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를 따먹다/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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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차원
3. 평행세계
4. 국가 및 대륙
5. 지구 내 지역
6. 던전
7. 이차원 내 지역
8. 기타 지역



1. 개요[편집]


웹소설 세계수를 따먹다에 등장하는 각종 지역들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차원[편집]


  • N-1 지구
이시헌이 세계수의 남편 후보로서 끌려온 세계. 세계수들과 목인들이 지배계층으로서 다스리고 있는 세계로, 거의 동일한 역사와 문명의 발전 과정을 겪었지만 엄연히 마력이 실존하고 그 작용기전도 상당히 밝혀진 상태이기 때문에 현실의 근현대 물리학이 완전히 통용되지 않거나 이론 단계에 머물러있고[1] 그 대신 마법이 훨씬 더 활성화되어 있는 등의 차이를 보인다.
또한, 각종 문학이나 영화, 드라마, 노래 등에 이르기까지 나무에 대한 요소가 빠지는 곳이 없다. 주인공인 이시헌은 대충 현대 판타지 장르와 비슷하다고 여기는 듯하다.
작중 시점에서는 세계수와 목인을 중심으로 한 통치의 병폐가 쌓이고 쌓이다 못해 곪아 터지기 직전이며, 이를 세계수 진영은 역사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조작하고 위험분자를 이단으로 지정해 토벌하는 등[2] 무슨 수를 써서라도 틀어막고 있었지만 작중 한 인물이 말했던 대로 세계 멸망에 점점 가까워지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결국, 19~21세기에 걸쳐 각각 목령왕, 천마, 플라워가 날뛰면서 세계수 진영에 심대한 타격을 입힌 데에 이어 플라워의 간부인 시스투스가 세계 최강국인 미국을 하룻밤 사이에 멸망으로 몰아넣는 초대형 테러 사건을 일으키면서 전세계가 세계수 진영과 반세계수 진영간의 거대한 전쟁에 돌입했으며 인류는 몰라도 세계수 및 그들을 중심으로 한 문명의 멸망만큼은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참고로 세계수들이 도래하고 목인들이 창조되기도 전인 수천 년 전의 시기에는 '글레이브'라는 명칭으로 불렸다고 한다. 또한 지구에 존재하는 마력량도 훨씬 컸는데, 세피로트를 중심으로 한 고대 세계수들이 강력한 마력 기반 문명을 이루고 있던 엘프들을 멸절에 가깝게 몰아넣은 뒤 생존자들을 목인으로 퇴화시키고, 자신들과 적대한 정령들을 정령계에 사실상 격리시킨 것으로 보아 마력을 자신들만이 대량으로 다룰 수 있도록 세계 자체를 개찬했을 가능성이 높다.

  • RH-2 지구
이시헌이 원래 거주하던 세계. 세계수가 없는 장소이자 이색적인 발달을 거듭한 진취적인 세계로, 현실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이시헌이 N-1 지구로 넘어가기 직전 이쪽 세계에 흥미를 느낀 원망의 세계수가 알박기를 시도하면서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3] 이후 2부에서 밝혀지길 세계수들이 수틀리면 도망칠 세계선을 탐색하던 도중 발견한 세계라고 한다. 거기에 초대 목령왕과의 싸움에서 왕관의 절반을 탈취한 대가로 시체 상태가 되었던 순결이 떨어진 세계선이기도 한 것도 드러났다.

  • 공허한 세계
세계수들이 기원한 곳으로 추정되는 세계이며, 자세한 것은 불명이다.
1부 후반에서 어느 정도 설정이 공개되었다. 기본적으로 던전과 같이 아득히 먼 차원에 존재하지만 현실에 연결된 또 다른 세계로, 세계수들은 백양과 같이 현실에 뿌리를 내린 것이 아니면 대부분 이 세계에 존재하기 때문에 세계수의 대리자가 아닌 이상 신도들이 직접 신을 마주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끽해야 공간을 뚫고 나온 뿌리를 만지거나 성찬식 같은 개념으로 뿌리에서 나온 물을 마시는 게 전부라고 한다.
원래 공간 마법에 필요한 좌표를 아는 이가 없어 세계수들을 제외하면 통행이 불가능했지만, 평행세계에서 세계수들을 몰살시킨 전적이 있는 수목의 왕이 N-1 지구로 넘어와 세계수들의 살해를 목적으로 포탈을 여는 바람에 날벼락을 맞는다.[4]

  • 정령계
정령들이 살아가는 세계. 수천 년 전 벌어진 전쟁에서 정령들이 멸망 직전까지 몰렸을 당시 왕관의 보유자 중 한 명이자 고대의 위대한 세계수인 므두셀라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4차원 공간에 숨겨져있어 일반적인 방법으론 접근할 수 없지만 수목의 왕처럼 진입 방법을 아는 경우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3. 평행세계[편집]


  • 도원이 멸망하지 않은 세계
도원이 멸망하지 않은 평행세계. N-1 지구와는 1부 시점에서 분기했으며, 역사적 분기점은 '이도원이 소천마 토벌전 당시 사망을 가장하지 않고 초대 천마의 후계자 자리를 이었다면?' 이다.
이쪽 세계선에선 이도원천마 사후 무사히 2대 천마 자리를 이어받았으며, 세계수 진영과의 전쟁에서 도원을 무사히 지켜내었다. 이후 이도원의 주도 하에 세게수와의 평화조약을 맺은 도원은 영세중립국이 되었다.
2022년 기준 25살인 천도가 성인식을 치르기 직전인 19살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쪽 세계의 시간대는 2016년 12월인 것으로 추정된다.

  • 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이시헌인 '수목의 왕'이 원래 살던 세계. N-1 지구와는 1부 시점에서 분기했으며, 역사적 분기점은 '이시헌이 백양을 만나는 데 실패해 도원에서의 경험과 미래시 없이 활동했을 경우'로 추정된다.
산수유, 이세영, 한별 세 명은 수목의 왕이 N-1 지구에 위치한 시간의 탑으로 넘어온 시점에서 이미 사망했으며, 정황상 이시헌이 모든 연인 및 지인들을 잃은 채 혼자만 살아남은 최악의 배드 엔딩을 맞이했을 경우 이쪽 세계로 직행하는 듯하다.
또한, 시스투스의 계략을 막을 이가 더 이상 남지 않은데다가 새로이 경지를 넘어 억제기 역할을 맡아야 할 이시헌마저 폐인이 된 채 칩거할 정도로 성정이 뒤틀렸기 때문에 세계멸망, 또는 그에 준하는 문명의 붕괴를 겪었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5대 세계수의 수장인 정의의 세계수가 수목의 왕에게 살해당했거나 겁탈당해 권능을 빼앗겼으며, 그 외에도 무수한 세계수가 뿌리뽑혔을 것이라는 백양의 추측으로 보건대 이쪽 세계에선 세계수들이 멸절에 준하는 결말을 맞이한 듯하다.
1부 시점에서 20세였던 N-1 지구의 이시헌이 스무 살을 더 먹고 갓 40세가 된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쪽 세계의 시간대는 2042년인 것으로 추정된다.

  • 이세영의 세계(RH-2)
이시헌이 N-1 지구로 넘어가지 않고 RH-2 지구에 남은 세계. 이시헌과 이세영, 산수유가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한별은 버츄얼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기준 24살인 RH-2 세계의 이시헌이 27살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쪽 세계의 시간대는 2025년인 것으로 추정된다.


4. 국가 및 대륙[편집]


모란의 고향. 이 세계관에서도 양안관계는 여전한 듯하지만, 국목들의 파워가 곧 국력이 되는 설정이 있는 상태에서 한국과 일본의 국목인 김수연, 사쿠가 매화를 상대로 상당히 선전한 것과는 달리 국목인 모란이 힘을 많이 억제한 매화에게 떡이 되도록 얻어맞고 숲지기 선발전 1라운드에서 광탈하는 것을 보아 국력이 한참 후달리는 약소국 신세인 듯하다.

에이비의 고향. 영국, 프랑스와 함께 유럽연합의 구심점을 이루는 국가로, 독일가문비나무 가문을 중심으로 중부 및 동부 유럽 각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의 붕괴를 시발점으로 세계 정세가 혼란에 빠져들자 세계수 진영에 속한 국가들 중 노르웨이와 함께 가장 먼저 목인평등주의 정권이 들어선 뒤 그대로 반세계수 진영으로 전향한 것으로 나온다.

서부 지역에 코르너스 가문의 저택 및 거대 벙커, 비밀 실험실이 들어서 있었지만, 코르너스 토벌전 과정에서 양측 진영이 전략병기까지 동원해가며 싸우는 바람에 큰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플라워의 테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게이트가 곳곳에서 생겨나 마물들이 준동하는 바람에 정부가 실추되고 국가들이 붕괴한 상태로, 치안이 부재해 대부분의 인간과 목인이 죽어나간 상태지만[5] 그 결과 유전적으로 월등한 이들만이 대대손손 살아남는 강자존의 대륙이 되어 바오, 밥 남매와 같이 정신나갈 정도로 강한 강자들을 여럿 배출했다.
한편, 독립국이라 자칭할 만한 동네가 남아있지 않아서 유일하게 대륙 단위로 국목을 뽑는다.

벨 아서 필립 웨즐리의 출신국가. 친세계수 정권의 막장 통치와 경제 위기로 국민들 사이에 상당한 체제 불만이 쌓인 상태이며, 이를 타파할 유일하다시피 한 수단인 켄트 일대의 유전 개발에 세계수 진영의 금지 처분이 내려지자 끝내 민심이 폭발해 1부 후반 시점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는 등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요시노 자매의 출신국가.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계수 진영의 입김이 강하게 닿아있는 곳으로, 특히 시코쿠는 핵심 세계수 중 하나였던 시간의 세계수가 평생을 살았던 장소라 역사적 및 종교적으로 지대한 명성을 지니고 있다.

온건파 중심의 플라워가 세계수 진영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참피나무가 언급한다.

마호가니의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을 제외하면 멀쩡한 지역이 하나도 없는 폐허로 묘사된다. 또한 모든 국가가 플라워에 넘어간 상태인데, 아마 아프리카처럼 마물의 준동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지만 그나마 미국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도미니카 정도만이 살아남은 듯하다.

메이플과 홍연의 출신국가. 플라워 강경파와 기나긴 투쟁을 이어온 국가 중 하나로 강력한 반플라워 기조가 형성되어 있으며, 당연히 플라워에 적대적인 세계수 진영에 충성하고 있다.

마로니에 블랑쉬의 출신국가. 세따먹 세계관의 N-1 지구에서도 프랑스 혁명은 똑같이 일어났다고 하며, 프랑스인들의 국목에 대한 애정은 타국에 비해서도 특히 강하다고 한다.


4.1. 대한민국[편집]


이시헌을 포함한 작중 등장인물 대부분의 출신국가. 무궁이 노력한 덕분에 계급제도나 목인차별 등의 문제가 다른 국가에 비해 덜하면서 동시에 강한 친세계수 기주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세계수의 위세가 나날이 실추되고 다른 친세계수 국가 및 정권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어느 정도 안정을 유지하는데 성공한다.
  • 가시관
한국 헌터 협회가 운영하는 범죄자 수용소. 재해로 판정받은 이들이나, 그만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을 존재를 효율적으로 감금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소다.
  • 목인 사립학교
구슬, 산수유, 정시우, 진달래의 출신 고등학교. 구슬의 언급에 의하면 평범한 사립고가 아닌 사관학교인 듯하다.
대한민국의 수도. 2부에서 수목의 왕 토벌전이 발발한 여파로 1기 신도시 대부분과 함께 도시째로 소멸했다.
  • 서울 헌터 아카데미
목태양과 아오리가 재적해있는 학교. 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엘 아카데미와는 달리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있다. 학생들의 평균 실력은 명문으로 유명한 엘 아카데미나 멘헤튼 아카데미에 비해서 다소 처지는 듯하다.
  • 직인의 거리
광진구에 위치한 골목. 실력 좋은 아티피셔들과 세공가, 마공학 전공자들이 다수 자리잡은 지역으로, 고위층 헌터나 자산가들 사이에서만 출입용 명함이 다녀가는 대표적인 음지 시장이다.
이곳에 자리잡은 일부 아티피셔 및 세공가들은 성격이 괴팍한데, 대부분 아티팩트를 제작하는 능력을 각성하는 과정에서 기질이 추가되면서 성격이 변한다고 한다. 직인의 거리 내에서도 실력이 뛰어나지만 그만큼 성격이 꼬인 것으로 유명한 세리가 대표적인 케이스.


4.2. 미합중국[편집]


세계 최강국이자 세계수 진영의 수장 격인 국가. 당장에 국가의 모토부터가 '우리는 신을 믿는다.(In God We Trust)'인 만큼 세따먹 세계관에서 신의 위치를 꿰차고 있는 5대 세계수에 대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낼 수밖에 없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국목을 하나로 통합하지 못해 50개 주에 각각의 국목을 두고[6] 여론 단합도 잘 안되는 상태였으며, 플라워가 시스투스의 분신을 사용해 워싱턴 D.C.를 상하원 의원들과 함께 날려버리자 너무나도 허무하게 무너져 세계적인 경제, 치안 붕괴와 세계수 및 반세계수 진영간 내전의 기폭제가 된다.
  • 멘헤튼 아카데미
엘 아카데미에 버금가는 명문 아카데미로, 마로니에 블랑쉬를 포함한 다수의 국목들이 여기에 다니고 있다. 이름대로 뉴욕 맨해튼에 위치해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내전이 터진 미국에서도 치안과 인프라가 유지된 몇 안 되는 주로, 동백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미국에 거주하던 상당수의 목인 귀족들이 피난해오는데 성공했다.
  • 데스칸소 가든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몰락한 귀족의 영지. 19세기 말 아시아계 공작이 개척한 거대한 영지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 꽃밭이다. 아름다운 꽃들을 모아 펼쳐놓은 거대한 복층 공중정원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일부 인공 꽃에서 나오는 희미한 마력을 정제한 마석은 로스앤젤레스 전체의 마력소모량을 거뜬히 지탱할 수 있다고 한다. 모티브는 로스앤젤레스 시내 근교에 위치한 150에이커 규모의 거대 정원인 데스칸소 가든(Descanso Garden)이다.
목령왕 시기에 큰 손실을 입어 세력이 많이 약해진 뒤 미국 내전으로 사실상 궤멸되었으며, 2부 시점에선 모든 가문원이 사망하고 동백 단 한 명과 그녀에게 고용된 정원사들만이 거주중이다.


4.3. 중국[편집]


매화, 백과, 압각의 고향. 원래 매화 외에도 백과가 국목으로 있어 등장 국가 중 유일하게 국목이 둘이었지만 숲지기 선발전 시점에선 이미 백과가 실종된 지 오래다.

목령왕의 혁명 당시 목령왕에게 협력한 자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 국가로, 그 대가로 국토의 상당수가 폐허가 되고 국민의 대다수가 극빈층으로 살아가는 등 그 문제 많은 실제 중국보다도 상황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만큼 세계수 진영의 추적을 따돌리고 활동하기 수월해 이시헌이 1부 후반에 각종 밑작업을 하기 위한 주 무대로 채택한다.

1부 말에서 이시헌의 죽음을 트리거로 전국토에 무수한 던전 및 게이트가 생성되고 자연재해가 일어나는 직격타를 얻어맞은 바람에, 이시헌이 잠적한 지 1년만에 정부가 붕괴했다. 2부 시점에선 플라워와 세계수에게도 버림받은 채 군벌들의 터전이 되었으며, 이시헌과 홍연의 세력이 가장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시헌과 여덟 번째 잎새의 주요 근거지. 유럽 일부 지역에서 중국 남부까지 뻗어있는 세력권 중에서도 최전선에 해당하며, 게이트와 던전의 발발로 완전한 폐허가 되어 플라워와 세계수 양측이 손을 뗀 상태에서 이시헌이 무혈로 접수했다.
  • 인싱(銀杏)
은행나무 가문이 베이징 북쪽에 건설한 황궁 겸 거대 성채도시. 이 성 하나를 사기 위해 미국 국토 대부분을 팔아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보유한 메트로폴리스로 전세계의 온갖 자원과 특히 대부분의 은을 빨아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며, 그 명성과 위상은 중국 정부 붕괴 이후에도 백과의 훌륭한 통치 하에 지속되어 세계수 진영의 정상회담이 이곳에서 이뤄졌을 정도다.
하지만 잠재적 위협이 될 만한 존재인 백과를 노린 이시헌이 정상회담 개최 직전 단신으로 습격해오면서 함락되며, 천마군림보와 병행한 초대규모 산사태 마법 '태산'에 성채의 상당부분이 파괴되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었다.

5. 지구 내 지역[편집]


  • 구역
목령왕에게 동조했거나 그의 세력권 하에 들었던 지역에 세워진 1565개소의 게토. 중국과 인도 내의 상당수 지역을 포함해 최소 2억 명 이상의 빈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수 교단의 허락 없이는 접근도, 통계조사도 맘대로 할 수 없는 무법지대다.

  • 도원(挑園)
과거 복사나무 가문이 세운 작은 마을이였으나, 마을에 환멸한 천마가 돌아와 유력자들을 몰아내고 무인들을 받아들여 완성된 최후의 무림.
홍연의 과거로 추정해보건대 중국 어딘가에 위치해있는 듯하며, 거대한 산맥을 통째로 부지로 삼을 정도의 규모라 크게 일반인들이 거주하는 하부와 천마 및 무림인들이 거주하는 상부+최상부, 그리고 그 가운데의 중부로 나뉜다.
이시헌이 도원으로 활동한 최전성기에는 1만이 넘는 고수가 자리잡고, 그 밑에 재능있는 제자 7천이 무섭게 치고 오르는 압도적인 무력을 자랑했으나, 세계수 진영이 천마의 후계자를 끊기 위해 일으킨 소천마 토벌전에서 소천마 도원을 포함한 상당수의 전력을 잃어버렸고 얼마 뒤 똑같은 세력에 의해 천마 토벌전이 발발하면서 복사나무 세자매와 홍연, 그리고 세계수 진영에 붙은 극소수의 배신자들을 제외한 모든 인구가 살해당하거나 노예로 팔려나가면서 멸망했다.
다만 그 강력한 전력은 어디가지 않아, 두 차례의 전쟁 과정에서 최후의 저항을 맞닥뜨린 세계수 진영과 헌터 협회 또한 기사단과 S급 헌터 전력에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의 막심한 피해를 입었고 1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질적 하락이 복구되지 않았다.
바깥세상과의 교류는 거의 없는 편으로, 지나치게 보수적인 사회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조차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등 문화, 기술적으로 뒤처진데다가 기초 교육도 받지 못한 이들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세금이나 물자 조달, 통계 등에서도 말 그대로 체계가 개판인 수준이며, 장로들을 포함한 무림인들 상당수가 변화에 동조하지 않는 수구적 태도를 보인다.[7]
이러한 문제점은 이시헌이 고단수의 개혁을 실시해 문제점을 하나씩 개선해나가면서 빠르게 차도를 보였지만, 이시헌이 죽음을 가장해 원래 시간선으로 돌아가고 도원 자체도 얼마 지나지 않아 멸망해버리면서 허사가 되었다.

  • 세계수의 요새
2부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장소로, 세계수 교단의 총본산이다. 요새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엄청난 전력이 포진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여덟 번째 잎새의 구역
이시헌을 중심으로 독립해나온 여덟 번째 잎새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으로, 위의 구역들을 상당수 포함하고 있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총 3개 구역으로 나뉜다.
  • 제1구역
홍연이 직접 관리하는 구역이자 플라워 직할에 있던 시절에도 이미 여덟 번째 잎새의 세력권으로 취급되던 곳으로 터키를 중심으로 존재하며, 군사력 모병의 중심지인지 대다수의 병력이 밀집해있다.
  • 제2구역
구슬의 권한이 가장 큰 곳이자 플라워 직할에 있던 시절에도 이미 여덟 번째 잎새의 세력권으로 취급되던 곳으로 노르웨이 남부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존재하며,[8] 2부 시점에선 엔가헤로가 이곳에 기거하고 있다.
  • 제3구역
이시헌의 직할지로, 1부 시점에서 국목이자 최대전력인 매화의 죽음과 목령왕의 던전 및 게이트 폭주로 중국이 멸망하면서 버려진 광둥성 중심의 중국 남부를 포함한다. 세 구역 중에서 가장 많은 빈민을 구휼하고 받아들이는 곳이기도 하다.

  • 엘 아카데미
태평양 근처의 한 제도에 위치한 헌터 아카데미 겸 학원도시. 어린 시절부터 검술과 마법을 배워온 엘리트들만을 입학시키는 학교이기 때문에 '귀족들의 학교'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또한, 모든 입학생에게는 학비 전액이 지원됨과 함께 매달 생활 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일단은 세계 각국의 출자를 받아서 세워진 것인지 외국인들로 구성된 학급도 존재한다.

  • 요람
전도유망한 유목들을 육성하는 것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대부분의 국목 또한 요람에서 탄생한다. 전세계에서 가장 토양의 질이 뛰어나고 마력 농도 또한 진해서 세계수들이 자라나기 안성맞춤인 장소에 건설되었지만, 그만큼 자연 발생하는 던전의 수도 많아 보통 숲지기 선발전이나 국목의 성장을 겸해 주기적으로 토벌한다.
플라워가 에덴에 테러를 감행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2부 시점에선 메리를 포함한 관리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상당히 복구되어 숲지기 선발전을 재개할 정도까지 되살아났으나, 하필 이시헌이 플라워와 세계수 양측에게 버려진 지역들을 복구하기 위해 요람을 습격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모판의 거의 대부분을 털리고 사실상 붕괴했다.
  • 성모의 공간
요람의 최심부이자, 성장의 세계수가 기거하는 공간. 일명 황홀한 황금색의 들판과, 만남이 시작되는 태초의 장소로 작중 묘사에 의하면 말 그대로 생명력과 풍요가 눈에 보일 정도로 차고넘치는 낙원 그 자체다.
햇빛이 비추지 못하는 공간에 자리잡고 있음에도 항시 따스한 빛이 내리쬐고 있다고 한다.


6. 던전[편집]


아직까지는 그 유래를 밝히지 못한 미확인의 장소로 여러 자원이나 유물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보통 난이도가 높은 던전일수록 출현 마물을 토벌하는 것만으로도 값진 재화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미확인 던전은 일확천금의 기회가 되기 때문에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감당할 수 있는 대기업들은 아예 산하 길드를 동원해 던전 물자의 수급을 위한 루트를 마련한 상태다.

보통 왕의 일곱 탑과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공간에 균열이 나 생긴 자그마한 게이트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분리된 차원에 위치하고 있어 저항할 방법이 거의 없는 불가해한 현상을 동반한다.

또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다보면 함정에 걸리거나 이질적인 존재와 맞닥뜨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때로는 탐험가를 미치광이로 만들 정도라고 한다.

  • 연옥(燃獄)
이겨내기만 한다면 인생에 다시는 겪을 수 없는 기연을 만나게 해준다는 던전. 하지만, 그 입장 조건과 페널티가 너무도 거대하여 많은 이들이 들어가기를 꺼리는 던전이다.
지금까지 연옥에 들어가 살아남은 자는 천도를 포함해 손에 꼽힐 정도고 S급 헌터가 연옥에서 사망하는 일도 일어나 특급 주의가 내려진 상태였지만, 이시헌과 천도가 진입해 초대 목령왕의 신하를 격퇴하고 처음으로 완전히 클리어하는 데 성공한다.

  • 왕의 일곱 탑
이시헌이 죽었다가 부활하는 과정에서 솟아오른 일곱 개의 던전. 초대 목령왕이 다음 대의 목령왕을 위한 시련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직접 만들었으며, 그중 과반수를 먼저 차지하는 세력이 전쟁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신탁이 존재한다.
왕의 가치를 증명하는 무대로 왕을 위한 시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왕의 탑 내부에서는 후계의 힘이 제한됨은 물론[9] 현대 기술로 구현할 수 없는 것들[10]이 쉽게 관측된다. 또한, 왕의 모든 권능을 집대성해 건설했기 때문에 과거 목령왕이 무찌른 수목의 힘을 구현하고, 그에 관련된 힘으로 적을 퇴치하는 메커니즘을 취하고 있다. 또한, 목령왕의 후계자가 입성하면 자동으로 탑이 폭주해 입구를 봉쇄하고 출입을 막는 구조로 되어있는 듯하다.
참고로 명칭은 일곱 탑이지만 실제론 하나를 제외한 여섯 개의 탑이 두 개씩 딱 붙어있기 때문에 총 4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물이 계속해서 튀어나와 던전의 입구를 봉쇄할 수 없게 방해하는 거대한 산맥으로 둘러쳐져 있기 때문에 헌터 협회에서 영향권의 경계에 건설한 성벽을 제외하면 던전 공략에 필수적인 각종 부속 건물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 시간과 차원의 탑
트리 나이츠와 일부 길드에 의해 처음으로 공략이 진행된 탑으로, 시간이라는 명칭에서 짐작할 수가 있듯 시간을 관장하는 세계수였던 백양과 그녀가 가지고 있던 시간의 권능을 구현했다. 시간의 흐름이 바깥과는 전혀 다르게 적용되는 특성이 있으며, 작중에선 이시헌이 탑에 입성한 지 불과 이틀이 지났음에도 안에선 2달의 시간이 흐르는 묘사가 나왔다.
실제로는 시간, 차원 두 탑이 연결되어있는 구조로 밝혀졌으며, 헌터들의 정보에 의하면 차원의 탑에는 현실로 돌아올 수 없게 만드는 달콤한 꿈에 빠지게 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꿈에 빠진 자들은 엄청난 양의 마력을 탑에 흡수당하며, 이시헌처럼 마력량이 매우 많거나 이세영처럼 비교적 빨리 깨어난 경우가 아니라면 단전이 완전히 말라버려 다시는 마력을 쓸 수 없게 된다.
백양이 꿈 속에 갇히는 것을 각오하고 꿈에 개입하려고 하는 이세영을 제지하면서 말하길, 탑 자체가 꿈에 빠진 사람들이 상황에 개입해 그대로 갇힐 수 밖에 없도록 악의적인 희망고문을 가한다고 한다.
한별과 이세영이 이끄는 헌터들, 그리고 정체를 숨긴 이시헌에 의해 공략이 급격히 진척되었지만 마수들의 폭주와 함께 수목의 왕이 출현하는 바람에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11] 공략 보상 따위 없이 탑이 기능을 정지하는 바람에 마석 공급이 끊겨 세계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혔다.
  • 고대와 심몽의 탑
시간과 차원의 탑처럼 두 탑이 연결되어있는 구조의 탑이라고 언급된다.
  • 지배의 탑
  • 지식의 탑
  • 운명의 탑

  • 잔뿌리
초대 목령왕이 직접 만든 던전. 기밀정보를 수집하거나 실수를 감출 때나 누군가를 죽이려 할 때 최적화된 비밀 던전이다.

  • 정령산
요시노 가문이 관리하는 S급 던전으로, 일명 '벚꽃산'. 1단계에서 4단계까지 각각의 고유한 시련을 클리어해야 통과할 수 있는 총 4개의 관문이 존재하며, 최심부인 4단계에는 전설적인 정령인 소메이요시노가 잠들어 있다.
본래 정령과 엘프 사이에 벌어졌던 전쟁의 참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설계된 던전으로, 만약 누군가가 던전을 완전히 클리어할 시 의도적으로 설계되어 배치된 정령산의 정령들은 수명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원 죽음을 맞이한다고 한다. 또한 각 단계의 관문에 배치된 님프는 자신의 구역을 벗어나지 못하지만, 이시헌과 종속 관계를 맺은 정령들은 예외적으로 다른 단계로 넘나드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클리어하기 이전까지 내부에 서식하는 마물이나 환경, 사건이 불변하는 '불변형 던전'에 속하며, 정령들이 죽거나 다쳐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요시노 가문은 던전을 완전히 클리어하지 않고 두 번째 관문에서 퀘스트 보상으로 나오는 고효율 영약과 마석만을 파밍해 정령 감응 능력을 폭업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 첫 번째 관문
정령 세 마리와 함께 관문으로 향해야 한다. 정령을 길들이는 방법에는 아무 제한이 없으며, 대표적으로 사쿠는 감응 능력을 사용해 정령과 친해져서, 하쿠는 정령을 박투술로 때려눕히고 굴복시켜서, 이시헌은 정령을 따먹고 마력을 주입해 종속관계를 맺어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문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 두 번째 관문
님프의 마을에 들이닥친 세 가지 재난 중 하나를 선택해 제거해야 한다. 세 가지 재난은 각각 '호수의 분노한 정령 잠재우기', '마을을 어지럽히는 살인자를 해결하기', '잃어버린 정령계의 서적 찾아주기'이며, 본래라면 첫 번째 관문을 돌파한 직후 인간형 정령인 '행상인 님프'가 찾아와 퀘스트를 제시해야 하지만 몇 번이나 두 번째 관문을 클리어해봐서 공략법을 꿰고 있는 하쿠는 숏컷을 사용해 퀘스트 클리어 없이 관문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 세 번째 관문
자신이 이전 두 관문에서 길들인 정령을 소환해 전투를 벌여야 한다. 이때 소환 가능한 정령의 체급은 정령산 안에서 잡은 게 맞기만 하면 제한이 없으며,[12] 다수의 정령사가 동시에 세 번째 관문에 돌입했을 경우 서로 매칭이 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 네 번째 관문
동굴과 그 너머의 최심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굴 깊숙한 곳에는 벚나무 목인만이 효과를 볼 수 있는 고성능 단약과 최심부의 입구를 가리키는 고대 제국의 암호, 그리고 이를 숨기기 위해 단련법이나 검법 따위를 적어놓은 눈속임용 비급이 존재한다.
  • 다섯 번째 관문
네 번째 관문의 최심부에서 고대 제국의 암호를 입력했을 때에만 진입할 수 있는 숨겨진 공간으로, 일종의 차원 도약과 같은 묘사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정령계와 유사한 이차원으로 향하는 통로인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에는 아비의 사념체가 지키는 그녀의 묘지가 존재하며, 사념체와 정령을 동원한 전투를 벌여 그녀를 이기는 것이 정령산을 완전히 클리어하는 조건이다. 다섯 번째 관문까지 클리어되면 그 즉시 정령산의 붕괴가 시작된다.


7. 이차원 내 지역[편집]


  • 정령왕국 알카디아
정령계에 위치한 왕국. 대부분의 고위 정령들은 이곳에 거주하다가 정령사에 의해 현실로 소환되지만, 본모습으로 소환되려면 정령사의 기량이 매우 높아야 하기 때문에 보통은 조류와 같은 동물의 모습을 빌려 나타난다.

  • 퇴비통
품종 개량을 통해 인공적으로 배양된 꽃말 없는 목인들이 재능을 개화하는 데 실패하면 가게 되는 거대한 차원 구덩이. 인간계로 간다는 말에 속아 이곳에 들어온 목인들은 약물 처리를 통해 기억, 이성, 목적, 의지를 소거당한 뒤 몸이 썩어 죽을 때까지 갇혀있다가 시체에 담긴 영혼과 마력이 다른 목인의 배양에 재활용된다.
퇴비통에 갇혀 마력으로 분화되기 직전까지 몰린 목인은 전신에 변형이 일어나면서 단전에 엄청난 양의 마력을 축적하는데, 이 과정에서 퇴비통을 탈출하기 위해 동족포식을 반복하다가 필요 이상의 마력이 축적된 목인은 내압을 이기지 못하고 자괴해 피부와 내장이 특이한 성질의 마석인 '비료'로 변하며 반대로 최대한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 마력 축적 및 소모를 억제한 목인은 탈출 기회를 노려보지조차 못하고 말라죽는 가불기를 맞이한다.

8. 기타 지역[편집]


  • 에덴
현자의 연구실이자 서고로, 이른바 세상의 모든 마법이 집결된 장소. 현자가 만든 마법이나 옛 선조들이 만든 고대의 마법들이 보관되어 있으며, 외부의 마력과 전파가 완전히 차단되어 있고 연구실의 위치와 좌표를 아는 사람은 전대 및 당대의 현자밖에 없어[13] 텔레포트를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다.
또한, 부속 서고에는 말 그대로 지식이 될 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종류의 서적이 보관되어 있으며, 세계수나 그와 비슷한 강자의 권능에서도 완전히 단절된 채로 보호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 도서관으로서의 가치도 매우 높다.
원래 전대 현자인 어머니에게 서고를 물려받은 알바와 서고의 원 주인인 지식의 세계수가 함께 거주하고 있었지만, 알바가 현자의 자리를 마로니에에게 물려주면서 소유권 또한 자연스레 이전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부에서 도대체 어떻게 해서 위치를 완전히 숨길 수 있는지 드러났는데, 다름이 아니라 항해가 가능한 거대한 공중요새라고 한다. 세피로트가 수목의 왕을 협박하기 위해 세계수들의 차원으로 몰고 온 것으로 보아 차원 간 항행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덩치가 덩치다보니 지상에 꼬라박는 것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1] 작중에선 전자기학, 양자중력, 시공간, 쿼크 등이 언급되며, 고전역학이나 생물학, 화학 등의 다른 분야는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2] 천마나 목령왕 같은 이들이 전쟁에서 패해 사라졌음은 물론이고, 역사적 흐름이 거의 동일한데도 세계수 교단의 막장스러운 행보에 반발해 일어났어야 할 종교 개혁만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도원에 있던 시절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이시헌은 세계수 진영이 의도적으로 가짜 역사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3] 당장에 세계수들에 의해 지배된 N-1 지구에서 무슨 개판이 났는지 생각해보면 세계수가 생겨나는 것 자체가 인류 문명에 큰 해악이 될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근데 알박기를 해도 벌목 etc로 사라지지 않나 [4] 이시헌이 부재중인 여덟 번째 잎새의 구역에 아예 손을 대지도 못했다는 목태양의 언급으로 보아, 수목의 왕을 막는 과정에서 괴멸적 피해를 입어 방어 및 재건에 급급한 것으로 보인다.[5] 특히 평범한 인간의 경우 목인에 비해 신체 능력에서 열등하기 때문에 아예 종 자체가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6] 참고로 실제 미국의 국화는 장미, 국목은 참나무이다.[7] 작중에서 예시로 나온 것만 하더라도 예산 절감을 위해 공장제 검을 사려고 했는데 훈련용 검은 장인이 직접 만들어야 한다며 전통을 내세운다거나, 마법 건축 기구를 도입하려고 하니 마법은 사술이라 절대 허락할 수 없다 하는 등등 문명의 발전을 거의 거부하다시피 하는 수준이다.[8] 실제로 노르웨이는 복지와 북해유전 산유국 이미지로 유명해서 그렇지 베르겐을 중심으로 한 공업력 또한 제법 알아주는 국가다. 산업이 매우 발달한 국가들은 대부분 친플라워, 친세계수 양쪽 중 어느 한편으로 완전히 기울어있거나 미국, 중국처럼 아예 망해버렸거나 둘중 하나인만큼, 나름 알박기를 잘한 셈.[9] 이 때문인지, 이시헌은 시간의 탑을 공략하기에 앞서 가시관을 비롯한 목령왕의 힘을 일시적으로 상실하고 천마의 권능만을 사용했다.[10] 일단 차원 자체가 세계수의 거처처럼 분리되어있으며, 자체적인 생태계를 구성한 마물들은 물론 각종 마석들도 존재한다.[11] 작중에선 마탑주를 위시한 고위 마도사들, 세계수들이 파견한 정예 기사단, 경지를 넘어선 산수유를 비롯해 S급 헌터들이 다수 포진한 무수한 헌터들이 최상층 공략을 목표로 동시에 파견되었지만 헌터들만 해도 수백 명 이상이 사망하고 그 이상의 부상자를 낳았으며, 수목의 왕은 죽이기는커녕 제압하는 데도 실패해 이시헌이 나서야 했다.[12] 실제로 이시헌은 상급 정령인 베니스를 전투에 내보내려 했으나 자신이 너무 강해 정령 감응 능력을 올리는 데 딱히 도움이 안 될 거라는 베니스의 말에 그만두었다.[13] 실제로 이시헌이 좌표를 따기 위해 마력을 슬그머니 퍼뜨려봤지만 좌표를 읽을 수 없게 마법적 처리가 되어있어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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