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터월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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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드라마 프레이저에서 프레이저의 동생으로 나오는 나일스 역의 '데이비드 하이드 피어스'다.한국판은 엄상현(EBS)


2. 상세[편집]


사이드쇼 밥의 친동생. 원래 광대 크러스티의 조수가 되고 싶어 오랫동안 준비했지만 탈락했고, 오히려 그를 오디션장에 데려다줬던 형 밥이 크러스티의 마음에 들어 뽑혔다. 밥은 이 일로 원한을 가지고 있는 거 아니냐 했지만 세실은 부인했다.[1]

당시 밥은 가석방되어 보호감찰 상태로 세실의 밑에서 일하며 댐 건설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부들은 멍청하고 밥을 수상쩍게 여기는 바트와 리사가 잠시도 쉬지않고 따라다녀 스트레스를 받던 상황. 결국 폭발한 밥이 몰래 댐에 숨어들어온 바트와 리사를 쫓다가 이 댐이 얼마나 튼튼한지 아냐며 두드리자 내벽이 무너지면서 안쪽이 드러나는데, 콘크리트로 꽉 차있어야 할 벽 안쪽이 그냥 텅 비어있었다. 이에 리사가 건축비용을 빼돌려 먹튀하려던 것 아니냐 하자 밥은 돈 관리는 자기 일이 아니라며 당황하는데...

알고보니 세실은 저 일로 원한을 가지고 있었기에 밥에게 복수하고자 이 일을 꾸몄던 것이었다. 그렇게 밥에게 댐 건설을 맡긴 다음 재료비를 빼돌려 겉만 그럴싸한 댐을 만든 뒤, 남긴 돈은 먹튀하고 댐은 폭파시켜 증거인멸을 하려 한 것. 사람들은 세실보단 전과자인 밥을 의심할 게 뻔하고, 댐을 폭파시키면서 밥도 묻어버리려 했던 것이다. 거기에 있던 바트와 리사도 덤으로.

하지만 밥은 바트, 리사와 힘을 합쳐 댐에서 탈출, 세실을 막으려다가 세실이 가지고 있던 돈은 절벽 아래로 다 날라가버린다. 이에 세실이 바트라도 죽이려 하지만 밥이 바트의 목숨을 구해준다. 결국 댐은 폭파되어버렸지만.

그런데 이렇게 밥은 전혀 나쁜 짓을 안 했음에도 멍청한 경찰 위검은 그냥 밥도 체포해버린다. 결국 형제가 나란히 감옥으로 와버리게 되며 에피소드 종료.

사실 이 두 형제의 캐릭터는 프레이저의 두 형제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다. 학력이 우수한 것도, 학력에 비해 모자란(..)행동을 보여주는 것도, 사사건건 서로를 트집잡으며 자주 다투는 모습에서 볼수 있다.

그리고 심슨 제작진들이 아주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단서가 여러개 보이기도 하였다. 세실의 첫 등장 에피 제목은 The Brother From Another Series(다른 시리즈에서 온 동생)이었고, 에피소드 중간에 까만 화면으로 전환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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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구가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저 화면은 프레이저 특유의 화면 전환기법이기도 하다.

19시즌에서는 이놈의 계획 하에 온 가족이 단결해서 형인 사이드쇼 밥의 복수를 도왔으나, 뜻하지 않은 리사 심슨의 두뇌회전으로 계획을 폭풍으로 말아먹고 온 가족이 사이좋게 감방으로 향한다.

심슨 코믹스에서는 교도소에 형의 그림자에 가려져 열폭하면서 형과 같은 살인마가 되려고 바트보다 더 똑똑하고(..) 자신의 계획을 이전에 말아먹었던 리사를 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기도 했었다. 그러나 둘의 같은 상황으로 인한 동질감으로 리사의 포옹과 함께 훈훈한 순간을 맞이하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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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대학교 졸업자인데, 밥은 광대학교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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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과거에는 화가 났지만 지금은 과거일이라고 쿨하게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