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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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종류
3. 논란
3.1. 방어력 논란
3.2. 개연성 여부에 관해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퀸시는 혈관에 직접 영자를 흘려보내서 자신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다.

발동하는 퀸시 본인의 힘이 강할수록 강화 후의 육체도 더욱 강력해지며, 만해를 사용한 사신에 필적할 만하다.

블루트에는 공격에 유용한 '블루트 아르테리에'와 방어에 유용한 '블루트 베네'의 두 종류가 있으며,

체내에서 각각 독립된 영자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두 가지를 동시에 발동할 수는 없다.

에히트 퀸시는 태어날 때부터 몸에 이 능력을 갖추고 태어나며, 그렇지 않은 퀸시도 단련을 통해 터득할 수 있다.

블리치 천년혈전 편 7화 아이캐치

血装(ブルート

블리치에 등장하는 퀸시 종족이 사용한 신체 강화 기술. 독일어로 '피(Blood)'를 의미한다.

혈관 속에 영자를 흘려보내는 기술로서 위험 부담이 큰 대신 그만큼 공격력 혹은 방어력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단점은 이게 양자택일이라 아르테리에와 베네를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다. 초반에는 사용시에 혈관에서 빛이 나는 연출이 있었으나 후반에는 드러나지 않았다. 순혈 퀸시는 태생부터 쓸 수 있고, 혼혈 퀸시들 또한 수련을 거치면 쓸 수 있다. 다만 키르게 오피의 대사로 미루어봤을 때 유하바하가 직접 블루트의 강도 조절을 해 줄 수 있는 듯. 개개인에게 직접 폴슈텐디히와 슈리프트를 부여해줄 수 있을 정도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2. 종류[편집]


  • 블루트 아르테리에(動血装 / Blut Arterie)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아르테리에는 독일어로 '동맥'이란 의미로, 기술명을 보아 동맥에 영자를 주입하여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원리로 보인다.

  • 블루트 베네(靜血装 / Blut Vene)

방어력을 증가시킨다. 베네는 독일어로 '정맥'이란 의미로, 기술명을 봐선 정맥[1]에 영자를 주입하여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원리로 보인다. 패시브와 스위치라는 차이를 제외하면 아란칼들의 이에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 블루트 베네 안하벤(外殻靜血裝 / Blut Vene Anhaben)
블루트 베네의 방어막을 몸 외부까지 확장시킨 것. 일부러 주변에 피를 흘려서 그걸 이용해 발동시키는 일종의 결계. 시전 중 사용자에게 닿는 존재를 침식, 결계의 범위를 넓히기 위한 양분으로 삼는다. 사용자는 유하바하 뿐이라서 다른 퀸시들 역시 사용 가능한지는 불명. 블리치 천년혈전 편 : 결별담에서는 효스베 이치베의 왼팔을 침식하며 왼팔에 이식된 영왕의 왼팔을 탈취하려고 했었다. 다만 올마이티로도 영왕에 관해서는 간섭할 수 없었기에 역으로 올마이티가 봉인된다.
정발본에는 '블루트 베네 안하벤'이라는 표기가 '블루트 베네 아우슨'이란 표기로 오역되었다.


3. 논란[편집]



3.1. 방어력 논란[편집]


작중 초반에는 우라하라 키스케가 블루트의 전환이 퀸시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 말하거나 야마모토 역시 "잔화태도면 너희 방어 기술인 블루트도 무용지물."이라 언급하는 등 블루트가 마치 굉장한 방어 기술인 것처럼 언급하였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우라하라가 경계한 것처럼 방어면에서 압도적인 성능은 보여주지 않았다.

물론 후반부엔 대다수 퀸시들이 파워업 버프를 받은 사신들에게 끔살 당했었긴 하였다. 사실 천년혈전 편 초반부인 1차 침공 당시부터 쿠치키 뱌쿠야시해만으로 에스 노트의 블루트를 베어버린 전적이 있고, 페페나 페르니다의 경우엔 켄세이의 백타나 마유리의 폭탄에 데미지를 입기도 하였다. 야마모토가 가짜 유하바하와 싸울 때도 잔화태도를 해방하기 전 시해 상태로 공격했다가 팔에 막혔는데 다음컷을 자세히 보면 그 팔에서 피가 흐르고 있다. 이런 걸 보면 방어력 자체는 우라하라가 과대평가한 것 뿐이고 그다지 강한 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사실 중간급은 되보이는 키르게부터 이치고의 만해에 블루트가 무용지물에 가까웠던 걸 생각해보면 모든 변수를 고려하는 우라하라 성격상 과민하게 반응했다고도 볼 수 있다.

블루트의 묘사가 줄어든 탓에 "퀸시들이 블루트를 쓰지도 않고 싸우는 거 아니냐."는 의문도 존재 했으나 유하바하가 블루트 베네의 강화판 기술을 사용하거나 페르니다의 능력이 블루트와 흡사하단 언급이 계속 나오는 것으로 보면 그냥 일일히 빛나는 연출을 생략 한 것일 뿐 블루트는 패시브 처럼 계속 쓰고 있다고 봐야한다.

또한 천년혈전 후반부에서는 대부분의 퀸시가 새로운 능력을 각성하고 파워업한 사신들과 붙어서 방어 능력이 크게 부각되지 않은 것이지, 묘사를 보면 대장급 사신들도 만해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블루트의 방어력을 뚫기 힘들다. 실제로 이치고는 시해 상태에서 키르게에게 전혀 타격을 주지 못하였으며, 키르게는 이치고의 스피드에 따라갈 수 없어서 대신 방어력으로 버티기 위해 블루트 베네를 계속 유지했는데, 만해를 켠 이치고의 공격으로 키르게가 만신창이가 되긴했지만 치명타를 입히지는 못했다. 키르게가 밀렸던 건 베네를 유지하느라 아르테리에로 전환하지 못해서 이치고에게 유효타를 먹이지 못했기 때문일 뿐이지 베네의 방어력 자체는 천쇄참월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다.

애니판에서는 블루트의 방어력과 관련된 연출이 좀 더 보강되었다. 뱌쿠야가 천본앵으로 에스 노트의 블루트를 베어버린 것까지는 원작과 같으나 직후, 에스 노트가 블루트의 강도를 높이자 천본앵이 에스 노트의 블루트에 막혀 흠집조차 내지 못하였고, 심지어 머리에 정통으로 천본앵을 맞추었는데도 에스 노트의 동공조차 꿰뚫지 못하였다. 결국 뱌쿠야는 이를 보고 시해만으로는 에스 노트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서 만해를 사용했다. 이는 애니판의 오리지널 장면이지만 천년혈전 애니판은 구작과 다르게 쿠보가 연출, 각본, 콘티 등을 다 검수하였으므로 이는 공식 설정으로 봐도 된다.

3.2. 개연성 여부에 관해[편집]


우라하라가 키르게와 이치고와의 전투 데이터를 통해서 블루트에 대해 알게된 듯한 묘사가 있어서 논란이 있었었다. 왜냐하면 우라하라는 블루트를 사용한 전적이 있는 마사키는 물론 현역 퀸시인 우류와도 접점이 있었기 때문.[2]

다만 이는 연출을 분명하게 하지 않아서 독자들이 오해한 것이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우라하라는 블루트의 정보와 함께 새로운 정보인 퀸시 폴슈텐디히, 메달라이즈도 곁들여서 이치고에게 전달한거라고 보면 되기 때문. 연출상으로는 우라하라가 블루트를 처음 알아낸 것처럼 보여서 부자연스러운 것이라 개연성 면에서 오류는 생기지 않는다.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이동기로 사신의 순보와 퀸시의 비염각이 공개된 이후 아란칼 편이 연재될 때도 아란칼은 다른 이동수단인 소니도와 함께 방어수단인 이에로라는 설정을 선보여 종족마다 다른 특성을 반영했었고, 때문에 일관성과 개성을 지키고자 퀸시 측에게는 '공격과 방어의 수단을 선택하여 구사할 수 있는', 아란칼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설정을 추가한 걸로 볼 수 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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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세혈관들을 제외하면 통상적으로 정맥이 동맥보다 바깥쪽에 위치하는 것과 연관이 있는듯.[2] 우류는 게미슈트일지언정 그의 스승인 이시다 소켄은 에히트 퀸시다. 실제로 소사편에서는 퀸시의 보법인 비염각에 대해서는 마유리도 그 존재를 알고 있었다.