을 제외한 다른 골격들은 파충류의 특징을 많이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페름기는 건조한 기후였기 때문에 양서류보다는 파충류에게 더 적합한 환경이였던 점에서 세이무리아가 파충류의 특징을 많이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이런 기후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세이모우리아는 튼튼한 몸과 긴 근육질의 다리를 갖고 있어서 육지 생활을 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골반은 두 개의 천추와 연결되어 있고 지골 방식은 대부분의 파충류가 그러하듯 2-3-4-5-3(4)이다. 어쩌면 세이무리아도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 마른 피부를 갖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게다가 오늘날의 파충류처럼 코에 있는 땀샘을 통해 혈액으로부터 염분을 배출할 수 있었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는 세이모우리아가 양서류나 다른 초기의 사지동물과는 달리 물에서 벗어나 살았다는 것을 가리킨다.

세이모우리아 수컷은 암컷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두꺼운 두개골을 갖고 있고 암컷들은 교배 후에 알을 낳기 위해 물로 되돌아갔던 것으로 보이며 유생들은 육지에서 살 수 있을 만큼 강해질 때까지 물 속에서 수생곤충들을 잡아먹으며 살았다. 물론 세이무리아 자체의 유생 화석이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세이무리아목에 속하는 다른 종의 유생 화석은 발견된 적이 있는데 거기에는 몇몇 양서류와 마찬가지로 외부 아가미 구조의 흔적이 나타나 있었다.


3. 대중 매체[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daphosaurus_wwm.jpg
BBC다큐멘터리Walking with Monsters의 페름기 전기 편에서 디메트로돈에다포사우루스와 함께 등장했다. 다만 작중에선 포식성 양서류 정도로 묘사되며 암컷 디메트로돈의 알[3]을 노리지만 이후 다른 수컷 디메트로돈에게 잡아먹힌다.

[1] 한때 파충형류로 분류되었지만 최근 들어 자세한 분류에 대하여 논쟁이 생겼다. 참고로 파충형류는 양서류와 다른 가지로 분화하였지만 양막이 없었기 때문에 단궁류, 석형류가 포함되는 양막류로는 분류되지 않는다.[2] 어째선지 영어식 발음인 세이무리아로 더 잘 알려져 있다.[3] 사실 실제로는 디메트로돈을 비롯한 단궁류들이 알을 낳았는지 새끼를 낳았는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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