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 브라우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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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권 ~ 22권
3. 23권 ~ 34권
3.1.1. 106화
3.2. 회상에서
3.3. 숲의 아이들
3.4. 섬의 악마
3.5. 인류의 새벽
3.6. 죄인들
3.7. 사후
4. TVA 오리지널
5. OVA 오리지널


1. 개요[편집]


사샤 브라우스의 행적.


2. 1권 ~ 22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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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한 사냥꾼의 마을인 다우퍼 마을에서 태어나 자라서 그런지 식탐이 매우 강하다. 겨울을 대비해 비축한 훈제고기를 훔쳐먹는 것을 아버지가 말리려고 하자 주먹질을 할 정도. 먹을 게 없다 싶으면 훔쳐서라도 먹는다. 그녀의 식탐으로 생긴 유명한 에피소드 중 하나가 바로 감자녀 사건. 식당 조리실에서 몰래 훔쳐온 찐감자를, 그것도 첫날 훈련병 전체 사열 중에 오물오물 씹어먹고 있었다.

교관: (코니를 갈구며) 이 경례는 국가에 자신의 심장을 바치겠다는 결의를 표하는 것이다. 네놈 심장은 오른쪽에 있단 말이냐![1]

(감자를 먹고 있던 사샤를 휘둥그레진 눈으로 보며)...이봐, 네놈. 뭐하고 있나...?

사샤: (...? 두리번두리번, 다시 아삭. 곁에 있던 다른 훈련병이 어이없어한다.)

교관: 너 말이다, 네놈한테 말하는 거야! 넌 뭐하는 놈이냐?

사샤: (급히 오물오물, 꿀꺽. 감자를 쥔 채로 경례하며) 월 로제 남구, 다우퍼 마을 출신, 사샤 브라우스입니다!

교관: 사샤 브라우스... 지금 네놈이 오른손에 들고 있는 건 뭐냐...?

사샤: 찐 감자입니다! 조리장에 마침 괜찮은 것이 있길래 그만!

교관: 네놈이... 훔친 거냐? 왜? 어째서 지금 감자를 먹는 거냐?

사샤: 식어버리면 맛이 없어서... 지금 먹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교관: 아니, 이해를 못하겠군. 네놈은 왜 감자를 먹은 거냐...?

사샤: (교관이 왜 화를 내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으로) 그건... 사람은 왜 감자를 먹냐고 물어보는 겁니까...?

교관: .........

사샤: ................ 아..! (갈등하는 표정으로 감자를 조금 떼어내며)... 절반.. 드세요.[2]

교관: (어이없는 표정으로 감자를 받아들고는)...절...반...?

사샤: (씨익 웃으며) 휴우...

결국 그 결과는 반 죽을 때까지 연병장 돌기[3]와 그 날 저녁밥 없음. 엘런의 말로는, 죽기 전까지 달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보다 저녁을 굶으라는 말을 들었을 때 더 비참해 보였다고 한다.

훈련병 상위 9등 성적으로 졸업을 앞두고 고정포 정비 4반 동료들과 함께 초대형 거인 등장을 눈 앞에서 목격해 트로스트 구 공방전에 참여한다. 초대형 거인의 공격을 피해 전원이 벽에서 뛰어내리던 도중, 사무엘 링케-잭슨이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고 떨어지는 걸 보고 워커 뒤축에 입체기동장치의 앵커를 박아 추락을 저지하는 묘기를 선보인다. 이후 가스가 거의 다 떨어져 전의를 상실한 동기들을 북돋으려 하지만 좀처럼 따라와 주지 않고, 사샤도 조금 풀이 죽는다. 미카사의 연설 후 동기들을 향해 소심이! 겁쟁이! 바보! 라고 하고 간다. 가스보급소까지는 무사히 도착했으며 아르민의 작전으로 지하실을 점거하던 소형 거인들을 공격하다가 실패해 죽을 뻔했으나[4] 가까스로 미카사와 애니에게 구조된다. 이때 거인에게 굴복해버린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낌과 동시에 상당히 겁을 먹은 듯 공황 상태에 빠지나, 코니가 "나중에 맘껏 경멸해 줄 테니 일단 나가자!"라며 끌고 나간다. 거인과 마주하는 것이 무서워져서 꾀병을 부리려 하기도 하고 트로스트구 탈환전 시작 전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킬 때도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도트 픽시스의 연설[5]에 가까스로 전의를 되찾고 전투에 참가한다.

전투 종료 후 병단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쟝에게 의사를 묻는다. 엘빈 스미스의 연설에도 겁을 먹지만 결국엔 눈물콧물 질질 흘리면서도 조사병단을 선택한다. '우리는 이미 거인이 어떻게 인간을 먹는지 보고 말았다'는 대사와 연출을 보면 알겠지만, 사샤는 쟝, 코니와 함께 평범한 인간을 대표하는 캐릭터이다. 이후 조사병단으로서 제57회 벽외 조사를 수행하는데 이때도 아직 거인과 마주하면 상당히 겁을 먹은 모습. 거대나무 숲에 도착해서 여성형 거인의 단말마를 듣고는 자신이 살던 숲에서의 경험과 감을 통해 미카사에게 조심하라고 조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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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04기 훈련병 출신 중 스파이가 잠입해 있는 것으로 여긴 엘빈에 의해 코니 스프링거, 라이너 브라운, 베르톨트 후버, 유미르, 크리스타 렌즈와 함께 고향인 다우퍼가 위치한 월 로제 남쪽에 주둔하면서 미케 자카리아스를 비롯한 선임병사들의 감시를 받게 된다. 이 와중에 코니와 함께 서로의 고향이 있는 방향을 보면서 만담을 나누다가 갑자기 라이너로부터 탈영시켜 주겠다는 제의를 받지만 흘려 넘긴다. 그러다 갑자기 식탁에 귀를 박더니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다고 소리침과 동시에 선배 조사병단들에게 거인이 다가오고 있으니 빨리 마을주민의 대피를 도우라고 명령 받는다. 자기 마을이 근처라 길을 알고 있던 사샤는 다른 104기 일행들과 떨어져 마을로 안내했다. 그러다 홀로 새로 생긴 마을에 오게 된다.

이때 훈련병이 되기 전 아버지와의 일상을 회상한다. 몇 년 간 숲이 줄어들고 사냥감이 안 잡히게 된 탓에 사샤는 굶주린 배를 채우려 식량을 뒤졌고, 이 때문에 아버지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아버지는 사샤에게 세상 돌아가는 걸 생각해본 적이 있냐고 묻지만, 폐쇄적인 마을 환경 탓에 숲이 곧 세상의 전부이던 사샤는 외지인들이 숲과 사냥감을 가로채니 가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 외지인들은 거인들 때문에 살 곳을 잃은 사람들이며 우리 일족도 사냥을 그만두고 숲을 내줘야할지도 모르겠다고 하지만 사샤는 사냥을 그만두는 건 우리답지 않다고 대답한다. 이에 아버지는 우리는 이 세계 덕분에 살아가고 있으니, 제한된 환경 속에선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샤는 우린 선조들이 가르쳐준 방식대로 살아왔으니 싫다고 소리치자 아버지는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지만, 그렇다면 그것과 함께 죽을 각오가 되어 있냐고 물으며, 의무를 저버린 자는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어떤 위험이 닥쳐도 도움을 바랄 수 없다고 덧붙인다. 그러면서 자신은 전통을 버리면서라도 일족과 함께 살아남고 싶다며, 사샤에게 세계는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버지: 난 전통을 버리면서라도 일족과 함께 살아남고 싶다. 세계는 연결돼있다는 걸 받아들여야만 해. 사샤, 너에게는 조금 겁쟁이 같은 면이 있구나. 이 숲을 나가서 타인과 접하는 게 너에겐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

이후 어느 민가에 들어섰다가 거인의 습격을 받아[6] 먹히고 있는 여자[7]공포에 질린 아이를 발견하고 도끼로 거인의 목덜미를 노렸지만, 여의치 않자 활과 화살 몇 개를 챙기고 아이와 함께 집 밖으로 빠져나온다. 말을 타고 도망가려 했으나 집 밖으로 나온 거인 탓에 말이 도망쳐버리고, 소형종[8]이라 하나 비무장 상태로 혼자 거인에 맞서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 와중에 어린 아이인 자신과 심지어 말에게도 존댓말을 쓰는 사샤를 보며 카야는 말투가 왜 그러냐고 묻는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사샤는 훈련병 시절, 유미르와 크리스타와 보냈던 평범한 일상들을 회상한다.
동기에게도 항상 존댓말을 쓰는 사샤에게 유미르는 슬슬 짜증나려 한다며 이유를 묻는다. 사샤는 머뭇거리면서 대답을 회피하나, 유미르는 시골 말투가 부끄러워서 그런 거냐며 정곡을 찌른다. 바보 주제에 의외로 그런 걸 신경쓴다며, 사냥 말고는 아는 게 없으니까 세상도 사람도 무서운 거지? 하고 비웃는다.[9] 이에 사샤가 당황하자 유미르는 말조심 하라는 크리스타를 저지하며 언제까지 꾸며낸 모습으로 살아갈 거냐며, 네가 너인 게 뭐가 어떻냐고 일갈한다.

유미르: 언제까지 남의 눈이나 신경 쓰며 꾸며낸 모습으로 살아갈 건데? 한심하게시리. 네가 너인 게 뭐가 어때서?

그 말을 들은 사샤가 얼굴을 붉히며 고맙다고 또다시 존댓말로 답하자 유미르가 노려보지만, 크리스타는 유미르를 막아서면서 남이 뭐라한다고 말투를 바꿀 필요는 없으며 이게 사샤가 생각하는 사샤인 거니까 지금도 사샤답게 말한 게 아니냐고, 자신은 그게 좋다고 말한다.[10]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유미르의 조언을 다시금 떠올린 사샤는 카야에게 존댓말이 아닌 반말로, 끝에는 사투리로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항상 존댓말로 자신을 숨기던 사샤가 본연의 말투를 써서 카야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한 장면으로, 이 호통에 생기없는 눈으로 끌려가듯이 달리던 카야가 생기를 되찾으며 스스로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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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니까 이 길을 달려가. 약해도 괜찮아. 널 구해줄 사람은 반드시 있어. 금방은 못 만날지도 몰라. 그래도 만날 때까지 달려.

달리라니까!![11]

사샤는 카야를 먼저 도망 보내고는 홀로 거인과 맞선다. 활과 적은 수의 화살만을 가진 불리한 상황에서 최대한 머리를 굴려 일단 거인의 시야를 가리기 위해 눈에 화살을 쏜다. 하나는 거인의 왼쪽 눈에 명중하지만, 나머지 하나가 빗맞아 오른쪽 눈이 남은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화살이 한 개만 남아버린다. 남은 화살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면 아이도 자신도 도망치지 못하고 죽게 생긴 상황에서, 사샤는 활을 버리고 거인에게 달려들어 손으로 직접 눈에 화살을 박아버린다, 거인이 붙잡지만, 피가 미끄러워 간신히 빠져나와 도망치던 길에 아버지와 재회한다. 도망 보낸 아이가 다른 마을에 거인의 습격을 알리던 아버지의 일행과 만나 사샤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다. 이렇게 아버지와 재회하고, 아버지로부터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아 기뻐한다.

그리고 원작 50화가 되도록 깜깜무소식. 라이너 일행과 유미르 일행과도 떨어져서 짐승 거인이나 밤 중의 거인 습격도 목격하지 못한다. 다만 원작과 달리 TVA에서는 엘런 일행과 합류했으며, 함께 초대형, 갑옷 거인과 전투도 하고 엘런과 유미르 탈환 작전에도 동참하는 모습이 나온다.[12] 피난민 인솔 후 원작 51화에서 재등장했다. 엘런 예거, 장 키르슈타인, 아르민 알레르토, 미카사 아커만 등 104기 동기들과 함께 리바이 반에 새로 편성되었다. 원작 53화에서 다른 리바이 반과 함께 말을 타고 엘런의 경질화 실험의 목격자가 없는지 주변을 수색했고, 이후 엘빈의 지령에 따라 야간에 있을 중앙 헌병단의 습격을 피해 은신처를 떠나 트로스트 구로 향하나 트로스트 구에서 주민과의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그때 엘런과 히스토리아로 변장한 장과 아르민이 납치당하자 리바이의 지휘 하에 괴한들을 추격한다.

원작 54화에서는 미카사에게 제압당한 리브스가 권총을 꺼내자 화살로 권총을 맞춰 박살 내고, 리바이와 리브스가 거래를 하자 식탐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흥분하기도 했다. 원작 59화에서 다친 리바이의 상처를 치료한다.

원작 64화에서는 리바이가 '손을 더럽힐 준비가 되었냐'고 묻자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엘런과 크리스타 탈환을 막으려는 대인입체기동 병사 한 명이 코니를 죽이려고 하자, 그 병사에게 화살 하나를 쏴서 죽였다. 66화에서 엘런을 구한 와중에 로드 거인이 내뿜는 열기와 무너지는 동굴 때문에 죽게 된 상황에서 쟝이 전의를 잃은 엘런에게 독설을 날리자 코니와 함께 츳코미를 날렸다. 그나마 엘런이 갑옷 샘플 약을 마시고 경질화가 가능해 살아남았고, 67화에 코니와 함께 입구를 찾은 후 동굴 안으로 들어가 출구를 찾았다면서 거인의 몸에서 빠져나온 엘런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이후 월 시나의 오르부드 구에서 로드 거인을 기다리는데, 처음으로 사람을 쏘아 죽인 직후라 충격이 컸는지 그 사샤가(!) 입맛이 없다며 먹지를 않는다.

72화에선 입맛이 돌아왔는지 두달치 식비를 털어넣은 월 마리아 탈환을 미리 축하하는 만찬회에서 광분하여 썰어서 먹어야 하는 고기를 통으로 뜯어먹다가 그걸 말리는 쟝의 손도 뜯어먹으려고 하고, 코니가 기절시켰음에도 무의식으로 움직이고 있는 미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결국 제압당해 기둥에 묶이고, 식사를 하지 못하게된다.(...)

이후 동료들과 함께 월 마리아 탈환전에 참여한다. 82화에서 라이너 브라운과의 전투 중에 쟝과 함께 중상을 입는다.[13] 어깨에 상처를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쟝과는 달리 가슴 부분에 관통상을 당하는 중상을 입어 쓰러진다. 자칫하면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진격의 거인 독자들은 조마조마해하고 있다.

원작 83화에서 다행히 목숨에 큰 지장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원작 85화에서 아르민이 왜 엘빈 단장이 아니라 자신을 살렸느냐며 고뇌할 때, 리바이가 진지한 충고를 하는데 반쯤 기절한 채로 시끄럽다고 소리쳐서 분위기를 깨고 한지에 '사샤는 못당하겠다'는 말을 듣는다.[14]

원작 89화에서 다른 동기들이 회의에 참석한 동안 침상에 누워 사과를 먹는 모습이 잠깐 나왔다.

원작 90화에서 프록에게 "너희는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며 질책받는 모습으로 등장.[15] 이후 벽 밖으로 나가 처음으로 간 바다에서 코니, 쟝과 물장구를 치며 노는 모습이 나왔다.


3. 23권 ~ 34권[편집]



3.1. 레벨리오 전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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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와 가비의 첫 대면
레벨리오 전투가 발발하고 원작 102화에서 재등장한다. 엘런과 싸우기 위해 콜트와 죽은 우도를 냅두고 달려나가려던 가비 브라운의 눈앞에서 레벨리오 수용구의 민가 옥상에서 소총으로구경만 하고 있지 말고 참전하려는 가비에게 어린 아이는 얼른 가서 도망가라고 외치고 목숨을 걸고 지키려던 레벨리오의 마레인 수문병 2명을 사살한다.

이 때 가비랑 두 눈이 마주쳐 서로의 얼굴을 처음으로 마주보게 되는데 가비는 증오가 담긴 눈빛을 지으며 무심하게 아저씨를 죽인 사샤를 노려보지만(애니메이션에서는 충격을 받은 눈빛으로 멍하니 바라본다.) 사실상 이것이 가비와 사샤의 처음이자 마지막 대면이다. 사샤는 엘런과 예거파랑 달리 전쟁 상황이라도 어린 아이나 민간인 살상은 최대한 지양하는 편이라 쏘지 않았다. 여전히 존댓말을 쓰지만 이전보다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무런 미동도 없이 냉정하게 경비병들을 사살하는 사샤인데 가비의 시점에서 보여져서 매우 냉혹해 보인다. 가비의 시점으로 작품을 이해하자면 가비가 왜 그렇게 사샤를 증오했는지 일순 이해가 갈 정도.

그리고 탈출용 비행선이 지나가기 위한 경로를 밝히는 걸 잊은 코니에게 신호탄을 쏘라고 상기시켜준다. 사샤와 코니가 불타는 군용 차량과 친하게 지낸 수문병 아저씨들의 시체를 남겨두고 떠나버린다. 동료들을 모두 잃고 홀로 골목에 남겨진 가비는 처음 눈이 마주친 '섬의 악마'인 사샤를 향해 분노로 치를 떨고 아저씨가 가진 총을 들고 광장으로 달려나가며 엘런 예거의 이름을 부르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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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103화에서는 총안구의 틈새로 판처대원 1명을 저격한다. 사샤에 의해 저격당한 대원 카를로는 머리를 맞고 그대로 전사했고, 이에 차력 거인 피크가 냉정함과 침착함을 잃고 사샤에게 돌격하다 장의 뇌창에 반격 당해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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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105화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비행선에 오르며 퇴각하고, 지휘관이 된 쟝에게 사망 인원 수를 알린다. 코니가 사샤와 쟝에게 어깨동무하며 "아무튼 간에 우린 또 살아남았다, 다른 애들에겐 미안하지만 나에겐 아무래도 너희들이 특별하다"라고 말하자 표정이 부드러워지며 코니의 손을 감싼다. 이후 셋이서 평화롭게 농담을 나누며 그렇게 이번에도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철수하는가 싶었다.


3.1.1. 106화[편집]


가비와 여로를 같이 한 팔코가 날아오던 중 잠시 비행선 표면과 부딪히자, 귀가 좋은 사샤가 그 소리를 탐지하고 쟝에게 무슨 소리가 들렸다고 말한다. 쟝은 시끄럽게 떠드는 조사병단을 향해 조용히 하라고 소리치지만, 경계 태세로 돌아설 새도 없이 가비 브라운[16]이 쏜 총탄에 복부[17]를 저격당해, 균형을 잃고 바닥으로 쓰러지는 즉시 의식이 서서히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장이 황급히 위생병에게 응급 처치를 시키지만, 복부에 소총탄을 직격당하고 손상이 너무 심했던 탓에 비행선에 구비된 의료 장비로는 도저히 살릴 수 없었고,[18] 다들 사샤를 살릴 수 없다는 것을 싫어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다.[19] 장은 보고를 위해 자리를 떠나고, 남아있던 코니와 장의 말을 듣고 온 미카사와 아르민이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는 가운데 사샤는 끝내 숨을 거둔다. 104기에게 있어 비극적인 사건이지만 동시에 냉정하게 보면 극단적인 학살을 택한 엘런의 단독 행동에 합세하느라 의도치 않게 한 소녀의 원수가 된 죄의 대가를 치렀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가비가 사샤를 죽일 것이란 복선은 작품 내적으로 레벨리오 전투 도중 곳곳에 뿌려져 있었다. 전장으로 달려가려던 가비가 눈앞에서 아무런 차별 없이 친밀하게 지낸 수용구 경비병 아저씨들이 옥상에 있던 사샤에게 사살당했을 때 눈이 마주쳐 사샤를 노려본 장면[20], 가비가 비행선에 오르기 직전, 자신이 걱정되어 집으로 보내려 한 경비병 아저씨들이 '옥상의 여자'한테 살해당했다고 팔코에게 고백하며 섬의 악마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이 사샤의 죽음에 대한 작가의 복선이었던 셈이다.

밥은..., 아직 멀었나요...? ... 고기.[* 고기 발음이 "니쿠"라서 사실 [[니콜로(진격의 거인)|니콜로]]를 부르려던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사샤의 유언

에렌 측에서 분위기 메이커 및 화합의 상징이었던 사샤의 죽음은 그와 동고동락해온 104기 출신 전우들에게 커다란 슬픔과 상실감을 안겨 주었고, 그동한 일심동체였던 104기 멤버들간의 분열을 야기하는 비극을 초래한다. 원작 106화 <의용병>에서 아르민은 어쩌면 다른 길이 있었던 게 아닐까 하며 되돌아보게 되었고, 에렌이 쏜 총이 사샤에게 적중하는 연출을 통해 에렌의 방식은 증오의 연쇄를 불러올 뿐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었다.

결국 예전에 어린아이를 구하고 거인에게 죽을 예정이였으나 다른 죽을 장소를 찾았다는 작가의 말대로 사샤는 마레의 전사후보생에게 죽었다. 104기 훈련병 상위 10등 훈련병 중 세 번째 사망자이며[21] 신 리바이반의 첫 사망자이다.

그녀의 시신은 파라디 섬의 묘지에 매장되었으며, 구금당한 엘런을 제외하고 미카사와 아르민을 포함한 조사병단원들이 그녀의 의장식에 참여했다. 104기 조사병단 출신으로 남은 유일한 여자 동료였으며 평소 사샤와 자주 어울렸던 미카사는 사샤의 의장식 중에 묘지 뒷편에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니콜로라는 마레인 포로 겸 요리사가 그녀의 죽음을 듣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인다. 니콜로가 처음 붙잡혔을 때 에르디아인을 악마의 후예라고 부르며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었으나, 사샤가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나온다. 그후로 자주 교류하며 연심을 품었던 듯하다.


3.2. 회상에서[편집]


원작 108화 <정론>의 1년 전 회상에서 동기들과 함께 철도를 건설하는 모습으로 등장. 더위에서 일하느라 물통째로 물을 마시다 아르민과 실랑이를 벌인다. 곧이어 찾아온 리바이와 한지로부터 히즈루국의 반응이 냉랭하다는 말을 듣고 착잡해하나, 모르는 게 있으면 이해하러 가는게 조사병단이라는 한지의 말을 듣고는 돌아가는 길에 감탄하며, 무엇을 챙겨가야 할지 고민한다. 에렌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계승자를 정해야 한다는 말에 서로 자신이 계승하겠다는 쟝과 코니의 말을 듣고 있다가 코니는 바보니까 안된다며 자신이 잇겠다고 말한다. 이에 코니는 사샤의 말이 이상하다고 말하는데, 사샤는 무슨 뜻인지 몰라 의아해하다 코니의 '너는 나보다 더 바보니까 네 말은 모순됐다'는 말을 듣고는 서로 당황한다. 얼핏 보면 개그씬 같지만, 서로가 더 오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자신이 계승하겠다고 하는 동료애를 엿볼 수 있는 장면. 잠자코 듣고 있던 에렌이 너희에겐 계승시킬 생각이 없다며, 너희가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이상해진 분위기에 다같이 얼굴이 빨개지곤, 아르민이 노을 탓이라고 둘러대자 코니와 서로의 얼굴을 놀린다.


3.3. 숲의 아이들[편집]


원작 111화 <숲의 아이들>의 서사에서 가장 비중 있는 인물로 다뤄진다. 니콜로는 사샤를 이 거지같은 전쟁에서 자신을 구원해준 존재라고 말한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누구보다 맛있게 먹어주었고, 이 덕분에 기쁨을 주는 요리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지만 가비의 첫 인상에서는 사샤는 자신을 에르디아인이라 전혀 차별하지 않고 친절하게 대해준 마레병 아저씨들을 죽인 원수로 회상할 뿐이고 심지어 가비가 가진 사샤에 대한 기억도 그것밖에 없었다. 나 자신도 사샤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서 똑같은 방법으로 사살해 보복했을 뿐이며 '그 쪽이 먼저 쐈으니까 내가 도로 돌려주었을 뿐'이라고 반박한다.

처음엔 사샤를 악마로 여기며 말도 안 섞으려 들었다가 4년의 포로 생활 동안 자신의 요리를 맛있어한 사샤를 은인으로 여기는 니콜로와 엘런에게 조국이 습격당하고 사샤에 대한 좋은 기억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레벨리오 전투 때 사샤가 자신을 악마라 부르지 않고 지켜주려 했던 소중한 수문병 아저씨들을 쏴죽인 기억밖에 없는 가비는 어찌 되었든 사샤를 '원수'로 여기며 증오한다. 가비와 니콜로의 언쟁은 엘런의 학살과 빌리의 선전포고, 사샤라는 인물에 대한 두 사람의 극명한 입장차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자 사샤의 죽음으로 더더욱 깊어진 에르디아와 마레, 나아가 세계에 엮인 증오의 연쇄로 인한 비극의 축소판인 셈.

사샤에 대한 두 인물들 양쪽의 입장과 극명한 대립을 지켜본 아버지인 아르투르 브라우스는 가비와 니콜로 모두의 입장을 이해하고 가비를 지켜주고 니콜로가 가비와 팔코에게 해코지할 수 없도록 니콜로의 식칼을 도로 빼앗아서 "아이들만이라도 숲속에서 나가게 해야지, 과거의 과오와 죄를 짊어지는 건 어른들의 역할이어야 한다."는 뼈 있는 말을 남긴다. 이런 브라우스의 선택에 니콜로는 개인적인 복수심을 채우고자 아이들에게 화풀이하고 브라우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복수를 권유한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며 후회, 반성하고, 레벨리오 전투에서 삼촌과도 같은 수문병들과 친구들, 이웃들을 잃고 에르디아인들을 고향을 짓밟은 원수들이라 여기며 미워하고 증오하던 가비는 자신과 팔코를 죽이려들었던 니콜로와 반대로 자신을 보호하고 이해하려 애쓰는 브라우스 일가와 조사병단을 보고 충격을 느끼며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한다. 죽은 후에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여러 가지 의미로 가비와 니콜로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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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섬의 악마[편집]


파일:사샤 마레에서.png
원작 123화 <섬의 악마>의 바다 너머 벽 밖의 세계를 조사할 당시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 코니와 함께 팔짱을 끼며 곳곳을 돌아다닌다. 아이스크림을 처음 보고는 차갑다면서 놀라고, 한 꼬맹이가 지갑을 훔친 걸 리바이에게 들키자 누나로 얼렁뚱땅 지목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그 후 에렌을 따라 전쟁 후에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의 거처에서 술자리를 갖게 된다.
파일:조사병단 술파티.png
파일:조사병단 술파티 2.png
술은 처음인 탓인지 벌벌 떨면서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홍조도 없이 멀쩡해보이는 에렌과 달리 사샤는 마지막에 바가지에 토를 하고 있었다.


3.5. 인류의 새벽[편집]


파일:Survey Corps EP87.png
원작 130화 <인류의 새벽>의 엘런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엘런이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을 때, 떠올린 사람 중 하나였다. 그리고 코니가 격분했던, 엘런이 어째서 사샤가 죽었을 때 웃었는지도 밝혀졌다. 그토록 살아주길 바랬으나,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분하고 슬퍼서 허탈한 나머지 실성했기 때문이었다.[22][23]


3.6. 죄인들[편집]


원작 133화 <죄인들>에서 104기 동기들을 생각하는 애니의 회상으로 등장하며, 137화 <거인>에서도 지크를 설득하기 위해 아르민이 즐거웠던 일을 떠올릴 때 등장한다.


3.7. 사후[편집]


파일:Erwin Smith EP88.png
원작 132화 <자유의 날개>에서 엘빈, 미케, 모블릿 등 사망한 조사병단 사람들과 함께 짤막하게 동료들이 타고 있는 비행선을 올려다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파일:Sasha Blouse EP139.png
최종화 <그 언덕의 나무를 향해>에서 거인이 되었다가 돌아온 쟝과 코니 앞에 환영으로 등장해, 자신은 걱정하지 말라는 듯 경례와 환한 미소를 보여주고 먼저 간 다른 병사들이 그러했듯 사라진다.


4. TVA 오리지널[편집]


TVA 1기 22화에서 작전의 종료 후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고 묻는 코니에게 일단은 살아남았다고, 살았으니까 된 것 아니냐고 답하지만, 코니가 저 시신들에게도 그렇게 말할 수 있냐고 하자 우울해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TVA 2기에서는 작중 시점에서 아버지와 재회한 당일 밤 다시 병단으로 귀환하여 사후 보고를 한 후 한지에게 서류[24]를 전달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 때 한지는 닉 사제와 대화중이었는데, 닉 사제가 벽의 비밀을 알고있는 104기 조사병의 이름을 말하려 할 때 '104기 조사병 사샤 브라우스입니다!' 하며 방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방 안의 사람들 모두 이야기에 집중하느라 사샤가 들어온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와중에도 무시당하다가 결국 엘런에게 세게 부딪혀 넘어진다. 그제서야 존재가 인식된 사샤는 한지에게 서류를 전달하고 수고했다고 감자를 받는다. 그러자 홍조까지 띄며 맛있게도 먹는다.

TVA 29화에서 설산훈련 회상 장면에 등장한다. 추운 와중에도 진수성찬을 기대하고, 조난된 다즈와 유미르, 크리스타를 찾으러 가려 할 때 꼼꼼히 식량도 챙긴다.

TVA 30화에서는 유미르가 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12시간 전 시점에서 라이너, 베르톨트와 애니의 관계성에 대해 질문받고는 진지한 얼굴로 "애니는 안 어울리게 달달한 반찬을 좋아한단 소문이 있었어요!" 라며 엉뚱한 대답을 한다. 라이너와 베르톨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아르민과 함께 엘런쪽으로 달려가다가 날아간다.

TVA 32화에서는 초대형 거인이 떨어지면서 풍압에 휘말리려는 아르민을 몸을 던져 지켜준다.

이후 엘런 탈환 작전에 동참하여 거인과 싸운다.


5. OVA 오리지널[편집]


OVA에서는 훈련병 시절의 내용을 다룬다.

OVA 3.25화에서는 훈련에서 이 노리던 거인 모형을 먼저 해치우면서 쟝과 말다툼을 한다. 쟝이 감자녀라고 부르자 "다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해요!" 라고 하며 발끈한다. 코니도 사샤 편을 들어 싸움이 붙으려던 참에 등장한 픽시스의 제안에 의해 야식을 둘러싼 요리 대결을 하게 된다. 사냥감을 찾기 위해 라이너, 코니와 함께 숲 속으로 들어가는데 아무렇게나 돌아다니다가 운 좋게 멧돼지를 발견한다. 라이너가 멧돼지를 보고 무리라며 돌아가려 하자 라이너의 뺨을 때리고 주먹이아닌 팔꿈치로 어퍼컷을 날린다.[25] 그리곤 라이너에게 왜 그런 얘기를 하냐며 엉엉 울어서 결국 라이너가 사과를 한다. 이후 함께 멧돼지를 공격하는데 입체기동으로 날면서 활을 쏴 멧돼지의 머리에 명중하여 잡는데 성공한다. 이후 고기 요리를 하여 내놓는데 요리가 상당히 맛있는지 픽시스의 리액션이 엄청나다. 사샤도 승리를 확신했으나 예상을 뒤집고 오믈렛을 가져온 쟝이 승리한다. 사샤는 픽시스에게 곧바로 따지지만 '고기는 고기이므로 고기일 수 밖에없다'라는 대답에 패배를 인정하고 눈물을 흘린다.[26] 라이너가 지금 그 대답으로 납득한거냐고 태클을 걸고, 울고있는 사샤에게 쟝이 손을 내밀어 위로하자 사샤는 쟝에게 사과하며 손을 잡고 화해한다.

OVA 3.75화에서는 동기들과 산에 갔다오는 훈련에서 마르코의 반에 동행한다. 도마뱀을 보고 투덜대는 에게 도마뱀이 맛있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쟝이 도마뱀을 사냥하려다가 엘런과 충돌이 일어난다. 큰 다툼이 되려는 순간 사샤가 "맛있어요!" 라고 외친다. 이 때 동기들 반응을 보면 사샤가 엉뚱한 소리를 하는게 한두 번이 아닌듯... 이후 산 속에 들어가는데 엘런과 장이 또 다투려고 하자 역시 도마뱀을 잡아오자고 한다. 상인들에게 습격당한 후에는 산에서 살던 지식을 맘껏 뽐내며 동기들과 협력해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훈련을 마친다.

[1] 코니가 경례를 반대로 해서 하는 말.[2] 말이 반이지 사실은 1/4쯤 쬐깐하게 떼어서 주었다. 그리고 그것마저 아쉬워서인지 혀를 차는 건 덤 게다가 감자를 받아든 교관 앞에서 뭔가 참 아쉬운지 야릇한지 모를 이상한 표정까지 보여준다.[3] 거의 5시간 넘게 돌았다고... 근데 말이 좋아서 5시간이지 어지간한 체력으로는 1시간도 빠듯한 것을 생각한다면 그 5시간 동안을 계속 돌았던 사샤의 체력은 의외로 엄청날지도?[4]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시선을 끌고 뭉친 상황에서 산탄총으로 눈을 쏴 시야를 뺏고나면, 위에서 대기하고있던 인원이 목덜미를 배는 전략이었다. 이때 사샤와 더불어 코니또한 실패했다.[5] 거인과 마주한 공포를 가족에게도 맛보이고 싶은 사람은 떠나라는 말.[6] 그 거인은 코니의 아버지가 거인화한 모습이다.[7] 성우는 타네자키 아츠미.[8] 사람보다 약간 더 큰 정도[9] 이는 사샤의 아버지가 사샤에게 했던 말과 비슷하다. 유미르가 사샤를 정확히 꿰뚫어본 것.[10] 이 장면은 유미르와 크리스타의 관계성과 이후 전개를 생각했을 때, 일종의 복선인 셈이다. 유미르의 조언은 사샤와 크리스타 둘 모두에게 한 것.[11] 진격의 거인 한국 정발판을 대표하는 오역 중 하나로, 존댓말만 쓰면서 자신의 사투리를 감춰왔던 사샤가 그딴 것 신경 안 쓰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장면이므로 표준어가 아니라 사투리를 써야 한다. 대충 퍼뜩 안 가나!! 정도가 될 것이다.[12] TVA 2기가 12화라 원작대로 하면 끝까지 못 나오기 때문에 그런 듯.[13] 라이너에게 뇌창을 날리려고 폐가 위에 있었는데, 뇌창을 날리자마자 라이너가 폐가의 지붕을 부숴서 나무파편들이 으깨진 것이 가슴에 박힌 것.[14] 얼핏 보면 웃고 끝날 일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때 사샤는 죽기 직전까지 상처를 입어서 사경을 헤맨 것이다. 사실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에서 살아남은 사람 중에서 사샤가 가장 크게 다쳤다.[15] 다만 사샤는 그 당시 심한 부상을 입어 의식불명 상태였기에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16] 로보프를 죽이고 그의 입체기동장치를 이용해 비행선에 몰래 탑승.[17] 맞은 위치상 비장이나 위가 파괴되었을것으로 보인다. 보통 비장의 경우 교통사고같은 큰 사고가 나면 파괴된다.[18] 코니가 "섬까지 버텨!"라고 한 것을 보면 파라디 섬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면 살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레벨리오와 파라디 섬 사이는 너무 멀어서 도저히 제때 도착할 수 없었다.[19] 코니는 희망을 잃은 얼굴로 굳어버렸고, 장은 아예 리바이에게 가망이 없는 것 같다라고 보고했다.[20] 이 장면에서 사샤는 가비를 당연히 보았으나 어린아이이기 때문에 쏘지 않았다. 사샤는 물론 쟝과 코니, 로보프도 민간인과 아이는 공격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린 가비로서는 거인화한 엘런과 처음 보는 검은 옷의 병사들이 조피아와 우도를 비롯한 동료들과 레벨리오의 민간인들을 처참하게 죽게 만들고 친하게 지낸 마레인 병사들까지 죽인 조사병단을 향해 증오를 품었고 결국 죽은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비행선에 오른다.[21] 첫 번째는 마르코, 두 번째는 베르톨트.[22] 한네스가 죽었을 때 웃으면서 오열한 것과 같은 이유이다.[23] TVA에서는 사샤의 죽음 씬 이후 에렌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명확히 비춰진다.[24] 애니의 신변자료. 라이너와 베르톨트를 의심하는 계기가 된다.[25] 단행본 8권의 페이크예고로 나온 장면이다.[26] 정확히는, 고기는 맛있어도 다음 날 아침에 이래저래 부담되는 반면 오믈렛은 간소해서 야식으로는 딱이었다는 것이다. 즉 야식으로서 지향해야 할 방향을 이해 못한 채 무조건 최상급 요리를 가져온 게 화근이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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