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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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의 경주마. 2007년에 밸리브리가 그랑프리를 우승한 이후, 16년만에 홍대유 조교사에게 대상경주 우승컵을 안겨준 말이다.
2. 혈통[편집]
3. 생애[편집]
3.1. 2022년 (2세)[편집]
2020년 4월 20일 봉아름목장에서 태어났다. 2021년과 2022년에 경매에 등록됐지만 2번 모두 상장취소 되었다. 2022년 4월 29일에 섬싱로스트라는 마명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7월 7일에 장수목장에서 육성조련에 합격하여 9월 24일에 홍대유 조교사 마방으로 입사하였다.
10월 28일에 신마 주행심사를 봤는데 1분 2초의 기록으로 합격하면서 국6등급이 되었다. 이후 11월 27일에 2세 미승리전에 출전하여 머리차이로 우승하며 국5로 승격하였다. 이후 12월 24일에 5등급 단거리 연령오픈 경주에 출전하여 3마신차로 우승하였다.
3.2. 2023년 (3세)[편집]
2월 4일에 4등급 1400m 경주에 출전했다. 여기서 섬싱로스트는 1번인기로 출전하여 약 2마신 차이로 우승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이후 트리플크라운의 전초전인 서울 3세마 대상경주 스포츠서울배에 출전했다. 스포츠서울배에는 나올스나이퍼가 서울의 대표마로 부상하고 있던 시기였고, 그래서 이 말의 우승을 점치는 예상가들이 많았다. 섬싱로스트가 복병으로 활약할거라 예측하는 팬들도 많았지만 우승을 보는 사람은 적었다. 섬싱로스트는 출전말들이 나올스나이퍼를 의식하는 과정에서 선행을 여유롭게 잡고 페이스를 이끌며, 자신이 원하는 전개를 만들었고, 결국 마지막 직선에서 나올스나이퍼를 반마신 차이로 앞서며 우승하였다.
스포츠서울배 우승으로 섬싱로스트는 서울에 나올스나이퍼와 함께 서울의 3세마 최강마로 부상하였다. 또한 4전 전승을 거두며 한국경마 최초로 무패삼관마에 도전하는 경주마로 주목받게 되었다.
3.2.1. 트리플크라운[편집]
나올스나이퍼가 마방의 벽을 발로 차면서 다리에 염증이 생기자,관계자들은 KRA컵 마일 출전을 취소하고 더비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서울에서 우승마가 나온다면 섬싱로스트 일것이다라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출전마들에 선행싸움이 치열할 것이 예측되었고, 앞선이 두텁게 형성될 것이 예상되어 섬싱로스트가 선행으로 우승할 수 있겠느냐는 비관적인 의견이 있었다. 홍대유 조교사도 이를 의식했는지, 섬싱로스트가 선입전개를 했을때 과연 경주를 잘 펼칠 수 있을지 불확실했다고 한다.
섬싱로스트는 선행을 나가지 못하고 선입으로 전개를 펼쳤다. 선행마들의 뒤에서 베텔게우스를 뒤에두고 따라갔고, 3코너부터 앞으로 나오면서 4코너에 이르러 선두를 탈환했다. 그대로 섬싱로스트는 달아났는데, 그 뒤를 마크하며 따라가던 베텔게우스가 외곽으로 빠지며 종반 뒷심에서 우위를 보여주며 2마신차로 우승했다. 섬싱로스트는 2위를 하면서 무패삼관은 무너졌지만 선행에서 선입전개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더비가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코리안더비 예비 등록이 나오면서 자신을 이겼던 베텔게우스가 부상의 우려에도 출전을 하였기에 섬싱로스트가 과연 이번에 베텔게우스를 이길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2]
그렇게 코리안더비에 나가는 섬싱로스트는 게이트 번호 추첨에서 최외각인 16번 게이트가 뽑혀 1800m라는 미지의 거리와 최외곽 게이트라는 악재로 인해 벌써부터 힘든 싸움이 예상되었다.
그리고 코리안더비에 출전하게 된 섬싱로스트는 최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두권을 따라잡으면서 선행으로 갈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3코너를 지나 4코너를 지나게 되었을 때 섬싱로스트는 2위 자리에서 마지막 직선 구조가 나왔을 때 힘차게 달렸지만 결국 나아가지 못하면서 처음으로 착순권 밖인 7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트리플 크라운 마지막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 등록을 하였는데 여기서도 최외각 게이트에 뽑히면서(...) 큰 변수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경주 당일 섬싱로스트는 더비 때와 마찬가지로 선두권을 따라잡으면서 선행으로 갔고 그렇게 계속해서 따라간 섬싱로스트는 마지막 직선 구조에서 나아가지를 못했으며 결국 더비 때보다는 나은 5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좌중수부계인대좌상 부상을 입게 된 섬싱로스트는 7월 28일 렛츠런팜장수로 휴양을 떠나게 되었다.
4. 여담[편집]
- 밸리브리가 그랑프리 우승이후 16년만에 홍대유 조교사에게 대상경주 우승컵을 안겨준 말이다.
- 홍대유 조교사는 섬싱로스트가 밥도 잘먹고 훈련도 잘받으며 근성도 좋은데 흥분도 잘한다고 한다.링크
- '섬싱로스트'라는 이름의 뜻은 '잃어버린 것'이란 뜻으로 이제껏 마주를 하면서 잃어버린 돈을 찾아 오라고 웃으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그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로 정춘복 마주분께서 원래 섬싱을 넣어 섬싱딜라이트 등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이름을 많이 지었는데 이번에는 한 번 역발상을 하여 잃어버린 것을 찾아 오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5. 경기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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