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테라(란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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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사테라란스10.png
란스Ⅹ》에서의 모습
초앙대전에서의 모습
파일:초 사테라.png

원종족
인간
나이
162세 이상
신장/체중
153cm/43kg
레벨/재능한계
100/105
기능 레벨
가디언 Lv2
특기
가디언 메이킹
성우
호쿠토 미나미
테마곡
3: Girl from Hell
03: 사테라가 왔다!

1. 개요
2. 작품별 행보
3. 실력
4. 성격
5. 기타
6. 사테라의 가디언
6.1. 시저
6.2. 이시스



1. 개요[편집]


사테라
サテラ
Satera[1]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란스Ⅲ》에서 처음 등장했며, 가디언 제작 기술을 갖고 있다.
노스, 아이젤과 함께 시리즈에서 최초로 등장한 마인으로 원래 종족은 인간이다. 마인 필두인 호넷과는 소꿉친구로,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호넷과 달리 출생년도가 밝혀지지 않았다. 마인이 된 시기로 따지면 호넷이 1년 나중이지만, 일단 사테라 쪽이 켄타로 이전까지의 최연소 마인으로 통하고 있다. 당연히 호넷의 소꿉친구였으므로, 리틀 프린세스를 두고 마인 사이에 내전이 반발하자, 호넷파에 가담한다.
『란스 크로니클++』에 따르면, GI 859년에 호넷의 친구 역할로 끌려 와서 바로 마인이 되었다고 한다.


2. 작품별 행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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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란스Ⅲ/란스 03에서[편집]


파일:tFvDWkF.png
란스 03》에서의 모습
마인 노스에게 속아서 호넷파를 이탈하고 노스, 아이젤과 함께 리자스 왕국을 침공했다. 자신이 만든 가디언인 시저와 이시스를 거느리고 마검 카오스의 봉인을 풀기 위한 열쇠인 리자스 왕국의 성무구를 찾으려고 키스 길드 소속이자 명성 있는 모험가 커플인 라크와 노아를 가볍게 바르고 심문하는 거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나중에 란스에게서 성무구를 회수하기 위해서 미아의 숲에 있던 라프를 마구 학살했고, 그 당시의 란스는 마검 카오스를 소유하지 않았으므로 란스 일행의 모든 공격은 무적결계에 가로막혀서 씨알도 안 먹힌 탓에 간단하게 졌다. 그리고 실 플라인을 납치하여서 란스에게 성스러운 무구를 가지고 하이퍼 빌딩으로 오라고 말한 다음에 사라진다. 여러모로 마인과 무적결계의 무서움을 알려준 장본인. 란스가 성스러운 무구들을 가지고 다시 찾아왔을 때 란스의 유인 작전에 걸려서 셀 카치골프의 마봉인결계에 당할 뻔했지만, 가디언 이시스가 사테라를 밀어내고 대신 결계에 갇히면서 목숨을 건지고 시저와 함께 후퇴한다.

후에 리자스 성에서 란스와 다시 싸우지만. 란스가 사용한 패럴라이즈의 가루를 맞고 행동불능 상태가 된다. 그리고 이어진 란스의 애무와 본인의 체질인 다감증이 맞물리면서 그대로 기절. 운 좋게도 란스에게 처녀는 빼앗기지 않았다. 란스에게 당할 때 사테라의 본심이 드러나는데, 여자아이처럼 행동하고 싶었지만, 마인이라서 아무 남자도 접근하지 해주지 않아서 상당히 외로웠던 것 같다. 이때 나온 대사가 "모두 사테라를 무서워해서 말도 걸어주지 않는걸... 마인이라도... 여자아이인데... 사테라...." 란스가 자비를 베풀어줘서 목숨을 건지고 '란스의 목숨은 사테라가 뺏을 거니까 사테라가 돌아올 때까지 다른 녀석에게 죽으면 화낼 거야!'라고 말하면서 유일하게 남은 시저와 함께 도주한다.

03에서는 패럴라이즈로 사테라를 무력화하는 부분이 잘렸다. 그리고 무적결계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것도 아이젤 쪽이 가져갔다. 그 대신 훨씬 전인 하이퍼 빌딩 부분에서 마봉인결계에 당한 여파로 무방비해진 상태에서 란스에게 희롱당한다. 가디언 시저는 마리아의 전차 튤립 3호의 영거리 사격과 들이받기를 맞은 탓에 반파되었고, 이시스는 원작대로 마봉인결계로 봉인되었다. 이후, 란스가 애무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즐겨보려고 할 때 만신창이가 된 시저가 끼어들어 간신히 사테라를 구출하여 도주한다.

란스에게 된통 당해서 저기압이 된 사테라는 리자스 성으로 돌아오자 리아와 마리스를 고문으로 죽이려다가 노스에게 저지당하는데, 결국 구체적인 설명은 아무것도 없이 자기가 주인인 양 지시를 내리는 노스에게 불만이 폭발해서 화를 내다가 본색을 드러낸 노스의 일격에 당해 리타이어. 후일담에서 시저에게 업혀 노스를 피해 도주하는 모습으로 나오며, 한편으로 란스에게 이를 갈아붙인다. 도중에 도망쳤으므로 노스의 속셈이 무엇이었는지 아이젤이 어떻게 되었는지 등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하여튼 후반 에피소드가 잘려서 나중에 나올 란스 퀘스트에서 왜 갑자기 츤데레가 됐는지에 관한 당위성이 좀 줄었다. 당장 결말 부분만 하더라도 배빵을 날린 노스보다 란스한테 더 화를 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태도가 확 바뀌니 원작이나 귀축왕을 안 한 사람이라면 혼란스럽지 않을까.


2.2. 이후[편집]


호넷파로 복귀한 뒤에도 쿠루스 미키를 지키기 위해서 용사 아리오스 테오만과 교전했지만, 순식간에 발렸다. 여기서도 운 좋게 목숨은 부지했으니 꽤 운이 좋다. 미키와 헤어진 뒤에도 란스와 당장이라도 싸우길 바라고 있지만, 케이브리스파의 공격이 거센 탓에 전선에 빠질 틈이 없어서 다소 짜증을 내는 중.


2.3. 귀축왕 란스에서[편집]


파일:attachment/satera_k.jpg
귀축왕 란스》에서의 모습
마왕 쿠루스 미키를 호위하기 위해 호넷이 리자스로 파견한 원군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전에 란스에게 당한 굴욕 때문에 태도가 적대적이다. 회화 이벤트를 몇 번 반복하면 란스의 도발에 빡쳐서 설욕전을 감행하는데, 여기서 이기면 란스의 하렘에 추가된다. 지면 게임 오버. 다행히 별로 강하지는 않다. 정 걱정되면 병력 좀 줄여놓고 싸우면 된다.

초반부터 마인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캐릭터 중 하나라서 꽤 중요한 전력이다. 그러나 후반부에 가면 사테라보다 강한 마인이 수두룩하게 등장하므로 쓸모가 없어진다. 메가라스와 비교하면 다른 마인을 상대로 피해를 제대로 주지 못한다. 결국, 가르티아처럼 후반부에 가면 무적결계를 이용한 마물 방어 셔틀로 쓰는 게 대부분이다.

몇 번 안아주면 반해서 란스에게 마인이 되라고 구슬린다. 하지만 란스가 남의 밑에 있는 게 싫다고 거부하자 이번에는 미키를 죽이고 마왕이 돼서 자신과 함께 살자고 구슬린다. 이때 실 플라인이 없으면, 거기에 응한 란스가 미키를 죽이고 마왕 란스가 되는 마왕 엔딩이 나온다. 실이 란스 양심 리미터라는 설은 대충 여기에 근거한다.

케이브리스가 마왕이 되었을 때 케이브리스와 싸우면 절대 명령권 때문에 그대로 항복한다. 그 뒤에 케이브리스에게 능욕당하고 적이 돼서 침공한다. 다른 마인처럼 여기서 쓰러뜨리면 그냥 죽는다.


2.4. 란스 퀘스트에서[편집]


파일:cEUt6nm.png
란스 퀘스트》에서의 모습
마인 카이트와 함께 등장한다.

아테나 2호와 동행해야 하는 퀘스트 장소인 하이퍼 빌딩에서 등장. 호넷파 머리 위를 노리는 파이아르의 위성병기를 막으려면 버그 5마리가 필요해서 호넷의 비밀 임무를 받고 하이퍼 빌딩에 온 것. 문제는 가디언 시저와 사테라 모두 힘이 너무 강해서 버그를 생포하지 못하고 계속 오징어로 만들어서 죽이는 통에 둘이서 한 마리도 못 잡다가 사테라와 붕가를 노리고 대신 버그 5마리를 모은 란스가 교섭을 시도한다. 사테라는 교섭을 받아들이는 척하면서 란스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곤 과거에 란스 파티의 마봉인결계에 당해 죽은 가디언 이시스의 원수를 갚으려 한다. 그런데 그놈의 다감증 때문에 미묘한 자세로 란스를 누르다 란스가 허벅지를 만지자마자 훅 가버려서 그대로 란스의 성교 이행. 하필 시저는 자기가 복수할 때까지 움직이지 말라고 명령을 내려놓은 탓에 어쩌지도 못하고 구경만 했다. 다감증 덕분에 정신붕괴 직전까지 신나게 당하고 탈진한 상태로 시저에게 업혀 가면서 반드시 다음에는 자기 손으로 죽여주겠다고 다짐한다. 다행히 교섭 대가로 버그는 받았다. 하필 금욕 모루룬의 저주를 받은 란스하고 해서 약체화가 우려되었지만, 마인은 카라보다 상위의 존재인 마왕의 분신과 다름없는지라 통하지 않은 거 같다.


2.4.1. 란스 퀘스트 매그넘에서[편집]


란스가 잡아 준 버그 덕분에 위성병기는 무사히 격파했다. 하지만 여전히 호넷파가 위기인지라 마물의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데, 란스와의 붕가 이후 란스가 신경 쓰여서 매일 밤마다 란스 성 근처까지 왔다가 돌아가기를 반복하던 중에 마인을 감지한 카오스와 란스랑 딱 마주치고 만다. 다감증 때문에 붕가 후 너무나 신경이 쓰여서 다시 한번 경험하면 견뎌낼 수 있다고 생각한 사테라는 란스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이때 버그 100마리를 제시했으나, 본인이 기다리다가 지쳐 10마리로 줄이고 결국 다시 플레이.

이 와중에 자신을 마인이라고 두려워하지 않고 귀엽다면서 여성 대접을 해준 란스에게 사랑이 생겼는지 사도로 삼겠다고 했으나, 란스는 남의 부하가 되는 건 싫다고 바로 거절한다.

이 반응에 삐진 사테라는 언젠가는 반드시 자기 손으로 없애주겠다며 마물의 세계로 돌아간다. 하지만 돌아가면서 란스 생각을 다시 하는 걸 보면 이미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 듯하다.


2.5. 란스Ⅹ에서[편집]


프로필

비중이 매우 크게 상승하여 주연급으로 승격했으며, 거기에다가 실 플라인을 밀어내고 란스 시리즈의 마지막 OST의 앨범표지를 혼자서 장식하는 영광까지 차지했다. 앨범커버

그런데 등장이 확정됐는데도, 회장 한정으로 공개된 두 번째 PV에서는 등판을 못 했다. 공개된 스크린샷을 통해 란스와 검열삭제를 하며, 동료로 쓸 수 있음이 공개됐다. 소속 세력은 신마. 프롤로그에서 호넷파의 란스 감시역으로 접근했다.

발매 전 공개된 정보에서는 상태가 안 좋아보이는 란스를 사테라가 옆에서 보살피는 모습의 CG가 있었다. 이 란스는 마왕이 된 란스로 추정되었기 때문에, 귀축왕 스토리에서처럼 사테라 때문이 란스가 마왕이 될 것이라고 추측하는 팬들이 있었다. 하지만 란스가 마왕이 되는 원인은 버드 리스피가 실을 죽인 것 때문이었다. 다른 수단이 없는 상태에서[2] 마왕의 마력이라면 실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던 것. 공개된 사테라의 CG는 마왕이 되어 고생하는 란스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으로 판명되었다.

일단은 마왕 란스의 정처 로서 대우받기 때문에, 귀축왕 이후 22년 만에 이룩한 쾌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실상은 란스와 노닥거릴 시간 따윈 없었고, 마왕 란스가 마왕의 본능에 맞서느라 고생하는 것 때문에 사테라도 옆에서 계속 애간장만 태우는 중이었다.

프롤로그에서 란스가 호루스의 함선을 탐색할 때 합류한다. 란스를 죽이러 왔다고 말은 하지만 아무리 봐도 란스에게 반해서 온 것(...).[3] 이후 감시로 목적이 바뀌더니 란스를 자기 사도로 만드려고 시도도 해보지만 여전히 란스는 거부한다.

이후 란스와 함께 호루스의 함선을 탐색하다 5개월 후, 바깥으로 나오는데 란스 성에서 크룩 모프스에게 호넷파가 패배했다는 충격적인 비보를 듣게 된다. 호넷과 동료 마인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충격에 휩싸이자 진정하라는 란스의 말에 인간들의 말 따위 믿을쏘냐며 호넷의 행방을 찾기 위해 란스 성에서 뛰쳐나간다. 하지만 호넷과 동료 마인들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는지, 얼마 후에 울먹이며 란스 성으로 돌아왔다.[4] 대충 사테라가 진정되자 이후 어쩔거냐는 란스의 질문에 케이브리스를 쳐죽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호넷조차 못한 일을 사테라 혼자 힘으로 해낼리는 만무했고, 마침 마인으로서의 지식과 실력이 유용할 것 같아서 란스는 자신이 도와줄테니 협력하라고 말하지만, 사테라는 위대한 존재인 마인이 감히 인간 따위와 함께하는게 말이 되냐며 거부한다.

하지만 이건 그냥 튕기는 거고, 만약 란스가 자신의 사도라면 마인으로서 부하인 사도를 돕는건 크게 문제 될 것이 아니니 자신의 사도가 되라고 말한다. 의외로 란스는 흔쾌히 승낙하는데, 이때 너무 기뻐서 얼굴이 풀어지려고 하자 시저한테 란스가 지금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사도화는 거부하며 그냥 애인같은 사이로 남는다.[5] 그 이후에도 작품 내내 츤데레의 정석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사테라는 인류군에 소속되어 란스와 함께 다니며 그에게 적으로 등장하는 마인들의 대한 정보를 알려주거나, 호넷파 마인들을 설득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파일:플라 사테라.jpg
플라워 나이트 걸 콜라보 이미지

어리광이 많은 성격이 다시 만난 실의 포용력과 잘 맞아서 사테라의 식권 이벤트에서는 다른 란스 일행에게는 차갑게 대하면서도 실과는 코드가 잘맞는지 서로 잘 지낸다. 메디우사 전에서 실을 지키기 위해 시저를 기꺼이 방패로 쓰기도 하고, 란스가 실을 갈굴 때에는 감싸주기도 했다.[6]

1부에선 란스나 실과 친해지면서 자신이 능욕했던 노아에게 드러내진 못해도 죄책감을 느끼는 등 변해가던 사테라였으나, 실이 죽고 란스는 인간을 지키느라 고통받는 처지가 되자 2부에서는 첫등장했을때 이상으로 비뚤어진다.[7]

사이젤 왈 마왕이 된 란스에게 완전히 돌아버려서 연표에 의하면 5년마다 폭주하는 란스가 제정신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막으며 트롤짓을 했다(...) 마왕의 피를 억지로 억누르느라 정신이 황폐해진 란스의 상태를 걱정하면서, 이럴바에는 차라리 마왕이 되는 것이 란스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리세트가 따귀를 때리는 것을 막았고, 근처 마을에서 여자아이를 납치해 상납하거나 대놓고 란스를 꼬드기며 일부러 흉폭성을 자극하려 했다. 하지만 란스는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엘 모프스가 처음 상룡산에 올랐을 때 가디언 시저에게 마인 DD를 내쫓게 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 스스로가 마왕 란스의 정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웬 꼬맹이가 나타나 스스로 란스의 자식임을 밝히자 크게 분노한다. 바로 엘을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란스에 의해 물러선다. 이때 란스를 부르는 칭호는 마왕님.

그 후 엘이 형제 자매를 규합하여 어메이징 성으로 쳐들어왔을 때 맞이하여 싸우는데, 사테라가 우세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마왕 토벌대가 강력했기 때문에 리세트를 납치해서 시저와 함께 산에서 뛰어내린다. 그 장소에는 우연히도 크룩을 비롯한 란스의 여인들이 어떤 물건을 가지고서 란스의 자녀들에게 향하고 있었다. 란스의 여인들이 데려온 병사들만으로는 사테라를 막지 못했고, 사테라는 그 물건의 정체를 알게 된다. 바로 실이 갇혀 있는 커다란 빙상으로, 실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면서도 마왕을 현혹시키려 했다고 분노하면서 빙상을 강탈한다.

성으로 돌아온 사테라는 리세트를 자기 방으로 데려가 죽이려고 하지만, 어릴 때 리세트가 자기를 따르면서 웃고 놀았던 것이 떠올라서 머뭇거린다. 그냥 손만 끊어내려던 찰나 정신을 차린 리세트가 '아버지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사테라도 란스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은 거지?' 하고 말을 꺼내자 차마 손대지 못하고 그대로 방을 나간다. 그 후 리세트는 시즈카, 나기와 함께 어메이징 성에서 탈출하고, 리세트에게 주려고 아이용 완구를 챙겨온 사테라는 분개한다.

그 뒤, 사테라는 리즈나와 함께 천에 싸인 빙상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사테라는 안에 들어 있는 실이 진짜일리 없다며 부수려고 했으나, 정들었던 실이 떠올라서 차마 그러지 못하고 살짝 내리치기만 한다. 리즈나는 진짜 같다면서 자기도 모르게 눈을 뜨고 보려 하는데, 바로 사테라에게 제지당한다.[8] 그러다가 방에 들어온 마왕 란스가 어쩐 일인지 빙상에 큰 관심을 가졌고, 사테라가 장식이라고 둘러댄 탓에 마왕좌의 옆에 세워둔다. 이때 실의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다른 여성의 모습이 비춰지게끔 해놓는다.

1차전 후 엘 일행이 수련하여 다시 상룡산을 등정하고, 어메이징 성 원정을 시도한다. 이 때 사테라는 알현실 앞에서 시저와 함께 일행을 막았으며, 싸움 끝에 패배하고 도주한다. 마왕 란스는 사테라가 가져온 빙상을 구경하고 있다가 난입한 엘 일행을 만나 전투를 치르는데, 여기서 란스는 마침내 마왕화를 극복하고 실을 해동하는데 성공한다. 돌아온 사테라는 란스가 마왕화에서 풀려난 것에 당황스러워 하지만, 얼음 안에서 풀려난 실을 보고 그리웠다며 울면서 껴안는다.

란스가 제정신을 차린 후 등장한 괴수 쿠엘플란이 란스에게 있던 마왕의 피 및 주변의 마혈혼을 모조리 빨아들인다. 이때 사테라도 마혈혼은 빼앗기면서 원래 종족이었던 인간으로 되돌아간다. 피의 기억과의 결전 후 란스는 실과 쿠엘플란을 데리고 사라지며, 사테라는 호넷에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사테라는 물론 협력할 생각이지만, 그보다 먼저 란스를 찾을 것이라고 말하며 리즈나와 함께 란스 탐색을 선언한다. 호넷도 마왕이었던 자의 이후 행보는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면서 사테라를 보내준다.

오리온의 문답과 라 바스왈드 이벤트 등에 따르면 호넷, 라 사이젤, 라 하우젤 및 인류에 적대적이지 않은 마물과 어메이징성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결국 2부의 사테라 입장에서는 란스를 생각해서 벌인 행동들이었지만, 인류나 란스에겐 트롤러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었다. 어쨌든 결과가 좋게 흘렀으니까 다행이지만.


2.5.1. 게임 내 성능[편집]


성능은 초회차에서는 란스 파티의 희망 갓테라. 초회차에서는 사테라 이외의 마인을 얻기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레이는 정작 얻어놓고 메아리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가 흔하며 실키&하우젤은 초회차를 하는 초보유저라면 높은 확률로 조기에 인류 사망율 30%를 넘겨 아리오스에게 썰릴것이다. 켓셀링크와 호넷 역시 초회차에서는 얻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나마 초회차도 쉽게 얻을 만한 마인은 렉싱턴이나 비교적 후반에 얻게 될 것이다.

즉 초회차에서는 대부분의 마인을 얻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테라에 크게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다회차에서는 더 강력한 마인을 쓸어담을수 있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

일단 기본 카드에서 두 스킬 모두 AP2를 소모하며 원거리 판정 공격은 기본으로 2회를 때리는 판정이다. 가디언 배치는 일종의 지원스킬로 해제되기 전까지 가디언이 지원공격을 해준다. 다른 마인들과 달리 데미지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지만 시작부터 들어오는 동료인데다 신마 자체 스텟이 워낙 깡패인지라 초중반까지는 제법 강하다. 다만 AP2를 소모하는 것치고는 0.8배 2연격이기 때문에 갈수록 더 강한 동료 마인들이 합류하면 잉여가 되버린다.

그러나 모든 것을 반전시키는 알몸카드는 AP 소모가 0인 돌격 제로 스킬을 가지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신마 스텟이 워낙 높아 다른 국가의 캐릭터들보다 깡스펙이 높고 획득 조건이 식권이벤트 3장 투입이라 캐릭터가 그다지 많지 않은 초반에 세이브 로드를 좀 하면 바로 띄울 수 있다. 초회차 클리어의 가장 큰 희망이다. 돌격 제로 스킬 보유 캐릭터로만 보면 아리오스를 제외하고는 제일 강하다. 아리오스가 CP 특전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전을 안 받거나, 초회차라면 돌격 제로 스킬 보유자 중에서는 최강. 란스나 릭의 돌격 제로도 사테라의 돌격 제로에 비하면 다소 약하다.

케이브리스 결전 전에 H씬을 볼 경우 얻는 민감마인 사테라 카드도 있는데 AP를 3먹고 0.8배 4연격을 하는 카드. 배율 자체는 실질적으로 3코스트 3.2배라 손해는 아니라 굳이 쓸려면 못 쓸것도 없지만 나신 카드가 훨씬 좋아서 안쓰인다.

다회차에 마인들을 쓸어담기 시작하면 스탯이 가장 높은 신마쪽이 코스트를 사용하는 핵심 폭탄딜러를 맡기 때문에 0코스트의 의미가 사라진다. 당장 1회차플레이만 해도 레이가 있고, 다회차에선 안정적으로 호넷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회차에서 아무 카드나 나올 수 있게 하는 CP 보너스를 받는다면 시작부터 부대 보너스에서 레어카드 획득 상승을 찍고 시작하기 때문에 0코스트 딜러진을 쓸어담을 수가 있어서 초회차처럼 0코스트 딜러가 귀하지 않다.


2.6. 초앙대전 에스카레이션 히로인즈[편집]


3편 콜라보로 마리아, 리즈나와 함께 참전. 첫등장 이래 수십년만에 거의 처음으로 하이레그 여간부 복장을 벗어났다. 참고로 시저는 같이 소환되지 못했는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사테라도 딱히 신경쓰는 묘사가 없다….

리즈나와 함께 란스를 찾아다니다가 콜라보 내용 시점에서 몇개월 이전에 소환되었는데, 마인과 사도, 마왕과 마인이라는 기존의 관계성이 하루아침에 전부 무너진 것에 란스를 대하는 방법에 갈피를 잡지 못해서 란스의 주변을 맴돌면서도 접근하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이비트를 빼앗으면 란스 쪽에서 찾아와서 무릎꿇고 종이 될 거란 생각으로 다이비트에 쳐들어와 인질극을 벌인다.

한바탕 소동 후 구세상현중 사사카마 쿠사리의 친화력에 힘입어 회유된 사테라는 ADDD 초앙전사로 활동하면서 얻는 시민의 환호성에 묘한 감정을 느낀다. 결국 란스의 제안에도 다이비트를 떠나지 못하는데, 란스는 의외로 토키사다에게 사테라를 건드리지 말고 잘 챙기라는 서투른 엄포만 남긴 뒤 사테라의 다소 늦은 새출발을 응원해주며 다이비트 체류를 인정해준다.

그 후로 한참동안 란스와의 관계성에 대해서 여전히 고민하던 사테라는 뒤늦게 각성한 히어로 소망에서 기인하여 영웅인 내가 악당인 란스를 사로잡아서 옆에 꽉 묶어두겠다며 란스를 쫓아다니는 관계를 정립한다.

패배능욕에서는 위의 내용이 무색하게 대낮의 공공대로에서 커맨더하고만 엮이면 민도가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시민들의 조롱과 촬영 속에서 강간당하면서 기껏 바로잡히려고 했던 마음은 더욱 철저하게 산산조각난다.

다이비트에 오기 전까지의 몇달 동안은 집에서 놀고먹으면서 리즈나가 먹여살렸다고 한다. 대신 집에 쳐들어오거나 하는 인간이 있을거같으면 사테라가 박살을 내놓았다고….어디 안가는 애완견 근성.

콜라보 4편에선 다이비트는 란스에겐 안 맞는다고 란스가 장관이 되는 것을 반대했다. 그리고 인간 사회의 풍습을 잘못 배웠는지 시라에게 후배라며 꼰대질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3. 실력[편집]


특기는 가디언 제작. 처음에는 마인으로서 아무 능력도 갖고 있지 못했지만 어릴적부터 줄곧 인형놀이를 하다 그게 진화해서 가디언 작성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한 번만 쓰고 버리는 그런 허접한 가디언이 아니라, 한 번 만들면 영구적으로 움직이고, 가디언 자체의 전투력도 마인에 버금갈 만큼 강하게 제작할 수 있다. 이렇게 제작한 가디언은 리자스 최강이라는 릭 아디슨이나 레이라 글레크니도 정면 대결로는 절대 이기지 못할 정도. 양산하면 당연히 먼치킨이겠지만, 본인은 가디언을 일종의 장인정신을 갖고 만들고 있어서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마저 만들었던 가디언들도 호넷과 케이브리스 간의 파벌전쟁 사이에 대부분 망가졌다. 이시스와 시저라는 두 가디언을 주로 데리고 다니며, 3편에서 이시스가 죽은 이후로는 시저만 데리고 다닌다. 귀축왕 란스에서는 조그만 가디언 병사도 등장한다.

사도를 두지 않고 가디언만을 만드는 이유는 자신의 힘을 떼어주어 자신을 약하게 만드는 행위 자체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게다가 그럴 필요도 없이 시저와 이시스가 다른 사도와 비슷한 역량을 내기도 했다.

직접 전투할 때는 주로 채찍으로 엄청난 속도로 적을 희롱하는 방식으로 싸운다. 본인의 전투력도 인간 기준으론 감당이 안 될 정도로 강하다.[9] 그놈의 다감증 때문에 란스 한정으로 터무니없이 약해져서가 문제이다.


4. 성격[편집]


급하고 다혈질이면서도 또 간단히 풀어지기도 하는 변덕스러운 성격이다. 자기 자신을 3인칭화해서 말해서 어린아이 같다. 실제로도 오가와 켄타로를 제외하면 호넷과 더불어서 최연소 마인이다. 그와 별개로 호넷파의 분위기 메이커로 여겨진다.

귀축왕 시절에 란스에게 미키를 죽이자고 부탁해서 미키와 사이가 나쁜 편으로 보였지만, 일신된 설정에서는 미키와도 사이가 좋다고 한다.

워낙 어릴 적에 마인이 된지라 인간 출신이었다는 것에 대한 자각은 없으며, 마인으로서의 자존심이 훨씬 강하다. 그래서인지 인간에게 우호적인 호넷파의 일원인 주제에 인간을 멸시하며 짓밟는 걸 즐긴다. 별 의미도 없이 시저를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다는 이유로 실을 물고문하거나, 란스를 찾아다닐 때 미키만 아니었으면 눈에 띄는 도시를 싹 쓸어버리고 끌어냈을 거라며 짜증을 부릴 정도. 같은 호넷파 소속인 노스만 해도 인간을 학대한다는 묘사는 어디에도 없었고, 목적을 밝히기 전까지는 패튼 미스날지를 존중하는 언동을 보였다는 점과 다른 마인인 아이젤도 무턱대고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는 걸 고려하면 그냥 별생각 없이 호넷이 친구니까 호넷파에 들어간 듯하다.

정붙인 사람에게는 약한지 죽이겠다며 벼르다가도 결국 어쩌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주인에게 맹목적이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매섭게 경계심을 드러내지만 정작 상대가 적절히 놀아주면 순식간에 마음을 열고 꼬리를 흔든다는 점에서 노스가 '호넷의 애완견'이라고 평한 말이 매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정확했다고 할만한 개과 성격.

5. 기타[편집]


처음 등장할 때는 흑색의 망토와 노출도 높은 의상을 입고 있었지만, 귀축왕 때 기묘한 센스의 갑옷을 입은 모습으로 변경됐다. 그러다가 다시 란스 퀘스트에서 원점으로 회귀했다. 참고로 마왕 엔딩의 마왕 란스의 의상도 《란스Ⅲ》 때와 상당히 흡사하다.

미나시고노시고토 콜라보에서 나오는 사실로는 와그 아카를 싫어한다고 한다. 뒤에서 란스에게 와그의 험담을 하는 음습한 정치질을 시전하기도 한다. 수면 페로몬이 기분나쁘다는 이유인데, 와그 아카가 생각 외로 실 플라인을 좋아하여[10] 수면 페로몬이 약해진 것을 기회로 둘이 친해졌다는 사실이 같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아마도 질투심인 것 같다.

란스 퀘스트 발매 후 H 하고 싶은 캐릭터를 뽑는 비범한 인기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시즈카, 3위는 리즈나. 6위로 리세트가 뽑혔다


6. 사테라의 가디언[편집]


파일:WkK9cTA.png
파일:zON4v56.png
란스 03》에서의 시저
란스 03》에서의 이시스
둘 다 자아가 있으며 말도 할 수 있다. 구작과는 달리 03에서는 시저랑 이시스 모두 보스전이 생겼다.


6.1. 시저[편집]


긴 장발과 뾰족한 머리 형태를 한 육중한 체형의 가디언. 사용하는 무기는 3편에서는 장검, 03에서는 할버드를 사용한다. 전투 능력은 사테라의 최고걸작이라고 일컬어지는 가디언인만큼 사테라와 동등한 전투력을 가졌다.

구작에서는 리자스 성에서 사테라를 지키다가 릭 아디슨 등이 만들어낸 히라라 합금 DA로 강화된 대형 말뚝에 박혀서 움직이 봉쇄되면서 리타이어했기 때문에 사테라와의 전투에서 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03에서는 하이퍼 빌딩에서 란스 일행과 대결, 압도적인 힘으로 일행을 몰아붙이지만, 지원군으로 나타난 마리아의 튤립 3호 돌격과 영거리 사격에 대파되면서 전투 불능. 하지만 사테라가 란스에게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구멍이 뻥 뚫린 몸으로 나타나서 사테라를 구출하고 도주한다.

이후 구작에서는 사테라와 함께, 03에서는 노스한테 치명상을 입은 사테라를 업고 다시 마물의 세계로 돌아간다. 이시스와는 달리 생존해서 그 뒤를 다룬 작품에서 사테라가 나올 때마다 같이 등장하고 있다.

란스10에서도 등장. 박스에서 레어카드로 획득 가능하다. 신마계열 카드이며 성능은 공격형 가드. 확률적으로 아군에게 물리 저항을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과 AP3을 소모해 강력한 데미지와 아군 물리 저항을 올려주는 버프를 거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신마계열 카드의 특징인 레벨 상승시 높은 능력치는 덤. AP3 공격스킬은 란스어택보다 데미지가 강력하고 물리저항 버프까지 걸어주기 때문에 초반에 습득하면 대활약한다.


6.2. 이시스[편집]


시저와는 다르게 짧은 머리카락과 둥근 머리 형태를 지닌 호리호리한 체형의 가디언. 사용하는 무기는 양 손목에 장착된 검.

사테라의 가디언 중 최초로 등장한 녀석이다. 라크를 란스로 착각한 사테라가 라크를 박살 낸 다음 성무구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서 그의 연인 노아 세일링을 강간한다. 돌로 만들어젔지만 발기에 사정까지 되는 매우 큰 물건을 지녔다.[11]

03에서는 사테라가 미아의 숲에 쳐들어왔을 때 보스전이 있다. 란스 일행이 갖은 고생을 다 해서 쓰러뜨리지만, 사테라의 능력으로 순식간에 부활하고 결국 장로를 포함한 라프가 일행을 탈출시키고 목숨과 맞바꿔서 막아낸다.

하이퍼 빌딩에서 란스의 유인책에 걸려든 사테라가 셀 카치골프의 대마봉인결계에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나타나서 사테라를 밀쳐내고 자신이 결계에 갇힌다. 마인이 아니기에 봉인되는 대신 그 자리에서 그대로 소멸한다.

10에서 이시스를 다시 만들 수 없냐는 노아의 부탁에는 만드는데 시간도 걸리고 그런걸 다시 만들 생각은 없다[12]고 대답하면서 노아를 좌절시킬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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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앙대전 콜라보 전용 일러스트에서는 뜬금없이 SATTELA로 바뀌었다(...).[2] 버드 리스피가 난입했을 당시 고위 회복마법 혹은 부활마법을 가진 동료가 곁에 없었다.[3] 성녀 몬스터인 베제르아이가 이를 지적하며 '그냥 교미하면 되지 뭘 그러냐'고 말하자 부끄러워서 잠시 도망쳤다(...).[4] 이때 마인이 나타났다며 지휘실이 한바탕 난리가 났다. 그런데 그 마인이 소식을 가져온 리자스 병사 바로 뒤에 훌쩍이고 있어서 다들 이뭐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5] 이벤트에서 란스는 내 사도인데 왜 나를 상관 취급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표하며 사테라 '님'이라고 부르라고 강요하자, 그냥 란스가 '님'을 붙여서 불러주니 부끄러워서 평소처럼 사테라라고 부르라고 말하며 도망가버리는건 덤이다.[6] 2부의 행보도 실의 죽음에 란스만큼이나 충격을 받았던 결과같기도 하다. 해동된 실을 만나자마자 바로 다 포기하고 안겨서 우는 걸 보면…[7] 그도 그럴것이 3에서 첫 등장했을때의 사테라의 캐릭터성을 '철없는 소녀'에 가까웠고 S끼도 '벌레나 작은 동물을 괴롭히는' 어린아이의 유치한 잔혹함의 연장선상이었을 뿐, 인간을 깔아보긴 해도 딱히 악인상은 없었지만, 란스10 2부의 사테라에게 인간이란 자신의 친구를 죽이고 연인을 고통받게 만드는 '적'이었다.[8] 민감 체질인 사테라와 페로몬 발산&극한 음란 체질인 리즈나는 서로가 섣불리 접근하지 말아야 하는 상대였다. 리즈나가 페로몬을 발산하면 사테라가 발정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보고 리즈나도 발정해버려서,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둘 다 누가 구해줄 때까지 바닥을 나뒹굴며 발정하기만 하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꼴을 당한 게 한두번이 아니라고(...)[9] 호넷구출을 앞두고 호넷과 어떻게 우하우하할까인 생각 만전인 란스에게 자신의 주군이자 친구인 호넷을 모욕하지 말라고 위협 목적으로 주변을 내리쳤는데 그동안 사테라가 마인인걸 잊고 있던 란스가 다시금 그녀가 마인인 걸 깨닫게 해줄 정도였다고.[10] 실이 매번 잠들면서도 와그의 저택에 찾아온 것이야 란스를 따라오느라 그런거라 쳐도, 잠들어서 제대로 대화가 안되는 대신 와그에게 꾸준히 편지로 교류를 시도했다고 한다.[11] 여담으로 이 물건은 경험 없는 처녀가 호기심과 망상만으로 만들어낸 물건이다 보니 흉악함이 장난이 아니다. 장인 사테라[12] 이번에 다시 만들면 아무것도 몰랐던 예전이랑 달리 란스를 기준으로 잡을게 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