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콕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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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콕스, 예명 '빌리 콕스'는 미국의 베이시스트이다. 주로 지미 헨드릭스와의 협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지미 헨드릭스의 밴드가 우드스톡 페스티벌에 참가했을 때 베이스 연주자가 이 인물이었다.

2. 지미 헨드릭스와의 인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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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콕스는 지미 헨드릭스 밴드의 멤버들 중에서 헨드릭스를 가장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인데, 처음으로 만난 때가 헨드릭스의 군 복무 시절이었다.[1] 이후 둘은 비슷한 시기에 제대를 한 후 'King Kasuals'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미국, 특히 내슈빌 지역에서 공연을 자주 하게 된다. 이후 헨드릭스가 내슈빌을 떠나 여러 아티스트들의 백킹 연주를 하게 되면서 둘의 관계는 자연스레 뜸해졌다. 거기다 헨드릭스가 영국으로 건너가면서 둘은 연락을 거의 하지 않게 되었다. 이 즈음 콕스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악단에서 연주하기도 한다.

이후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에서 베이스를 담당하던 노엘 레딩이 밴드를 탈퇴하면서, 헨드릭스는 오랜 친구였던 콕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원래는 스튜디오에서의 연주를 부탁하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콕스는 헨드릭스의 라이브 공연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 외에도 콕스는 헨드릭스, 그리고 또 다른 드러머 친구 버디 마일스(Buddy Miles)와 함께 "밴드 오브 집시스(Band of Gypsys)"를 결성하였으나, 이는 결성 직후 헨드릭스가 사망함으로써 단명한 밴드가 되고 만다.

3. 지미 헨드릭스의 사망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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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는 베이스 연주자로써 여러 음악 활동을 한다. 미치 미첼, 노엘 레딩, 그리고 버디 마일스와 함께 1990년대에 헨드릭스 추모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영상기획사를 하나 운영한다고 한다. 동시에 지미 헨드릭스에 대한 도서 집필 활동에도 여럿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 밴드 오브 집시스의 멤버로 R&B 명예의 전당에 밴드 멤버 지미 헨드릭스, 버디 마일스와 함께 헌액되었다.[2]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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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현재 밴드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의 모든 멤버들 중 마지막 생존자이다. 또한 지미와 더불어 유이한 미국인, 그것도 아프리카계 혈통의 미국인(소위 말하는 '흑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