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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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시리즈
서치

서치 2

2 (2023)
Missing

파일:서치2 국내 메인포스터.jpg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가족
각본
윌 메릭
닉 존슨[1]
감독
원안
세브 오해니언
아니쉬 차간티
제작
내털리 카사비안
세브 오해니언
아니쉬 차간티
출연
스톰 리드, 니아 롱, 다니엘 헤니
촬영
스티븐 홀란
음악
줄리안 쉬얼레
편집
오스틴 킬링
아리엘 자코우스키
번역
황석희
제작사
스테이지 6 필름스
스크린 젬스
바젤레브스 컴퍼니
서치 파티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스크린 젬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코리아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코리아
스트리밍
파일:넷플릭스 로고.svg[2]
촬영 기간
2021년 3월 30일 ~ 2021년 5월 30일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3년 1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2월 22일
화면비
1.85:1
상영 타입
2D (디지털)
상영 시간
111분 (1시간 50분 32초)
제작비
700만 달러[3]
월드 박스오피스
$48,741,529 (2023년 4월 4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32,502,025 (2023년 4월 4일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 수
413,674명 (2023년 4월 5일 기준)
상영 등급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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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포스터
3. 예고편
4. 시놉시스
5. 등장인물
6. 줄거리
7. 사운드트랙
8. 평가
9. 흥행
10. 여담



1. 개요[편집]


2023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대학생 딸이 디지털 기기 (맥북,아이폰등) 와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여 여행 중 실종된 엄마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다루는 스릴러물이다. 2018년작 서치의 후속편으로, 1편과 내용이 이어지진 않으며 세계관을 공유한 채 새로운 인물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스탠드 얼론 시퀄이다.

2. 포스터[편집]



파일:서치 2 국내 포스터.jpg


파일:서치2 국내 메인포스터.jpg

국내 포스터

3. 예고편[편집]






▲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4. 시놉시스[편집]


여행을 끝내고 월요일 귀국을 알린 엄마의 영상통화

그리고 마중 나간 딸

그러나 엄마가 사라졌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딸 ‘준’은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엄마가 방문한 호텔의 CCTV, 같이 간 지인의 SNS,

거리뷰 지도까지 온라인에 남아있는 모든 흔적을 검색하는데…

이번에는 딸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검색하다!


5.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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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이자 그레이스의 딸로, 그레이스의 실종 전까지는 굉장히 반항적이고 엄마의 간섭을 싫어하는 10대의 모습을 보인다.
  • 그레이스 알렌 (니아 롱)
준의 엄마. 새로운 남자친구와 콜롬비아로 휴가를 떠났다가 실종된다.
  • 하비에르 라모스 (조아큄 드 알메이다)[4]
준이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그녀를 돕는 콜롬비아 현지의 심부름센터 직원.
  • 케빈 린 (켄 렁[5])
그레이스의 새로운 남자친구.
  • 헤더 다모어 (에이미 랜데커)
준의 엄마의 친구로 직업은 변호사. 준의 보모 역할도 같이 해준다.
주콜롬비아 미국 대사관 소속의 FBI 요원.
  • 제임스 (팀 그리핀)
준의 아빠. 준이 어렸을 적 뇌종양으로 사망하였다.

6.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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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주인공 준과 준의 아버지, 어머니가 등장하는 홈비디오로 영화가 시작된다.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도중 준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코피를 흘리고 이를 가족들이 걱정하는 장면으로 비디오는 끝이 난다.[6] 이후 화면에서 뇌종양에 대한 자료와 함께 남은 가족이 텍사스 샌 안토니오에서 캘리포니아 LA로 이주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시점은 현재로 돌아와, 성장한 주인공 준은 전편의 주인공이였던 데이비드 킴에게 일어났던 사건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언픽션 시즌 2를 시청하던 도중 어머니 그레이스 앨런에게 영상통화를 받게 되고, 어머니와의 관계가 불편하고 어색한 듯 어머니의 말을 잔소리 취급하며 대충 흘려 듣는다.

어머니는 남편과 사별한 뒤, 남자친구인 케빈과 연애하고 있었고 그런 케빈과 콜롬비아로 여행을 떠나기 전이였는데 준으로부터 귀국일에 공항으로 픽업을 와줄 것을 부탁한 뒤 케빈과 함께 떠난다. 준은 어머니가 여행을 떠나자마자 친구들과 신나게 홈파티를 즐긴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날이 되자, 준은 괴로운 마음에 홈파티에서 구토를 할 정도로 폭음을 하게 된다. 이후 자기 전 홈비디오를 다시 보다가 가족 사진 속 아버지와 자기 자신을 잘라내 여기 있었으면 하는 심정을 담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다.

어머니와 케빈이 귀국하던 당일, 준은 숙취에 쩔어 늦잠을 자게 되고 전날 홈파티로 인해 개판이 된 집을 출장 청소 서비스에 맡긴 뒤 서둘러 공항으로 향한다. 장난스런 팻말을 들고 공항에 기다려 보지만 시간이 한참 흘러도 어머니와 케빈은 공항에 나타나지 않고 준은 매우 당황해한다. 어머니에게 페이스타임을 걸어보지만 '사용 불가'라는 메시지가 뜰 뿐이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와 케빈이 투숙했던 호텔 측으로 연락을 취해보지만 콜롬비아 현지 호텔 직원이 영어를 전혀 할 줄 몰랐기에, 준은 구글 번역기를 돌려가며 서투른 스페인어로 어머니의 행적을 물어본다. 직원은 그들이 짐을 전부 내버려두고 떠났다며, CCTV가 있지만 실시간으로 덮어쓰기되는 탓에 48시간 후면 CCTV가 없어질 것이라고 알려준다.

준은 어머니의 변호사 친구인 헤더에게 도움을 청하고, 헤더의 조언에 따라 해외 실종 신고서를 작성하고 이후 주콜롬비아 대사관 소속 법무관인 일라이저 박에게 연락이 오게 된다. 일라이저는 준에게 어머니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요청하고, 이에 준은 SNS를 뒤지던 도중 어머니가 과거 자신에게 보낸 넷플릭스스포티파이 계정 비밀번호를 찾아내 어머니의 구글 계정에 접속해보지만 실패한다.

친구의 조언대로 콜롬비아 현지 CCTV 화면을 보여주는 사이트에 접속해 보지만, 유명 관광지만 보여줄 뿐 큰 도움은 되지 못한다. FBI는 콜롬비아 현지에서 수사권이 없어 호텔 CCTV를 입수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일라이저의 말에 답답함을 느낀 준은 이전에 집 청소에 사용했던 심부름 사이트가 보낸 별점 메일에서 착안해 다른 심부름 사이트를 찾아 콜롬비아 현지인을 고용해 CCTV를 직접 입수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해서 준은 하비에르라는 중년 남성을 고용하게 되고[7] 그에게 사정을 설명한 뒤, CCTV를 입수해줄 것을 부탁한다. 하비에르는 사정을 듣고 자긴 청소나 전기 같은 서비스만 해서 힘들다고 거절하려고 했지만 간절한 부탁에 거절이 안통하는게 자기 아들을 생각나게 한다며 도와주기로 하고 거기에 하비에르는 어머니가 애인과 같이 여행을 갔으니 어머니의 구글 계정 접속에 실패했다면 애인의 계정도 뒤져보는 게 어떻겠냐며 조언한다.

친구의 도움으로 케빈의 구글 계정을 뚫는데 성공한 준은 케빈의 지도 타임라인을 확인하게 된다. 확인 결과, 우버를 타고 공항에 도착한 뒤 콜롬비아로 출국해 호텔에 도착한 것까지는 확인됐지만 이후의 위치 기록은 케빈이 위치 시스템을 꺼놓았기에 전혀 기록되지 않았다. 위치 기록이 찍히지 않은 날에도 케빈은 그레이스와 같이 찍은 사진을 준에게 보내줬기에 매우 의심스러운 상황.

이때 하비에르에게 다시 영상통화가 걸려오게 되는데, 이미 CCTV 자료는 삭제되어 구할 수 없었지만 대신 어머니와 케빈을 봤다는 호텔 직원의 증언을 입수하게 된다. 호텔 직원들은 어머니와 케빈이 철물점으로 갔다는 증언을 해줬고, 준이 황급히 케빈의 신용카드 내역을 확인해본 결과[8] 헷세마니라는 유흥가에 있는 철물점이라는 것을 알아내게 된다. 준은 헷세마니에 있는 철물점 8군데를 전부 뒤져 어머니의 행적을 수소문해줄 것을 하비에르에게 부탁하게 된다.

준은 케빈의 구글 메일함을 뒤지던 도중 젊은 흑인 여성 버니 케이크와 친밀한 이메일을 나눈 내역을 확인하고, 그가 바람을 피고 있었다고 의심하게 된다. 이에 준은 케빈이 차단한 사람들과 케빈이 주고 받은 메일을 확인해보고, 케빈이 수많은 여자들에게 각기 다른 가명으로 접근한 뒤 돈을 먹튀하거나 해킹을 하고 잠적해왔음을 알게 된다. 메일 속 케빈이 사용했던 가명들을 전부 취합해 구글에 검색해보자, 딱 하나의 검색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바로 케빈의 사기 혐의 판결문과 이스텀 교도소 수감 기록.

케빈은 바람둥이가 아니라 사기꾼이었던 것이다. 케빈은 버니 케이크라는 여성과 최근에도 연락을 주고 받았고, 준은 버니 케이크의 신상 정보를 털기 위해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낸다. 그녀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써놓은 직장에 직접 연락을 해보지만 버니 케이크는 2주 전부터 무단 결근한 상태.

준은 케빈이 버니 케이크의 직장을 방문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케빈의 위치 타임라인을 뒤지던 도중, 알 수 없는 장소에 방문했음을 발견하고 해당 위치에 직접 전화를 걸어 케빈 린의 행방을 수소문해본다. 전화를 받은 지미라는 남자는 자신이 케빈의 상담사이며 이곳은 전과자들을 위한 사회 복귀 교육을 하는 장소라고 알려준다. 또한 케빈이 과거를 극복하기 위해 정말 노력했고 준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도 많이 표현해 왔다고 말한다.

때마침 하비에르에게 연락이 오게 되는데, 하비에르는 고생 끝에 어머니와 케빈이 방문한 철물점을 찾아낸 것. 아쉽게도 철물점 CCTV 영상은 없었지만 대신 하비에르는 어머니와 케빈이 어떤 물건을 샀는지 알아내게 되는데, 바로 자물쇠 하나였다.

철물점에서 산 물건이 당장의 단서가 되기는 어려운 상황. 준은 어머니와 케빈이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는지 의문을 품게 되고 케빈의 메일함을 뒤져본다. 메일함에는 어머니가 케빈에게 처음 보낸 메일이 있었고, 케빈과 어머니가 Luvly라는 데이팅 앱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됐음을 알게 된다. 어머니와 케빈이 주고 받은 메시지 내역에는 여러 개의 영상 메시지들이 있었는데, 이 중 어머니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나와 준의 의구심을 키우게 된다. 또한 케빈이 자신의 전과를 이미 어머니에게 고백했고, 어머니가 이를 품었음도 알게 된다.

준은 콜롬비아의 관광 장소 중 로맨틱한 관광 장소에 대해 검색해 보고, 사랑의 자물쇠 거리[9]가 있음을 알게 된다. 케빈과 어머니가 철물점에서 자물쇠를 산 이유를 알게 된 준은 하비에르에게 사랑의 자물쇠 거리로 가줄 것을 부탁하고, 이후 하비에르는 케빈과 어머니가 걸어 놓은 자물쇠를 찾아내 보여준다.

콜롬비아 유명 장소들의 실시간 화면을 보여주는 사이트[10]를 떠올린 준은 해당 사이트가 사랑의 자물쇠 거리 화면도 보여준다는 것을 발견하고, 케빈과 어머니가 자물쇠를 건 날 저장된 영상을 보게 된다. 영상 속에서 케빈과 어머니는 자물쇠를 걸고 있었고, 어머니가 뒤를 돌아본 사이 케빈은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 청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영상을 확인하는 순간 법무관 일라이저 박이 나쁜 소식을 전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자물쇠를 걸고 나오는 케빈과 어머니를 수수께끼의 남성들이 대낮에 납치해 차에 태우는 영상이였다. 멘탈이 박살난 준은 하비에르에게 불안한 감정을 쏟아내고, 하비에르는 아버지를 언제 잃었냐고 물어보고 자기 아들도 어머니를 어린 나이에 떠나보냈고 그런 아들과 싸워 연락조차 하지 않지만 부모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며 준을 위로한다.

통화를 마친 준은 잠에 들려다가 미심쩍은 감정이 들어 다시 맥북을 키게 되고, 케빈이 지금껏 보내온 콜롬비아에서의 사진들을 살펴보게 된다. 케빈이 보내준 사진들에는 모두 공통점이 있었는데, 바로 어머니의 얼굴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는 점이였다. 그 중 라이브 포토를 지원하는 사진 하나를 확인해 보게 되는데, 어머니인 줄 알았던 여성이 고개를 돌리자 엉뚱한 사람이 나오게 된다. 바로 케빈이 최근까지 연락하던 흑인 여성, 버니 케이크였던 것.

그레이스는 애초에 케빈과 콜롬비아를 가지 않았던 것이다! 버니 케이크라는 여성을 준의 어머니인 척 꾸며 준을 속였던 것. 준의 어머니가 미국 내에 있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자 사건은 공개 수사로 전환되고, 대규모 수색 작업이 펼쳐지게 된다.[11] 수사가 진행되면서 케빈과 어머니가 탔던 차는 우버 택시도 아니였고 도난 차량이라는 점이 밝혀지게 된다.

한편, 콜롬비아 현지에서 케빈과 어머니를 납치했던 남성들이 잡히게 되는데 그들은 케빈에게 영화 촬영을 명목으로 고용된 사람들이였을 뿐 실제 납치범이 아니였다. 또 입국 과정에서 버니 케이크가 검거되는데 그녀는 인터뷰에서 케빈이 여행 브이로그 같은 것을 촬영하자며 데려갔을 뿐이고 걸음걸이나 옷차림을 다 정해졌을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 영상 업로드도 못하게 했다고 증언한다.

일라이저 박은 준에게 어머니가 다른 이름을 쓴 적이 없냐는 황당한 질문을 하고, 이후 뉴스에서 어머니의 본명이 그레이스 앨런이 아니라는 것과 함께 그녀의 실명은 법원 명령으로 봉인되어 있다는 점이 보도된다. 준은 어머니의 변호사 친구인 헤더에게 방법이 없냐고 물어보지만, 법원 명령이라 어쩔 수 없고 판사가 해제해 준다고 해도 1주일은 걸린다고 말한다. 준의 어머니가 자작극을 벌일 가능성은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일라이저 박은 "앨런 씨는 용의자가 아니지만, 동시에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는 답변을 내놓게 되고, 여론은 급속도로 그레이스 앨런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쪽으로 기울게 된다.

신경이 예민해진 준은 다시 케빈의 구글 계정을 뒤지게 되고, 케빈이 암호화 메신저를 사용했음을 발견하게 된다. 케빈의 암호화 메신저에는 newuser12419라는 사람이 "준에게 뭐라고 말했어?"라고 보낸 메시지가 있었다. 준은 케빈이 보낸 것처럼 "집에 있어?"라고 보내게 되고 그러자 "직장이에요, 무슨 일 있어요?"라는 답변이 오게 된다. 새 폰을 샀다며 연락처를 다시 알려달라고 물어보자 newuser12419는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주게 된다. 때마침 다른 장치에서 접속하여 메신저가 로그아웃되고, 준은 newuser12419가 알려준 연락처를 드래그하다가 연락처의 주인이 이미 자신에게 저장된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하는데, 바로 어머니의 변호사 친구, 헤더였던 것.

준은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 워치로 실시간 촬영을 하며 헤더의 사무실을 찾아가 보기로 결심하고 하비에르는 너무 위험하니 경찰에게 알리고 빠질 것을 조언하지만 준은 그럴 수 없다고 말하며 어머니를 의심하는 하비에르에게 당신은 아들을 포기했지만 자신은 어머니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며 화를 낸다. 헤더의 사무실은 불이 꺼져 있었고, 문은 그대로 열려져 있었다. 헤더의 컴퓨터는 하드 드라이브가 초기화 중이었고, 테이블 위에 있는 사진은 헤더를 도촬한 사진과 함께 "말하면 그 여자는 죽어"라는 메모가 써져 있었다.[12] 소득 없이 나가려던 참에 바닥에 헤더의 진주 목걸이가 강제로 뜯겨져 있는 걸 발견하고, 흔적을 따라 사무실 안쪽 공간을 조심스럽게 들어가본 준은 그곳에서 살해된 헤더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 영화는 준의 맥북 화면이 누군가에게 실시간으로 해킹되어 미러링되는 것[13]과 동시에 해킹범이 케빈과 메신저를 주고 받는 장면을 보여준다. 케빈은 위치가 발각됐고 뉴스에 온통 자기 얘기라며 콜롬비아에서 빠져나오게 도와달라고 요청하지만, 해킹범은 이미 돈을 주지 않았냐며 매몰차게 대한다.

그리고 그 다음 장면에서, 케빈이 콜롬비아 현지에서 검거되지만 그는 경찰특공대의 지시에 불응하다가 현장에서 사살되고 만다. 주 용의자가 사망해 버리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지고, 헤더를 살해한 누군가가 잡히지 않은 시점에서 준의 신변도 위험했기에 준은 친구의 도움에 응해 친구 집으로 피신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컴퓨터를 종료하기 전 어머니와 주고 받은 메시지 내역을 돌아보는데 어머니의 "사랑해"라는 말에 차마 답하지 못하고 좋아요로 대신한 것에 후회를 느끼게 된다. 줄곧 음성 사서함을 비워 놓으라는 어머니의 말을 무시한 점 또한 마음에 걸려 음성 사서함 속 어머니의 메시지들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다, 어머니가 자신을 부르던 애칭 '준버그'를 떠올리게 되고, 앞서 접속에 실패했던 어머니의 구글 계정 비밀번호가 Jun3!06이 아닌 Jun3bug!06일 것이라는 생각에 도달하게 된다.

준의 생각은 적중했고, 어머니의 구글 계정에 접속하는 데 성공한다. 서둘러 어머니의 위치 타임라인을 확인해보니 어머니는 공항 근처에서 위치 기록 시스템이 꺼졌었다. 이후 어머니가 차단한 이메일을 확인해보자 의문의 인물 userVMyQe12가 "찾았다, 그레이스"라는 섬뜩한 메일을 보낸 것을 발견하게 된다. 메일을 열어보니 "그녀도 알아야 돼"라는 내용 한 줄만이 전부였다.

준은 케빈의 메일함에서 userVMyQe12를 검색해 보고, 보안 카메라 구매 완료를 알려주는 메일과 함께 케빈이 userVMyQe12에게 보낸 메일을 발견한다. "아이디는 내 이메일, 비번은 전화로 말해줄게"라는 내용을 토대로 보안 카메라 접속에 성공한 준은 CCTV 화면들을 확인하게 된다. CCTV 화면들 속 장소 중 하나가 매우 낯이 익었는데, 바로 영화 초반부에 나왔던 준과 준의 아버지가 다정한 시간을 보내던 바로 그 방이였다.

때마침 케빈이 다니던 전과자 교화 센터의 상담사 지미에게 전화가 오게 된다. 뜻밖의 전화에 놀란 준은 무슨 일이냐며 묻고, 지미는 자기가 지금 준의 집 앞이라며 준을 불안하게 한다. 경찰 부르기 전에 당장 설명하라는 준에게 현관 CCTV 화면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는 지미, 그는 바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준의 아버지, 제임스였다.

얼이 나간 준은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주고 제임스는 믿기 힘들겠지만 그레이스의 본명은 세라이며, 준을 독차지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그레이스가 준을 데리고 도망쳤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레이스가 거짓말로 자기 자신을 억울하게 옥살이시켰으며 이스텀 교도소에 수감된 12년간 줄곧 준만을 생각해 왔다고 밝힌다. 이스텀 교도소에 있었다는 말에 준은 케빈도 이스텀 교도소에 있었지 않았냐며, "교화 센터가 아니라 교도소에서 만난 거지?"라고 되묻는다. 이때 맥북 화면 속 CCTV 화면에는 어머니와 케빈을 태우는 우버 기사의 실루엣이 보이는데, 제임스와 인상착의가 대단히 유사하다. 어머니와 케빈을 태운 우버 기사는 바로 준의 아버지였던 것.

아버지가 케빈과 작당하고 어머니를 납치한 사실을 확신한 준은 "어머니는 어디 있냐"며 묻지만 제임스는 얼버무린다. 이때 친구에게 맥북을 통해 전화가 걸려오고, 준은 겁에 질려 전화를 받아 구조 요청을 하려고 달려가지만 아버지의 방해로 통화 거절을 눌러버렸고 준은 절규하며 제임스에게 납치당한다.

이후, 영화 초반부에 나왔던 준과 준의 아버지의 영상 뒷부분이 나오게 되는데 준이 나가자마자 준의 아버지는 방금 전의 다정한 모습과는 전혀 딴판인 모습으로 준의 어머니를 윽박지르며 카메라를 강제로 꺼버린다. 준의 희미한 기억 속 아버지의 이미지와는 달리, 제임스는 폭력적이고 난폭한 사람이였던 것. 또한 과거 그레이스와 제임스가 나눈 통화 내용도 드러나게 되는데, 제임스는 마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그레이스에게 가정 폭력까지 가하고 있었다.[14] 코피를 흘렸던 것도 암이 아니라 마약으로 인한 부작용 증세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마약 문제, 학대를 견디다 못한 그레이스는 남편을 신고했고, 제임스는 그레이스에게 전화해서 반드시 찾아내 난도질하고 딸을 되찾아오겠다며 섬뜩한 협박을 남긴다.[15]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신원 보호를 법원에 요청했고, 신원 보호 과정을 통해 알게 된 친구가 바로 변호사 헤더였던 것. 헤더는 사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담해주는 변호사였고 의뢰인이 된 그레이스에게 가급적이면 제임스로부터 신변을 숨기기 위해 자신의 친구, 직장을 전부 정리하고 새로운 신변으로 시작할 것을 조언해주었다. 그레이스는 준을 위해 곧바로 행동에 옮겼고[16] 제임스는 준과 연결고리를 끊게 만든 헤더에게 원한을 가져 그녀를 살해한 것이다.

화면은 다시 현재로 돌아와, 제임스의 집 CCTV 화면을 보여준다. 준의 예상대로 제임스는 그레이스를 납치하여 감금한 상태였고, 제임스는 준을 데려왔으니 이제 그레이스를 죽이겠다며 총구를 들이댄다. 이때 근처에 있던 나무 조각으로 제임스를 가격한 그레이스는 탈출하여 방문을 잠가버리고, 포박된 준을 발견해 황급히 풀어준다. 그러나 예상보다 빨리 창고에서 벗어난 제임스는 역으로 저택 문을 잠가버리고 삽을 든 채 마당으로 간다. 그레이스를 살해하고 시신을 묻을 구덩이를 파러 간 것으로 보인다.

역으로 엄마와 함께 저택에 갇힌 준은 스마트워치를 제임스의 휴대폰과 테더링해서 왓츠앱에 접속한 후 하비에르에게 전화한다. 그에게 함부로 말했던 것에 대해 사과한 준은 자신의 인스타 사진을 통해 이 집 주소를 확인해달라 요청하고 하비에르가 주소를 알려준 직후 자신의 휴대폰을 통해 외부와 연락한 사실을 알아차린 제임스에 의해 연결이 끊기고 만다. 열받은 제임스가 저택으로 돌아오고 그레이스는 준만은 손대지 말아달라며 애원하지만 제임스는 가차없이 그녀의 복부에 총을 쏴버린다. 제임스는 도망치려고 하는 준을 제압하지만 그레이스는 피를 흘리는 와중에 마지막 발악으로 아까의 총격으로 깨진 거울 조각을 잡아 제임스의 경동맥을 찔러버린다. 제임스는 도망치면서 거실문을 잠가버리고 앞의 노트북으로 가까운 병원을 검색해서 도망치려 했지만 미처 검색 키를 누르기도 전에 과다출혈로 숨을 거두고 만다.

그레이스가 죽어가는 와중에 구조 요청도 보내지 못하는데다 방 안에 갇혀 빠져나갈 방법을 찾지 못하던 준은 그동안 엄마에게 모질게 굴었던 일과 잔소리라 여겼던 것들을 전부 사과하며 눈물을 흘린다. 허나 그 중 '시리를 자꾸 부른다고 놀리지 않겠다'고 내뱉은 말에 아이디어가 떠올라 유일하게 남은 구조 수단을 떠올린다. 바로 제임스가 저택에서 감시용으로 오디오와 연결된 카메라와 준의 맥북이 켜진 채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과 맥북 앞에는 납치당할 때 미처 챙겨오지 못했던 준의 아이폰이 남겨져 있던 것. 준은 자세를 가다듬고 감시 카메라의 마이크를 통해 시리를 부르고 음성 명령으로 911에게 구조요청을 보낸다.

이내 경찰팀이 저택으로 돌입하는데 경찰이 용의자의 사망과 성인 여성의 중상을 확인하고 누군가 경찰들의 인파 속을 비집고 들어오는데 준이 아닌 준과 헤어스타일이 비슷한 다른 인물이 갑자기 튀어나온다. 이는 준과 그레이스 모녀가 겪은 사건을 토대로 만든 가상의 넷플릭스 드라마 언픽션 시즌 3을 보고 있던 것.[17] 준은 엄마와 메신저를 통해 해당 에피소드를 다 봤고 쓰레기처럼 각색했다고 말하려던 찰나, 준비됐냐는 엄마의 말에 하려던 말을 지운다. 여전히 스마트폰을 잘 다루지 못하는 엄마와 화상통화로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면서 하비에르가 페이스북으로 엄마에게 친구 추가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하비에르가 준의 조언을 듣고 자신의 아들과 다시 화해했음을 알리는 화목한 사진을 메신저로 보내온다. 통화를 마친 준버그는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그레이스는 그 메시지에 좋아요를 표시한다.

이후 인터넷 창을 정리하면서 컴퓨터 배경 화면이 준과 그레이스 모녀 둘만의 화목한 사진으로 바꾼 것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마무리된다.

7. 사운드트랙[편집]



8.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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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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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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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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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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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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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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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전작 못지않은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전작보다 반전의 요소를 치밀하게 집어넣었고 스릴러적 성격이 강해졌다. 다만 전작과 구성이나 주제가 거의 비슷해서 신선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9. 흥행[편집]



9.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명
-명
미집계
-원
-원
1주차
2023-02-22. 1일차(수)
36,192명
-명
4위
292,775,829원
-원
2023-02-23. 2일차(목)
22,757명
4위
220,888,492원
2023-02-24. 3일차(금)
27,320명
4위
278,398,725원
2023-02-25. 4일차(토)
54,199명
4위
556,834,985원
2023-02-26. 5일차(일)
48,057명
4위
490,715,180원
2023-02-27. 6일차(월)
19,404명
4위
189,254,090원
2023-02-28. 7일차(화)
24,769명
4위
235,417,829원
2주차
2023-03-01. 8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3-03-02. 9일차(목)
-명
-위
-원
2023-03-03. 10일차(금)
-명
-위
-원
2023-03-04. 11일차(토)
-명
-위
-원
2023-03-05. 12일차(일)
-명
-위
-원
2023-03-06. 13일차(월)
-명
-위
-원
2023-03-07. 14일차(화)
-명
-위
-원
3주차
2023-03-08. 15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3-03-09. 16일차(목)
-명
-위
-원
2023-03-10. 17일차(금)
-명
-위
-원
2023-03-11. 18일차(토)
-명
-위
-원
2023-03-12. 19일차(일)
-명
-위
-원
2023-03-13. 20일차(월)
-명
-위
-원
2023-03-14. 21일차(화)
-명
-위
-원
4주차
2023-03-15. 22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3-03-16. 23일차(목)
-명
-위
-원
2023-03-17. 24일차(금)
-명
-위
-원
2023-03-18. 25일차(토)
-명
-위
-원
2023-03-19. 26일차(일)
-명
-위
-원
2023-03-20. 27일차(월)
-명
-위
-원
2023-03-21. 28일차(화)
-명
-위
-원
합계
누적 관객수 413,605명, 누적 매출액 4,074,491,196원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을 하며 크게 흥행했던 전작과는 달리,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인기가 계속 되는 가운데 개봉해 크게 주목도 받지 못한채로 시작했다.
이후 2주뒤에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이 큰 관심을 가져가며 본작은 사실상 완전히 잊혔고, 현재로서는 누적관객수 100만도 힘들어 보이는 상황이다.

9.2. 북미[편집]



9.3. 중국[편집]



9.4. 일본[편집]



9.5. 영국[편집]



9.6. 기타 국가[편집]



10. 여담[편집]



  • 전작은 부모가 실종된 자식을 찾는 내용이지만, 본작은 정반대로 자식이 실종된 부모를 찾는 내용이다. 또한 전작의 주연은 인터넷 방송 등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에 서투른 면이 강조되었지만, 본작의 주연은 10대답게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룬다.
  • 배우 중 다니엘 헤니가 있는데 서치 1편과 같이 한국계 캐릭터가 등장하는 특이점이 있다. 1편에서 존 조와 같은 한국계 2세 캐릭터로 FBI 요원으로 등장한다.[18]
  • 원제는 ‘Missing’으로, 스탠드 얼론 시퀄답게 이름의 뉘앙스 정도만 유지하고[19] 직접적으로 작품 간의 연관성은 드러내지 않았다.[20] 이 때문에 북미에서도 본작이 서치의 후속작임을 몰랐다는 관객들도 꽤 있는 편. 때문에 한국에서는 개봉명을 서치 2로 개명했다. 다만 엄연히 세계관이 이어지고 작중에서도 명확하게 밝혀지는 '같은 시리즈 속편'은 맞기 때문에 제목을 바꿔도 위화감은 없다.
  • 전작의 사건이 작중 언픽션이라는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되어 나오는데 해당 드라마를 본 친구도 그 시리즈에 나온 방법들을 동원해서 엄마를 찾아보라는 조언을 해주는 장면이 제법 있다. 몇몇은 허탕이지만 몇몇은 단서를 잡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실화 소재 드라마로 소재가 된 실제 사건과 비교하는 페이지도 있고, 서치 시리즈 세계관의 인기 드라마 같다.[21]
  • 하비가 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어가기 위해 검색창에 instagram ju까지 입력했을 때, 주지훈쥐징이의 이름이 자동완성으로 뜨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 전작에서 번역을 담당했던 황석희가 이번에도 번역을 맡았다.
  • 전작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이 주역을 맡았다면 본작에서는 주로 흑인/흑백혼혈인 인물들이 주역으로 나온다.


[1] 두 사람은 전편 〈서치〉와 아니쉬 차간티의 다른 작품인 〈〉의 편집 감독을 함께 맡은 바 있다.[2] 2023년 6월 23일 공개.[3] 100만 달러도 되지 않았던 전편보다 '무려 8배나' 증가했다. 그래도 할리우드 메이저 상업영화 치고는 제작비가 굉장히 낮은 편이다.[4]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헤르난 레예즈역을 연기했던 배우다.[5] 중국계 미국 배우로 러시 아워에서 범죄 조직원 상,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몸에 가시가 뿜어져 나오는 키드 오메가 역을 맡은 바 있다.[6] 준은 코피를 흘리기 직전 장면에서 동영상을 잘라버리고 영상 이름을 마지막 가족 여행으로 바꾼다.[7] 처음에는 별점 5개짜리인 남성을 고용하려 했지만 한시간에 48달러라는 거금이라 멈칫하곤 평균 가격대를 낮추는 개그씬도 나온다. 하비에르는 시간당 8달러라 싸기 때문에 고용한 것.[8] 그 와중에 reCAPTCHA를 하면서 버스가 있는 타일을 찍어야 했는데 눈곱만큼 삐져나온 부분을 보고 고민하다 찍는 개그씬이 나온다.[9] 남산타워에 있는 장소와 흡사하다.[10] 영화 초반부에 친구가 알려줬지만 당시에는 쓸모가 없었다. 어지간한 번화가가 아니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동네 호텔 같은 데에는 설치돼 있지 않다.[11] 서치 1편과 비슷하게 SNS 홍보 목적으로 영상을 찍는 친구들도 나온다.[12] 중간에 밖의 엘레베이터에서 누군가가 내리는 소리에 준은 테이블 밑으로 숨는데, 다행히도 지나가던 청소부였다.[13] 영화 초반 케빈이 준의 맥북을 고쳐줬다는 것이 복선이였다. 케빈이 악성 코드를 심었을 가능성이 높다.[14] 화면 속에서 그레이스는 유튜브에 멍 자국을 가리는 화장법 영상을 검색해보고 있다.[15] 제임스가 윽박지르는 순간 그레이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린다.[16] 인트로에 나왔던 이메일과 계정을 삭제하는 장면과 그레이스에게 말하는 듯한 주변 인물들의 위로가 담긴 나레이션은 이를 암시한 것이다. 가정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신변을 바꾸면서 주변 관계를 모두 청산하고 직장까지 관둬야 했던 것.[17] 각색된 드라마에서는 경찰차가 진입하는 장면부터 묘하게 액션성이 과장된 느낌이 강하게 든다. 시점 또한 디지털 기기나 CCTV가 아닌 직접적인 카메라 시점으로 전달이 된다.[18] 다만 아쉽게도 전작의 로즈메리 빅 형사처럼 비중이 높은 역할은 아니고 다른 일반적인 영화들처럼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경찰' 정도의 역할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콜롬비아에서 FBI는 현지 경찰에 협조를 요청할 뿐 작중 언급한 바와 같이 수사권한이 없기 때문에 콜롬비아에 근무 중인 FBI 요원은 아무리 유능해도 이 사건엔 도움을 줄 수가 없다. 준을 돕는 현지인 하비는 오히려 콜롬비아 민간인이라 그게 가능했지, FBI 요원이 그러고 다니면 콜롬비아 정부가 미국 정부에 항의했을 것이다.[19] 1편의 원제는 'Searching(탐색)'이고 본작의 원제는 'Missing(실종)'이다. 똑같이 한국어로나 영어로나 2음절 단어.[20] 주인공 준이 넷플릭스에서 보는 드라마의 지난 에피소드로 전작의 이야기가 잠깐 언급되며 지나간다.[21] 또한 이후 이번 영화의 사건 또한 해당 드라마의 에피소드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그 에피소드를 엔딩 장면으로 연출하였다. 그런데 본작의 내용이 해당 드라마의 시즌 3고, 전작이 시즌 2라는 것을 생각해서 해당 드라마의 시즌 1의 모티브가 된 사건이 서치 시리즈 차기작이 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작중 배경이 2023년이고 1편은 6년 전 사건이라는 점을 보면 2011년 비교적 옛날 인터넷을 배경으로 다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