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람 드가 람바스 탈라니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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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폭염의 용제》의 등장인물.

탈린 왕국[1]의 왕자. 서열 상 셋째 왕자라는 높은 신분이지만, 그는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앞을 볼 수 없는 맹인이었기 때문이다.[2] 왕국 밖에서 별 다른 미련없이 평범하게 살아가다, 15세가 되고 성인식을 치렀을 해, 국왕이 사망하면서 왕위 계승자인 그의 운명도 내전이란 혼돈 속으로 휩쓸리게 된다.

13권에서 첫 등장, 드린자드 왕자[3]측과 결탁한 블레이즈 원으로부터 추적을 당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세이람의 수호기사 할스와 그의 딸 아이나와 함께 도주 중 할스가 도움을 요청한[4] 자이르 네거슨과 만나게 된다. 간신히 추적자들을 따돌리고 자이르 네거슨의 피신처로 도착했을때는 이미 블레이즈 원의 트롤 마법사와 트롤 전사에게 피난처가 점령된 뒤였다.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 아쿠아 비타의 용족 제이언과 기사 다림의 도움으로 그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탈린 왕국의 내전을 종결시킬 수 있는 세이람[5]을 지키던 제이언과 친교를 나누다[6], 추적자들에게서 피신하던 중 지아볼 발카스타에게 세이람을 지키던 제이언이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죽음을 앞에 둔 제이언에게 훌륭한 왕이 되라는 유언을 듣게 된다.[7]

14권에서 드린자드 왕자 측에 있던 왕관을 탈취하고, 혈통 만능주의의 베사드 공작[8]과 대면해 스스로 탈린 왕국의 적통임을 밝히며 그의 세력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맹인이라는 약점은 볼카르의 제안으로 다르칸메이즈 오르시아가 개발한 마법의 눈으로 극복했고, 그가 왕에 오르기까지 걸림돌이 될 라이벌도 존재치 않는 상황에, 블레이즈 원의 세력들도 다른 나라들에서 벌이고 있는 내전이나 다른 작전들로 더 이상 세력을 나눌 수 없는 상황이라 그가 왕이 되는 건 기정사실화 된 듯 하다.

그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하게 된 제이언의 묘에 언젠가 자신을 안내해달라는 것으로 루그 아스탈과는 작별했다. 18권 결말 부분에서 자이르와 마빈에 대화에 의하면 왕비를 맞이해야 하는 듯 하다. 아이나를 좋아하는건지는 모르지만, 자이르와 마빈 두 사람은 세이람이 아이나에 대해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둘이 잘되게 해줄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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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스탈 백작가가 속해있는 왕국. 즉, 루그 아스탈의 나라다.[2] 국왕 스스로 세이람이 어릴 때부터 그 존재를 은닉, 왕국 밖으로 내쫒았다. 그렇다고 배려없이 내쫓은 건 절대 아니고, 챙겨줄 거 넉넉하게 다 챙겨주고 사용인에 호위 병력까지 붙여주었다고 한다.[3] 사망한 국왕의 사생아[4] 기사인 그가 암흑가의 힘을 빌릴 수 있었던 데에는 할스가 과거 전 국왕의 명에 따라 어둠 속에서 암약하던 인물이었기 때문.[5] 블레이즈 원의 농간으로 유력 왕위 계승자들은 이미 제거된 상태. 현재 유일한 전 왕의 혈통이다.[6] 눈이 안보이기에 선입관을 가지지 않고 제이언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측근이자 시녀인 아이나는 뱀의 머리를 가진 제이언을 두려워했고, 이는 보통 사람들의 반응이었기에 제이언은 자신의 얼굴을 만져서 인식하고 싶어하는(장님이어서 친하게 된 인물들을 그런 식으로 인식하곤 했다.) 그에게 신선한 충격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식으로 두 사람은 친분을 갖게 되었다.[7] "왕자님, 부디 훌륭한 왕이 되시길. 당신이라면 눈 뜬 바보들보다 훌륭한 왕이 되실 수 있을 겁니다."[8] 아스탈 영지를 침범했던 바로 그 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