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마법천자문)/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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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법천자문샤오의 인간 관계를 정리한 문서.


2. 손오공[편집]


거절하겠습니다! 그 덜렁이는 싸움만 잘하지 오히려...!

8권


조금도 꿀리지 않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대마왕에 맞선 오공, (중략) 그런 반면, 난... 하늘나라 공주인 나는 아무것도...

18권


삼장까진 아니지만 꽤나 신경 써준다. 9권에서 토생원의 계략에 걸려들어서 완전히 절망한 손오공을 대신해서 싸워주고 19권에서는 삼장과 같이기는 하지만 손오공을 깨우러 직접 꿈에 들어간 수준.


3. 삼장[편집]


용세태자 : 이, 이봐! 질투마녀 막으러 가야 하잖아, 우린! 알 수가 없군! 왜 그렇게까지 그 여자애를 신경 쓰는 거야!

샤오 : 신경 쓰는 게 당연하지! 가장 친한 친구니까!

15권


처음에는 삼장이 샤오에게 샤오 공주님이라고 했지만, 샤오가 모두에게 샤오라고 하라고 한 뒤로는 단짝 친구가 되었다. 삼장에게는 손오공 다음으로 우애가 깊은 친구(옥동자는 삼장보다는 오빠이다보니 패스). 한마디로 손오공의 베프가 옥동자이면 삼장의 베프가 샤오라는 말이다. 15권과 19권에서 샤오가 삼장을 대하는 태도에서 자세히 느낄 수 있으며, 이 점으로 인해서 옥황상제가 샤오에게 삼장이 납치당한 사실을 감춰버려서 공기화를 당하기도 했다.[1] 너무 친해서 알았다가는 가겠다고 생난리를 칠 게 뻔하기 때문.[2] 44권에서 오라버니의 편지 덕분에 삼장이 암흑상제에게 잡아먹힌 것을 알았기에 큰 파장이 있을 듯. 48권에서 삼장과 정말 오랜만에 마주치자마자(21권 이후로 무려 27권 만이다.) 삼장을 암흑상제로 오해하고 공격하는 등 어느 정도 충돌이 있었지만, 다행히 오해를 풀고 삼장을 돕기로 한다. 50권에서 삼장이 암흑의 마음을 풀어주려다 되려 상황이 악화되자, '이대로 널 잃을 순 없다'고 외치며 삼장에 대한 각별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여담이지만 샤오와 삼장 두 사람 다 절친 관계여서 그런지 은근 닮은 면이 있다. 화나면 가장 무서운 캐릭터, 한자마법을 잘 쓰는 점, 팀워크가 잘 맞는 점, 서로서로 잘 챙겨주는 점, 장난을 싫어한다는 점에서 보면 알 수 있다.


4. 옥동자[편집]


옥동자는 샤오에게 관심이 있는 듯하나 샤오 쪽은 그냥저냥 동료 1 정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서 동자는 샤오한테 지나친 관심을 버리고 그냥 친구, 동료로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18권에 동자가 등장했을 때, 삼장은 미안하다면서 깜짝 놀랐지만 샤오만 심드렁한 표정으로 반기고 나중에 쓸데없이 나왔냐는 등 토생원과 옥동자를 안 좋게 봤다. 하지만 그래도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지 52권에서 재회하자마자 기쁜 표정으로 맞이했다.

5. 이랑[편집]


난 이랑 없이는 안 돼. 이 큰 궁궐 안에서 친구라고는 이랑밖에 없거든. 오빠가 사라진 후에는 이랑이 내 유일한 친구야.

비밀의 사전 3권


이랑은 천계의 대장군이므로 명백히 샤오보다 아래에 있다. 하지만 둘의 태도를 보자면 단순 군신관계를 넘어 의자매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랑의 과거 때문인지 유일하게 샤오의 기억을 되찾는데 일조해주기도 했다. 샤오가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어른. 천세태자의 흑화 이후 샤오를 많이 도와주는 등, 사실상 샤오의 오른팔이나 다름없다. 10권에서 갑자기 소환당하고, 샤오의 제멋대로인 성격을 혼자 다 받아내는 등 제대로 고생길을 걷는 중. 광명계에 와서도 샤오를 지키느라 바쁘다. 여담이지만 이랑이 유일하게 오빠와 연애 플래그를 쌓은 걸 아는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랑이 그와 혼인하여 미래의 새언니가 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여담으로 샤오는 이랑과 오라버니의 관계를 알았던 모양으로, 자신의 즉위식 후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려는 천세태자에게 계속 있으면 안 되냐며 그 이유로 이랑을 제시하기도 했다.

6. 여의필[편집]


자신의 전 스승 미현인으로 미현인도 성심성의껏 가르쳤다고 한다. 하지만 3000년만에 다시 본 샤오의 성격이 변해서인지 샤오에게 왜 이렇게 성격이 안 좋아졌냐며, 상제가 도대체 어떻게 가르친 거냐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때 스승이라고 샤오가 하늘나라로 올라가자 스승으로서 호위해 하늘나라에 같이 있었는데 지겹다고 오는 게 아니었다 투덜거리기도 했다. 간신히 내려온 뒤에는 샤오만 삼장의 마법으로 이동되는 바람에 19권까지 잊혀진다.[3] 17권에서 카메오 출연. 16권과 18권에선 미등장한다. 그래도 제자다 보니 샤오를 많이 챙긴다. 6권에서 흑심에게 날린 일격이 대표.


7. 용세태자[편집]


샤오를 짝사랑하지만 샤오는 별 관심이 없고 오히려 질색한다. 용세가 워낙 느끼하기 때문.[4][5] 서로 반말을 하며 나름 친근하게 지내는 것을 보아 어렸을 때부터 그럭저럭 친분을 쌓으며 지내 온 듯하다.[6] 다만 천계가 바다 위인지라 용세태자는 샤오의 명령을 거역을 못한다.[7] 2부 전반에는 오늘따라 미모가 더 빛난다며 샤오에게 작업을 걸기도. 비밀의 사전에서는 샤오에게 사랑을 받아달라며 들이대다 천세에게 얻어맞는데,[8][9] 그 덕분에 남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어버렸다. 이랑: 뭐? 사실 샤오는 용세가 자신을 이해하기 때문에 용세를 그리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한 걸로 보아 아예 가능성 없는 커플링은 아닌 듯. 또한 공식 인물관계도에서 용세를 향한 샤오의 감정은 ?로 표시되어있고, 호감을 나타내는 파란 색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아 본인도 용세에게 마음은 있어보인다.


8. 흑심마왕[편집]


1부 전반기 한정 샤오의 천적. 샤오에게는 얄미운 마왕이다.


9. 탐욕마왕[편집]


19권에서 자신을 속이고 삼장을 납치했었던 괘씸한 놈. 근데 알고 보니 아버지의 호위무사 겸 오빠의 무술 스승님. 49권에서 정체를 알게 되자 그에 대한 적대심을 버리고 용서해주었다.


10. 옥황상제[편집]


샤오에게는 자신을 아끼는 할아버지 되는 인물이나, 과잉보호로 인해 1부에서는 거의 방에 유폐당하기도 하고, 2부에선 이 분 덕에 사실상 비중 자체가 공기화.[10] 아직까진 할아버지의 과오를 몰랐지만 결국 오라버니가 비밀리에 보낸 비밀 편지 덕분에 할아버지가 삼장이 납치당한 것을 숨긴 것과 광명계의 존재, 부모님의 죽음을 알았다.


11. 염라대왕[편집]


평소 염라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등 친근한 사이. 염라대왕은 샤오와 천세태자의 일을 한동안 접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어린 샤오에게 큰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지 일부러 접하지 못하게 한 걸로 추정.


12. 아차아태자[편집]


별다른 관계는 없지만 샤오 본인은 아차아태자를 미덥지 못하게 여겼는지, 대마왕을 상대로 단체마법으로 의외의 선전을 거두자 샤오도 '아차아도 제법 한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그게 다 대마왕의 훼이크로 드러났을 때 진지하게 아차아에게 계속 싸워봐야 승산이 없다며 물러나는 게 좋다고 말한 것이나, 아차아태자가 타락마왕이 된 후 겪은 굴욕들을 보면서 '넌 부끄럽지도 않은 거냐'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라고 꽥 소리 지른 것을 보면 그래도 아차아를 못 미더워 해도 챙겨주기는 하려고 했던 모양.


13. 끼로로[편집]


처음에는 신비한 동물로 보았으나, 9권에서 본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는 괴상하게 생겼다며 놀란다. 끼로로의 정체를 알았지만 자신만 아는 수준으로 넘어가서 극락은 이를 모른다. 다만 끼로로의 정체를 알았다보니 모두 다 하늘나라에 데려간 19권에서 끼로로만 유일하게 남겼다. 이 때 끼로로에게 한 말이 걸적인데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고 했다.[11] 이에 홀로 남겨진 끼로로는 삐져서 샤오를 하늘나라 메주라고 깐다.


14. 켄터킹[편집]


흑심마왕한테 증오의 존재가 혼세마왕이면 샤오한테는 켄터킹이 증오의 존재이다. 9권을 보면 알겠지만 손오공이 당해서 자신이 대신 싸우는데 켄터킹이 난데없이 방석을 소환하고 거기에 앉아서 싸움을 지켜보라는 황당한 말을 했다. 샤오는 화를 내면서 방석을 치워버리면서 당연히 거절하는데 켄터킹은 마법으로 강제로 앉혀버린다. 후에 여의필에 의해 마법이 풀렸고 자신을 강제로 앉힌 것에 대한 보복으로 샤오는 마법천자문에서도 손에 꼽힐 수준으로 잔인한 복수를 한다.[12]


15. 천세태자[편집]


혼세마왕이 자신의 오빠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 후 여전히 오빠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13] 바로 샤오의 기억이 봉인당했기 때문. 14권 극락도서관의 문서에는 옥황상제가 봉인했다고 적혔지만, 19권에서 진짜 기억을 봉인한 존재가 밝혀지는데 바로 천세태자 본인이 지운 것이었다. 사실 복선은 있었는데, 15권에서 기억을 봉인한 자가 누군지 아냐고 샤오가 용세태자에게 물었을 당시 알지만 도무지 말할 수 없다며 모른다고 대답한 것이다. 즉, 혼세마왕이 마귀 마(魔) 마법에 당하는 순간에 발동했다. 이후 20권에서는 염라대왕이 기억을 지우는 모습이 나왔다. 사실 천세태자가 봉인한 기억은 자신이 샤오 대신 마귀 마(魔) 마법에 당했다는 사실 뿐이었고, 천세태자에 대한 샤오의 기억 자체는 염라대왕이 지운 것이다.여의필 추리 맞았다![14]

샤오는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천계에서 철저하게 금지된 천세태자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그러고서 천세태자의 처소였던 곳이 낯설지 않다며 울먹이지만 여전히 자존심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혼세마왕이 아군으로 전향했음에도 이를 외면하려 애쓰면서 툴툴거리지만,[15] 손오공의 악몽 속에서 진실을 모두 알게 된 후 그 자리에서 절규한다.[16] 일행 중 제일 이성적이고 감정에 쉽게 흔들리는 않는[17] 샤오가 세상이 무너진 듯 우는 장면은 마법천자문에서 손에 꼽히게 슬픈 장면 중 하나. 19권 145페이지의 마지막 컷과 146페이지에서 눈물을 흘리는 샤오의 작화는 걸작으로 꼽힌다.

이후 천세태자가 쓰러졌을 때 부축하는 모습에서 진실을 알고 마음을 열게 되었단 걸 보여준다. 샤오를 세상에서 제일 아끼면서 상처를 주게 될까봐 진실을 밝히지 않고 묵묵히 감내해온 천세태자로선 만감이 교차했을 부분. 기억이 되돌아온 이후 동생을 아꼈던 천세의 마음으로, 샤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이 오해받는 걸 알면서도 진실을 숨겨달라 염라대왕에게 부탁하고, 모든 걸 안 뒤에도 네가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말해주기도 했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이상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하나뿐인 가족으로 할아버지의 만행을 안 이상 샤오가 믿고 의지할 직계 가족은 오빠뿐이다.


15.1. 붕어빵 남매[편집]


어려서부터 샤오를 천세태자가 옆에 끼고 키운 탓인지, 아니면 후천적으로 처한 상황이 매우 비슷해서인지 남매가 닮은 점이 꽤 되는 편이다.

첫 번째로 성격의 흡사함을 들 수 있다. 어려서는 순둥순둥하다가, 커서는 냉정하고 이성적이며 앞뒤 안 가리고 독설을 내뱉는 성격까지 꼭 닮았다(...) 천세의 경우에는 태자 시절까지는 모난 말 한마디 내뱉지 않는 성격이었으나 악마화를 거치며 가시 돋친 말들만 내뱉는 성격으로 변모했다. 샤오 역시 천세가 돌봐주던 어린 시절에는 본인을 3인칭으로 지칭하는 둥 말투도 순했으며 성격도 둥글둥글했으나[18] 군주의 중압감을 온몸으로 견뎌내며 성격이 까칠해졌다.

또한 상당히 빈정대는 말투까지 닮았는데, 둘 다 상대를 비꼬는 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남매 싸움 하면 볼 만하겠다.[19] 다만 천세는 태자 때의 성격이 기본적으로 변치는 않은 터라 돌려서 비꼬기를 잘 하고,[20] 샤오는 이것저것 따질 필요 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편이다. 작중 두 인물의 대사를 잘 비교해 보면 천세는 욕설을 섞지 않고 상대의 속을 배배 꼬아대는 재주가 있는 반면, 샤오는 수위 높은 단어를 돌직구로 던진다.[21] 다만 천세가 조금 더 나이가 많다 보니 성격에 제동을 잘 거는 편. 게다가 샤오는 막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인지라 제 감정을 제대로 제어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종합하면 샤오는 제 성격을 제가 못 이겨서 화를 내는 것이고, 천세는 재제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안 하고(...) 화를 폭발시키는 타입이라는 것이다.[22]

두 번째로는 고독함을 들 수 있다. 둘 다 옥황상제의 후계자 자리에 있어 보았기에 상당히 외롭게 자랐던 과거가 있는 만큼, 천세와 샤오 둘 다 남에게 의지하기를 어려워하고 혼자 모든 것을 감내하려 하는 면모가 보인다. 둘 다 강력한 원칙주의자라는 것도 동일한 과거를 보유했기 때문. 유전이라고 하면 유전일 수도 있겠으나, 온화천왕과 자비왕후는 원칙주의자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아[23] 그냥 후천적인 환경에서 온 성격일 듯하다.

천세는 태자 시절 천계에서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고,[24] 이는 샤오도 마찬가지였다. 더욱이 샤오는 옥황상제가 과보호를 하다 보니 나가서 친구를 만들 기회도 시간도 없었으며, 이랑용세태자 외에는 동등하게 말을 나눌 사람도 없이 긴 세월을 혼자 보내야만 했다.[25] 천세태자 역시 스승님들과 동생, 그리고 그럭저럭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과 함께 아등바등 버텨내고는 있었지만 마음속에서 수많은 감정들이 뒤끓으면서 명백히 행복하다고는 볼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었고, 악마화가 풀린 이후에도 괴물 취급을 당하며 모든 것을 묵묵히 삼켜내야만 했다. 이 때문에 남매가 서로 다가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볼 수도 있다. 너무나 오랜 세월 혼자 살아오다 보니 누군가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낯설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다행히 현재는 마음의 벽을 제법 많이 허문 상태로 보인다.

세 번째로는 황족으로서의 위엄이 있다. 아무리 현실에서 구를지라도 본인의 직위를 망각하는 법이 없다. 샤오는 천계의 공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며 좌절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였고, 천세는 말은 안 하지만 스스로 실전에서 구르는 제일 큰 이유가 천계의 태자로서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이다.

다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중시하다 보니 정작 황족인 본인의 몸을 안 챙기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잊을 수 있겠지만 이는 엄청난 과오이다! 더욱이 온화천왕자비왕후가 죽어버려 더 이상 후손을 생산할 수도 없는 판국인데 이 시궁창에서 허겁지겁 결혼해서 애를 낳을 수도 없는 노릇 아냐 딱 두 명 남은 황손이 밑바닥에서 처절하게 이리저리 구르고 있으니 그야말로 옥황계의 대를 끊어놓으려고 작정한 셈(...) 3000년 전 대마왕과의 독대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악마화가 풀린 이후에 다시 본인의 목숨을 건 것은 할 말이 없다. 샤오 역시 딱 하나 남은 옥황계의 황족으로서 본인의 호위무사는 고수하고 호신용 검 한 자루조차 안 들고 다니는 건 문제가 있다. 그렇게 본인 몸 하나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는 주제에 이 사람 저 사람 구하겠다며 제대로 된 방비 하나 없이 실전에서 구르니[26][27] 옥황상제가 과보호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28] 게다가 둘 다 소탐대실보다는 대탐소실을 추구하는 행적을 보인다는 점도 같다.[29] 모든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둘 다 황족으로서의 자아보다는 천세와 샤오 개인으로서의 인간성이 더 짙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네 번째로는 당연히 외모가 있다. 남매 사이니 아예 겉모습이 안 닮을 수는 없는 노릇인 만큼 어쩌면 당연한 점이다. 머리색이나 눈 색 등 대표적인 외형은 다르지만,[30] 자세히 뜯어보면 이 남매의 표정이나 행동 등이 겹치는 것이 많이 눈에 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화낼 때의 얼굴인데, 둘 다 화를 낼 때 째려보는 모습이 소름끼치도록 닮은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천세와 샤오 남매가 부모님을 반반씩 섞어 닮은 만큼 남매가 붕어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든 피가 섞인 만큼 이리저리 뜯어보면 턱선이나 싸울 때의 포지션 등 닮은 부분에 제법 나오는 편이다. 또한 제대로 공격하면 간지난다는 점도 어떻게 보면 남매의 닮은 점이라고 할 수 있다.[31]

다섯 번째로는 은근히 겹치는 행적을 들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18권에서의 사례. "하나뿐인 아들을 사랑했기에 엄격하게 키워야 했다" 며 화를 내던 염라대왕에게 그럼 하나뿐인 아들을 사랑으로 키운 온화랑 자비는 뭐가 되냐 동생이 있잖아 "부모가 표현하지 않는데, 자식이 어떻게 알아!" 라고 일갈하고 있던 오라버니의 동생 아니랄까봐, 그 시각 샤오는 대마왕에게 비굴하게 설설 기는 아차아[32]를 보고 "아무리 타락마왕으로 변했어도 그렇지, 너는 왕자였던 자가 자존심도 없냐!", "죄송하다고? 무릎을 꿇으면서 헤헤거리고 번개에 맞으면서 죄송하다 그러고, 작작 좀 해라 이 바보 왕자야. (아차아: 너, 그 말 나한테 한 말이냐?) 당연하지! 너 말고 누구한테 했냐!? 죄송하다는 말을 할 사람이 틀리잖아 멍청아!!"라며 다그치고 있었다. 그러니까 남매 한쪽아버지를, 나머지 한쪽은 아들을 참교육하고 있었던 셈이다. 팀워크 하나는 정말 잘 맞는다 거기다가 두 남매가 울컥하기 전에 히죽 웃었는데 혼세와 샤오의 미소가 완전히 똑같고 뒤이어 버럭 화를 내면서 말풍선이 일그러질 정도로 내뱉었는데 화를 내는 표정도 매우 똑같다.[33] 다만 여기서 차이점이 있는데, 혼세마왕이 염라대왕을 다그칠 때 아차아태자한테 애정을 듬뿍 주라고 하면서 아차아 편을 들어주었지만, 반대로 샤오는 아차아태자를 다그칠 때 걱정하는 염라대왕의 본심을 알아차리라고 독설을 날리면서 염라대왕 편을 들어줬다.

또 한 사례로는 있는 줄도 몰랐던 가족을 되찾는 경험을 한 경험이 비슷하다. 본인이 외동인 줄로만 알고 자라온 샤오는 이랑에 의해 오빠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를 되찾는 과정에서 울며불며 온갖 마음고생을 겪게 되는데, 나중에 2부에서 천세태자도 비슷한 경험을 한다. 처음에는 적이라고 생각했던 자에게[34] 매정하게 대하다가 그 악랄한 자가 본인의 가족이라는 점을 깨닫고 멘붕, 그리고 끝에 가서는 그와 관련된 슬픈 일을 겪게 되어 오열한다는 점이 같다.[35]

여섯 번째로 두 남매가 쓰는 한자가 매우 비슷한데, 특히 천계 소속답게 번개 전(電) 마법을 잘 쓴다는 점이다.[36] 다만 차이점이 있는데 혼세마왕이 전기 마법 뿐만 아니라 얼음 마법, 탄 계열 마법, 참격 마법 위주로 쓰면 샤오는 오빠와 다르게 어시스트 형 마법을 많이 쓴다.


15.2. 불행[편집]


오빠 혼세와 더불어 암흑상제의 최고 피해자 중 하나. 아니 이 만화 전체에서 아버지 못지않게 가장 불쌍한 인물일지도 모른다.정답[37] 겪은 걸 생각한다면 오빠보다 더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봤다 해도 무방하다. 부모는 자신이 갓난아기 때 암흑상제에 의해 흑화당해 이용당하면서 부모의 얼굴도 모르고 결국 부모님이 죽는 비극을 겪고[38], 오빠도 암흑상제가 보낸 108요괴 탓에 흑화된 것. 심지어 그 흑화도 자기를 지키려다 벌어진 사고였다.[39] 게다가 대마왕[40] 때문에 오빠와 싸워야 했고, 그 탓에 스스로도 트라우마도 생기고 유일하게 친한 단짝친구 삼장까지 악마병에 걸리는 일에 암흑상제에게 몸을 빼앗기는 등 여러 가지로 마음고생도 겪었다.

심지어 이 모든 일들의 만악의 근원이 자기 할아버지인 데다 자기 친구들에게 희생이라는 명목 아래에 배제하려 한 것까지 알게 되면 할아버지를 외면하게 될 수도 있다.[다만]그야말로 콩가루 집안 그래도 오빠인 천세태자와는 달리 차라리 그 꼴들을 덜 볼 수 있었다는 것에서, 그리고 오빠와는 달리 마귀화가 되지 않았던 점에서[41], 그리고 그로 인해서 저지른 악행이 없다는 점에서 보면 천세태자보다는 훨씬 더 나았다 할 수 있겠지만, 어린 나이에 너무나도 큰 비극을 여러번 겪었다.[42] 하지만, 자기 오빠스승님, 단짝 친구가 아직까지 살아있기 때문에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작가님 샤오 넘 불쌍해요...


16. 호킹[편집]


처음엔 적이었지만 서로 든든한 아군이 되었다. 광명계에 갈 때 호킹을 동행할 정도.


17. 암흑상제[편집]


현재까지 대면한 적은 없지만, 자기 베프의 몸을 빼앗고 자기 부모님과 오빠까지 갖고 논 것도 모자라 할아버지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이간질하려 한 절대로 용서하지 못할 놈. 그런데 삼장의 몸에서 빠져나온 것을 알게 된다면...


18. 교만지왕[편집]


샤오가 광명계에서 첫 번째로 만난 악당인데, 문제는 이 작자가 처음부터 대뜸 샤오를 납치하려고 든다. 이 때 교만지왕의 납치공격에 대처하며 여유롭게 대신 대 마법으로 교만지왕을 묶어버리며 오랜만에 전투 솜씨를 선보이지만, 뱀이 몸을 휘감자 꼼짝 못 했다.[43]


19. 오만군단장[편집]


감히 자신을 납치하려고 하는 암흑상제의 군단장. 다행히 49권에서 친구들과 힘을 모아 물리쳤다.

[1] 샤오는 2부 후반부인 44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그 이전의 경우 22권, 26권, 41권만 등장.[2] 본래 옥황상제는 샤오와 삼장이 단짝 친구인 사이를 몰랐지만 19권에서 삼장이 납치당할 때 샤오가 막으려고 하는 것을 직접 봄으로서 그 둘의 관계를 알았다. 그 때문에 23권에서 선술한대로 샤오에게는 삼장이 납치당한 사실을 절대 모르게 하라고 모두(심지어 오곡도사인 보리도사, 쌀도사까지)에게 엄명을 내린다. 그로 인해서 샤오는 옥황상제가 옥황계를 비우기 전까지는 아무런 사실도 들을 수 없었다.[3] 그럴 수밖에 없는게 삼장이 샤오를 부른 곳은 약속의 마을인데, 이곳은 아시다시피 견공의 거주지다 (애시당초 이들이 여기 찾아간 이유가 견공이랑 만나기 위해서다). 여의필의 본 정체를 생각해보면 스토리가 꼬이지 않게 둘의 재회를 19권까지 연기할 필요가 있었다.[4] 그 삼장도 질색할 정도다.[5] 비밀의 사전에서 샤오는 용세에대해 저런 느끼한 왕자는 한트럭을 줘도 싫다고 했다[6] 친구라 할지라도 샤오의 위치가 용세보다 높기 때문에, 용세태자는 아무리 허물 없는 상황일지라도 샤오에게 반존대를 쓴다.[7] 사실 어린 시절의 샤오가 워낙 울보라 할아버지 옥황상제가 '너 자꾸 울면 용세에게 시집 보낸다.' 라고 놀린 것이 악연의 시작.바보 온달? 자신이 바보 취급하는 용세에게 결혼시킨다는 것에 화가 나서 용세를 한 대 팼는데, 용궁에서는 이런 게 사랑의 증거라고 한다.[8] 대신 대(代) 마법으로 샤오의 자리에 대신 들어서서는 한 대 제대로 팼다. 19권의 상황과 데자뷰를 노린 듯.[9] 천세 왈, "용세, 네가 날 이기기 전까지 샤오는 안 돼!"[10] 비밀의 사전에도 샤오의 체력이 중하급인 것에 대해 옥황상제가 '샤오가 힘든 체력단련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 시키지 않아서' 라고 해설되었다.[11] 말 그대로 전설의 마수가 극락에 날뛰면 일이 최악으로 꼬이기 때문이다. 근데 탐욕마왕이 있어서 극락에 날뛴다고 해도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될 것 같은데[12] 켄터킹이 그냥 앉을 좌 마법으로 강제로 앉혀버리는데 그쳤다면, 샤오는 방석에 가시덩쿨을 하나 놓고 그것을 많을 다 마법으로 많아지게 한 뒤 누울 와(臥) 마법으로 강제로 눕혀 버렸다. 처음에는 여기 앉혀놓게 해 버리겠다고 하자 켄터킹이 "내가 미쳤냐!? 저기에 왜 앉냐"고 하자, 샤오는 씨익 웃으면서 '앉기 싫다면 눕혀줄 수 밖에 없다'며 누울 와로 켄터킹의 등짝을 상처투성이로 만들었다. 오죽하면 아래에 '이런 거 실제로는 하지 말라'는 해설이 붙어 있을까. 위에 켄터킹 대결에서 부분이 이 부분이다.[13] 혼세가 자기의 오빠를 알기 이전에도 3번(4권, 5권, 11권)이나 직접 대면해 싸운 적이였기 때문이다. 특히 4권이랑 5권에서 호되게 털린 것을 감안하면 이 인간이 자기 오빠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14] 사실 맞을 수밖에 없는게 여의필의 말처럼 이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은 상식적으로 옥황상제, 염라대왕, 용왕 3명 뿐이였다.[15] 대놓고 "오빠" 혹은 "오라버니"라고 부르려다 정정한 것만 수번이다.[16] 자신이 부정하려 했던 오라버니가 그 꼴(악마화)을 당한 이유가 다름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니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17] 그렇다고 감정이 없는 건 아니고 특별한 경우엔 감정적으로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이렇게 멘탈이 박살나서 우는 장면은 거의 유일하다.[18] 미현인 인증. 어렸을 때는 착했는데 지금은 무슨 개차반이 된 거냐며(...) 옥황상제를 신나게 깠다. 천세태자도 동생을 착한 아이로 기억하긴 하는데, 사실 천세태자는 동생을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는 입장이다. 일단 목숨보다 아끼는 동생이기에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미화를 해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 데다, 3000년 동안 헤어져 있다가 겨우 다시 만난 만큼 그것도 본인이 동생을 두들겨 팬 적이 한두 번이 아닌 판국이니 천세가 샤오에 대해서 하는 말은 100% 객관적이라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니 미현인과 선현인(손오공의 꿈 속에서 남긴 기억)의 기억이 좀 더 객관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19] 당연히 드립이고, 일단 나이차가 많이 나는 만큼 싸움이 잘 번질 리 없는 데다가 만에 하나 샤오가 시비를 걸더라도 동생바보인 천세태자가 거기에 거친 말로 대응할 리 없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샤오의 독설을 묵묵히 참아낸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도 하고.[20] 늘 까칠한 혼세마왕이었지만 실제로 이성을 잃고 화냈던 적은 염라대왕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며 일갈했던 때가 처음이다. 그러니까 18권만에 처음으로 분노를 폭발시킨 셈이란 말이다![21] 말이 수위 높은 독설이지 샤오가 내뱉은 독설들이 바보, 멍청이 등이다. 그리고 이 만화가 초저학년용 아동만화여서 다행이지 만약 이 만화가 중고등학년용 만화였으면 샤오가 내뱉은 독설들이 전부 다 육두문자들이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22] 다만 천세태자 문서에서 볼 수 있듯 천세태자 역시도 샤오와 마찬가지로 화를 제제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23] 오히려 원칙을 엄격하게 따르는 옥황상제의 뜻에 반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사고가 유연하여 의견을 잘 받아들이는 면모를 보였다.[24] 여기서 친구란 단순히 같은 나이의 또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스승님이며 부하, 동생 등 가족들은 제외되는 개념이니 다시 말해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었다는 소리이다. 차기 군주로서 아무나 신뢰하기도 어려운 만큼 더 고독했을 것이다.[25] 샤오가 손오공을 친구라고 지칭했을 때 보인 용세태자의 태도에서 드러나듯, 황족들은 황족끼리 사귄다. 신분이 안 맞으면 동등한 친구관계가 될 수 없다. 주변 황족이라곤 아차아와 용세뿐인 상황에서 3000년을 혼자 견뎌냈다는 것. 성격이 안 차가워질래야 안 차가워질 수가 없는 부분.[26] 이 점은 천세 역시 지적한 점이다. 샤오가 주로 몽둥이를 소환해 사용하긴 하지만 몽둥이는 검을 상대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이 때문인지 천계에서 슬쩍한 이영보검을 던져주며 '하늘나라 공주라면 검 한 자루쯤은 갖고 다니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천세의 경우에는 실력이 탄탄한 데다 천왕보검까지 지니고 다니니 괜찮지만 문제는 샤오이다. 한자마법 실력 역시 오라버니에 비하면 상당히 미흡한 마당에 무기 하나 안 갖고 다니니... 다행히 최근에는 다니는 곳마다 이랑을 대동하고 다니긴 한다.[27] 이미 아주 예전의 일이 되어버렸지만 이미 샤오는 천세태자(그때는 혼세마왕)과 혼돈장군, 말세장군과 아무런 호위도 없이 대동한 바 있다! 당시까지만 해도 대마왕의 부하로 나온 이는 혼세마왕과 혼돈, 말세 뿐이었고 혼세는 나머지 둘을 통솔하는 입장이었으니 당시로서도 대마왕 진영의 2인자나 다름없는데 그런 이를 몸소 만난 것도 모자라(그것도 무려 혼세로부터 정보를 빼오는 역, 물론 혼세가 한수 더 위라서 오히려 샤오를 털어먹었다.천세태자 흑역사) 홀로 만나기까지 했다. 지금보면 굉장히 미친짓이다.남매는 닮는다.[28] 사실 이는 부모인 온화천왕자비왕후에게도 나타나는 점이다. 천계의 천왕과 왕후가 옥황계를 몰래 떠났다는 점부터가 본인들의 목숨에는 엄청난 위협이고, 음독된 자비왕후를 안고 혼자 암흑상제를 찾아간 것도 마찬가지. 사실 옥황계 입장에서는 아내를 구해 달라며 스스로 악마화되길 선택한 남편 쪽이나, 나중을 기약하며 침착하게 물러나는 대신 무작정 분노를 터뜨렸다가 똑같이 악마화가 되어버린 아내 쪽이나 똑같이 보일 따름이다(...) 서로에게 좋은 배우자였을지언정, 황족으로서 본인의 몸을 지키는 데는 영 소질이 없었다는 소리이다. 백성들 대신 본인들이 직접 희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긴 있지만.[29] 얼른 전쟁을 끝내기보다는 억울하게 당한 백성들을 하나하나 구해주느라 다소 종전을 미루는 점에서 드러난다.[30] 샤오의 머리색은 자비왕후와 비슷하고, 눈 색은 온화천왕에게서 유전되었다. 반면 천세는 머리색은 온화천왕을 닮았으며, 눈 색은 친조부인 옥황상제에게 물려받았다.[31] 문제는 마지막으로 샤오가 제대로 싸웠을 때가 5권 때라는 것이다. 범 호(虎) 마법으로 호랑이를 소환하던 그 위용은 어디 가고... 45권에서도 교만지왕을 감옥 속에 가두며 오랜만에 천마대전에 참전했던 짬밥을 자랑했지만, 교만지왕이 바로 반격하는 바람에 묻혀졌다.[32] 당시 애정결핍이었던 마음을 대마왕에게 이용당해 타락마왕이 되어 있었다.[33] 진짜 농담이 아니다. 웃을 때랑 화를 낼 때 혼세와 샤오의 표정이 매우 똑같다. 자세한 건 18권 3장과 6장 참조.[34] 혼세마왕과 검은마왕. 나중에 드러난 바에 의하면 둘 다 가족이었다.[35] 샤오는 오라버니가 본인을 지키려다가 마왕으로 변해 버렸다는 점을 알았고, 천세는 온화천왕과 자비왕후가 할아버지의 그릇된 이상을 바로잡으려다가 악마화되었다는 점을 알자마자 부모님을 눈 앞에서 잃었다.[36] 참고로 우연히도 이들의 할아버지인 옥황상제가 처음 선보인 한자도 쓸 고(苦)와 번개 전(電)이다.[37] 다만 사실적으로 보면 아버지인 온화천왕, 어머니인 자비왕후, 오빠인 천세태자 그리고 샤오 본인 모두 가장 불쌍할 이유가 있다. 우선 아버지인 온화천왕은 가장 오랫동안 아버지때문에 속썩인건 물론 아내인 자비왕후와 더불어 아들보다도 더 오랫동안 악마화상태에 있었고 어머니인 자비왕후는 나머지 세 명과는 달리 옥황상제의 직계혈족도 아닌데 온화천왕의 아내라는 이유만으로 개고생해야했고 오빠인 천세태자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샤오는 어린 나이에 그 험한꼴 봐야 했다. 어떻게 보면 누가 더 불쌍한지는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38] 물론 그 당시 본인은 갓난아기였기 때문에 모르긴 했으나 결국 알게 되었다.[39] 그걸 알자 멘탈붕괴하는 건 덤이다.[40] 실제 정체는 오빠의 스승님이던 진현인.[다만] 암흑상제의 본색이 드러나면서 그런 일은 없게 될 가능성도 있다.[41] 따지고 보면 샤오가 마귀화 되지 않은 이유도 샤오를 끔찍이 생각하는 천세의 희생 때문이어서. 천세가 마귀화 된 이유도, 샤오가 마귀화 되지 않은 이유도 샤오를 대신한 샤오에게 소중했던 누군가의 희생이라는 점에서 되려 책임감을 건드려 죄책감만 늘리는 꼴이기 때문에 뭐가 더 낫고 덜 낫고는 단정할 수 없다.[42] 태어난 지 얼마 안되어 부모님은 암흑계에서 비명횡사하고, 어린 나이에 오빠의 스승님과 오빠가 흑화당한 데다 그나마 믿고 의지하던 스승님은 할아버지의 독단으로 영원히 봉인당해 버렸고, 겨우겨우 사귄 단짝친구는 두 차례나 어둠의 힘에 잠식당하며 엄한 할아버지 밑에 홀로 지내는 등...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어린 소녀가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가혹한 환경이다.[43] 이 때 샤오를 구하려 같이 싸우고 있었던 이랑도 샤오가 뱀에 칭칭 묶이자 샤오가 다칠까 봐 힘을 제대로 못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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