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천사 알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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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天使アルテマ



1. 개요[편집]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최종보스. 알마 베올브를 매개로 아조라 그레바도스의 의식이 현계한 루카비이나, 다른 루카비들과는 달리 알마 본인이 떨어져나온 후 독립적으로 행동한다.[1]

모든 루카비들의 수장으로, 분위기 흐름 상 루카비를 포함한 이계의 존재들은 차원을 넘어오는 것에 제약이 있는 듯하나 알테마의 존재로 인해 그 경계가 허물어지는 모양.

의식의 주인인 아조라 그레바도스는 기록 상 남성이지만, 소환의 매개가 알마여서인지 여성의 형태를 하고 있다. 심지어 다른 캐릭터들은 다 3등신인 와중에 혼자 늘씬한 자태를 뽐내고, 그 노출도도 레디나 세리아, 무희마저 능가한다! 성천사 알테마를 쓰러트리면 나오는 성대천사 알테마는 해골의 모습.


2. 전투[편집]


온갖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광범위 공격기 그랜드 크로스 등을 사용한다.

인공지능의 한계 때문에 HP가 1만 남은 채 시작하는 게스트 알마를 우선적으로 공격하는데, 알마는 자력으로 마바리어를 사용해서 리레이즈 상태가 되고, 알테마에게 맞으면 다시 HP가 낮은 상태로 부활... 의 반복이 되어버린다. 만약 알마의 HP를 최대치까지 회복하면 평범하게 전체 대상 위주로 공격해온다. 즉, 알마를 미끼로 쓰는 플레이어에겐 한없이 약하지만 알마를 보호하려는 플레이어에겐 강해진다.

멍청한 인공지능과 더불어 스펙 또한 처참한데, HP를 약 1300 정도 깎으면 쓰러진다. 마음만 먹으면 일격에도 낼 수 있는 대미지. 더군다나 돈무브와 돈액트 내성이 없다. 모든 루카비를 통틀어서 이 내성이 없는 건 알테마가 유일하다. 명색이 루카비들의 수장인데...

아무튼 대충 쓰러뜨리면 성대천사 알테마로 변화하여 2차전에 돌입한다.[2] 성대천사 알테마는 '완전한 알테마'라는, 기존의 러닝 가능하던 알테마의 완전판 마법을 사용하는데, 맞으면 꽤나 아프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격투 메리트 어빌리티가 없어져서 물리공격이 완전히 폐급이 되어버리거나, 돈액트 내성은 생기지만 돈무브 내성은 여전히 없는 등 군데군데 나사가 몇 개 빠진 성능.

분명 능력치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HP가 2.5배가 되어도 기존 수치 자체가 낮았던 터라 강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인공지능도 여전하고, 대천사 주제에 성 속성이 약점이라 대충 키운 마도사 캐릭터로 홀리를 때리면 쉽게 999 대미지를 띄울 수 있다. 초행 플레이어도 1턴만에 잡아버렸다는 후기가 곧잘 올라오는, 실로 놀라운 허약함을 자랑한다. 위그라프에룸도어 후작의 악몽을 뚫고 나온 플레이어들이 맞이하는 마지막 전투가 이렇게나 김 새는 전투라니...


3. 파이널 판타지 XII[편집]


파일:attachment/알테마/b0129620_502b06ca7df0d.jpg

신이 만들어낸 이형자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신에게로의 반역을 꾀한 모반자.반기를 들기 전까지 하늘로 혼(魂)을 나르고 전생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황금으로 빛나는 신성한 모습은 성천사,라고 일컫어졌다.하지만 검은 날개를 가진 타천사 알테마와의 접촉이 계기가 되어 후에 반기를 들었다.타락한 이후 표정을 잃은 그녀의 속은 알 수 없다.


파이널 판타지 XII에서도 새로운 디자인을 가지고 보스와 소환수로 등장.황금색 날개를 가진 처녀자리의 소환수로 고대도시 기루베간의 최심부인 크리스탈 그란데에 숨겨진 소환수이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 1에도 소환수로 등장한다. 후반부 소환수인만큼 다소 패턴이 까다로운게 30초 단위로 공간 상태이상을 일으키며 HP감소 -> MP감소 -> 싸우기 봉인 ->마법봉인 -> 기술봉인-> 아이템 봉인 -> 이하 반복을 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입수난이도 치곤 능력치는 썩 특출나지는 않는 소환수이지만 알테마를 경유해서 얻을수 있는 라이선스가 비교적 우수한 것들이 많다. 날개가 있으면서도 발판에 서 다니며, 발판 아래에 달린 첨각으로 위성포격을 사용한다. 이 포격의 이름은 참고로 "완전 알테마".


4. 파이널 판타지 XIV[편집]


  • 파이널 판타지 XIV 홍련의 해방자에서 24인 레이드 리턴 투 이발리스 시리즈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등장하는 던전은 오본느 수도원. 다른 차원에서 온 존재이며, 성석을 만들어낸다. 파판14의 성천사 알테마는 <리턴 투 이발리스> 레이드가 그랬듯이 아메미야 케이타가 새로 디자인한 모습이며, 천사와 악마가 융합된 모습이다. 다만 2페이즈에서 등장하는 쫄들은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시절의 성천사 알테마의 모습을 재현했다(...) 파이널 판타지 XII 시절의 디자인은 사용되지 않았다. 파판14의 성천사 알테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야만신 문서 항목을 참고.


5. 여담[편집]


그 경이로운 허약함 때문인지 구글에 성대천사 알테마(聖大天使アルテマ)를 검색하려 하면 성대천사 알테마 약함(聖大天使アルテマ 弱い)이 자동완성 검색어로 뜬다.

전용 테마곡의 이름은 'Ultema the Nice Body'.[3] 덧붙여 성대천사 버전의 테마곡은 'Ultema the Perfect Body!'... 난이도도 그렇고 이쯤 되면 거의 작정하고 만든 네타 캐릭터가 아닌지.

파일:Utema.jpg

원작인 FFT의 사운드 트랙에서의 제목에 오타가 나 l이 빠져 우테마 'Utema the Nice Body' 가 되었다. 그런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리듬 게임인 시아트리듬에서도 오리지널을 존중한다는 명분 하에 그 오타를 그대로 옮겨와서 수록하였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XIV에서는 이런 황당한 네타가 없어지고, 오히려 기존 24인 레이드에 비해 확연히 올라간 이발리스 레이드의 난이도의 보정에 힘입어 라이트 유저들에겐 직전 보스와 함께 까다로운 난이도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캐릭터 자체가 상향먹은 5.0 시점에서도 어쩌다 무작위 연합 레이드에 오본느가 걸리기라도 하면 까딱하면 24인 파티를 전멸시켜버리는 원인이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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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그 존재의 특성 상 다른 루카비들과 달리 의식의 자리를 매개체가 아닌 아조라 그레바도스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거나, 람자가 갖고 있던 성석의 힘일지도 모른다.[2] 알마의 모습이 남아있던 인간 여성 형태에서 벗어나 한층 더 괴물같은 모습이 된다.[3] 게임 내 사운드 테스트에서의 이름은 '아조라 씨 대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