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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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켄이치
斉藤 研一 | Saitou Kenichi


파일:06_saitou.gif

이름
사이토 켄이치
별명
사이토씨
나이
44세 (작품 시작 시점)
49세 (엔딩 시점)
가족
페이지(애완동물)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키테 포르쉐
파일:미국 국기.svg R. 브루스 엘리엇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실력
5. 사용 악기
6. 여담



1. 개요[편집]


만화 BECK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파일:BECK_Vol.2_Ch.5_Saito_Kenichi.jpg


파일:BECK_Ep.4_Saito_Kenichi.png

원작 만화에서의 모습
(단행본 2권 中)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애니메이션 4화 中)
과거에는 수영으로 한 끝 날려 무려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출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부상 때문인지 수영을 거의 접었다. 작중 시점인 현재는 44살임에도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사이토 지업의 사장이자 유일한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도 시간이 나면 동네 수영장에서 수영이 미숙한 사람들을 붙잡고 강의를 해주는 등, 방식은 조금 거칠 수 있으나, 본인만의 에고가 엄청나게 강한 인물.

한 편으로는 음악, 그 중에서도 브리티쉬 록 밴드의 엄청난 매니아로,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밴드는 1960년대에 반짝 활동하고 사라졌던 '로켓 보이즈'[1]라는 밴드이다. 그 외에도 비틀즈, 레드 제플린, 등을 좋아하는 걸로 보이며, 보유 중인 기타들도 거의 대부분이 브리티시 록 밴드에서 사용하던 모델들인 것으로 그의 덕심을 확인 가능.

스스로를 독신귀족이라 소개하는데, 집 여기저기에 그라비아 포스터가 엄청나게 붙어있고, 구석에 박혀있는 종이 박스 안에는 성인잡지들이 가득하며, 집 거실 한목판에는 러브돌[2]이 하나 널부러져있는 등 여러모로 이성관계에 있어 안습한 모습도 보여준다.[3]

애완동물로 앵무새 '페이지'[4]를 기르고 있는데, 주인이 주인이라 그런지 음악을 틀어놓으면 여기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엄청난(?) 기술을 보유중이다. 본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이 페이지가 본인의 기타 소리에 맞추어 노래하도록 만드는 것이다.[5]

유키오가 음악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기타를 배울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도와준 인물이다. 류스케에게서 받은 기타가 부서지고 그로 인해 절교 선언까지 들어 상심해있는 유키오의 멘탈을 케어해주고, 부서진 기타도 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수영을 가르쳐주고, 무엇보다 아직 본인만의 기타가 없던 유키오에게 본인이 가지고 있던 여러 기타들을 빌려주는 등 어떠한 대가도 없이 해주긴 힘들만큼의 빵빵한 지원을 해준다. 사실상 유키오가 BECK에 들어가 활약할 수 있는 크나큰 자산을 마련해준 셈.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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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일을 마치고 수영장에서 우연헤 유키오와 만난 것이다. 수영이 어설픈 사람이 있으면 지도해주지 않고는 버틸 수가 없어하는 성격 탓에 수영장의 명물 아저씨로 유명했던 것 같다. 일단은 소꿉친구였던 이즈미와 다시 말을 트고 싶어 열심히 노력하던 유키오가 이즈미를 따라 수영장에 갔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인데, 유키오가 들고 온 50m 수영 내기 제안을 승낙했다가 기적적으로 패배한 뒤[6], 유키오에게 수영을 가르쳐주기로 한다.



애니메이션 5화 中
이후 류스케가 빌려준 기타를 실수로 박살낸데다 이 일로 절교선언까지 당해 침울해져 있던 유키오와 길에서 우연히 만나는데, 부서진 기타의 상태를 보고 이 정도 부서진 정도라면 고치는 게 아주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해준 뒤, 본인의 집으로 데려가 본인이 소장중이던 Tibson 레스폴[7]을 빌려준다. [8] 수영에 더해 기타 레슨까지 시작한다. 거기에 본인의 회사인 사이토 지업에 유키오를 아르바이트로 취업시켜 일을 시키고 봉급도 주는 등 기타를 포함하여 다양한 부분에서 유키오게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준다. 유키오가 기타를 시작하고 가장 처음으로 섰던 라이브 공연도 이 아저씨의 주도로 나간 것이다.[9]

이후에 유키오가 본인의 부담임 겸 음악교사였던 오가사와라 모모코를 소개시켜주자 특히나 아끼던 그레치화이트팔콘을 무기한 대여해준다. 이 악기는 이후 유키오가 처음으로 본인의 악기인 펜더 텔레캐스터를 구입할 때까지 유용하게 사용한다. 이후 여러모로 모모코와 수영장을 가는 등 여러 번 등장하는데, 이 아저씨에게 기타를 배우던 유키오가 본인보다 먼저 페이지를 노래하도록 만드는 데 성공하면서 청출어람 제자를 가지게 되었다.

BECK의 곡을 작곡하는 데 도움을 준 적도 있는데, 유키오가 작곡한 곡에 가사를 붙이지 못하며 난항을 겪고 있을 때, 본인이 유키오가 만든 배킹트랙에 직접 녹음한 녹음본을 건넨 것이다. 문제는 가사가 너무 허접한 나머지 유키오가 방 한 구석에 던져놓은 것이 모종의 이유[10]류스케의 손에 들어갔고, 이걸 맘에 들어했던 류스케가 사이토의 가사를 그대로 다듬어서 실제 그들의 곡의 가사로 채용된다.

그레이트풀 사운드 이후에 BECK이 유명해지고, 그에 따라 해외에 더 자주 있게 됨에 따라 유키오와도 그다지 만날 일이 없어졌다. 해봤자 영국 가서 앨범이나 사와라 하는 심부름 시킬 때나 조금씩 나온 정도. 나중에는 에디 리가 생각해냈고 최종적으로는 유키오를 필두로 BECK 전원이 완성시켰던 Devil's Way를 듣고서는 모모코의 결혼식에 난입해 그녀를 데리고 도주하는 모습이 나온다.


4. 실력[편집]


작중에서 기타 실력은 나쁘지 않은 편으로 묘사된다. 초창기 유키오에게 기타 레슨을 해줄 정도의 실력인데다, 오랫동안 취미로 기타를 잡던 인물이니 사실 못 치는 것이 이상한 것. 라이브 공연에서도 충분히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로도 볼 수 있는 게, 옛 동료들과 가요 콘테스트를 나가기 위해 연습을 할 때도 오히려 기타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던 유키오가 발목을 잡는다는 묘사는 많이 나왔어도, 이 인물이 발목을 잡았다는 언급은 없는 걸 보면 더더욱 그렇다.


5. 사용 악기[편집]



파일:BECK_Ep.4_Saito_Kenichi_Guitars.png


파일:Gibson_Les_Paul_Standard_'50s_Figured_Top_Heritage_Cherry_Sunburst.jpg


파일:Epiphone_USA_Collection_Casino_RT.png

애니메이션 4화 中
Gibson Les Paul Standard
Epiphone Casino
애니메이션판에서 처음 유키오에게 본인이 소장한 악기들을 빌려줄 때 꺼냈던 악기들은 Tibson 레스폴 스탠다드에피폰 카지노이다. 이 중 유키오가 레스폴 쪽을 고르면서 본인은 카지노를 가요 콘테스트에서 사용하게 된다. 여담으로 카지노는 브리티쉬 록의 가장 대표적인 밴드인 비틀즈존 레논이 사용했던 악기로 유명하다. 당장 Casino 항목의 최상단 이미지가 누구인지를 잘 보면 알 수 있다.


파일:BECK_Vol.2_Ch.5_Saito_Kenichi_Guitars.jpg


파일:Rickenbacker_Model_325_Rose_Morris_Fireglow.jpg

원작 2권 中
Rickenbacker Rose Morris Model 1996
원작에서는 동일한 장면에서 왼손에 들고있는 기타가 카지노가 아닌 리켄배커 Rose Morris Model 1996이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존 레논이 사용했던 기타로 유명한 모델. 특이한 점은 원작에서 사이토 켄이치가 소유한 리켄배커는 이 장면에서만 나오고, 이후 가요 콘테스트 연습 장면에서는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카지노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여담으로 'Rose Morris'라는 네이밍이 붙은 리켄배커 모델들은 리켄배커사에서 1960년대 영국의 악기 유통업체인 로즈 모리스를 위해 만든 일종의 특주 모델로, F홀이 기존 리켄배커의 슬래시 모양 대신 바이올린같은 전통적인 현악기들에 주로 사용되던 모양으로 마감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사이토가 사용하는 1996 모델은 기존에 생산되던 Model 325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6. 여담[편집]


  • 원작에서는 자상하긴 하나 괴팍한 구석이 좀 더 강하게 묘사되었는데, 애니메이션판에 오고 전반적인 묘사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동시에 괴팍한 묘사가 크게 줄어드는 방향으로 캐릭터가 바뀌었다.
  • 수영을 할 때는 평소의 온건하고 자상한 모습은 완벽하게 사라지고 괴팍하고 신경질적인 수영머신이 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도 이 때의 괴팍한 모습은 여전히 강하게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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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ECK 세계관에서만 등장하는 가상의 밴드이다.[2] 잘 보면 러브돌이라기엔 어딘가 묘하게 어색한 외관이다. 거칠게 얘기하면 말그대로 얼기설기 만들어놓은 실리콘 인형처럼 생겼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수위상 묘사가 힘들었는지 그냥 사람 크기의 고양이 봉제인형으로 바뀌었다.[3] 나중에 유키오가 소개해준 오가사와라 모모코를 만나며 이성관계에도 한 줄기 빛이 들긴 한다.[4]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가 이름의 모티브로 보인다.[5] 본인은 끝내 이를 실패했으나, 나름 수제자(?)인 유키오가 열심히 기타 실력을 연마하여 추후 이를 성공시킨다.[6] 유키오로부터 만약 본인이 이긴다면 맨투맨으로 수영을 가르쳐 줄 것을 약속했고, 반대로 유키오가 지면 그를 한 대 때리겠다며 내기를 했다. 물론 수영이 초보인 유키오를 배려하여 유키오가 15m 즈음에 도달했을 때 출발하는 핸디캡을 걸긴 했으나, 바로 옆 라인에서 수영하던 이즈미의 수영복 차림에 정신이 팔려 아슬아슬한 차이로 유키오보다 늦게 도착하면서 패배한다.[7]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짝퉁이다. 본인 말로는 젊었을 적 구입한 기타인데, 당시엔 엔화-달러 환율이 너무 안좋아서 도저히 미국제 진품을 구입할 수 없었다고 한다.[8] 원작에서는 이 레스폴과 리켄배커 모델 325를,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에피폰카지노 모델을 보여준다.[9] 지역 축제의 가요 콘테스트에 본인의 젊을 적 동료들과 함께 출전하면서 유키오를 깍두기로 끼워서 올라간 것. 문제는 이 때 베이스를 담당하던 인물이 공연 직전 과음을 해서 병원에 실려가는 사태가 벌어지는 사고가 벌어졌다는 점이다. 그나마 우연하게 축제를 즐기러 왔던 미나미 마호가 극적으로 보컬로 합류, 본인도 실려간 사람 대신에 베이스를 연주하면서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끝마친다.[10] 밤을 새가며 가사를 썼는데, 잠결에 본인의 녹음본 대신에 사이토의 녹음본을 류스케에게 잘못 건네주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