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정치

  상위 문서: 서북구

  관련 문서: 천안시 갑

1. 선거구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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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역 특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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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구는 2008년 6월 23일 천안시의 인구 증가로 인해 새로 만들어진 행정구역이기 때문에 정치사를 논하려면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로 해야 한다. 이 이전에는 서북구라는 행정구역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까지의 성향 및 결과를 보려면 천안시/정치 문서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1990년대부터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20~40대 인구가 많은 편이다. 이 지역은 특히 젊은 유권자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두정동, 쌍용동, 백석동, 불당동 등등 천안에서 대규모의 택지개발이 이뤄진 지역의 대부분이 서북구 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주당계 정당에 유리한 구도를 가지고 있다.

서북구가 분리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2010년 지방선거에서, 시장 선거에서 보수진영이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둘로 분열됐음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의 성무용 전 시장이 36%를 얻어 무난히 1위를 차지했고, 민주당의 이규희 후보는 30%를 얻는데 그쳐 3위로 떨어졌지만 1위와 3위의 차이가 불과 6%에 불과했다. 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2008년)의 안희정 지사가 승리했으나 자유선진당의 박상돈 후보와 불과 1,922표 차이었다. 이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압승을 거두고 한나라당이 참패한 선거였는데 천안 서북구에서는 자유선진당까지 세 진영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분구된 이후의 첫 국회의원 선거는 행정구역 그대로 온전히 보존하지 못한 채 희대의 게리맨더링으로 선거를 치렀다. 인구가 약 33만명이라 19대 총선에서의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가 유력했지만 지방도시임에도 쌍용 2동을 동남구 선거구로 넘겨버렸다. 그렇게 열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박완주 의원이 41.91%를 득표하여 1,897표, 1.89%로 진땀승을 거두었고, 비례표에서도 새누리당 36.11%, 민주통합당 35.72%를 얻어 불과 0.39% 차이에 불과했다. 같은 해 연말에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도 마찬가지였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9.87%를 얻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불과 151표, 0.09% 차이로 누르고 충남에서 유일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처럼 두 진영이 1% 차이로 등락이 갈릴만큼 팽팽한 접전이 계속 이어져왔다. 그러나 이는 박근혜 정권 들어 서서히 바뀌게 된다. 그 다음 전국선거인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안희정 지사가 57.12%를 얻어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를 17,756표, 17.38%라는 큰 폭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했고, 천안시장 선거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 구본영 시장이 새누리당 최민기 후보를 16,215표, 15.88%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되었다. 이 선거부터 민주당의 우세로 축이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2년 후 열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더 큰 차이로 압승했다. 게리맨더링 문제로 천안 선거구가 분할되면서 서북구는 을 선거구와 병 일부로 쪼개졌는데, 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박완주 의원이 새누리당 최민기 후보를 21,268표, 23.67%라는 큰 표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두 구의 일부가 합쳐진 병 선거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했고, 비례대표에서도 진보: 보수진영으로 구분했을 때 더민주+정의당 진영이 38.97%를 얻어 새누리당의 28.36%를 10% 이상 차이로 크게 누르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문재인 후보가 총 94,202표, 44.53%를 득표해 2위인 안철수를 46,311표, 21.89% 차이로 크게 누르고 1위를 가져갔다. 동남구에선 상당수 지역에서 홍준표에게 1위를 빼앗기고 40% 미만의 득표율에 그친 반면, 여기서는 모든 읍면동에서 전부 승리했다. 불당동, 부성2동에서 50%를 넘기면서 일부 지역에서 과반을 획득했을 뿐더러 성거읍, 직산읍에서 40% 내외의 득표를 하면서 선전했다. 홍준표는 17%대의 득표율에 그쳤다. 구도심 지역인 성정1동, 쌍용1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20% 미만으로 주저앉았고, 가장 보수성향이 강한 성환읍과 입장면에서도 30% 내외의 득표율에 그치면서 간발의 차로 문재인에게 패해, 그 어느 곳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완패했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많이 강해진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아산시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지지세가 강했던 몇 안 되는 충남 지역 중 하나였다. 특히 아산시가 윤석열 지지세를 보이다 역전한 것을 감안하면, 개표 초반 충남에서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의 지지세가 강했던 지역이었다. 이후 민선 8기 충청남도지사 선거에서도 양승조 전 지사가 김태흠 지사보다 지지를 많이 받았던 유일한 지역이었다. 다만 시장 선거에서는 인물론의 영향으로 이 지역에서도 박상돈 현 시장이 앞서나갔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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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지방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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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홈페이지 기록은 총선 당시 설정된 게리맨더링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밑의 표에서는 실제 행정구역 단위 득표율로 수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