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경찰과 도둑

三国ドロケ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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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경찰과 도둑(三国ドロケイ).[1] 정식으로 번역된 명칭은 아니었지만 정발본에서도 삼국 경찰과 도둑이라고 등장했다.

지옥변의 두 번째 스테이지. 본격적으로 스케일이 커져 전세계의 고등학생들과 대결하게 된다.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죽을 대로 다 죽고 전세계에서 살아남은 고등학생은 총 3600명.[2]

2. 참가국가 및 구성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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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이므로 모두 3국가가 나오고 한 국가당 참가 인원은 모두 1200명이라고 한다. 아래는 참여 인원을 적은 것이며 괄호 안은 각 사람의 직업이다.

• 태양 국가

• 별 국가

• 달 국가

• 추가 참가자[3]
  게임 진행 중 난입하여 게임에 참가했다. 본래 참가자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국가 소속도 아니고 조끼도 없으며 다른 사람을 터치할 수도 없고, 터치되어 아웃되지도 않는다.

3. 게임 방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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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개의 국가로 나뉘어서 싸우는 경찰과 도둑. 한 국가의 왕이 붙잡혀서 사형당하는 순간 종료.
• 아이템인 글로브를 착용해서 등 뒤의 마크를 터치하면 붙잡을 수 있다.
• 1인 당 1개, 직업 아이템이 부여된다. 능력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알아내라.

각 국가는 태양 국가, 달 국가, 별 국가로 나뉘며, 국가 당 1200명이 한 팀이므로 1200명 vs 1200명 vs 1200명이서 싸우는 대규모 게임. 한 개의 국가 당 학교 건물을 본거지로써 사용한다. 학교는 일본 도쿄에 있는 3개의 구에 한 개씩 위치한다. 물론 게임의 장소는 입방체 안에다가 도쿄를 그대로 카피해둔 것이며 외부인들은 없는 전혀 다른 공간이고 전투는 이곳에서 벌어진다. 야마노테선을 경계로 특수한 보호막이 펼쳐져 있기 때문에 일정거리 밖으로 나갈 수는 없다.[7]

학교 안에는 30개의 반이 있고 감옥과 모래시계가 놓인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이 감옥으로 캡처된 사람들이 전송되고 감옥 옆에 있는 모래시계는 6시간마다 한 번씩 뒤집어진다. 6시간이 돼서 모래시계가 뒤집어지면 집행위원인 해태동상이[8] 감옥의 천장이 빠른 속도로 내려앉게 해서 감옥 안의 전원을 처형시킨다. 따라서 운이 없으면 감옥으로 이송되자마자 처형을 알리는 모래시계가 몇 분 남지 않았을 수도 있다.

다만 태양 국가 소속의 사노바 식스의 막장행적을 보면 단순히 캡처하는 것 말고 그냥 죽이는 것도 가능한 듯하다. 태양 국가의 사노바 식스 일행이 몰려다니면서 학살을 자행하지만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는 걸 보면 이름만 경찰과 도둑일 뿐 PvP를 의도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게임 중반부터 아래에 나온 역할과 능력들은 사실상 의미가 없어진다.

3.1. 장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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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각자의 책상엔 작은 상자가 들어 있으며 열어보면 공통적으로 분배되는 여러가지 장비들이 있다.

• 장갑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적을 터치하면 '캡쳐'해서 감옥으로 이송시킬 수 있다. 왕의 능력을 제외하고는 같은 팀원끼린 효과가 없다.

• 구명조끼

프리사이즈라 누구나 착용 가능하고 이것을 입으면 조끼 등 뒤에 있는 터치마크를 제외하고 장갑에 의한 터치 공격을 보호해준다.

• 마나 폰

스마트폰 같은 기기로, 이것으로 자신의 범위 안에 있는 팀원들과 소통하고 레이더 범위 안의 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ID 카드

터치를 함으로써 자신의 직업이 표시되는 아이템. 다시 터치하면 각 직책의 무기나 물건으로 변한다. 감옥 안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3.2. 직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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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져

공격과 방어에 적합한 직업. ID 카드를 터치하면 나타나는 아이템은 3회 조끼. 등 뒤에 숫자 3이 새겨진 마크가 나타나며 3회 등을 터치당할 때까지 잡히지 않는다.

• 스나이퍼

원거리에서 지원사격 하는 직업. 무기로 라이플이 주어지며 적아군 상관없이 저격당한 상대는 총에 맞은 순간부터 60초 타이머가 뜨고 그 동안은 마비와 비슷한 행동불가 상태가 된다. 탄창 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한 번 쏜 뒤로 장전되기까지 6초가 걸린다.

• 오퍼레이터

정보를 관리하는 직업. 무기로는 USB가 주어지며 3개의 구역에 한 개씩 있는 관제탑에 자신의 USB를 끼워넣을 수 있다. 그렇게 해서 관제탑을 점령할 때마다 자신의 팀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예를 들면 관제탑 한 개를 점령했을 시 자신의 팀의 레이더 범위를 넓힐 수 있고 세 개를 모두 점령하면 적팀 왕의 위치를 항상 레이더로 확인할 수 있다.

• 키마스터

붙잡힌 동료를 감옥에서 탈출시키는 직업. 전용 무기는 열쇠 2개가 주어지며 적팀의 본거지로 가서 감옥 문을 열어야 아군을 탈출시킬 수 있다. 당연히 자국의 감옥 문은 열 수 없다.

• 스파이

적을 속이는 직업. ID 카드 화면을 터치하면 입고 있던 구명조끼가 원하는 국가의 것으로 변하기 때문에 다른 국가의 병사인 것처럼 돌아다닐 수 있다. 다만 바뀐 상태에서는 적팀을 터치할 수 없는 데다가 자신은 변장한 국가의 사람에게 터치당하면 아웃된다.

• 킹

왕의 죽음이 팀의 패배가 되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각 국가에서 한 명씩만 선택되는 직업이며 왕으로 선택되면 세 국가의 왕 모두의 얼굴과 이름이 공개되고 천장에서 카메라와 마이크가 나와 자신의 국가 멤버들에게 연설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

세 명의 왕중 한 명이라도 적들에게 잡혀서 처형당하면 그 국가의 1200명 전원이 패배하고 게임이 끝난다. 그러므로 적들은 왕을 먼저 노리기 때문에 왕은 웬만하면 몸을 사리며 자신의 팀원들의 보호를 받는 것이 좋은 방법.

139화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도 팀에 상관없이 어디든 한 번 터치하기만 하면 캡쳐할 수 있는 굉장히 사기적인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 밝혀진다. 장갑의 모양 또한 다른 직업과는 다르게 생겼다. 또한 왕의 특권으로 자국의 감옥 문에는 왕의 손을 인식하면 열리게 되어있다.쓸 일은 없겠지만

4. 게임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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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주인공 일행이 아마노쟈쿠의 미로의 출구를 향해 걸어나가자 한 교실의 사물함에서 나오게 된다. 그곳에는 주인공 일행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생존한 37명의 사람들이 교실에 앉아있으며 칠판엔 "3명의 사람이 더 생존하면 시작한다" 라고 쓰여있다.[9] 이제 주인공 일행을 포함해서 40명이 된 것. 책상엔 각자 생존자들의 이름이 쓰여있다.

곧 칠판의 스크린에 애시드 마나가 나타나며 전 세계에 있는 입방체들이 이 곳 일본에 모여있다고 한다. 각국의 사람들 이 서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마나파워"를 사용했기 때문. 그 덕분에 인도인부터 시작해서 아프리카 계열도 등장하는 등 스케일이 커졌다. 근데 어차피 전부 끔살당할 텐데 뭐...

게임의 결과는 별 국가의 왕 파트마가 사형됨으로써 별 국가의 패배로 종료되었다.[10] 이때의 생존자는 59명 뿐이지만 이 인원도 많은지 애시드 마나가 다음 게임에서는 13명만 필요하다고 하면서 자신의 독단, 편견과 활약도로 평가한 13명 외의 나머지는 전부 폭사시킨다.

여담으로 작중 진행된 게임 분량은 30화로, 25화 가량으로 작중 제일 길게 진행됐었던 학교의 7x7 불가사의 게임을 넘어서 제일 길게 진행된 게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