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리(나루토)/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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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년기[편집]
현재의 악명과는 다르게 어렸을 적의 사소리는 여타 아이들과 다름없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평범한 아이였다.[3]
어느 날 아버지와 어머니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하얀이빨 하타케 사쿠모에게 살해당한다. 사소리는 그것을 모른 채 계속 부모님을 기다리지만 치요는 어린 손자에게 부모님이 죽었다는 소식을 차마 알릴 수 없었는지 다른 임무에 갔다며 얼버무린다.
시간이 흐르고 결국은 부모님의 죽음을 알아챘는지 다른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있는 것을 부러운 눈길으로 쳐다본다. 치요는 손자의 다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사소리에게 꼭두각시 인형을 보여주고 공방을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고 말한다. 이후 너만의 꼭두각시를 만들어보라는 치요의 말에 사소리가 가장 먼저 만들었던 것은 부모님의 모습을 한 꼭두각시였고 그 인형으로 부모님의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실이 끊어지면서 꼭두각시가 힘없이 넘어지자 결국 이 감정은 전부 거짓이란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인간의 감정은 쓸데없다면서 점차 차갑게 변모한다. 이때 사소리를 몰래 문틈으로 지켜보았던 치요도 어린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차가운 눈빛에 충격을 받아서 거리를 두었기 때문에 사소리의 타락을 막지 못했다.
2. 모래 마을 탈주 전[편집]
사소리는 모래 마을의 닌자로서 빠른 시간에 카라스, 검은개미, 도롱뇽 등 여러 인형들을 제작한다. 제3차 닌자대전 때 사소리가 만든 인형은 크게 활약해서 '붉은 모래'라는 이명을 얻게 된다.
애니 오리지널(539화)에서 사소리의 과거사가 일부 밝혀진다. 어느 날 친구인 코무시가 사소리를 찾아와서 카라스에 쓸 독에 대해서 상담한다. 이후 사소리가 치요에게 가서 독 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허가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코무시는 자신이 임무에 나간다고 말하고 헤어진다. 코무시는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사고로 팔을 잃지만 사소리가 그를 위해 인형 팔을 만들어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실수로 인형에 달린 꼭두각시 팔의 칼에 발라진 독에 중독되어 코무시가 죽게 되는 사건이 일어나고[4] 코무시의 어머니로부터 아들의 오른팔도 고쳤으니 "다른 몸도, 영혼도 고쳐내"달라는 절규를 듣는다. 한편 치요는 사소리의 유일한 친구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는 한편, 사소리가 만든 독과 팔의 연관성에 대해서 위화감을 느껴서 사소리를 찾는다.
의뢰받은 대로 조형완료.
사소리는 공방에서 인형을 제작하고 있었고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듯이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5] 그리고 치요가 다가오자 코무시 인형으로 습격한 후 치요에게 의뢰대로 조립을 했다고 말한다.[6] 즉, 사소리는 코무시의 어머니의 말을 그대로 알아먹어서 코무시를 인형으로 만들어 고친 셈이다.[7]
다만 이 모든 일이 우연이라고 보기는 힘든 것을 보아[8] 코무시의 사망과 조형은 전부 처음부터 계획된 짓으로 보인다. 코무시는 자신을 시종일관 무뚝뚝하게 대하는 사소리를 죽어가면서까지 감싸줄 정도의 대인배였으나, 정작 그 사소리는 친구의 우정에 대해서 별 신경 안 쓰는 면모를 보였다.[9] 그리고 친구 시체로 고인능욕을 저질러버렸으니 코무시만 낭패다. 사소리가 정상적으로 성장했다면 둘이 친한 친구로 지냈을수도 있었겠지만...
이후 본편의 모래 마을 습격 20년 전 마을에서 탈주하고 10년 후 남몰래 3대 카제카게를 살해하고 시체를 꼭두각시 인형으로 개조한다. 카제카게의 행방불명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에 모래 마을의 사람들은 발벗고 나서서 조사를 하지만 사소리가 치요에게 카제카게 인형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단서 하나조차 찾을 수 없었다.
3. 모래 마을 탈주 후[편집]
다른 아카츠키 놈들을 보고 싶어졌을 뿐이다. 너의 술법처럼 지금껏 없었던 예술성을 느끼게 해줄지도 모르니까.
나루티밋 스톰 레볼루션에서 아카츠키에 가입하는 과정이 나온다.[10]
시점은 몸을 꼭두각시로 개조하기 전으로 카쿠즈, 이타치와 함께 아카츠키의 첫 멤버 표적이 돼서 코난이 그를 스카웃하러 간다. 그 당시 사소리는 바람 나라에 흩어져 있는 닌자 마을을 하룻밤만에 모조리 전멸시키고 쓸만한 소재가 없었다며 불평하면서 다음에는 제대로 된 소재가 있기를 바라며 떠돌아다니는 중이었다. 소문을 듣고 온 코난은 사소리에게 그의 힘이 필요하고 일만 제대로 한다면 아무런 간섭도 안하는데다 신변보호도 제대로 해준다며 회유를 시도해보지만 사소리는 2가지 이유로 거절한다. 첫번째는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보호할 수 있어서 두번째는 신기한 술법을 쓰는 코난을 인형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사소리는 3대째 인형[11] 을 꺼내고 코난을 3대에 버금가는 인형으로 만들어준다고 선언하고 선제 공격을 날리지만 코난은 종이의 춤으로 회피한다. 사소리는 종이 술법을 보고 이상한 술법이라며 경계하고 전투를 벌인다.
코난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지만[12] 인형이 무력화 돼서 결과적으로는 패배하고 만다.[13] 사소리는 자신이 패배했으니 군소리 없이 코난의 말을 따르고 종이 인술을 본 후 타 멤버의 술법을 보고 예술감각을 키운다는 이유로 아카츠키에 가입한다.
4. 아카츠키 가입 후[편집]
이후 아키츠키로서 여러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자신의 부하에게 페인과 함께 아카츠키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던 오로치마루를 제거하기 위해 찾아간다.[15] 오로치마루는 페인의 윤회안을 탐내고 있었고 사소리는 이미 모습을 까발려져서 그런지 히루코의 모습을 벗고 본래의 몸으로 상대한다. 본체를 쓰는 일도 없이 카제카게만으로 오로치마루를 여유롭게 쓰러뜨리지만 사실 페이크였고 죽은 척을 하고 있던 오로치마루가 사소리를 제치고 페인을 공격한다. 하지만 페인은 신라천정으로 여유롭게 오로치마루를 날려버리고 오로치마루는 힘의 차이를 여실히 느껴서 눈을 가져가는 것은 포기하고 아카츠키에 가입을 신청한다. 사소리는 녀석은 단지 아카츠키의 정보를 원할 뿐이라며 반발하지만
5. 이타치 진전편[편집]
이타치 진전편에서는 나루티밋 레볼루션과는 달리 오로치마루가 우치하 이타치보다 먼저 합류했지만 일단 가장 본인은 먼저 가입한 멤버 중 하나로 보여서 본인과 관련된 행적에서는 나루티밋 레볼루션에서의 묘사와는 딱히 차이가 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카츠키 회의 도중 오로치마루가 이타치와 파트너가 되다는 것을 은근히 내비치자 본인도 오로치마루가 싫다며 파트너를 바꾸고 싶어한다.[16] 이후 페인이 자금은 충분히 모았으니 미수에 대한 정보를 찾으라고 한다.
다음 회의 때 이타치의 파트너 비와 쥬조가 안개 마을의 미즈카게이자 3미의 인주력 카라타치 야구라에게 죽고 카쿠즈의 파트너가 카쿠즈에게 살해 당했다는 보고에 고의라고 디스한다. 그리고 오로치마루가 카쿠즈에게 파트너가 싫어서 죽였다는 말에 공감하자 짜증낸다. 이후 서로 새로운 파트너 대해 누가 될지 시비가 걸려서 페인은 새로운 멤버를 가입시켜서 문제를 끝낸다.
이후 얼마 안가서 오로치마루가 이타치를 습격하지만 역관광 당해서 아카츠키를 탈퇴한다. 사소리는 역시 그놈은 조직보다 자신의 욕망을 더 중요시 했다고 디스하고 페인이 멤버가 부족하다고 말하자 토비가 나타나 자신을 넣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소리는 익살스러운 토비를 보고 저리 꺼지라고 말한다(...).[17] 그리고 자신의 부하가 놈의 밑에 있으니 자신이 추격하겠다고 말한다.[18] 페인은 사소리에게 먼저 파트너를 정한 다음에 하자고 말한다.
호시가키 키사메를 새로운 파트너로 정한 이타치와 함께 바위 마을로 가서 데이다라를 찾아가 아카츠키의 가입을 권유한다. 하지만 데이다라를 보고 일찍 죽을 타입이라면서 싫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데이다라는 이타치에게 패배하고 서로 파트너로서 행동한다. 이후 페인의 명령으로 데이다라와 함께 오로치마루를 죽이기 위해 바람의 나라로 향한다. 사소리는 카부토로부터 얻은 정보를 통해 동쪽의 사막으로 간다.
오로치마루의 아지트에 도착하고 3대 카제카게 인형을 꺼내지만 오로치마루도 예토전생으로 3대를 되살린다. 3대 카제카게는 사소리를 알아보고는
이후 데이다라와 함께 하면서 여러가지 사건을 일으키고 여전히 예술은 폭발이다라는 데이다라의 미학에 여전히 공감하지 못한다. 한편 페인이 최근에 소리 마을이라는 신생 마을이 생기고 오로치마루가 연관되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6. 피나라 습격[21][편집]
이후 계속 데이다라와 함께 활동하는데 임무가 시시하고 작은 예술성도 없다는 데이다라의 불평에 공감한다. 이후 히단과 카쿠즈가 나타나서 돈벌이와 전쟁 중 어떤 임무를 할거냐는 말에 전쟁을 하겠다고 한다.
이때 본인이 말한대로 나라 하나를 멸망시키는 것을 보여준다. 당시 '피나라'라는 작은 나라를 데이다라와 함께 습격하는데 데이다라가 모조리 폭파시키려 들어서 본인이 나서게 된다. 데이다라가 자신의 몫이 없어진다고 불평하자 데이다라가 만든 폭발 때문에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띄어줘서 설득 시킨다. 데이다라는 사소리가 한 칭찬에 군말 없이 들어주는데 나중에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사소리는 적비기, 백기의 조연을 발동해서 병사들을 학살하고 영주를 죽여 나라를 함락한다.[22] 이때 타테와키라는 영주에게 충성을 맺은 실력 좋은 호위무사가 사소리의 인형을 여러개 파괴하고 덤비자 잠깐 전투를 벌이는데, 타테와키는 제법 사소리에게 선전하지만 히루코의 독으로 몸이 둔해져서 결국 살해당한다.
7. 모래 마을 습격[편집]
오리지널이 아닌, 원작 시점에서의 첫 등장.
2부의 시작과 함께 데이다라와 같이 등장하며 먼저 스파이를 이용해 모래 마을에 침입한다.[23] 데이다라가 1미의 인주력이자 모래 마을의 카제카게인 가아라를 붙잡기 위해 자신이 나선다고 하자 자루 하나[24] 로 괜찮냐는 말과 너무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말한다. 결국 데이다라가 가아라의 예상외로 강한 힘과 준비 부족으로 고전하자 기다리게 된다. 데이다라가 가아라를 잡는데 시간이 걸리자 성질 한번 부리고 함정을 발동시켜서 추적을 막지만 추적이 붙자 놀란다. 추적자는 가아라의 형이자 꼭두각시 술사인 칸쿠로로 후배를 봐서 흥미를 느낀 사소리는 데이다라를 먼저 보낸다. 칸쿠로는 사소리에게 맹공을 날리지만 인형의 움직임이 모조리 읽힌데다[25] 약점 부위까지 파악 당해서 압도된다.
이후 아지트로 가아라를 데려오고 모든 아카츠키 멤버와 집합한 후 1미를 적출한다. 가아라를 구하러 온 나뭇잎 마을의 닌자들이 오자 1미를 적출하기 전까지 키사메와 이타치가 맡아서 저지하게 된다.[27] 이때 페인이 이타치와 키사메에게 수고했다고 말하자 이 술법의 제물이 된건 내 부하인데 너무 쉽게 말하는거 아니냐고 하자 페인은 오히려 내 덕에 잠시나마 아카츠키의 일원이 됐으니 고마워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받아 친다.미수 적출이 끝나고 가이 반은 아지트의 봉인을 풀기 위해 가고 카카시 반과 치요가 오자 본인들이 상대하게 되는데 친구인 가아라를 데이다라가 깔고 앉아 있은 것에 나루토가 분노하자 신경도 쓰지 않고 데이다라와 미학 차이 때문에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나루토가 대형 수리검을 날리자 보지도 않고 막는다.
8. VS 치요 & 사쿠라[편집]
내 자신을 쓰는 건 정말 오랜만인걸.
독이 해독 당해서 당황하고 있던 사소리는 냉정히 현 상황을 분석하고 3대가 부서진 이상 다른 인형으로는 쓰러뜨릴 수 없다고 판단해서 아카츠키의 외투를 벗고 자신의 육체로 만든 꼭두각시를 드러낸다. 사소리란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것도 꼭두각시며, 사소리의 실제 본체는 꼭두각시의 심장부에 박혀있는 부분이다. 자기 꼭두각시의 성능으로 둘을 압도하지만 성능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31] 방심해서 사쿠라에게 한방 먹지만 심장이 멀쩡해서 금방 몸을 복구한다. 결국 치요가 제대로 결판을 내기 위해 성을 함락했던 10개의 인형을 다루는 '십기근송집'을 발동하자 자신은 한 나라를 멸망시키고 100개의 인형을 다루는 적비기, 백기의 조연을 발동하고 둘을 숫적 우위로 밀여 치요를 상처 입히고 십기근송집도 차례차례로 무력화 시키지만 사쿠라가 다가오는 것을 눈치챈다. 사쿠라가 차크라를 억제하는 봉인 인형을 날리려 하자 서둘러 공격을 하지만 간발에 차로 실패한다.[32]
그러나 사소리는 미리 생체핵을 다른 인형으로 옮겼고 치요를 공격했지만 사쿠라가 대신 맞는 것과 치요가 마지막으로 남은 해독약을 사쿠라에게 주입해주는 것을 보고 바보같은 짓이라고 치부한다. 사쿠라는 해독약을 맞아서 당장 죽지는 않았지만 피를 너무 흘려서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라 여전히 사소리에게 승기가 있었다. 사소리는 인형에 숨겨진 단도로 사쿠라를 완전히 끝장내려고 하지만 마지막에 치요가 움직인 부모님의 인형에 당해 생체핵을 찔린다.
생체핵을 완전히 파괴 당해서 죽어가고 있던 사소리는 사쿠라를 치료하는 치요에게 급소를 찔렸으니 치료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한다. 하지만 치요가 발동한 것은 치료술이 아니라 생명력을 전해주는 전생 인술을 발동한 것이라 놀란다.[33] 치요가 이 인술은 꼭두각시에도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고 부모를 잃은 사소리를 위해 만든 것이라고 설명하자 쓸데없는 짓을 한다고 비웃고 사쿠라가 죽은 것이 아니라서 전생 인술을 발동해도 죽지 않은 치요를 보고 아쉬워 한다. 듣다못한 사쿠라에게 주먹을 맞지만 아픔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소용없는 짓이라고 말한다.
여자라는 족속은 쓸모없는 짓을 하는 게 취미인가 보군. 난 내 혈육인 할멈이 죽는다 해도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마음 역시... 이 몸과 마찬가지로 아픔을 느끼지 않아. 지금까지 몇 백 몇 천의 사람을 죽여 왔지... 이 할멈 역시 그 중 하나와 다를 게 없어. 세상사는 꽤 단순한 법이야.
가족을 뭘로 보는 거냐고 따지는 사쿠라에게 그게 닌자가 할 말이라며 의아해한다.너도 이 몸이 되어 보겠느냐? 그렇게 하면 내가 하는 말을 약간은 이해할 수 있게 될 거야. 노쇠하지 않는 몸, 부서져도 얼마든지 다시 고칠 수 있지. 수명이라는 굴레에 속박되지도 않아. 인간 따윈 얼마든지 인형으로 만들어내면 된다. 원할 때만... 물론 숫자만 많다고 좋은 건 아니지. 컬렉션은 질이니까 말야…
굳이 말하자면… 완전한 인형이 되지 못한 인간이라…해야겠지. 나는 꼭두각시지만… 생체 핵을 가진 불완전한 꼭두각시… 사람도 아니고… 인형도 아니지… 곧 움직이지 않게 된다. 그 전에 나도 하나 쓸데없는 걸 가르쳐 주지… 날 이긴 것에 대한 상이다… 너희들은… 오로치마루에 대해 알고 싶어 했었지… ……풀 마을에 있는 천지교로 열흘 뒤 정오에 가라… 오로치마루의 부하 중에 내 스파이가 있다… 거기서 그 녀석과 만나기로 되어 있다…
사쿠라의 넌 대체 뭐냐는 말에 대한 대답 겸 유언
죽기 전 오로치마루의 정보를 원하는 사쿠라에게 카부토와의 접선 방법을 알려주고 정말 어처구니 없군.. 정말로.. 하찮은 거였잖아..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35] 사소리 입장에서는 아직도 부모의 애정에 미련이 남아있었고, 이를 치요 할멈의 관심과 애정을 통해 뒤늦게 깨닫고 죽어가는 자신을 하찮다고 말하며 행복하게 죽은 자조적인 유언으로 보인다. 죽기전 오로치마루를 쫓는 사쿠라에게 자신을 이긴 보상으로 열흘 뒤 풀마을 천지교에서 자신이 오로치마루에게 심어놓은 부하와 만나기로 했다고 말해준다.전생 인술인가... 쓸데없는 짓을... 쓸데... 없어... 정... 말... 로... 쓸데... 없어...[34]
아니, 원래대로라면 내가 쓰러져 있었겠지. 사소리는 내 마지막 공격을 읽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피하지 못했다.
평소 모습만 보면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미 죽었던 부모님을 기다리다가 트라우마가 생긴 것과 치요가 마지막에 자신이 처음으로 만든 아버지와 어머니의 꼭두각시 인형을 이용한 공격을 할때 공격을 읽었지만 빈틈[36] 이 생겨서 피하지 못한 것을 보아 인간성이 아직 남아 있던 것으로 보인다. 감정을 버리고 싶어서 스스로를 인형으로 만들었지만 인간인 부분이 남은 이상 완전히 감정을 버리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파트너였던 데이다라는 사소리의 죽음의 원인이 약점이 드러나 있는 인형을 하고 있어서라며 까지만, 그래도 파트너에 대한 정은 있었는지 예술가다운 최후라며 애도해 준다. 옛 부하였던 카부토는 사소리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37]
사소리의 사후 그토록 까던 토비가 아카츠키에 정식으로 취임한다.
전투가 끝나고 가아라도 치요의 전생인술로 되살아난 후 사쿠라와 칸쿠로가 찾아와서 사소리의 본체와 부모 꼭두각시 인형을 회수한다. 사쿠라는 사소리의 인형이 되지 못한 불완전한 존재라는 말을 기억하고 꼭두각시가 된 부모님과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었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9. 제4차 닌자대전[편집]
카부토로 인해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이후 "이런 약아빠진 놈들에게 이용당하는데다 남은 건 제츠나 후임인 토비 뿐이라니..."라며 현재의 아카츠키를 한심하게 여기고,[38] 여전히 데이다라와는 예술의 의견 차이로 말다툼을 한다.[39]
칸쿠로와 만났을 때 자신의 시체 인형도 별 것 아니라면서 비로소 죽지 않는 인형이 되었다고 말한다.[40] 다만 예토전생의 특성상 인형으로 바꾸기 전인 정상적인 몸으로 부활했다. 사소리의 전성기는 육체를 인형으로 개조한 시점이라서 오히려 너프를 당했다.[41]
이 때는 사소리의 신체 일부를 이용해 카부토가 예토전생으로 부활시킨건데 아마 치요 할멈과 사쿠라와의 전투가 있었던 곳에 남아있는 사소리의 피를 이용한 것 같다. 카부토의 말 중에 예토전생을 하는데 실패작이 많았다, 라고 하는데 이를 봐서 피를 이용해 사소리를 부활시키려고 했다는걸 알수있다. 하지만 치요 할멈이 부활해서 카부토 본인도 '뭐야, 사소리의 할머니었어?' 라며 당황했다.
사소리는 자신의 패배에 영문을 몰라하다가 칸쿠로에게 "그 기술과 꼭두각시는 없어지지 않고 영혼이 깃들어 후세의 조연자에게 계승된다"는 일침을 듣고 그것이 자신이 원하던 영원의 예술임을 깨닫는다. 사소리는 데이다라의 외침에도 칸쿠로에게 자신의 몸과 함께 부모님의 몸을 한 꼭두각시를 맡긴다면서 어린 시절 부모님 꼭두각시를 조종할 때처럼 두 손을 모은 채로 성불한다.훗... 그것이 바로... 내가 바라던 예술의 형태인가...
(만든 자의 혼이 깃들어있다고... 그래...)
칸쿠로... '아빠'와 '엄마' 두 꼭두각시 인형도 네게 맡기겠다... 그리고 네가 죽을 때에는 다음 후계자에게 맡겨라... 그 두 개는...
10. 무한 츠쿠요미[편집]
칸쿠로의 꿈에서는 사소리의 본체가 거대 메카로 개조된다(...). 그리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카츠키가 비중이 많은 꿈에서는 리더로 보인다.[43] 본편에 비해서는 상당히 출세했다고 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카츠키가 패하는 것이 결말이다.
킬러 비의 꿈에서 데이다라, 우치하 이타치와 함께 인주력을 사로잡으려 한다. 이쪽 세계관에서는 미수들이 제힘을 제대로 못내서 우세를 점하지만 이타치가 나루토에게 일침을 듣고 갑자기 나가토와 함께 아카츠키를 나간다며 배신선언을 한다(...). 킬러 비, 우즈마키 나루토, 가아라가 상대라 3대 2가 되지만 여전히 승기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계속 싸움을 이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7미의 인주력인 후우가 나타나서 4대 2로 상황이 변하자 그대로 튄다.
킬러 비가 인주력을 구하는 여정을 계속하다가 본인들은 불완전하지만 움직이기 시작한 외도마상과 제츠 군단으로 세계정복을 하려 한다. 하지만 킬러 비가 모든 인주력들을 설득하고 인주력 전대를 만들어서 허무하게 패배한다. 그리고 데이다라와 함께 철수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근데 기폭점토 새에 매달리는게 은근히 개그스럽다. 사실 내용 자체가 반정도는 개그라서 죽는 사람들은 한명도 없고 내용도 훈훈하게 끝나는 편이다.
10.1. 지라이야 인법첩[44][편집]
애니 오리지널로 나온 무한 츠쿠요미의 츠나데의 꿈에서는 지라이야가 쓴 소설인 지라이야 인법첩에서의 아카츠키의 리더로 토비와 마다라의 역할을 한다. 즉 여기서의 사소리는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45] 지라이야 인법첩에서는 그야말로 있는 보정은 다 받아서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드러낸다.
처음에는 단순히 가면을 쓴 사내가 부른 용병이었다. 657화에서 등장해서 대기하고 있던 사스케와 사쿠라를 히루코의 모습으로 밖으로 못 나가게 감시한다. 사스케가 기척을 눈치채서 공격하자 모습을 드러내고 한판 벌인다. 당시 사스케와 사쿠라는 하급 닌자라서 놀아주면서 상대하다가 실수로 사스케를 독으로 중독 시킨다. 이후 사쿠라를 죽이려 하지만 가면을 쓴 사내에게 경고를 받자 짜증내면서도 들어준다. 사쿠라를 봐주면서 상대하다가 공격을 받고 히루코가 조금 부숴진다. 사소리는 잠깐 후퇴하다가 다시 나타나서 목숨은 한계가 존재하지만 예술은 그렇지 않다며 자신의 미학을 밝히고 적비기, 백기의 조연을 사용한다. 하지만 다른 반이 합류하고 피난간 마을 밖으로 나가기 위해 전투를 벌이자 인형을 조금씩 잃기 시작한다. 사소리는 닌자에게는 미래따윈 없다며 예비 인형을 모조리 꺼내고 아이들을 죽이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나루토에게 인형을 모조리 잃는다. 사소리는 자신의 예술을 방해했다며 분노하고는 연막을 사용해서 후퇴한다.
이때 겨우 하급 닌자 때문에 후퇴해서 과소평가 당할 수도 있지만 당시 아카츠키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닌자라는 것들은 형편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실험을 한 것이라서 아이들을 봐주고 있었다. 때문에 사소리만 당한 게 아니라 다른 인원들도 굴욕을 한번 씩 당했다.
휴우가 히자시가 이제 가도 좋다고 말하자 험한 꼴도 당했으니 얌전히 돌아갈 수 없다고 항의하지만 카쿠즈가 보수를 제대로 받아서 돌아가자 어쩔 수 없이 돌아간다...는 페이크고 데이다라를 사주해서 피난간 마을에다 폭격을 날린다. 이때 야히코가 아이에게 인형을 돌려주러 가서 죽고 마는데 사소리가 한 짓이라는 것을 모르던 나가토와 코난에게 비뢰신용 수리검을 나가토와 코난에게 보여주고 나뭇잎 마을 호카게가 했다고 속여서 그들을 이용한다.
이후 시간이 흐르고 아카츠키는 멤버 강화를 하는데 히단이 데이다라 때문에 전력 강화로 쓰일 예정이었던 모래 마을의 인질들이 폭사 당하는 바람에 넝마가 돼서 데이다라에게 시비를 걸자 제지한다. 히단이 데이다라의 편을 들어준다고 불평하자 데이다라가 있는 덕분에 지금의 아카츠키가 있다고 두둔해 준다. 이후 아카츠키에 소속되있던 페인은 나뭇잎 부수기를 시도하고 지폭천성으로 나뭇잎 마을을 초토화 시킨다. 하지만 본편처럼 나가토와 코난이 감화되고 탈퇴하자 사소리는 전력 부족으로 오로치마루를 배신하고 죽인 사스케를 아카츠키로 끌어들인다.
사소리는 수만개를 넘는 인형을 제작하고 5대 닌자 마을을 대신해서 세상을 정복하려고 한다. 한편 사스케는 아카츠키에 있는 것을 그다지 탐탁치 않아서 금방 탈퇴하고 사스케를 쫓아온 나루토 일행을 상대한다. 히단은 이노·시카·쵸, 카쿠즈는 마이트 가이 반, 데이다라는 쿠레나이 반, 본인은 카카시 반을 상대한다. 히루코로는 밀려서 본체를 드러내고 오로치마루의 연구 자료에서 얻은 예토전생과 전생자들이 꺼낸 수많은 꼭두각시로 나루토 일행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닌자 연합군과도 대치하게 돼서 3대 카제카게 인형을 꺼내서 상대한다.[46] 그리고나서 에이, 오오노키, 테루미 메이 등 미나토와 가아라를 제외한 카게 인형들을 꺼내 그들의 기술로 나루토 일행을 압박하지만 지라이야, 나가토, 코난, 이타치가 나타나는 바람에 카게 인형들을 잃는다.
점점 밀리기 시작하는 사소리는 이대로 질 수 없다면서 자신의 본체 꼭두각시와 적비기, 백기의 조연을 소환한다. 한편 나루토는 사소리에게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단언하자 사소리는 무슨 말인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나루토가 "동료를 인형으로 만드는 녀석은 자신의 동료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하자 사소리는 내심 동요하지만 시시하다고 받아치고 공격한다. 이후 나루토의 초대옥 나선수리검에 사스케의 염둔 카구츠치를 더한 합동 공격인 "작둔"에 백기의 조연과 생체핵이 파괴되어 사망한다.[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